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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06 16:54:36
Name 나와 같다면
Link #1 프로듀스48 캡처
Subject [연예] [프듀48] 아이즈원 멤버 중심으로 다시 본 3화-3(스압+데이터)
3-2화도 텍스트상 한계가 있어 내용은 적지만 3-3을 하게 됐네요.

분명 캡처는 2화보단 덜했는데 왜 게시물이 하나 더 생기는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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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내적갈등이 해소됐지만
조금 이따 엄청 큰 후회거리가 생길 예정인 개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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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서 은영이 머릿 속에 팀원 배치도가 다 그려져 있었을 것이라 추측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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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졌을 때 충격이 크려면 일단 높게 올려놔야 한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는 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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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런으로는 시선을 잡고 친한 규리는 보컬로 인정받게 한다. 
연습생이 뽑은 비쥬얼 1위 왕이런과 프로미스나인의 보컬라인 장규리. 
둘을 손에 쥔 은영이의 생각.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합리적인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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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은 일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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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의 편집점 안으로 향하는 장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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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진 잘한 개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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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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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싶었던 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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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화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개죽 삑사리를 질러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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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에서는 스톤뮤직 쪼율을 메인디쉬로 삼더니 3화에서도 같은 스톤뮤직 개죽이를 메인디쉬로 삼는 안준영.
같은 CJ여도 자극적인 소재라면 누구라도 예외없이 열심히 양념하시는 분.
도대체 같은 삑사리는 또 왜 그렇게 여러번 들려준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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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조는 나오지도 않고 바로 넘3 팀들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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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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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은 서로 충만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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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3을 보고 싶으면 4화를 보라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3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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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아이즈원 멤버 중에선 이 당시 꼴찌 순위인 광배. 이 삼각형에선 김초연하고 미우 빼곤 다 하락세군요.
사실 3화 전까지 광배가 별달리 좋게 포커싱 된 것(예쁜 것 빼고)이 없음에도 계속 50위 안쪽에 있다는거만 봐도 얼빠픽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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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쌈무. 도아와 채원이의 순위가 나란히 있는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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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상한 히토미. 이 삼각형 안에 현 아이즈원 멤버가 넷이 있군요.(나코, 유리, 민주, 히토미)
1-2화에서 그렇게 후둘겨 맞은 에리이인데 순위는 외려 대폭 올랐습니다. 실력을 보여준 히토미의 바로 다음 순위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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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하지 못하는 쥬장군. 
은비, 예나, 원영, 채연은 큰 변동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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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댕 커리어하이. 사쿠라보다 위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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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바야 보고 싶지 않냐고 손짓하는 악마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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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3, 단머, 붐바야 하나씩 쓱 보여주면서 4화 예고 종료.

떡밥이 차고 넘치는 3화이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단머의 쪼율, 넘3 어벤져스 8인, 광배의 헬바야, 쌈무하게 무대가 나오지 않고 4화로 넘어갔습니다. 아이즈원 12명의 멤버 중 나코만 그룹배틀을 마친 셈. 사실 뭐 등급재조정에 센터 선발전에 엠카 내꺼야에 조 및 곡선발까지 다 보여주려니 시간이 없긴 없었을겁니다.

그룹배틀 자체로만 봤을 때 맛있는 부분은 위에서 언급한 무대라고 판단한 것도 있긴 하겠지만.

==============

이렇게 3화가 끝났습니다.

사실 소속사 평가 끝나고 조원 짜서 그룹평가할 때가 사실 안준영식 편집의 정점이 아닌가 싶어요. 

슈스케 때부터 이어져 온 빡빡한 스케쥴 속에 사람 몰아넣어서 정신 못차리게 하기+제한된 조건과 과도한 미션 안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들 조명하기

그와중에 인간의 본질적인 이기심을 뿜어내는 사람이 존재하면 여지없이 방송이라는 이름의 단두대로 위로 올리는 편집.

이런 것들을 하기에 이때보다 더 좋은 타이밍이 없죠.

실제로 그래서 애들도 이 시기에 엄청 힘들어하고 미모도 대폭하락합니다.
(캡쳐하면서도 얘들 정말 지쳤구나라는게 온 몸으로 느껴지더군요)

뭐 결국 언젠가 이런 스킬들도 약발이 떨어질 날이 오겠지만 올해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다 완성된거 캡쳐하는 것도 힘든데 안준영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이런 대 프로젝트의 총괄로서 그럴싸한 완성품을 만드는 걸까요. 능력 하나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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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츄뱃살
18/12/06 17:00
수정 아이콘
으와 캡쳐만 해도 이정도인데
준영이 하드에는 얼마나 많은 분량이 있을까요 ㅠㅠ 거기서 추려낸것도 이건데 흐억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진짜 다시 봐도 재밌고 그때 안보이던게 이제는 보이네요.
뜨뜨미지근
18/12/06 17:28
수정 아이콘
24시간 풀가동되는 수십대의 카메라 촬영분 원본이라면 하드디스크 기준으로 박스 단위일 겁니다.
그거 모니터링 하고 분량 뽑아내고 서사 정하고 편집하고 그 와중에 편집부 회의도 수차례 했을거고...
애들 힘들다 힘들다하지만 안준영도 석달동안 날밤깠을 거라고 짐작해봅니다.
Normal one
18/12/06 20:12
수정 아이콘
안준영 생방날 출근한거 보면 상폐인 수준 크크크
패마패마
18/12/06 17:05
수정 아이콘
후반부 들어가서 사람 숫자 줄면 한명씩 살펴보기 그나마 나아지는데 100명이 넘는 출연자들 영상에서 어떻게 저렇게 자극적으로 뽑아내는 건지... 정말 여러 의미로 대단한 PD인 것 같아요
홍다희
18/12/06 17:11
수정 아이콘
모든 멤버들 숙소에 미니캠 달고 언제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니 다 모니터링해야 할텐데 물론 안준영 뿐 아니라 다수의 인력이 갈려 나가기에 가능한 거겠지만 그 편집점을 찾아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정말 인정 또 인정이지요.
18/12/06 17:23
수정 아이콘
사실 누가 뭐래도 제일 영혼이 갈려나가는건 안준영....
이번 시즌은 일본어라는 난관까지 있어서 더욱 힘들었을 겁니다

규리는 정말 개고생(...)이었는데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외모가 저때 마음고생 제대로 하고 나서부터가 리즈였던 건 아이러니...
웃어른공격
18/12/06 17:27
수정 아이콘
저순위표의 하일라이트는 초원이죠..

최종13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반전갑서사가 이즈음 부터퍼졌을껍니다..크크
거룩한황제
18/12/06 17:36
수정 아이콘
초원이가 만약에 데뷔 했음 최초 순위 최하위에서 데뷔한 사람으로 기록 되었을텐데...
여튼 반전갑, 광배의 서사는 아직 비기닝도 안했...크크크크
뜨뜨미지근
18/12/06 17:35
수정 아이콘
규리는 여러모로 챙겨주는 느낌이 났습니다.
까일거리가 워낙 많다보니... 이해인 제끼고 데뷔한거, 데뷔한 마당에 또 서바이벌 나오는거(전부 본인 잘못은 아닌게 함정...), 안좋게 보려면 얼마든지 안좋게 볼 수 있는거라서요.
삑사리 두번에 2화예고 3화엔딩 4화오프닝 3주에 걸쳐 시청자가 위화감 느낄 정도로 혹독하게 후르려패서 동정표 확실하게 몰아줬죠.
거룩한황제
18/12/06 17:38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거에 비하면 순위는 지속적인 하락이었죠.
결국은 타격이긴 타격이었습니다.
그게 아님 데뷔조 정병존에 왔다 갔다정도는 했을겁니다.
뜨뜨미지근
18/12/06 17:56
수정 아이콘
5년간 개점휴업했던 가은이나 폭망해체했던 은비랑 다르게 규리는 데뷔 8개월차라... 다이아가 오버랩 되서라도 확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전 그냥 전체 득표수가 증가하는 와중에 답보해서 순위가 떨어진 거라고 봅니다

동정표는 그냥 관용적인 표현이었습니다; 혹 착오를 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거룩한황제
18/12/06 18:27
수정 아이콘
에이 착오라뇨. 그냥 전 의견을 말씀을 드린거구요. ^^;;

규리도 아깝긴 한데 규리는 오히려 뉴이스트W와 같은 느낌?
규리 참전하고 다시 플미나인 복귀하고 나선 좀더 잘 된 느낌이지만...
플미나인도 보니까...1년 내내 V앱 많이 올린 아이돌...;;;;

걍 잘 되는 애들이었던걸로;;;
거룩한황제
18/12/06 17:40
수정 아이콘
4회차가 남았지만, 이때 그 1차 후기갑의 후기로 인해서 어마어마하게 불을 지폈던게 기억나네요.
아학 루키 참사의 재림이냐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나왔는데 말이죠.

결과적으로 맞은 것도 있고 틀린것도 있지만,
그 후기갑의 내용이 만약 이런 조 편성이나 조원 편성의 스토리를 어느정도 알고 했으면..
더 신랄하게 맞추지 않았을까 하는...

그래도 3회차에 경연 한팀 보여준건 좀 짰어요. 지난 시즌처럼 2팀 정도는 보여주지...
달콤한휴식
18/12/06 18: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능은 보여지기는 출연자가 힘들어 보이지만 그 출연자가 하는걸 찍고있는 카메라 감독이 더 힘들 때도 있고 그걸 총감독하는 메인 프로듀서가 거의 확실한 확률로 더 힘들죠. 저 친구들도 진짜 힘든데 제작진은 자막 입히는것도 못 할정도로 과중하죠...

영역이 다르긴 한데 문소리씨가 방구석일열에서 한 이야기가 인상 깊더라구요 연기자와 감독은 책임감의 무게가 다르다 이 이야기하니까 옆에서 다른 영화감독들이 현장에서 모든 의사결정을 하는것의 힘듦을 토로하죠 진짜 스트레스 폭발한다고
비타에듀
18/12/06 18:17
수정 아이콘
안준영 정도의 위치면 실제 편집실들어가서 직접 편집을 할까요? 아니면 가이드라인정하고 밑에 사람 시킨다음 감독하는역할을 할까요
거룩한황제
18/12/06 18:2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안준영이 책임PD정도 하고 전체 총괄하면 그 밑에서 보고 배우고 알아서 커트하는 전담PD나 이런 사람들이 있겠죠.

YG로 간 한PD가 프듀1에서 책임PD였으니...지금은 안PD가 책임PD이고 나머지 쫄따구(?)들이 알아서 착착~
킹이바
18/12/06 18:40
수정 아이콘
덕분에 장귤 알게되고 응원하게 되었죠.
고맙다 준영아. 확실히 3화가 뭔가 담긴 게 많네요
쌈무채원
18/12/06 19:28
수정 아이콘
규리 첨보고 프로미스가 망한 그룹인가 했다가 럽밤 꽂혀서 이것저것 영상 보다보니 떡밥이 끝도 없이 많고 아니 왜 규리가 프듀 나온거지??!(당시 팬분들 엄청 놀랐을듯) 했는데 프듀 안 나왔으면 정작 프로미스나인도 몰랐을거라 아 그래서 나왔나 싶기도 하고 애매합니다 크크
Hastalavista
18/12/06 19:50
수정 아이콘
김초연의 강렬한 인상 중 결정적인 부분은 하관인가 보네요. 입 가리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게
민초단장김채원
18/12/06 20:12
수정 아이콘
전 후기갑이 내부인일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방송도 시작되기 전인 그당시에 92명의 얼굴과 이름을 모두 매칭해서 외우는 것도 보통일이 아닌데 각각이 어떤 무대를 했고 그에 대한 감상까지 기억하는 것은 무대 한 번 보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내부인이 영상을 몇번이고 돌려보며 흥행을 위해 일부러 유출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8/12/06 20:29
수정 아이콘
공기갑 까지 마세욧 ㅠㅠ
18/12/08 09:16
수정 아이콘
재방송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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