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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22 07:20:36
Name 비싼치킨
Link #1 더쿠넷
Subject [연예] 골목식당 나온 몇몇집 후일담 (빌런위주)
1. 이화여대 삼거리 꽃길 백반집

고집부리다가 대결해서 승복했지면 몇개월 지나고 장사 잘되니까 예전레시피로 돌아감. 맛이 이상해서 물어봤더니 원래 온사람인줄 알고 내식대로 한건데 더 낫지? 라고 했다고함.

2. 해방촌 신흥시장 원테이블

대체적으로 불만족스럽다는 후기가 많은 편. 근데 여기야 큰 기대가 없었으니...

3. 해방촌 신흥시장 카레집

아들 여전히 앉아서 폰게임하고있고 음식은 늦게나오고 메뉴마저 틀렸다고함.

4. 뚝섬 장 어집

방송 끝나기도 전에 2호점 올리기 시작함. 2호점은 실내포차인데 메뉴만 15가지. 다시 전자렌지에 대운듯하다는 후기도 있음.

5. 뚝섬 경양식집

여전히 개썅마이웨이. 달라진거 거의없음. 그나마 장국은 이제 와인잔에 안담더라.

6. 대전 청년구단 초통령

방송 끝나기 전부터 이상하다는 후기가 많음. 백종원 레시피는 3개월이 아니라 한달도 못감.


결론: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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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파괴왕
18/11/22 07:25
수정 아이콘
사람은 정말 안변하는 거 같아요.
퀵소희
18/11/22 07:26
수정 아이콘
와.. 이게 리얼이라면 방송에서도 에이스(?)인 식당만 가야겠네요. 뭐 손님들이 바보도 아니고 저런식이면 결국 방송전으로 돌아가겠죠..
자유형다람쥐
18/11/22 07:30
수정 아이콘
뭐 이런건 눈에 불을 켜고 간 사람들이 하나하나 트집잡은것만 or 혹은 지어낸 말을 모아둔 얘기일 수도 있으니 다른 후기들 찾아보고 욕해도 늦진 않겠네요.
인류모두면류
18/11/22 07: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변하고 발전할 수 있는 마인드셋을 갖춘 사람은 대부분 그렇게까지 안되죠..

생각해보면 본문 식당 방송에서 나온 대로 보면 대부분 일단 맛없는 집이었고 그래서 메뉴를 레시피 단위로 뜯어고친 거잖아요. 그게 어떻게 보면 자기 일에 재능이 없다는 걸 받아들이고 그러고도 일을 계속 하는 건데 그걸 받아들이고 계속 갈 마인드를 갖췄다면 애초에 백아재를 만나기 전에 그렇게 맛없는 메뉴들로 복지부동 안했을 거 같아요
너에게닿고은
18/11/22 07:49
수정 아이콘
고든 램지가 면전에서 고함질러도 안고쳐지는데
백종원이 그래도 엄청 친절한 편이니 고쳐질리가...
18/11/22 07:58
수정 아이콘
정말 신기하고 궁금합니다. 그냥 배운 그대로 하면 될텐데 왜 그걸 안하는걸까요
계속 분위기 타면 월 몇백은 땡길텐데 돈 벌기가 귀찮은건지 마요네즈가 머리통에 들어 있는건지
음주갈매기
18/11/22 08:14
수정 아이콘
배운대로 하면 기본은 하는대 내가 먹는거와 남이 먹는게 틀린것도 있고

요리도 재능빨 많이타는 직업이라서.

똑같은 레시피로 만들어도 소위 감이 없으면 맛의 차이가 나오거든요..
18/11/22 10:28
수정 아이콘
저 사람들의 태도는 맛을 못내는 문제가 아니에요.
안타깝게도 본질적인 문제는 '요리를 못한다' 가 아니니까요.
본인들 스스로 방식을 의도적으로 바꾼겁니다
18/11/22 10:44
수정 아이콘
그 배운게 손이 많이 가고 힘들죠
기존에 자신들이 했던것보다.
데오늬
18/11/22 12:40
수정 아이콘
귀찮아서 그래요.
식당 일이 제대로 하려면 진짜 매일매일 부지런해야 하는데 그게 귀찮으니까 몸이 예전 버릇 찾아가는 거죠.
한마디로 게을러서.
출입문옆사원
18/11/22 08:07
수정 아이콘
이화여대 백반집은 백대표가 이 시대 홍길동이라고 칭찬도 하셨는데 희안하네요. 만약 위 멘트가 사실이라면 정말로 그렇게 믿고 계신지도 몰라요. 나이들면 미각이 바뀌어서 본인 입맛에는 예전게 낫다고 느끼실지도... 가끔 유럽쪽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셰프들이 60세 넘어가면 혀가 달라진다며 은퇴한다고 합니다.
18/11/22 08:11
수정 아이콘
연말에 과거 빌런들 근황 특집같은거 하면
시청률 폭발하겠군요
18/11/22 08:23
수정 아이콘
PD : 유레카!!!
구경꾼
18/11/22 09:06
수정 아이콘
이거 한 번 보고 싶네요. 빌런특집.
타카이
18/11/22 09:20
수정 아이콘
키친나이트메어에서는 탑빌런들 뽑아서 재방문하기도...
18/11/22 09:01
수정 아이콘
???: 이상하다.. 세이브를 안했었나?
타카이
18/11/22 09: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든램지 키친 나이트메어 같은 경우도 몇 개월 후 재방문해서 보면 대부분 망했죠
(심각한 재정 위기 상태의 가게는 가게가 잘되가는데 쫒겨나기도 하고...)
대부분 하던대로 돌아가고
시즌별 오픈 앤 클로즈 블로그도 있습니다. 계속 업데이트 되는...
https://www.realitytvrevisited.com/2013/01/list-of-all-episodes-posts.html
18/11/22 09:19
수정 아이콘
사람 쉽게 안바뀌죠. 대부분 실패하는 경우 이유가 반드시 있구요.
타노스
18/11/22 09:22
수정 아이콘
이럴때 한번씩 현지에서 먹힐까 봅니다 중식 대가 이연복도 옆에 김강우 의견 괜찮다 싶으면 적극 반영하죠
한량기질
18/11/22 09:44
수정 아이콘
글쎄...그냥 후기 한줄 올리면 '그럴줄 알았다'인가요..

그냥 심심풀이 유머도 아니고 이런건 좀 더 신중히 평가해야 할 거 같은데
뽕뽕이
18/11/22 09:59
수정 아이콘
인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를 왜 저렇게들 버릴까요
홍승식
18/11/22 10:36
수정 아이콘
그 기회가 생각보다 유지에 손이 많이 가고, 그걸 할 수 있는 분들은 이미 잘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활의 달인에서 달인이 괜히 비법 다 푸는게 아니죠.
어차피 비법 풀어도 그걸 제대로 하는게 쉬운게 아니니까요.
18/11/22 10:51
수정 아이콘
이연복 대가가 대놓고 말했죠. 중식은 재료가 제일 중요하고, 아침에 시장가서 제일 신선한 재료를 가져와서
레시피대로 만들기만 하면 된다고. 그게 제일 힘들뿐이라고... 다 마찬가지죠. 길이 어딘지는 아는데 힘든길이니까 샛길을 찾고 있는거죠.
사람은 그렇게 쉽게 자기 생각을 바꾸지 않습니다.
18/11/22 10: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망할 사람들이라 화도 안납니다
자기 복을 자기가 차는 사람들이니까요 그냥 불쌍하달까
18/11/23 00:08
수정 아이콘
쉽게 얻은건 쉽게 잃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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