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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2 01:34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아이유 부산 콘서트에 참석해서 리얼리티 찍는 중입니다
페이브걸즈 멤버들은 갓이유 님으로 영접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믹스나인에서 좋아요님 탐지기에 수진이가 살짝 걸쳐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레이더 쫑긋 세워주시고 좀만 더 지켜봐주세요!
18/11/12 01:43
방송을 안 봤으면 모를까 믹나 4진(류진, 희진, 현진, 수진)이야 관심 안갖기도 힘든 애들이었으니-_-;;
페이브가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18/11/12 01:36
신수현은 프로듀스에 나와서 '저는 여기가 아니면 돌아갈 곳이 없어요' 라고 말했었는데 (이걸 하필이면 미호한테 말해서 역효과가 났는데)정말 프로듀스가 마지막 기회였던거 같네요 실력은 조금 떨어졌지만 유니크한 외모를 가진 친구고 아마도 1차 탈락자 중에 한국인 연습생 중 가장 많은 팬덤을 모았던거 같은데 (페이브걸즈 팔로우수보다 신수현 개인 인스타팔로우 수가 더 많습니다) 이수민,박소연이 떨어지는 마당에 수현이도 나가게 된거 같네요
18/11/12 08:18
그 얘기를 했던 친구는 신수현이 아니고 조사랑이었죠(그러고보니 이 친구도 프듀 참가자 중 근황이 유일하게 안 잡히는 참가자인듯). 사실 신수현은 프듀 내에서 개인 분량이 소속사 평가때 빼곤 1초도 안 나왔던 걸로 ;; 한초원이랑 투샷으로 나왔을거예요. 신수현은 믹스나인때나 프듀때나 모두 초반 광탈 했던 참가자인데다 나이도 많은 편이라 페이브가 그냥 놔준듯 합니다.
18/11/12 08:48
분량 ㅠㅠ
조사랑이 이야기를 먼저 꺼내고 수현이가 그대로 받아서 사랑이 말대로 울먹이며 저희는 돌아갈곳이 없어요 라고 말했던 흐름으로 기억해요 팀 자체가 붐바야 다음으로 하위권 연습생들로 모여있던 터라 더 짠했죠 차라리 소속사 평가때 분량이 안잡혔으면 비쥬얼과 적당한 인싸력으로 1차커트라인은 들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소속사 평가 영상이 마이너스가 컸던거 같아요 헬바야에 들어갔으면 좋았으려만... 프듀 1차 진행중에 페이브걸즈 데뷔조(이수진,박해린,신지윤)을 불러다 내꺼야 안무 영상도 찍게하고 셀카도 많이 풀어줬는데 그거보면서 할거면 진작하지 싶었네요 1차 탈락자긴 하지만 유니크한 외모와 패셔너블한 이미지로 여성팬들에게 어필할만한 가능성은 보여줬는데 회사에서 믹나2위,프듀 파이널 참가자도 내보낸 마당에 좀 버티기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18/11/12 01:36
느낌에 다녀오셨을거 같아서 혹시나 후기 올리시지 않을까 싶었는데 안자고 기다리길 잘 했네요.크크
직접 가진 않고 올라오는 직캠들만 보긴 했지만 일단 보통 그림체라고 하죠? 멤버간의 그룹으로서 비주얼 합이 잘 어울려 보여서 후기에 언급하신 것처럼 페이브가 구상하고 이미지가 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제 중요한건 결국 좋은 노래로 찾아오는걸거고 여기서 페이브가 그동안 얼마나 감을 길렀나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론 믹나를 통해서 익숙해진 얼굴이 없다는건 아쉽긴 합니다만 가장 기대하고 있던 신지윤이 남아있다는게 다행입니다. 이 친구도 다재다능한 포텐이 느껴져서 앞으로 매력을 마음껏 뽐내길 기대아고 있거든요. 그러니 여기서 또 기약없이 데뷔 밀리는 일 없이 준비 착실하게 진행해서 데뷔했으면 좋겠습니다.
18/11/12 01:41
저도 항상 배유빈님이 올리신 이달의 소녀 2년짜리 도화지를 정말 흥미 진진하게 지켜봤었는데요 흐...
이달의소녀보다는 좀 스케일이 작지만 페이브걸즈가 그린 1년짜리 도화지도 참 스펙타클 했네요 서바이벌에 멤버교체에... 페이브가 구상하고 있는 컨셉은 정말 상큼귀염뽀짝청순소녀소녀한 느낌이 맞는거 같구요 해린이나 먼데이가 있긴한데 사실 멤버 한둘 쯤이야 전체적인 그림체로 커버 되지 않나 싶어요 이수민,박소연,신수현이 들어갔을때 좀 그라데이션이 안맞는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저도 지윤이의 포텐을 높게 보고 있긴한데 방송물을 먹고 얼마나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역시 이런 분야의 최고봉은 센스갑 순발력 갑으로 팀을 캐리한 모모랜드 주이일려나요? 12월 쇼케이스도 준비하고 있고 데뷔는 차질없이 진행될거 같습니다 곡 컨셉을 잘 받아오는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한번의 기회로 빵뜨는건 어렵고... 여자친구가 그랬던것처럼 유리구슬-오늘부터내일은-시간을 달려서 처럼 연속적으로 잘 터트려야 될거 같아요 신인 걸그룹은 진짜 다 필요없고 인지도가 우선인데 몇일전 데뷔한 드림노트를 보더라도 ㅠㅠ 그래도 여기는 아이유 선배가 있으니 좀 더 나을거 같아요
18/11/12 01:38
솔직히 센터인 이수진양 제외하고 딱히 비주얼이나 매력으로 사로잡을만한 멤버가 보이진 않는거 같아요.
예전 김보원양 같은 비주얼이나 이수민양 같은 탄탄한 실력을 가진 친구가 있어야 된다고 보이거든요. 결국 이런 식의 데뷔는 대중성있는 곡으로 터져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겠네요..
18/11/12 01:51
어쨌거나 대중들에게 선보였을때 관심을 모을 수 있는 멤버가 한명 이라도 있다는건 다행인 일인데 저야 팬심으로 최대한 좋게 쓴 글이지만 대중들은 냉정 하겠죠 ㅠ 예쁘고 매력있고 인기있는 아이돌 들이 밤하늘 별처럼 많으니깐요 보원이는 페이브에서 끝까지 잡을려다가 실패한거 같고 수민이는 음원 퀄리티를 한끗 더 고급스럽고 팀의 색깔을 나타내줄 수 있는 멤버라고 생각 했는데 페이브의 생각은 새로 뽑은 메보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거 같네요
18/11/12 01:38
으음 솔직히 말하자면 현재 합류한 친구들이 얼마전 회사를 나간 친구들보다 어떤 부분이 더 나은건지 전혀 찾지를 못하겠네요 아무리봐도 페이즈가 잘못 생각한거 같은데..
18/11/12 01:58
이유를 찾자면 좀 더 어리고 상큼 하다는 점 (그래봤자 한살 차인데 ㅠㅠ) 그리고 전체 조화를 봤을때 팀에서는 수진이를 중심으로 소녀소녀한 이미지를 지향 하는데 나간 친구들 (이수민,박소연,신수현) 등의 색깔이 너무 짙어서 밸런스를 맞추기 어려웠나 보다 생각 하고 있습니다 페이브도 그걸 알기 때문에 이수민,박소연 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데뷔조에서 빼는듯빼는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차라리 오디션에 내보내지나 말지...
18/11/12 01:43
홀리데이를 두개 올리셨네요..크크크 댄나를 올리신다는게 착각하신거 같은데...
직캠 영상 몇개를 봤지만 저도 컨셉은 그냥 걸크러쉬쪽은 아닌 틴팝 컨셉이 아닐까 했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댄나 영상을 퍼오면서 언급했지만, 가장 불안요소는... 로엔-페이브가 아이유를 제외하면 남돌이건 여돌이건 성공시킨 팀이 단 한팀도 없다는건데... 하다못해 인지도라도 어느정도 갖춘 이수민과 박소연이 빠진건 꽤 뼈아프고.. 일단 좀 더 지켜봐야할거 같네요.
18/11/12 02:08
헉 그러네요 댄나는 오전에 수정할게요 그리고 댄나 춤 너무너무너무 빡센거 같아요 이걸 춤추라고 만든 안무가도 대단하고 그걸 추는 트와이스도 대단하다고 다시 느꼈습니다
페이브는 그냥 닥치고 자영업 외길 인생인거 같아요 제발 곡이랑 컨셉이라도 어떻게든 잘 물어다 줬으면 싶은데 쉽지 않네요 많은 아이돌들이 시도하는 틴팝 장르일수록 감 있는 외부 프로듀서를 불러서 정말 뻔하지 않게 색깔있고 느낌있는 팀 컨셉이 필요한데 모르겠습니다 애들이 빠진것도 빠진건데 대중들 시선에 새로 들어온 애들이 수민,소연,보원,수현 보다 뭐가 더 나은지 깐깐한 잣대를 드러낼텐데 한명도 아니고 단체로 우르르 빠져 나갔으니 그게 쉽지가 않을거 같습니다
18/11/12 01:48
여돌 트렌드가 소녀에서 여자로 바뀐지 좀 되었는데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괜히 (여자)아이들, K/DA 같은 스타일의 신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게 아닌데요. 역시 믿을건 지은단물 뿐인건가?
18/11/12 01:53
요즘 아이유 행보 - 플미충잡기, 안무영상, 굿즈 등 - 가 상당히 예상외인데 아무래도 페이브에서 아이유팀이 분리되면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페이브걸스가 더 걱정이에요.
18/11/12 02:00
게다가 이 팀의 노선이 진짜 귀염뽀짝 이라면 지은단물도 못빨죠 지은이가 더 이상 그런 노래를 하는 아티스트도 아니고 다음콘 때부터 러브어택 BOO 마쉬멜로우도 빼겠다고 했다는 얘기도 있는판에
18/11/12 07:10
저는 소녀 컨셉은 언제나 유효 하다고 보고 또 가장 수요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언제나 자리가 꽉 차 있어서 이 틈을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게 참...
아이들이나 k/da 애들 같은 경우는 멤버 컨셉 소화력이 일단 너무 좋고 기획도 좋았죠 이렇게 회사의 역량 멤버들의 매력 여러가지 운적인 요소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도 뜰까 말까 인거 같은데 사실 소연,수민,보원 이가 있었다고 해도 쉽지않은 길이였을거 같지만 선택지가 줄어든건 아쉽네요 지은 단물은 잠깐의 도핑이지만 일단 어그로 화제성이 중요하니 최대한 회사차원에서 끌어다 쓸만한건 다 써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은 데뷔전까지 소극장 쇼케이스 꾸준히 하면서 코어팬층 쌓고 음반퀄리티는 기본이고 CJ돌 처럼 컨탠츠 대량 양산하고 될 수 있으면 방송사 리얼리티건 웹드라마건 뭐든지간 할 수 있는건 다 밀어주고 하늘에 맡겨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11/12 07:54
워낙 춤 잘추는 친구들이 많고 또 그 중에서 춤으로 튀는게 정말 어렵긴 하죠
재능이 아주 많거나 아니면 연습생기간이 오래됐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박소연 정도면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춤으로만 따졌을때 탑티어 인정받은 멤버이기도 했는데 빈자리가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18/11/12 08:41
우선은...과거 믹스나인때 페이브 걸스가 보여줬던게 소시의 홀리데이 였는데...
여기에서도 쇼케이스로 보여주는군요. (조금은 비교가 될까요? 과거의 페이브걸스랑 지금의 페이브걸스랑...) 아무튼, 시장을 어쩌면 우리보다 잘 읽고 판단하는 곳이 기획사이긴 합니다만, 과연 어느정도의 팬덤이 있는 박소연, 이수민, 김보원을 내보내고 나온 팀인데... 과연 어찌 될지... 게다가 요즘 여돌 시장도 어마무시한 극레드오션인데... 이미 신인중에 준척급으로 올라선 그룹이 많죠. 아이들, 이달소, 프로미스나인에 대형 신인인 아이즈원까지... 아이들이 걸크러시, 이달소가 걸리시, 프로미스나인이 그 중간쯤? 아이즈원은 걸꾸라(!?)시 이면... 페이브는 걸리시+큐티쪽일까요...흐음... 그러기엔 여자친구, 러블리즈, 오마이걸...쟁쟁하네요...허허허
18/11/12 09:00
믹나때 (신류진을 제외하고) 남녀 통틀어서 가장 조회수가높고 반응이 좋았던 기획사 무대가 홀리데이 였는데 페이브걸즈에 관심있는 팬들이라면 한번쯤 보고싶은 무대이기도 했는데 메인보컬,리드보컬,메인댄서겸 랩담당이 모두 빠져버려서 좀 비어 보이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여자 아이들보다 페이브걸즈 계정이 먼저 생겼고 이수민+박소연이라면 전소연과는 다른 느낌의 컨셉 살릴 수 있는 그룹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페이브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네요 언제나 걸그룹은 레드오션 입니다만 진짜 지금은 틴팝 시장은 너무 촘촘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저 같은 팬보다는 기획사가 훨씬 유행에 민감하고 더 경험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유를 제외하고 이 회사가 보여주는 방식이나 흐름을 읽는 눈이 항상 한박자씩 느려서 능력있는 외부 스텝들을 모아서 프로듀싱을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피에스타가 예능으로 마지막 불꽃태우고 낸 앨범이 애플파이 였는데 아니 한여름에 오븐에 뜨끈뜨끈한 파이굽는 끈적끈적한 노래가 웬말입니까 ㅠㅠ
18/11/12 09:02
제 예상은 몇년전 에이프릴, 러블리즈 느낌으로 가지않을까 하는데.. 나와봐야 알겠죠.
과거 시크릿 컨셉은 아무도 안하고 있는데, 제가 기획자면 한번쯤 생각해볼만한데 안된다고 판단하는걸까요?
18/11/12 09:11
시크릿이요? ts의 시크릿?
처음에 섹시 계열로 갔다가 큐티로 돌아서 대박난... 어찌보면 카라와 비슷한 행보를 가게 된 (물론 멤버 교체는 없지만;;;)
18/11/12 09:15
데뷔때 아원츄백은 섹시가 아니었죠. 이후 청불, 매직 마돈나등으로 인지도 올라가고
별빛달빛, 샤이보이로 단숨에 1군급으로 상승.. 제가 말한건 별빛달빛, 샤이보이같은 컨셉입니다.
18/11/12 08:42
멤버소개하실때 사진도 올려주셨슴 좋았을텐대 영상만 보면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
전혀 관심없는 그룹인대 글쓴이의 애정어린 글에 영상까지 봤습니다만 일단 7명의 멤버수는 좋아보입니다. 중소기획사에서 대형 걸그룹은 제 생각에 무리수입니다. 아이즈원처럼 프듀로 멤버들 개성을 다 알릴수있는 기획이 없는한 다인원 걸그룹은 산만하게만 느껴집니다. 스타쉽의 우주소녀조차 멤버가 너무 많다는 소리를 아직까지 듣고있죠 . 그리고 컨셉은 유행이기도 하지만 이젠 걸크뿐이라고 봅니다. 요즘 트렌드가 걸크로 넘어간게 제 생각엔 트와이스가 큰 지분을 차지하는거 같습니다. 제가 팬이라 너무 전지적 트와시점이긴 한대 청순 발랄 걸리쉬 계열이 트와이스 치얼업 이후 이쪽분야는 그냥 트와이스가 평정해서 파이를 다 잡아먹었습니다. 기존의 컨셉있던 그룹이야 계속 그리 가겠지만 신인 걸그룹이 청순 발랄로 승부하는것보단 역시 걸크쪽이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결국 제일 중요한건 곡빨이겠죠 . 이건 기획사의 역량이 정말 중요한대 이점에서 피에스타 등등 아이돌 성공시켜본적이 없는 회사란게 불안한점이네요. 신인들에게 v앱 활용도 정말 중요합니다. 계속주는 떡밥에 팬들과의 거리감 좁히기 등등 신인들에게 v앱 만큼 좋은 홍보수단이 없거든요 . 비쥬얼은 제 기준에 아쉬운 멤버가 좀 보입니다만 이건 사람마다 보는눈이 다 다르니 ..... 걸그룹 홍수속에 좋은 결과 나오길 기대합니다.
18/11/12 09:54
문제는 그런 상황인식을 모두가 공유하다보니 죄다 걸크로 가고있죠
구구단, 위키미키.. 거기서 약간 방향을 틀어낸 여자아이들이 흥한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쉽지않은거같아요 걸크컨셉도.. 너무많아요
18/11/12 10:14
어제 쇼케이스 보고 와서 호다닥 쓴 글이라 사진을 넣을 시간이 부족했네요 사실 신인(예비)걸그룹 한눈에 확 튀는 멤버가 아닌이상 짤 영업은 약간 위험 부담도 있는거 같아서 ㅠㅠ 꽤 긴글인데 읽어주시고 영상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믹스나인에 출연한 페이브 멤버만 11명이였고 비공연습생도 여럿 있었죠 연습생 숫자만큼은 3대급으로 돌리지 않았나 싶어요 저도 11명은 너무 많고 7명이 적절한 인원수이지 않나 싶었는데 같이나간 오디션에서 수진이빼고 상대적으로 반응이 좋았던 멤버들이 우르르 나가다보니 좀 애매한 상태에 놓여져 있는거 같습니다 리플에 적어주신 부분들 전부공감하고 저도 식스틴 본방 사수하며 즐겨봤는데(지효,소미,나띠 픽이였습니다) 좋던 싫던 트와이스가 나온 뒤로부터 이후 나오는 걸그룹들은 트와이스를 영향 아래 있는거 같아요 컨셉부터 팬덤 모으는 방식 전부다요 브이앱 초창기 나왔을때 학교 등교영상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로 혜자이스 소리들을 만큼 컨탠츠가 풍부했는데 제가 1년간 지켜본 페이브 일처리는 하 정말 할말 하않입니다 이제라도 좀 뭐라도 해보겠다고 소극장 팬미팅은 긍정적으로 봐줄만한데 역시 음원이 나왔을때 얼마나 홍보를 하고 트렌드에 맞게 대중들의 기대치를 채워주냐가 관건이겠지요 사실 음원이야말로 걸그룹의 알파이자 오메라가고 생각하고 특히 트와이스 나연과 지효의 음색 합이 너무좋다고 느끼는데 사실 음원 부분에서 팀의 색깔을 그려줄 수 있는 멤버가 나가서 매우 아쉽습니다 일단 소극장 콘서트 말고 빨리 브이앱채널을 여는게 좋을거 같네요 사실 벌써 열었어야 됐는데...
18/11/12 08:51
저는 프듀1때 박소연 끝까지 찍었던 사람입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프듀탈락후 로엔이 너무 오래 활동을 안시켜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떨어졌었네요.
그래도 페이브걸즈는 박소연을 리더로 데뷔시키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데뷔무산 후 조금 충격받았었습니다. 아무리 회사가 팬들에게 신뢰를 못얻더라도, 이유없이 인지도높은 멤버를 데뷔조차 안시키진 않을거니까요. 그럼 이유가 있다는 말인데 이유는 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박소연이 필요없는 컨셉을 하겠다는것이겠죠. 이수민도 마찬가지고요. 신수현은 나이를 뛰어넘을 뭔가가 없는것이겠고.. 손예림은 보여준게 너무 적어서 뭐라 할수가없겠네요. 김보원은 지금컨셉에도 맞는것 같은데 아깝습니다. 이게 잘 될지 모르겠네요. 로엔은 자기들이 멜론으로 타겟이 되어있는걸 알아서그런가, 가수 키울때 너무 조심하고 겉으로 트집 안잡히려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어그로를 거의 안끌더란 말이죠. 써니힐 피에스타 멜로디데이 다 실력있는 애들 많았지만 딱히 논란이 생긴적이 없어요. 이슈의 중심에 선적이 없다는거죠. 제경험상 신인급아이돌은 회사가 적당한 또는 꽤 큰 어그로를 끌어도 오히려 이득이던데... 문제가 없는게 문제. 딱 하나 기억나는게 피에스타의 하나더 선정성 논란인데, 이건 결과적으로 실패했지만...좀 조절했고 운이 맞아떨어졌으면 가능성 있었다고 봅니다. 동일 작곡가의 유사한 노래 컨셉이던 EXID 위아래가 직캠으로 떴죠. 이번에는 그래도 에이스들을 데뷔조에서 빼버린것 보면 뭔가 달라지려나... 이게 어떤 결과가 될지 참 궁금합니다.
18/11/12 11:22
저도 프듀1을 이수민을 픽하고 3년동안 같이 쉼없이 달리다가 소연이가 있는 페이브에 들어가게 되고 이제 됐다 싶었는데 둘 다 데뷔조에서 빼버리고 아예 새 그림을 만든거 같아서 충격이였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회사에 데려오지나 말지 2년 내내 1서바이벌 달린애를 회사에 데려오자마자 곧바로 서바이벌 내보내고 방송에서 별 푸쉬도 없었지만 능력캐로 2위를 끝까지 놓지 않았지만 회사에서는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방치시키다가 내보냈죠 팬도 팬인데 소연이나 수민이나 얼마나 상처가 컸을지 짐작이 안되네요
예전에 102 님이 글로 풀어주신적이 있는데 내가네트워크 시절 리틀즈,라붐 연습생들과 비슷한 느낌인데 공교롭게도 리틀즈를 준비하던 신인제작그룹 기획팀장이 로엔에서 쭉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때 그 글을 보는순간 기시감이 느껴졌었어요 근데 정말 현실이 될줄은 ㅠㅠ 아이유 언급이 아니더라도 페이브 자체가 전략이 굉장히 보수적이고 특히 홍보부분에서 언플을 극도록 지양하는거 같아요 광수는 너무 지나쳐서 탈이지만 여기는 방목 그 자체죠 로엔 제작 그룹 일대기에 대해서 따로 글을 써도 분량이 꽤 나올거 같은데 거의다 해체했거나 활동이 뜸하네요 피에스타는 조영철이 프로듀싱 하다가 신사동호랭이에게 넘기고 사실 그때 그때 유행타던 레트로댄스,섹시 컨셉을 뿌리다가 이도저도 안풀린 느낌인데 하나더누 너무 과했고 다음 앨범 짠해가 적당했는데 타이밍이 어긋난 느낌이였죠 저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한데 믹스나인 출연까지만 해도 그래도 잘 조합하면 행복회로 돌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새판을 짜고 전 멤버들이 오히려 그늘이 된 상태에서 어떤 대답을 들려줄지 궁금도하고 걱정도 됩니다
18/11/12 11:55
내가넷에서 로엔으로 갔던분들 다수가 미스틱으로 넘어갔는데 몇분이 아직 로엔에 남아있더군요.
최근 논란이된 김용국네 소속사도 내가넷 로엔으로 갔던 분이 나가서 만든곳이고. 제가 알기로 리틀즈는 윤일상씨 작품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돈주고 사본 책에 비중있게 다뤄져있어서.. 나중에 그책 뒷부분 다시보고 쟤들 결국 데뷔가 안된거라 슬퍼졌던기억나네요. 로엔의 아이돌사업을 보고 예전에... 님들 기업 사회환원사업 하는것 같다고 한적있어요. 정말 이길아니면 회사가 위험하다 ..정도로 절박하다면 저렇게는 안하지않을까 싶었네요.
18/11/12 12:03
그 책 뭔지 알아요 ㅠ 저도 샀거든요 내가넷 신인개발팀장이 신영균 이라는 사람이였는데 (책에도 인터뷰가 나와요) 그때부터 쭈욱 로엔 제작기획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책에서 신인아이돌이 데뷔하기 위해서는 일단 신인개발팀에 잘 보여야 합니다 숲들숲들 한 절대갑의 뉘앙스로 써져있던데 페이브에 엄청 특별한 대표나 a&r 이 있는것도 아니고 쭉 고인물 인력이라 현 데뷔조 그림은 신인개발팀의지가 강하다고 생각해요
로엔에서 사회환원 사업으로 아이돌을 꿈꾸는 전국 청소년들 상대로 워크숍도 열고 뮤직캠프도 2번정도 했는데 거기서 뽑힌 박소은이 지금 페이브 데뷔조 멤버 맞습니다 뮤직캠프 총괄 담당자도 위에 적은 내가넷 팀장이였던 신영균이 맞습니다
18/11/12 10:35
저도 다녀왔는데 팀케미가 좋아보이더라구요. 수진양 우는게 너무 짠했어요.
팀 구성으로 치면 겹치는 캐릭터 없이 괜찮게 구성은 한거같은데 나간 멤버중에 박소연 이수민은 스타일상 뺐다고 쳐도 김보원이 너무 아쉬웠네요. 나이때문에 잘린건 아닐텐데... 어떤 컨셉의 그룹을 만들지는 로엔 생각에 달렸겠죠. 인상깊었던 멤버로는 재희양은 공개됐던 사진보고는 조윤희씨 느낌을 좀 받았는데 오늘은 웬디양 느낌을 좀 받았네요. 가까이서 보니까 엄청 머리도 작고 예쁘던데 아직 어린나이라 카메라 마사지 좀만 받으면 꽤 경쟁력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겉모습만 봤을땐 시크하고 조용한 애늙은이같은 캐릭터일줄알았는데 애교가 많아서 인기 끌거같아요.
18/11/12 11:56
나이대도 비슷하고 오랜시간 치열한 내부서바이벌에서 살아남은 친구들이라다보니 팀 케미가 단단해질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애들이 전반적으로 눈물이 많더라구요 연습생들이 데뷔한 대한 갈증을 느꼈습니다
보원이는 어느 팀에가든 컨셉 제한없이 존재감을 드러낼수 있는 멤번데 아쉽게 됐네요 재희가 막내포지션 겸 보원이가 빠져나간 비쥬얼을 채워야되는데 그림체나 느낌이 또 달라서...일단 재희는 지금 당장보다 2년후정도는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새로 들어온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나간 멤버들에 비해서 활기찬 느낌이긴 한데 활동하고 팬덤 다지기에 좋은 요소임에는 분명하지만 일단 팀이 알려지고 대중들한테 인식이 박혀야 그런 부분을 어필할텐데 어떻게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는냐가 관건이겠죠 일단 자본이 허락된다면 방송 리얼리티는 필수라고 봐요
18/11/12 15:54
아직 다듬을 부분이 많아 보여요 잘 나가는 그룹들은 필살기라고 해야하나 빡 하고 꽂히는게 있는데 일단 이름을 알리는게 순서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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