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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11/28 21:12:03
Name 타케우치 미유
Link #1 미유튜브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Dxt_SYyDGn8
Subject [연예] [타케우치 미유]밤편지 (수정됨)



안녕하세요.
이번엔 미유가 밤편지 커버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어제 9시에 업로드 예정이었는데 미유 스케줄 문제로 오늘 9시로 바뀌어서 올라왔네요.

감상
1. 더 좋아진 발음, 더 깔끔하게 올라가는 고음
- 이전 커버곡들에서 계속 느꼈던 거지만 발음은 계속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곡을 들으면서 이전에 [다시 만나] 커버 때 조금 먹먹하게, 혹은 답답하게 들렸던 고음부가 더 깔끔하게 들어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분명 가을감성의 곡인데 겨울 감성으로 바뀐 느낌
- 아이유의 뮤비에서도 그렇고 이 곡은 가을 감성으로 나온 곡이지 않았나 싶었는데 편곡을 피아노 솔로로만 놓고 미유 특유의 짙은 목소리가 더해지니까 겨울 감성이 물씬 묻어나네요. 물론 배경에 있는 크리스마스 같은 전구 장식들도 그 분위기에 한 몫했겠지만요.

3. 점점 더 여유롭게 노래를 부르는 미유
- 이전 리뷰들에서도 말했지만 미유가 한국 커버곡을 부를 때마다, 혹은 일본 커버곡에서도 나왔던 습관들 중 두가지가 1. 살짝 급하게 몰아쳐서 부르기, 2. 끝까지 내뱉지 않고 끊어버리기 가 있었는데 점점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전보다도 더 여유롭게 노래를 부르고 있네요.


결론
1. 오늘 코디 이쁩니다. 취향 저격.
2. 이러니 저러니 해도 미유한테 어울리는 쪽은 싱어송라이터 쪽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정짓고 싶지는 않지만 더 어울리는 거 같아요.
3. 다음 곡은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한 곡을 불러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추신
- 오늘 Bay FM 온파치 라디오에 미호 미우 쥬리와 같이 나온다고 합니다.
- 주제는 K-POP 관련해서 평론가와 대담을 하는 것 같습니다.
- 내일 먀오의 방 게스트에도 나온다고 합니다. 정보 주신분 감사합니다!
- 이번엔 다음 예고를 올리지 않았네요.
  - 미유가 댓글을 올렸는데 한동안 스케줄이 많이 빡셌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이번 주에 한 곡 더 올려보겠다고 정보를 줬네요. 어떤 곡일지 기대를 해봅니다.

- 소소하지만 출처를 미유'투브'에서 미유'튜브'로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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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Xiangfei
18/11/28 21:20
수정 아이콘
Bay FM 온파치 라디오는 오늘 10시입니다. 내일 9시는 먀오의 방(게스트: 타케우치 미유)
타케우치 미유
18/11/28 21: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페스티
18/11/28 21:43
수정 아이콘
좋네요. 잘들었습니다
간만에 인스타그램이랑 라스트크리스마스 들으러 가야겠네요
거룩한황제
18/11/28 22:51
수정 아이콘
흐음...
기대를 한것만큼? 은 아닌거 같아요.
아무래도 본인 키보다 높은 노래라...키를 낮춰서 진성으로 부를 줄 알았는데...
원곡 그대로 불렀으니 들을수록 소리가 붕뜨는 느낌이랄까요?
코로 부르는 코창력의 느낌이 강해진거 같기도 하고...
(소리를 들을 수록 정준하 코창력시절이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이젠 키를 본인에게 맞춰서 편곡해서 부르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하구요.
타케우치 미유
18/11/28 23:16
수정 아이콘
원곡하고 비교해서 들어보니까 확실히 발성 포인트가 원곡이 더 깊은 곳에서 잡혀있네요.

비음 비성 교정을 어떻게 할 지가 향후 관건 같네요. 이걸 매력있게 잘 살리는 방향으로 갈 지 아니면 그런 쪽을 정말 깨끗하게 고칠지...
완전히 없애는건 불가능같고...
홍승식
18/11/28 23:10
수정 아이콘
상당히 기대를 낮추고 들었음에도 아쉽네요.
왜 하필이면 커버곡이 쌓이고 쌓인 곡을 선택했는지 정말 아쉬워요.
포크 발라드 감성의 상당부분은 딕션에 의지하는데 한국을 대상으로는 너무 이른 커버가 아니었나 싶어요.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대상이라면 모르게지만요.
타케우치 미유
18/11/28 23:12
수정 아이콘
유튜브 댓글 반응들을 보면 확실히 해외쪽에서 반응이 좋은건 맞는거 같아요.

어째 제가 너무 콩깍지가 씌여서 본건가 싶기도 하고...
공발업나코템플러
18/11/28 23:23
수정 아이콘
미유가 외국인이니 애초에 발음에 대한 기대는 접고 분위기만 집중해서... 괜찮네요.
저는 요즘 아이유가 부르는 노래들은 예전에 비교할 때 너무 멕아리없게 속삭이는 듯 하게만 부르는 느낌이라 별로라서
안들어요. 오히려 이 미유버전은 멕아리없는 느낌이 확실히 덜해서 원곡보다 더 낫게 들었네요.
솔로몬의악몽
18/11/29 02:30
수정 아이콘
미유 새 옷 산건가요? 미유 옷장은 이제 왠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옷이 좀 낯서네요 크크크크 ㅠㅠㅠ
타케우치 미유
18/11/29 09:59
수정 아이콘
킹리적 갓심으로 추측을 해보면 바뀐 헤어 + 어두운 화면 + 은은한 조명으로 보정된 이 옷으로 생각됩니다...
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26199&divpage=6&ss=on&sc=on&keyword=%ED%99%8D%EA%B8%B0
18/11/29 08: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버전을 들어본적이 없는데도 매번 밤편지들으면 처절하지 않네라고 속앗다? 햇엇는데(뇌의 신비) 아이유능력이겟죠 흐흐 겨울감성 동의합니다 처절좋아요
이상한 한글자막이 달려잇어서 끄려고 보니 벌써 4개언어 자막이 벌써 달려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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