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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3 10:18:23
Name 108번뇌
Link #1 네이버, pgr21
Subject [연예] 아이돌들의 북미시장 공략이 활발해지네요 (수정됨)
1. 최근 에스엠의 가수들은 빌보드차트입성에 유리한 금요일에 신곡을 발매를 했거나 할 예정입니다.(앤씨티, 엑소, 레드벨벳)

그리고 아시아권을 넘어선 단독투어는 대부분 남자아이돌들의 몫이였는데 이번에 레드벨벳이 내년 2월달에 미국투어를 돕니다. (Feb 8th - Los Angeles, Feb 10th - Dallas, Feb 13th - Miami, Feb 15th - Chicago, Feb 17th - Newark)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범위에서 볼때 국내, 아시아시장에서 정상급 인기를 얻고있는 3세대 걸그룹중에서는 거의 최초가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다 밑에 올라온 게시물 (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28790)을 보면 2000년대말 미국진출 실패의 후유증때문인지는 몰라도 유달리 미국진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제왑도 음원,음반 공급을 시작했고 갓세븐은 북미, 남미, 유럽 투어 규모를 두배로 늘렸으며 트와이스도 레드벨벳처럼 5차례의 미국콘서트를 한다고 합니다.

와지도 이미 블랙핑크가 저번 앨범을 금요일날 발매했고 핫100에 차트인하는데 성공했으며, 다들 미국투어도 곧 할거라고 예상하고있죠.



2. 저는 지금의 분위기가 2008년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하고 돌아온 때랑 살짝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전까지 일본은 아이돌그룹이 공략하기에 어려운 시장으로 여겨졌지만 2008년 동방신기가 오리콘차트 1위를 하고 돌아오자 우리도 할수있다, 공략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많이 생겼고 때마침 일본에서 불었던 한류열풍과 맞물려 2010년부터 다른 아이돌그룹들도 성공적인 진출을 하기시작했죠.

미국도 방탄소년단이 어려운 시장의 문을 여는데 성공하고 미국시장에서도 케이팝 아이돌그룹이 성공하는게 가능하다는걸 보여주었기에 다른 회사들도 이제 적극적으로 달리는 분위기가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미국은 일본보다 난이도가 몇배는 더 어려운 시장이기에 다른팀들이 미국시장에 진입하고 성공하는것 역시 몇배는 더 어렵겠지만 그래도 케이팝 아이돌그룹들이 신곡을 발표하면 북미나 유럽의 SNS나 동영상서비스의 실시간 검색어비슷한 같은곳에서 상위권에 오르고 음원사이트에서도 꾸준히 찾아듣는 리스너층이 어느정도 존재하는거보면 더이상 무모한 도전은 아닌거같습니다.



3. 2000년대말 한류붐이 한창일때 가요계의 미래와 해외진출을 두고 이수만은 중국으로~ 박진영으로 미국으로~ 라고 외치는 기사를 봤다가 2010년대에 아이돌기획사들 전부 일본에서 큰 돈을 벌고, 박진영은 미국진출 거하게 말아먹고 이수만은 에이스인 엑소의 중국애들이 대다수 중국으로 런하고 사드로 막히는거보면서 결국 정답은 일본이었네? 하는 생각을 하며 피식 웃은적이 있는데, 거대 기획사들의 이번 북미공략이 어떤 결과를 나을지도 궁금합니다.

분명 방탄이외에 2,3팀은 더 성공할거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꼭 방탄처럼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일정한 수치 이상의 수익이 나올만큼의 투어를 꾸준히 돌수있을만큼 성장한다면 전 충분히 성공이라고 봅니다.)

케이팝이 해외에서 터지는거보면 진짜 일반적인 고정관념이 다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드는지라 (싸이의 성공이라던가, 동양인 남자는 서구권에 어필하기 힘들다며 원더걸스, 보아, CL등이 미국진출을 시도하거나 준비해왔는데 막상 제대로 터진건 보이밴드인 방탄인점등등)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상하기가 참 힘드네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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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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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당한 둘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진출하는 팀들도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위르겐클롭
18/11/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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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략을 방송나가서 홍보하고 이런쪽이 아니라 KPOP 팬덤의 공연수요를 노리는 쪽으로하면 진출에 크게 무리가 없을거라고 봐요. 물론 그들도 다 최애가 따로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누구 내한온다 그러면 팝리스너들이 가서 공연보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네요. 더구나 그쪽은 공연문화도 잘 발달되어 있으니깐요. 기획사들이 여러군데 찔러봐도 결국에 일본인것도 공연문화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잘발달 되어있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싶어요. 아레나, 돔 이런 인프라도 뛰어나고 공연보는 문화생활에 돈을 아끼지 않는 특성도 그렇구요. 우리나라는 KPOP 가수 경쟁력에 비해 공연문화가 아직 많이 뒤쳐져서 아쉽네요.
코지마마코
18/11/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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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은 부족해보이지만 중남미권이나 동남아시장도 잠재력이 크니 놓쳐선 안되는 시장이죠. 반응은 북미권보다 훨씬 좋은데 돈이 안된다는 논리로 터부시하는건 근시안적이라고 보거든요.
우리 내수시장도 세계 6위권까지 올랐고 좀더 기반이 탄탄해진 상태에서 당장 돈되는 일본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케이팝의 씨앗을 뿌리는게 필요한 시점이라 보이네요.
BurnRubber
18/11/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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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는 이미 많이 갈겁니다. 언론과 팬덤에서 홍보하는게 북미, 일본이라..
미야자키 사쿠라
18/11/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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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는 모르겠지만 동남아는 2PM도 그렇고 웬만한 케팝그룹이 해외투어 간다 그러면 높은 확률로 동남아쪽이라고 봐야 될걸요?
오호츠크해
18/11/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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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시대가 변하네요 원더걸스가 북미시장 도전했다 망했을 때는 헛짓거리 한다 싶었는데, 원더걸스도 결국 망하긴 했지만 한국 아이돌들이 북미시장에서 그래도 돈 벌어오는 시대가 열리다니요.
매일푸쉬업
18/11/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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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제와서 보니 S.E.S의 일본진출 도전했다 망했지만 보아, 동방신기의 일본시장 개척 후 한류 대거유입을 보는 느낌이네요.
물론 일본은 대형기획사 아니라도 가까워서 중소기획사도 다들 시도하지만 미국은 대형기획사 자본정도는 되어야 노크할 수 있겠지만요.
미야자키 사쿠라
18/11/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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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봐 난 틀리지 않았다니까. 트둥이들 가볼까?
닭장군
18/11/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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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시장을 돈쏟아부어서 뚫거나 도전하는게 아니라, 수요가 있는곳에 가주는것. 지금은 그것이 답인것 같습니다. 수요는 인터넷으로 창조하는 중이니깐요.
매일푸쉬업
18/11/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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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방탄 둘다 유투브의 역할이 매우 몹시 컸죠. 서양인들의 2차 컨텐츠도 한 몫했고요.
원더걸스도 텔미때 판도라 같은 커버영상이 이슈여서 떴었긴한데..
물속에잠긴용
18/11/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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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녕팍이 그랬죠 유툽에 뿌리고 반응오는 시장 보고 진출한다고......
18/11/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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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하는 방식이 원더걸스와 같이 현지앨범 발매가 아니라, 한국에서 내는 앨범 그대로 하고 수요가 있는 곳에서 공연을 하는 거라 좋네요.
수익이 얼마나 날지는 모르지만 리스크도 크지 않고 국내 팬덤도 지키고요.
거룩한황제
18/11/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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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게 지속 가능한 시장으로 갈까요?
솔직히 방탄과 블랙핑크 빼고는 모르겠습니다;;;;
이 두팀외에 차트인 한 팀도 없기도 하거니와...
아직도 방탄을 모르는 미국 현지인도 많다던데...
특히나 여돌은 더더욱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극강의 걸 크러시 아니면 씨알도 안먹히는게 미국시장이라는데...
매일푸쉬업
18/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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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불가능하면 다시 일본으로 턴하면 되겠죠. 원더걸스처럼 미국진출에 목숨걸고 하는게 아니라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같은 투어형식이라..
남미, 유럽 투어처럼요.
거룩한황제
18/11/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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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그렇군요.
달밝을랑
18/11/1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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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블핑은 북미에서 통할것도 같은데 과연 궁금하네요
매일푸쉬업
18/11/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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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블핑얘기 안했는데요 댓글잘못다신듯
야근싫어
18/11/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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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간보기는 해볼만하지 않을까요 흐흐..
피식인
18/11/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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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이 다 알 정도로 유명해질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유튜브 기준으로 반응 오는 팀들은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해요. 결국 돈되는 장사는 해외도 팬덤 장사기 때문에 조금씩 세력을 키우면 될거 같아요. 어차피 팬질 끝나도 케이팝 안에서 돌고 도는 느낌이라..
위르겐클롭
18/11/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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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이 방탄을 브루노마스 알듯이 알필요 없죠. 크리스마틴 명동 길거리도 돌아다닌다고해서 몇명이나 알아보겠어요. 근데 잠실주경기장 채울수 있잖아요. 테일러 스위프트도 내한해서 굴욕짤이라고 도는 마당에. 그냥 공연장 채워줄 수요있는 팬만 있으면 되요. 요새는 유투브 SNS 시대라 알사람만 알아도 충분히 성공할수 있는 시대가 된거죠.
헛된희망
18/11/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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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비슷하게 생각 했는데 다 편견이고 개인 소견이죠...미국의 대중에 먹힐려고 도전하는 구식이 아닌(예전 제왑) 수요층에 어필하는거니 수요가 있으니 그쪽을 노리는 것이고요(현 제왑), 방탄만이 유일하게 성과를 낸(통한)것이고 나머지는 아직 불명확/미지수 이죠...하지만 다들 이젠 무작정은 아니라는 겁니다.
TWICE쯔위
18/11/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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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도 별반 차이없습니다. 방탄처럼 차트에 오랫동안 머물러있는게 아니라 금요 컴백으로 한주 정도 들어갔다가 빠지는거라..
방탄의 아미처럼 팬덤이 계속 라디오 방송 두드리고 두드려서 뚫고 들어가면서 퍼져나가는 방식을 쫒아가기엔 걸그룹 팬덤은 이게 부족하기도 하고..
뭣보다 그렇게 눈에 띌만한 북미 팬덤이라는게 아직 검증된것도 아니구요..
파이톤사이드
18/11/1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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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과 블핑 말고 빌보드 차트인 한 케이팝 팀 많습니다. 블핑 포함해서 다들 다음주에 차트아웃이라서 그런거죠.
괜히 방탄만 미국 시장에서 성공했다고 평가하는게 아닙니다. 연속으로 차트인 하는 그룹이 방탄 말고 없어요.
18/11/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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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에게 X를 눌러 조의를 표하세요.
매일푸쉬업
18/11/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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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라서 그런데 레드벨벳이 3세대 걸그룹 최초 맞나요? 트와이스도 미국 투어 확정됐는데 2월보다는 늦을 수도 있어서 최초가 아닌건가..
헛된희망
18/11/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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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 이제와서 이런거에 최초가 뭐가 중요합니까 어차피 다들 할건데...그저 언플에 불과할거[최초타이틀, 누구보다]같은 저열한 언플(이미 언플로 피본사람들이 한둘도 아닌데)...어차피 성과만 좋으면 그만이죠....
파이톤사이드
18/11/14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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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리와 달리 공연규모가 바로 오피셜로 상세하게 나와서 최초 이런 언플 큰 의미 없어요.
쿼터파운더치즈
18/11/13 11:03
수정 아이콘
앨범내고 수요층 있는 곳에서 콘서트 하는 식이라면 충분히 가능하고 그건 국내시장보다 실제로 수입측면에서도 기여하는게 많을거라 봅니다
만약 그게아니라 시장을 미국쪽으로 옮겨서 활동하려고 하는거면 99%불가능이라고 보네요
매일푸쉬업
18/11/13 11:06
수정 아이콘
보아, 세븐, CL, 원더걸스 등 대형기획사의 에이스들이 영어버전 앨범으로 현지화 데뷔전략을 썼지만 깔끔하게 100프로 망했죠. 성공가능성 0%
오히려 한국어 앨범인 싸이, 방탄이 더 성공..
피식인
18/11/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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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이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만 결국 케이팝 트렌드 안에서 공략해서 성공했다고 봅니다. 한국 인기 기반으로 반응 오니까 그때 진출해서 성공한거지 본거지 미국으로 옮겨 놓으면 케이팝 아이돌들 경쟁력이 절반으로 줄어들거 같아요. 해외 케이팝팬들이 본국 트렌드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는걸 잊으면 안되죠.
돼지바
18/11/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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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갓세븐도 북미쪽에서 만명 규모 정도 투어를 계속 돌고 올해는 더 키울거라고 하더라구요..
원걸처럼 아예 미국에 올인이 아니라 그냥 해외 투어 돌던게 동남아에서 요즘은 북미까지 넓어진 느낌이라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홍승식
18/11/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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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이 트와이스랑 한국 인기 때문에 과소평가되고 있는데, 갓세븐 수익이 트와이스 수익이랑 비등비등합니다.
달밝을랑
18/11/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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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비슷하지 않습니다
음원 유툽수익 광고같은 자잘한거 빼고도 투어규모 굿즈판매량 앨범판매량만 봐도 트와이스가 앞서는데요

특히 앨범판매에서 트와이는 올해 국내만 100만장 넘겼고 한일 합쳐서 200만장 돌파했습니다

매출을 빼고 단순 수익만 놓고봐도 일본 아레나투어가 북미 아레나 투어보다 훨씬 수익률이 높지요
특히 트와는 극강의 굿즈판매력이 있어서 수익면에선 더 차이가 벌어질겁니다
홍승식
18/11/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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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투어규모는 아직 갓세븐이 더 큽니다.
올해 하반기에 트와가 아레나 투어를 돌아서 따라간거죠.
내년이야 돔투어로 트와가 더 높을 거라고 예상하지만요.
회사 입장에서 이익은 갓세브보다 트와가 더 높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 배분 및 굿즈 등 - 매출 규모 자체는 아직까지는 그다지 크게 차이 안 날 겁니다.
달밝을랑
18/11/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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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올해 일본에서만 18만명입니다
거기에 트와는 콘서트 매출대비 굿즈를 130% 팔아치우는 팀이고요

매출만 따져도 트와는 앨범판매로 300억 깔고 가는팀입니다
심심하구나
18/11/13 22:16
수정 아이콘
올 제왑 매출 1200억의 최소 절반이상이 트와이스라고 기사에도 떳습니다
굿즈 앨범 음원 뭐하나 비교가 안돼요
피식인
18/11/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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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미국 시장은 논외로 했을때, 그나마 한국에서 데뷔하면 세계에서도 통해서 아티스트들이 한국 데뷔를 선망하고, 자국 출신 아티스트가 세계에서 통하는걸 보고 케이팝 인기기 올라가고 이런 선순환이 반복되는게 가장 이상적이네요. 한국은 시장이 작으니까 케이팝 트렌드만 리드하고 돈은 세계에서 벌어오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요.
샤르미에티미
18/11/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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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지금 진출이나 공연하는 그룹들은 방탄 빼고는 다 크게 성과를 거두진 못 하리라고 봅니다. 빌보드 차트 들었네 마네 이런 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가 빌보드 차트 든 가수들 이름/노래 다 아나요. 한국 가수니까 들기만 해도 아는 거죠.
가수가 미국 진출해서 얻을 성과라는 게 현지 투어 밖에 없습니다. 헐리우드 스타, 팝스타처럼 미국 활동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음원 수익/ 앨범 판매 이런 건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거고요. 그런데 그 먼 곳까지 가서 투어를 돌아서 수익을 얻으려면 동원 관객수가 많아야 합니다.
아이튠즈 순위가 몇이니 빌보드 차트에 들었니 마니가 자체적으로는 크게 안 중요한 게 콜드 플레이가 내한해서 잠실 주경기장 채운 게 멜론에서 1위하고 가온 차트에서 순위 높아서 된 게 아니거든요. 그냥 보러 갈 팬들이 많으니까 채운 거죠.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나 미국 아이튠즈에서 순위가 높으면서 현지 투어도 탑가수급으로 하니까 엄청난 성과인 거고 아주 유의미한데 미국 시장이 반응이 있다 이 정도로 수익을 내기 만만한 시장이 아니죠. 물론 그 반응이라는 게 제일 큰 시장에서 오는 거니까 그것 자체로는 성과고요.
악튜러스
18/11/13 12:03
수정 아이콘
갓세븐이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미 1만명 내외의 아레나급으로 돌고 있는데 2배로 늘린다고 하니 전 이정도면 성공이라고 봅니다. 몬스타엑스도 2~3년내 그 정도 기대하구요. 상대정로 여돌들은 쉽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사운드커튼
18/11/13 12:06
수정 아이콘
방탄은 미국에서 한국식 매니아 팬덤을 생산해낸 격이라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케이스가 또 나오긴 힘들 것 같아요.
헛된희망
18/11/13 12:10
수정 아이콘
다들 방탄정도의 큰성과를 바라기는 하겠지만 솔직히 그정도 될거라고 생각들은 안할겁니다. 뭐 다만 예전이랑은 달라서 절망적이던가 실패가 확실시한 진출은 아니라는 것이지요...큰 수입원이 될정도가 되려면 최소 갓세븐 정도는 해야하겠지요...나머지는 일단 질러보는 것 아직은 도전단계로 보이고요...
루시우
18/11/13 11:22
수정 아이콘
블랙핑크 레드벨벳은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가 되는데
트와이스엔 영어 잘하는 멤버가 있나요?
헛된희망
18/11/13 12: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없다고 봐야지요...뭐 현지화 전략으로 가려는게 아닌걸로 보여서, 둘과는 행보가 다를 것같은데요...단순 언어가 안된다고 진출이 절망적이다 그런건 없어요...
매일푸쉬업
18/11/13 12: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미국활동 홍보에 라디오나 여러 인터뷰가 핵심인데 영어 잘하는 멤버가 한명도 없는 것은 타격이겠네요. 다 통역 붙여야되니..
헛된희망
18/11/13 12:42
수정 아이콘
그건 타격이라기보단 통역이라는 지출이 더 생기는것 정도라 타격이라기보단 그냥 그정도의 핸디캡 정도로만 보여요, 예전부터 트와가 투어돌았는데 그때부터 통역을 붙이고 다녔고, 트와팬층이 영어못한다고 싫어하는건 아니라...확장성이 불투명 한것이지 실패요인은 아니라는 겁니다.
매일푸쉬업
18/11/13 13:1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실패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영어권국가에서 활동하고 인터뷰하고 특히 토크쇼를 나가려면 100프로 통역으로 한계가 명확하니 아쉽다는 것이죠. 원더걸스처럼 이제부터 영어공부 시작 해야 할 수도 있고요. 그러면 3개국어지만..
헛된희망
18/11/13 13:24
수정 아이콘
쯔위는 4개국어...하 애들 힘들겠네요...이게 무슨 아이돌은 지(언어).덕(병크),체(활동량)를 다 가져야 하는 힘든직업인듯하네요...
그냥 지금일본처럼 천천히 적당하게(자연스럽게) 갔으면 좋겠네요...무리하지 않는선에서요
매일푸쉬업
18/11/13 13:48
수정 아이콘
쯔위는 당연히 영어 포기하겠죠 일어 병행 3개국어는 한자가많아 도움이있었을테고요

많이도 안바라고 방탄 레드벨벳처럼 영어전담 한두명은 꼭필요하다고봅니다
원더걸스도 예은말곤 영포자 수준인 애들도 프리토킹수준까지 갔으니까요
아마 세븐 보아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미국외에도 남미 유럽등 영어는 글로벌적으로 할줄알면 무조건 좋죠
눈물고기
18/11/13 13:24
수정 아이콘
트와이스에 소미가 들어갔어야...
홍승식
18/11/13 13:31
수정 아이콘
대신 블핑, 레벨엔 없는 일본어가 네이티브 수준이 되는 멤버가 셋이나 되지요.
어차피 트와이스 미국 활동은 그냥 팝가수들이 아시아 투어 도는 정도일 테니까 딱히 네이티브가 될 필요도 없구요.
리프를
18/11/13 13:48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 맴버들이 일본어 하는 정도로만 하면 충분할거같네요
매일푸쉬업
18/11/13 14:01
수정 아이콘
필요가 없진 않습니다 투어만돌아도 인터뷰나 토크쇼에 응해야 하는경우도 있는데 백프로 통역이면 한계가 있죠
콘서트에서 통역통하는것보다 직접할줄 아는게 더좋고요
영어는 미국뿐만아니라 유럽이나 다른나라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수있죠

원더걸스처럼 기초부터가르쳐서 실력 키우면될듯
멤버전원말고 소질있는 한두명정도만
홍승식
18/11/13 14:3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잘하면 좋죠.
그치만 그거 잘하려고 노력하는 거 보다는 다른쪽에 그 노력을 쏟는게 더 낫다는 봅니다.
이미 트와는 일본이 한국을 넘어서는 주력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거룩한황제
18/11/13 13:44
수정 아이콘
미나 영어 되지 않나요?
보니까 미국으로 국적 선택했던걸로 아는데...
매일푸쉬업
18/11/13 13:54
수정 아이콘
간간히 본것 같은데 프리토킹까진 힘들어보이더군요
많이 까먹은듯
거룩한황제
18/11/13 13: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뭐 살았던 친구였던거 같은데 금방 폼 회복하겠죠.
처음 배우는것 보다야...
헛된희망
18/11/13 13:55
수정 아이콘
벌써 결정 결과가 나왔나요? 그리고 영어는 미나가 일본학교에서 배운정도라 그저그럽니다. 잘하는 정도는 아니죠...
거룩한황제
18/11/13 13:56
수정 아이콘
아닌가요?
전에 여권이 바뀌었던 사진을 본적이 있어서...^^;;
파이톤사이드
18/11/14 02:36
수정 아이콘
미나가 얼마 전 인터뷰에서 미국 국적 포기하겠다는 뉘앙스로 말한적 있습니다. 19년에는 선택을 해야 하거든요.
킹보검
18/11/13 1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튜브라는 슈퍼플랫폼의 역할이 크죠. 로컬시장 두드리려면 세월아 네월아 걸리는데 그게 이제 필요없을정도니까.
유튜브는 어느지역에서 조회수가 잘뽑히는지까지 다 뜨는데 거기 높은곳 찾아서 공연열면 그게 매출로 잡히기 땜에 굳이 방송에 목맬 필요도 없고요.

유튜브가 나오기 전에는 현지에서 스타가 되어야 매출이 잡히는 구조였는데
유튜브가 나오고 나선 현지에서 슈퍼스타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공연장 꽉 채울 정도로만 팬이 와주면 됩니다. 그 수요측정은 굳이 현지에서 기회비용 날려가면서 쓸 이유도 없고요.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있으니.
피디빈
18/11/13 13:20
수정 아이콘
현재 대한민국에서 향후 전망이 긍정적인 산업이 반도체, 드라마, K팝, 게임, 바이오 정도인데, 그 중에서도 K팝은 비록 산업의 규모는 작지만 성장성과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1996년 HOT가 데뷔한 이래 아이돌 산업에 대한 일반 대중 및 기성세대의 멸시와 몰이해가 계속됐지만 K팝 시장은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으며 성장했습니다. 동방신기의 일본 진출, 싸이의 글로벌 히트, BTS에 의한 팬덤 문화의 글로벌 확산 등. 현재 K팝은 시스템으로 뒷받침되는 것이기에 다소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북미나 유럽에서 성공사례가 꾸준히 나오리라 봅니다. 특히 역사적으로 우리와 얽혀있는 일본이나 중국과 달리 북미, 유럽 같은 시장들은 민감한 역사 문제도 없으니 제대로 길을 닦아놓으면 산업의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TWICE쯔위
18/11/13 13:36
수정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경우는 여지껏 3대 기획사의 방식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빌보드 입성에 성공한거라...
이 부분에 대해서 기획사들이 고민을 해봐야하는 부분이죠...

방탄의 경우 기획사 파워보다는 방탄 그들을 열렬히 지지하는 팬덤의 힘이 가장 컸었으니깐요.. (이 부분에 있어서 SM이나 YG는..뭐..)
지금 자기들이 해온 방식으로는 절대 저길 뚫을수가 없죠. 여지껏 그래왔었고..
한 주 빌보드차트 진입으로 국내에선 잠깐 이슈가 될 수 있겠지만...그리고 굳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당장 엑소 레이나,탈퇴맴버인 우이판도
C팝 빌보드 입성에 대해 중국에서 언급하고 있죠..)
18/11/13 18:31
수정 아이콘
방탄을 롤모델 삼으려면 제왑은 그렇다치고 스엠과 와쥐는 신비주의, 이미지소모걱정 이런거 때려치고 무조건 덕질할 수 있는 컨텐츠 계속 빌드업해야 할 것 같아요.
방탄이 빌드업해놓은 컨텐츠량보면 네이버가 회사차원에서 방탄 챙겨주고 하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구나하는게 딱 보여서....
그린우드
18/11/13 13:52
수정 아이콘
?? : 난..... 틀리지 않았어
매일푸쉬업
18/11/13 14:05
수정 아이콘
아시아 활동 전면중단 현지전략 올인은 여전히 틀렸죠
단순 해외투어전략과 전혀다름
하이웨이
18/11/13 18:37
수정 아이콘
남돌은 모르겠는데 여돌은 좀 회의적입니다.
유튜브로 즐기는 팬이랑 티켓을 사는 팬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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