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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2 09:20
밴드들은 뜨고 나서가 이 음악 노선이냐 저 음악 노선이냐 갈리고 또 행사 도나 마냐 이것까지 도냐 등등 견해 차이 날 만한 게 너무나도 많죠.
18/11/12 09:22
이해가 안되네요. 육중완, 강준우가 애초에 팀을 결성했고, 노래를 다 만들고, 가장 인기 있으며, 또 보컬인데요. 나머지는 어지간하면 그냥 그 둘에 묻혀가도 좋을텐데, 그 둘만 남고 나머지가 나가는 모양이라니요.
18/11/12 10:14
말씀하신게 보통 문제가 되죠... 묻혀가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보통...
그래서 각 세션별로 프로젝트 앨범도 내고 개인활동도 하는 것이지요.
18/11/12 11:26
일반화하기 어렵지만 음악하시는 분들의 개개인의 프라이드가 상당한 경우가 많죠.
장미여관이 사실 육중완과 강준우의 팀이라는 외부의 시선 그리고 그 안에서의 자신의 역할이 미비하다면 실은 밴드로서 자신이 성공한 것도 아닌것이죠.
18/11/12 13:53
https://entertain.naver.com/ranking/read?oid=468&aid=0000446139&rankingType=default&rankingDate=20181112
돈문제 때문에 관계가 좋지 못하게 된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일이고 한국에서 밴드로 돈 버는게 외국처럼 천문학적으로 버는게 아니니깐 수익적인 부분에도 육중완 밴드라고 하면 앨범 이나 음원 수익료는 이 두명만 정산될수 있고 나머지 세션들은 세션료나 공연시 세션들에 대한 비용만 주면 되는데 아무래도 인디때부터 같이 해온 밴드라면 작곡을 아무리 2명이서 다한다 해도 팀으로 활동하면 모든게 1/n이니 거의 한국의 밴드들은 다 이런문제 때문에 해체한다고 들었습니다. 최근에 장얼도 아마 이 돈 문제로 인간관계까지 파괴당하고 싶어지지 않기에 정상일때 해체하기로 결정한거겠죠.
18/11/12 09:43
1주일에 한번 잠깐씩 하는 직장인 밴드도 의견이 갈려서 엇나가기 쉽상인데
매일 봄 + 프로의식 (내가낸데) + 돈 + 개인의 위치 등등등을 따졌을 때 오래가는 밴드는 멤버들이 다 음악적 취향 성격이 완전무결하게 같을 수는 없고 정말 대단한 사람들인거 같아요
18/11/12 14:09
결국 한국의 대부분 밴드중 보컬리스트가 프론트맨이 되는 구조이기에 보컬리스트가 밴드 나머지 세션들을 대할때 그들에 대한 시선이 수직적 or 수평적으로 보냐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수직적으로 본다면 나머지 세션들은 내 인기에 편승하는 거머리처럼 보일것이고 수평적으로 본다면 하나의 작은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생각하기에 시선에 따라 단명팀과 장수팀이 구분되는것 같네요.
18/11/12 11:50
이하 장미여관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 공동 입장 전문.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밴드 장미여관의 연주자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입니다.먼저 팬 여러분들께 면목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 소속사 명의로 나간 밴드 장미여관 해체 소식의 잘못을 바로 잡고자 부끄러운 얼굴을 들게 되었습니다.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습니다.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아무개와 장미여관'이 아닐뿐더러 '아무개 밴드'는 더더욱 아닙니다. 장미여관은 5인조 밴드입니다. 내세울 것 없는 무명 연주자들이 뜻밖의 행운 덕에 지난 7년 간 분수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고맙습니다. 장미여관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 올림 육,강이 작사작곡노래 다하고 방송 라디오 cf하면서 루입배분을 1/n으로 해줬다는 얘기가 있던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 호소문은 진짜 뭐 같네요
18/11/12 13:26
말이 나가달라지 이름도 육중완밴드로 바꿨습니다.
수익 n분의 1로 하는데 세전으로 계산해서 나눠주고 육중완이 수입을 올려 혼자 세금 내서 오히려 손해라고 우스갯소리로 라디오에서 이야기 한 것도 있습니다. 작사/작곡 육중완, 강준우 둘이서 다하고 보통 개인활동도 저 멤버 둘이서 다 한거면 저렇게 언플하는거 오히려 역풍 맞기 딱 좋아 보이네요
18/11/12 13:26
어차피 끝인 마당에 나머지 3명이 "장미여관은 공식 해체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입장을 밝힌데는 본인들이 보컬을 새로 영입해 '장미여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장미여관의 히트곡을 작사작곡한 육,강이 용납하지 않을텐데...
18/11/12 12:30
위에 호소문이 사실이라면 인기있고 대부분의 역할을 한 2명이 다른 3명한테 나가달라고 한거네요.
개인적으론 그동안 수익분배나 작사작곡편곡 등의 전해지는 이야기가 팩트라면 3명은 좀 추한 모습이고, 2명은 의리상 좀 아쉬운 부분이 사람에 따라 있을 순 있지만 7년동안 할건 다 한거 같고.
18/11/12 12:54
원래 밴드의 구성과 성격에 따라 다 케바케고 천차만별이지만 프런트맨과 세션의 간극이라는건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는거죠. 음악견해, 개인활동, 수익분배 등등...
18/11/12 14:05
[팀 일정을 제외하고 중완이가 개인 일정으로 생긴 수익은 N분의1로 나누지는 않았었다]
[11월 12일(오늘) 재계약을 하게되면 개인활동은 다 100% 가져가라는 것에 동의했던 기억이 있다] 개인 활동에 대한 부분을 분배는 받았지만 그 분배율이 N분의 1은 아니다... 정도로 해석 해야 되는 건가요?
18/11/12 16:29
그렇죠. 거꾸로 보면
재계약 전에는 개인활동을 100% 다 가져가지 못했다. 개인 활동의 수익을 N분의 1로 나누지는 않았다. = 개인 활동의 수익을 N분의 1은 아니지만 나누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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