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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1 01:32
관객들은 당연히 갑분싸했을 테고...
근데 관객도 관객인데 직접 저걸 해야 했던 블핑아이들도 참 마음이 그랬겠네요. 현석이형, 형 욕심많은건 잘 알겠는데 작작 좀 해.
18/11/11 01:47
어.. 전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약간 반대의 의견을 내자면 결국엔 그 가수들과 소속사에겐 더 좋은 벌이?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후원하는 입장에선 저게 더 나아보이네요. 전 아이돌 콘서트는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 제가 살던 부산에 콘서트 온다면 찾아가는 정도인데 공연 중간에 저런말은 하지.않지만 공연티켓이나 포스터에 충분히 광고를 했거든요. 근데 이젠 그런 시대는 지난거죠. 누가 티켓을 미리 구매하며 그 티켓을 간직하며 길거리에 붙는 포스터를 보고 가기보다 인터넷의 배너나 홍보채널,블로거를 보고 정보를 알고 가니깐요.저정도라면 나쁘지.않다 봅니다.
와썹맨 유투브채널도 자동광고보다 그들이.직접 만들어서 하는거처럼요.
18/11/11 01:51
이게 정착되면 나중에는 그렇구나- 하는 때가 올 지도 모르지만, 현재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먼저 저 광고 방식을 도입한다는 건 아무래도 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경험이 되죠. 아티스트로서도 이런 방법을 써야만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입장이라는 점이 불편하게 느껴지구요.
생각보다 연예인들이 PPL을 대하는 것도 스스로 불편해 합니다. 무도나 다른 예능을 봐도 그렇죠. 가장 스스로를 낮추고 온갖 플레이를 감내하는 예능인들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와썹맨이야 아예 처음부터 돈없어서 자생력 키운다고 자막으로 웃기는 컨셉을 잡은 컨텐츠구요..
18/11/11 01:58
회사 입장에서는 좋은 소득원이 될 수 있겠죠.
그렇지만 관객 입장에서는 백퍼 마이너스에요. 단독 콘서트면 격리된 곳에서 유료 관객을 상대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여야 하는데, 저런 게 들어오면 집중이 깨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차라리 티켓값을 올리는게 낫죠.
18/11/11 02:02
영세한 회사에서 팬들 모아서 하기에도 힘들어서 그런거면 사정이 이해가 될텐데 초동10만 파는 거대 팬덤을 지닌 그룹에서 초대권 뿌려가며 하는 짓이라서 더욱 그래요
굳이 그렇게 해서 체조콘 하고 싶나요 진짜 블핑이들에게도 소중한 첫콘인데 양현석은 날이 갈수록 비호감이네요
18/11/11 03:34
후원하는 입장에서야 당연히 좋을수밖에 없죠 좋든싫든 무조건 봐야하는 상황이니까요
집에서 티비로 드라마를 봐도 예전에는 풀로보는걸 요즘엔 30분마다 컷하고 1분광고 보는것도 욕을 많이 먹는데 11만원을 내고 콘서트를 보러가서 중간에 광고타임을... 게다가 내 가수가 직접 중간에 공연 끊고 이런이런회사가 후원해줬습니다~하면 좋아할 팬이 누가있을까요 클래식 공연하다가 악장 사이사이에 후원사 소개하는 시간만들고 이게 시대의 흐름이라고 하면 과연 좋아할까요 아이돌 공연과 클래식 공연의 성격과 타겟층이 많이 다르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의 공연을 즐기러 가는 마음은 똑같거든요.. 영상에서도 외국인이 뭐하냐는 반응이 보이는데 기업행사라면 모를까 가뜩이나 체조경기장에서 무리해서 한다고 말나오던데 저렇게 모양빠지는 꼴보면 블랙핑크 팬들은 현타 심하게 올것 같네요
18/11/11 01:55
콘서트야 뭐 팬만 만족하면 되니까 팬들이 괜찮아하는 분위기라면 상관없을거 같구요
다만 양사장이 빅뱅 2ne1 초기만 해도 음반 제작자, 프로듀서, 연예기획사 대표로서 yg를 이끌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순전 기업가 마인드로 yg를 운영한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혼자 다해서 그렇다는데 사실 빅뱅 2ne1 최전성기땐 앨범 쉴 새 없이 내주고 활동 엄청 시키고 그랬었죠..지금은 앨범 안내고 그저 소속사 이름빨로 돈되는 공연놀음 하면서 이익 남기고 연예소속사가 아닌 다른 사업모델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는 느낌입니다
18/11/11 03:17
팬이아니라 긴말은 하지않겠지만...이 모든건 양현석이 자초한 것이니...
뭐 별개로 양현석은 별 생각없을지도요? 남의말 귀담아듣는 타입같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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