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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6 16:19
그러고보니 짤 마지막에 목 흉터가 보이네요. 어릴 때 삽관 흔적이 남은 거 같은데 좀 찡하네요. 목소리 남초딩같다고 낄낄댔는데 이제 안 할께...
18/11/16 16:22
어렸을 때 기관 절개술까지 한 경우라면 요단강 근처까지 갔다온게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악성 림프종이었군요. 정말 살아 있는게 다행입니다
18/11/16 16:38
이거 때문에 클리앙의 어떤 회원님이 네이버 콩 후원 링크를 림프종 걸린 아이의 사연 링크를 걸어 주셨더라구요.
가서 저도 콩 기부를 했는데... 허허허허허허 예나로 인해서 기부 한 분들이 줄을 쭉 이었다는 허허허허허
18/11/16 16:43
위에 움짤 첨봤을때 보통 친한 정도가 아니라 애틋한 느낌이라 신기하다 했는데 이제야 납득이 가네요
저도 여동생 하나 있는데 어릴땐 맨날 괴롭히기만 하고 커서도 데면데면해서 어릴때 조금이나마 어른스러워서 든든한 오빠였으면 어땠을까 손톱만큼이나마 후회가 됩니다.
18/11/16 19:09
지금이라도 해보세요. 저는 위에 둘째 누님에게 잘 못 해드려서 후회 많이했는데 누님도 저도 결혼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누님에게 같이 살 때 미안했다고(같이 자취했었습니다) 여러 번 말씀드렸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18/11/16 21:09
네 결혼하구 와이프 덕분? 때문에 제 인생 최고조로 어떻게든 이해해주고 잘해주는 중이에요 두분끼리 혹여나 오해(?) 생기면 제가 너무 괴로워서 흐흐 그냥 어릴때 좀더 잘했으면 지금 덜 고생했겠다싶은 생각도 들어서요 흑흑
18/11/16 21:16
이런 에피소드가 아니였라도 우애좋은 남매였을꺼 같아요 그런건 오빠의 정신연령이나 성격에 따른거라서요 다만 저런 공연(?)중에 이마 뽀뽀를 해준다거나 할말큼 애틋한 느낌은 누나-남동이 아니라 오빠-여동생사이에선 거의 나오기 힘든 케이스라서요 흐흐
18/11/16 19:47
봉사활동을 통해
오랜기간 투병중인 어린 친구들을 몇 아는데 완치는 아니지만 일상생활가능 할 정도로 치유된 친구들은 커서도 항상 긍정적이더군요. 어릴때 큰 고통과 고난을 이겨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연락하고 간간히 만나는데 항상 지금 행복해하는게 너무 좋더군요. 그덕분인지 어디서든 사랑받고 살고 있구요. 예나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어요. 싫어하시는 분들은 설친다며 싫어하겠지만 그 밝은 분위기 좋더군요. 암튼 우리 모두 지금 힘든일이 있더라두 참고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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