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선정과 곡 선정까지 마쳤으니 이제 남은 것은 연습 뿐

바나나컬쳐에 은근 능력자캐가 많네요.







4개국이 모인 피카부 1조.


결과적으로 그건 아니었다는....



걸그룹 데뷔하고 싶은 애가 레드벨벳 노래로 연습 한번 안 하지는 않았을테니

규리가 쉽게 센터가 되나 했더니

한번 판을 뒤집는 은영이. 제가 봤을 때 이미 은영이 머릿 속에는 센터 왕이런에 메보 장규리가 그려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센터급 미모가 있지만 노래는 안 되는 왕이런. 예쁘면서 노래도 좀 하는(같은 스톤뮤직이라 역량을 잘 알기도 하니) 장규리. 

이 둘을 어떻게 쓸 것이냐 하는 문제에 있어 은영가 세운 판단은 꽤나 명료했겠죠. 문제는 규리도 센터가 되고 싶었다는 것.



새삼 쥬리나가 규리한테 팔 걸치고 있는 모습이 놀랍다고 할까. 그 시간동안 쥬리나가 친해진 한국연습생도 있긴 했겠죠.

그나저나 이 장면에서도 쥬장군은 전혀 센터로 언급이 되지 않는데, 이게 편집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도 다들 쥬장군을 센터로 쓸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면 이 당시 쥬장군의 멘탈 상태가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결국 센터가 아닌 메보롤이 된 규리는 안준영의 큰 먹잇감이 되고 마는데..

도아와 쌈무가 있는 조.



센터로 모에를 추천하는 쌈무.(3화에선 대사가 정말 없구나-_-;;)
하지만 센터는 wm 이승현이 됩니다.

지금으로선 왜 쌈무와 도아 중 한 사람이 센터가 되지 않았나- 이런 의문이 남는 조.

(결과적으로 분량은 없지만 비주얼과 실력이 괜찮은 멤버로 도아와 쌈무의 투샷 짤방이 화제가 됐죠)

설띵쥬리(일본은 이렇다는)

한국은 골반 쓰는 안무가 많다는 쥬리


그래서 일본 멤버들이 어려워하자 한국 멤버들이 알려줍니다.



박해윤 이미지 떡상

우아하게 2조는 누가 주도권을 잡고 연습하느냐에 대한 갈등이 나옵니다. YG출신이라는 명함과 달리 딱히 박서영이 방송에서 보여준 건 없고(결과적으로 A등급도 따내지 못했고), 이하은은 청하 기획사다운 실력과 A등급 사수의 위업을 보여준 상황. 아무리 센터와 리더를 박서영이 겸했다 하더라도 하은이의 발언을 무시할 순 없었겟죠.

심지어 팀내 유일한 A등급. 아마 하은이가 몇살만 더 나이가 많았더라면 이 팀 리더는 그냥 하은이가 됐지 않았을까요.






이게 방송이 아니었다면

설계갑이라는 별명이 본격적인 탄생하게 만든 대사.

어느 정도 멤버 보는 안목도 있었음.(소희 데리고가서 하는 소리 맞습니다)

이미 넘3 조들이 리얼 알짜는 거의 다 가져간 상태니 저정도만 해도 인원 구성이 나쁘다곤 못하겠죠.







자신감과 추진력도 인정. 결과적으로 원하는 멤버와 곡 다 얻었으니 같은 팀 입장에선 든든한 것도 당연지사.



안XX : 너무 계획대로인데 이거.


전투에선 설령 이긴다 하더라도 전쟁에서는 지는 그림으로 나아가는 설계갑.

근데 한편으로는 프로듀스 시즌이 계속 이어진다고 했을 때 이채정 같은 롤을 수행해줄 사람이 점점 없어지는게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편집의 희생자가 되고 싶지 않을테니 점점 더 방어적인 자세로 방송에 임하겠죠)

이채정의 경우에는 아예 제작진(안준영)이 뭔가 주문을 했거나, 이전 시즌 자체를 전혀 안 본 케이스라고 할밖에.

헬.바.야

강혜원 본인도 누군가의 리딩을 받아 착실하게 수납돼야 하는 처지인데



어쩌다보니 앞장서서 상황을 타개해야할 처지에 놓인





전원이 피하고 싶어했던 붐바야



(2002년생입니다)

솔직히 이 상황에 리더와 센터를 같이 먹는 건 독박이나 다름 없는-_-;;
(근데 한초원 빼면 D랑 F만 있는 팀이다보니 딱히 안 할 수도 없었죠)

딴 팀은 센터 먹으려고 갈등구도가 생긴다지만 헬바야조에게 그건 사치를 넘어 환상에 가까운 일.

저 어린 친구에게 너무나 큰 짐이 주어졌습니다.




세살 동생이 안쓰러운 언니.


딸나미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습니다.






모두가 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누군가는 해야하는 상황.




지옥에서 온 청순래퍼의 시작.
지금에 와서 보면 이 [메인래퍼 내가 할게 내가] 이 한마디가 강혜원의 미래를 바꿔놓은 발언이 됐죠.



스스로 생각해봐도 미친짓






본인으로서는 말도 안 되는 난관이 찾아온 것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남들은 가지고 싶어도 얻을 수 없는 엄청난 서사를 얻게 된 광배.
이 시점까진 그야말로 얼굴 하나 밖에 없던 광배에게 우주의 기운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옆에선 이미 랩 잘하고 있고 환장할 노릇.




근데 사실 편집이 이렇게 됐다하더라도 [그 후기] 없었으면 헬바야2조가 그리 흥하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우주의 기운이라고 부를 수밖에.

과연 사에는 센터로 전혀 언급이 되지 않았던걸까-라고 의문을 갖게 만드는 맘마미아1조.





맘마미아 2조는 대선배 미호의 팀.


역시 예능을 아시는 분.



10년 짬밥 입에서 죽을 힘이라는 단어가 나옴.



시즌 1 때도 카라 노래 부르고 떨어졌다는 박민지 연습생. 여러모로 카라 노래가 좋은 기억으로는 남지 못하겠네요.



넘어가서 귀를 기울이면 2조.

귀요미 어벤져스를 구성한 나코의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한국 일본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없었을 애가 그 와중에 귀여운 애들 딱딱 캐치해서 팀에 넣은 것도 생각해보면 참으로 비범한)




반면 보컬이 없어서 걱정인 귀를 기울이면 1조.







고음이 살짝 올라가자 냉큼 마나미에게 메인보컬을 맡긴 손은채. 실질적으로는 패착이 됩니다.
근데 마냥 탓하기도 어려운게 그야말로 메보자원 자체가 없었으니-_-;; 좀 된다 싶은 사람에게 롤을 주고 싶은건 당연하겠죠.

그때 괜히 고음냈어.


나영이 메보롤 얘기 나오다 나코가 메인보컬로 추천 받는 상황.



살짝 질투 혹은 견제를 느끼는 나영.

후일 프듀48의 주요 케미로 거론되는 나코와 나영의 시작은 이러했습니다.

그 다음은 하이텐션. 자료화면에 익숙한 분이 보이는군요.



자료화면에 지금은 한국에 없는 분도 보입니다.







프로듀스라는 프로그램이 왜 존재해야하는가-를 알려주는 장면이 아닐런지.
아이즈원 멤버 중심으로 본다고 해도 사호의 이야기는 캡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끼부림


당첨

서는 곳이 달라지면 내 인생도 달라질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보편적인 감정이 아닐까요.







여기는 하이텐션 2조.



기린 허윤진 센터 당첨. 여긴 무난히 넘어갑니다.





휙 넘어가 이시안조.

안예원의 평가에 전적으로 동감하게 되는 표정연기 대결

존재감이 잡아먹힐까봐 선택하지 않았다는건지. 결국 시안이는 일본 연습생들이 투표하지 않아 센터를 못 먹습니다.



표정연기로는 분명 우위를 보여줬음에도 센터가 되지 못한 시안. 국적이 다르다는게 투표에 적용됐다고 느끼는 시안입니다.
비록 떨어지긴 했으나 프듀48에서 이시안이 보여준 폼을 생각하면 이 선택은 딱히 좋은 선택이라 볼 수 없을 듯하네요.

넘어가서 단발머리 1조.


쥬리와 유리가 센터로 추천받는 상황.



3화 전반부에는 등급 떡락을 겪었지만 반전을 준비 중인 쪼율.



유리 : 쥬리는 큐티섹시다.



진짜?





그래서 당첨.




쥬리를 도와주겠다는 유리. 부산 상여자다운 멘탈.



즐거운 피피엘 시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있었는데 김초연도 C로 강등됐었군요. 은비가 외롭진 않았겠네.

(생각해보니 꾸라는 멤버 선발권 중 3장을 C등급 애들한테 쓴거네요. 권은비, 김초연, 김민주)

넘나 냉철한 크어. 하지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정말 없는 건 아니었다는.(그게 크어팀에게 없었을 뿐)






다 잘해놓고 달리기에서 말아먹은 안댕댕.

랜덤추첨 1순위자(꾸라)가 뽑은 다음 순위자(안유댕)가 1순위자 팀(꾸라조)을 상대로 꼽는 기이한 상황.



덕분에 멘붕 온 안댕댕




그래도 센터는 하고 싶어



나도 나도



하는 짓이 비슷한 스타쉽즈





이미 여기서 표정 연기 포텐셜을 제대로 보여준 워뇨.



이 표정은 무엇.








같은 소속사 동생이다보니 적당히 분량 뽑을만한 멘트도 적절히 날리는 안댕댕.




고은이는 유진이에게, 히토미와 예나는 원영이에게 투표. 덕분에 전설의 레전드 넘3센터 워뇨가 탄생.

야심에 솔직한 여자 장원영

간바리마쓰(feat. 오리)

꾸라벤져스에선 김초연과 사쿠라가 센터 지망

센터 내꼬야

하지만 멤버들이 뽑은 센터감은 민주. 아이즈원 춤 1, 2인자(전현직 A등급)가 D에서 올라온 C구리를 센터로 뽑는 상황 발생.

꾸라무룩+초연무룩

근데 본인이 거절합니다.

지금이야 추억거리 정도로 얘기하지만 이 선택이 결과적으로 팀과 본인의 미래 모두를 불투명하게 만들었다고 봐야-_-;

중소기획사 얼반웍스에서 단신으로 출전해 등급도 애매하게 받은 상황. 믿을 홍보처라곤 크리샤츄 하나 뿐.

이런 상황에서 천하의 그 사쿠라가 어벤져스조로 영입하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고, 센터도 무혈입성 할 수 있었는데 그걸 찼으니.

민주가 얼마나 예쁜지 설명하라고 하면 [방송 초반 최고의 화제조 센터를 날로먹을 수 있는 기회를 차고도 아이즈원 데뷔를 할정도로 예쁘다]라고 설명할 수 있을 듯요.

그래서 결국 김초연이 센터가 되서 연습하는데..

자신이 선택한 넘3이지만 연습이 쉽진 않은 안유댕

꾸라조는 권은비와 이채연이 있는 팀이라 안무 연습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워뇨의 표정

이채연과 권은비 두 사람이 선두에 서서 연습을 지휘하는 넘3 2조.

무대만 봐선 이미 넘3을 수도 없이 했을 것 같은 원영이도 이 시점에 안무를 다 알고 있진 않았던 모양이군요.

이를 보다못한 볼이 빵빵한 애가 혼자 뭔가를 하기 시작하는데..

연습이 이렇게 가선 안 된다고 단호하게 어필(!)하는 빵토미.

월클이시다.

데뷔는 했지만 무명 중 무명이었던 히토미가 

한국에서 알아주는 기획사 스타쉽의 초강력 미래 둘을가르치는 상황이 발생. 

선두에 선 히토미

이렇게 보니 첫 대형에서 서 있는 사람은 다 아이즈원이 됐군요.

메인디쉬 한 번 더 보여주는 프듀

메인디쉬 한 번 더 보여주는 프듀(...)

분량이 없어서 플랜카드라도.

이거 혜원이 맞죠?

사쿠라, 나코, 예나, (아마도) 유리 플랜카드가 보이네요.(규리 팬들은 다른 장면에 따로 나왔으니 저 X리야 좋아해가 규리꺼는 아닐 듯)

빵원영과 맘마미아 모드 사에

먹보언니.

팀은 다르지만 밥은 같이 먹고 있는 울림즈.

그룹배틀 시작

사실상 태극마크. 이제보니 원영조가 위에 배치된 것이 심상치 않군요.

3화에는 나오지 않는 헬바야조 컷을 미리 땡겨 쓴 안준영.

귀를 기울이면 시작

귀여워 하는 째욘

나코나코 땅땅

심쿵오리와 히-짱

카와이

마나미가 도저히 메보를 할 수 없다고 판단되자 메보를 왕크어로 바꿉니다.

댄스와 표정연기가 최고강점인 왕크어가 메보를 다 하게 되는-_-;;

이런 일 사회에서는 무수히 일어나죠.

처음 선택할 때 올바른 선택을 했다면-이라는 후회도 당연히 하게 됩니다.

메보 탈락한 친구의 멘탈도 멘탈이지만 메보가 된 왕크어라고 괜찮을리 없는 상황.

손은채는 리더인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게 됩니다.

잡은 손의 떨림과 간절함 때문에 울음을 터뜨린 손은채.

시즌1 유정이의 "이런 꿈이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멘트가 생각나는 장면

앞선 장면 때문에 이 모습이 준비자세가 아니라 기도로 느껴졌습니다.('강철의 연금술사' 엘릭형제의 연성포즈처럼)

실수 없이 마칠 수 있길. 그리고 우리가 이길 수 있길.

이를 바라보는 나코.

후보정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들리기로는 무난하게 메보롤을 소화한 왕크어의 모습에 다들 놀랍니다.

손은채는 등급 재조정 평가 때 같은 C반 친구들에게 지지를 받던 친구였고 노래만 된다면 A도 갈 수 있다는 평가도 배쌤에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노래를 극복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댄스롤 위주의 팀에서 리더를 담당해 보컬 때문에 몸고생, 마음고생하게 다 하게 됩니다.

현 아이즈원 멤버들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자면

똑같이 기대받던 C반 히토미는 보컬과 외국어의 어려움을 극복해내 A로 갔고,(그래서 넘3 어벤져스에 합류하고)

->등급재조정 평가 때 손은채와 히토미는 같이 언급되고, 평가받는 장면도 같이 나옵니다.

 

춤으로는 프듀48내 그 누구보다 자신있을 이채연은 후일 1000% 메인보컬을 담당하죠.

한 끗 차이가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지. 그 한 끗의 모자람이 사람을 얼마나 괴롭히는지를 몸소 보여준 케이스였습니다.

동시에 가진 자원이 모자란 와중에도 어떻게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아름다움도 보여줬죠.

비록 모자람이 있었지만 절실함과 노력은 진짜였습니다.

나코조의 경우에는 귀여운 리더 나영의 힘으로 순조롭게 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나코도 보컬롤이고 나영도 보컬롤이라 손은채조처럼 메보 걱정도 없습니다.

나영이 귀여워.

하지만 혹 투더 평

리허설도 잘 못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군대식 훈련(연습이 아니고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여자친구의 안무와 노래를 저 단기간에 잘하라는 것도 좀-_-;

그래도 힘내서 연습.

나코 전설 시작.

귀를 기울이면 보는 연습생들. 이 한 장면에 현 아이즈원 멤버가 다섯 가량 있군요.(유진이 뒤에 히토미까지 포함)

메보 나코 선택이  나코 본인과 팀에게 최선의 선택으로 증명받는 순간.

감탄

엔딩요정 원샷 잡을 때 나코가 유난히 더 줌이 많이 된 것 같던데 기분 탓이겠죠.

안정적인 나코.

예나 표정 무엇

끝낸 소감도 나코가 합니다.

연습 당시 멘붕에 비하면 확실히 전투에서는 이긴 손은채조.

그나저나 메보롤 내려와서 멘붕하던 마나미가 센터였군요-_-;

차라리 애초부터 센터로 연습했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네요.

하지만 앞서서 따논 점수들이 나코의 저 330표에 의해 다 무효화 됩니다.

(그나저나 나코조 센터는 강다민이었는데 서사의 중심에 전혀 못들어갔네요)

나코 혼자서 사실상 1조 전원의 합산표만큼 받은 셈.

반대로  2조의 경우엔 나코 점수 빼면 1조의 절반 정도 받았네요.

이렇게 봤을 때 손은채의 리딩이 우여곡절은 있었을지언정 그렇게 엄청 나쁘진 않았다고 보입니다.

앞서 나코가 메보 됐을 때 견제했던 자신의 마음을 후회하는 나영.

이렇게 귀를 기울이면은 끝이 납니다.

서른두살의 피카피카부

잘생기면 서른 넘어도 이렇게 환호해줍니다.

메인디쉬 등장.




동생들의 젊은 피 운운을 듣고 있는 장규리는 1997년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