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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6 11:02
울 수는 있지 않을까요?
제가 아이돌판을 잘 모르지만, 저 AKB 시스템? 이 오랜 기간 활동하다가 졸업(그룹 탈퇴)라고 알고 있는데 자기의 모태라 할 수 있는 곳을 나가니까 슬픈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뭐 다른 숨겨진 비화가 있나요?
18/12/16 11:04
아무래도 hkt란 이름을 쓰지 못하는 것이라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이래저래 좀 지켜보니까...샄낰의 아이즈원 데뷔가 삿시에게 큰 파장을 일으킨건 맞는거 같아요. 아니 아이즈원 데뷔보단 hkt가 프듀에서 좋은 성적을 낸게 큰 파장이 아닐까 하는... 자신과 같이 있이는 안되겠고 그걸 넘고 깨어야 하는데 그게 큰 장벽같다고 하는거 보면...말이죠. 어떤 hkt 일본팬이 그런말을 쓰더군요. 베지터와 바란 상대하는 크리링과 손오반이 손오공 기다리는 느낌으로 샄낰 기다린다고...
18/12/16 11:04
운동선수들 이적하거나 은퇴할때는 그럼 왜 우나요 어차피 경기장에서 혹은 사석에서 자주 볼텐데요. 7년여간 자신이 대표로 키우다시피한 그룹을 떠나는거니 당연히 마음이 동할수밖에요.
18/12/16 11:27
(수정됨) 사시하라가 섹스스캔들 걸리고나서 퇴출이아니라 좌천식으로 HKT로 가는데 HKT를 지금까지 키운게 사시하라죠. HKT를 키우면서 본인도 (본인역량이지만) 커졌고, 1기부터 4기까지 전부 자기가 보고 키우고 심지어 뽑은 친구들도있죠.
당연히 울만합니다. 지금 하카타가 본점이나 사카에보다 선후배 위계질서에 자유로운것도 다 삿시가 만든거죠 후배나 나이차이 상관없이 애칭으로 자기 부르라하고.
18/12/16 11:28
7년을 몸담았던 팀 거기다 자신이 팀의 리더로 선두에서 이끌던 그 팀을 떠나는건데 본인은 물론 그를 따르던 팀원들 모두 눈물날 일 아닌가요 사쿠나 나코가 2년동안 한국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2년 끝나면 다시 돌아올 친구들인데 그런 사쿠라 나코는 눈물날 수도 있고 졸업하는 사시하라는 눈물 나는게 이해가 안될수도 있나 싶네요
18/12/16 11:57
어 이상하다 게임하던 사람들 은퇴할 때는 한 세대가 끝났다고 눈물난다고 온갖 갬성글 올라오던데....
해설로 계속 나오고 배넷에서 만나면 되던데....
18/12/16 13:40
아이고...저정도로 절절하게 아이들이 받아들이는거보니까 졸콘 어떻게든 참석하고 싶어할거같은데...
아니 그럴꺼면 그때 참석하지 그랬니 한번은 어떻게든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2월부터 일본활동이면 4월말까지는 어떻게든 일본에 있을수 있을거같긴한데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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