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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1 12:02
전 그때도 오버라고 생각해서 딱히 큰 비난은 안했지만 인터뷰 태도는 제3자가 볼때 분명히 이상했고 이글을 봐도 둘 사이가 좋진 않았다는게 확실하고 누구 잘못인건지야 모르죠.
19/01/11 12:05
적어도 경기중에는 김보름은 아무 잘못이 없고 이게 제일 중요한거죠.
그때 제일 많이 나왔던게 스포츠 선수가 국대 마크 달고 어쩌고 이런 얘긴데요. 사적으로 사이 틀어진 이유가 누가 쓰레기다 이런거야 사실 피카츄배 만지는게 맞지만 (이번 인터뷰 봐도 별로 핵심적인 내용이 있는지도 모르겠고)최소한 경기는 아무 문제 없는 경기였다는게 중요하죠.
19/01/11 12:07
그건 저도 당시에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중요한건 그것때매 청원이니 뭐니 폭발한게 아니라 인터뷰 때문이죠. 그때도 한말이지만 인터뷰를 그냥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했다 죄송하다, 이랬으면 아무런일도 안생겼어요.
19/01/11 12:12
오늘 여자 단체전 팀추월에서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팀전인데도 불구하고 개인의 영달에 눈이 멀어 같은 동료인 노선영 선수를 버리고 본인들만 앞서 나갔습니다
청원 맨 첫 문장이 이건데 인터뷰탓을 하는게 말이 안되죠 팀추월 겜알못들을 해설자들이 선동한거고 그거 때문에 빡친 상태에서 인터뷰를 보고 더 불탄거죠. 명백히 겜알못이 먼저입니다. 안 그러면 저 문장이 들어갈 이유도 없고 해설이 과몰입해서 헛소리 할 이유도 없고 인터뷰를 눈에 쌍심지 켜고 볼 이유도 없었죠.
19/01/11 12:17
여러가지 복합적인건데 전 인터뷰가 결정타 였다고 생각합니다.
매스스타트라는 생소한 신생종목에 인지도도 낮은 선수들에 뭐 하다못해 매달걸린 결승도 아니였고.. 겜알못이고 뭐건간에 전 국민 보는 방송에서 인터뷰로 감정표출한건 설사 김보름양이 억울하기만한 일이였다 하더라도 경솔한거였죠. 물론 전 이것때문에 비난받는게 정당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멍청한 겜알못 대중들이 선동당해 그랬다는게 다는 아니고 건덕지가 있긴했다는거죠.
19/01/11 12:19
그러니까 인터뷰가 결정타는 맞는데, 애초에 해설진들이 심판대 위에 억울하게 사람 안 올렸으면 뭐가 결정타가 나오고 자시고도 없었다는거죠.걍 SBS 해설만 아니었어도, 그냥 노선영선수가 따라붙어줘야 된다 저런건 흔히 나오는 장면인데 아쉽다 이런 말을 하는 해설만 방송 나왔으면 인터뷰를 더 재수없게 했어도 저 정도까진 안 갔을겁니다.
19/01/11 12:20
저도... 딱 이거에요...
밑에도 댓글썼지만 김보름 선수의 개인 '인터뷰스킬 부족'으로 일주일 욕먹고 말것을 SBS중계진이 마녀사냥대에 올렸다 생각합니다...
19/01/11 12:25
맞습니다, 사실 뭐가 결정타인지를 찾는게 큰 의미는 없는데 앞서 말했다싶이 복합적인거죠.
아무튼 저는 이게 그래서 결국 누구책임인지를 찾아서 또 거기다 대고 대중의 분노 표출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김보름양은 사실 지금 저 해명도 좀 안타까운게 결국 노선영이 잘못한거니 혼내주세요 이말처럼 들릴수도 있거든요 뭐 본인은 분명 엄청나게 억울할거고 그 심정은 100%이해가지만 본인이 계기를 제공한것도 맞고 이런식으로 해결하는게 잘 될까 걱정이 되네요.
19/01/11 12:09
저도 인터뷰가 좀 이상하다(오해의 소지가 많다) 생각했습니다.
샛노란 머리에 (비대칭 얼굴형 때문에) 베이스로 깔려있는 썩소?의 느낌... 뭔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진(?)의 모습과도 많이 비슷하지 않았나... 저렇게 머리 물빼고 얌전하게 코디 하니 평범한 20대 소녀인데... 인터뷰 스킬이 많이 부족했어요... 이부분이 넘나 아쉽.. 보통 대회라면 크게 문제 안되었을거 같은데.. 저녁시간때 온국민이 지켜보는 '한국'의 올림픽에서 저렇게 인터뷰하면 당연히 사람들 일어납니다. 인터뷰의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대국민 인터뷰였으면 좀 잘좀말하지... 적당히 기는(?)스킬도 필요한데... 그리고 전에도 얘기했습니다만, 제일 불편했던건 배성재, 제갈성렬의 해설... 거의 선동을 하더군요... 팀추월하고 만 하루정도 지났나요? 관계자들도 사실관계 몰라서 말 다 다르게할때 여론믿고 발언 쎄게한건 명백한 잘못이라 봅니다...
19/01/11 12:12
그냥 제 생각으로는 김보름양 증언이 완전히 거짓말 같지는 않은데 여튼 저걸 100% 믿는다 하더라도 인터뷰를 통해서 그걸 표출한건 매우 안타까운 선택이죠.
그리고 대중이 무서운건 또 만약에 이게 반전되면 김보름에게 향했던 칼날이 반대로 갈거란거죠..
19/01/11 12:03
그때 김보름 함부로 욕하지 말자고 잘못 없다고 팀추월 원래 그런 종목이라고 감싸다가 여기저기서 욕 많이 먹었는데 그때 욕했던 사람을 다 개돼지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대중들 군중심리가 얼마나 허접하고 무서운지가 중요한거지 개개인이야 사실 그때 언론도 편향되어 있고 해설도 개소리하고 이런저런 부가상황이 이렇게 저렇게 맞물린게 그렇게 판단했을수도 있죠. 물론 본인들의 그런 판단을 집단적으로 표출하신분들이야 남 인생 조지는데 한 몫 하셨다는것 정도는 알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만...
근데 이번에 뭐 성폭행 폭로 묻을라고 그런다 채널A가 누구 소유다 타이밍봐라 이딴 소리 한 사람들은 개돼지 맞습니다. 진짜 사람이 그렇게까지 잔인해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오랜만에 들었네요.
19/01/11 12:06
60만명의 국민집단린치엔 심심한 사과를 보내지만 그만큼 불타올랐던건 인터뷰 내용아니였나요? 국민들이 다 보는 인터뷰자리에서 기록찝어가면서 누구때문에 늦어졌다고 범인색출했던것에 다들 뭐 저런 인터뷰가 다있냐고 하면서 관련 증거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불타오른건데... 그리고 경기전에 웃었네 뭐했네 같은건 이미 그알에서 다 다룬 내용들입니다. 웃었다라는 워딩 참 잘 써먹네요.
19/01/11 12:08
저는,
실제로 누가 잘못 했는지는 모른다. 실상은 그들만이 알 것. 근데 그런 감정을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표출 해버린 듯한 게 문제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19/01/11 13:08
그런 감정을 노출한 댓가로 받은 피해와 그걸 선동한 세력이 더 큰 문제죠...
젊은 선수의 인터뷰 스킬 하나로 거의 전국민이 몰아세운건데...
19/01/11 12:09
김보름 잘못인지 노선영 잘못인지 둘다 잘못인지는 알 수 없지만
확실한 건 김보름이 당시 불타오르던 언론과 네티즌들 때문에 말도 안되는 과한 비난을 받았다는 거죠
19/01/11 12:10
저도 당시에 욕했던 사람인데
서사구조가 확립된 상태라 판단력이 흐려졌던거 같네요 동생의 죽음으로 다시 시합에 나선 누나가 팀 경기에서 혼자 뒤쳐지고 그 이유를 전문가 집단에서 팀전략 실패다라고 말하고 뒤쳐진 사람은 따돌림 당했다고 하고 지목된 가해자 인터뷰는 이상하고 다시 같은 일이 벌어져도 심정적으로는 비슷한 판단을 하겠지만 표현이라도 피카츄 배만지기 하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아직 확정된 사실은 없는 것이라 잘잘못이 가려지지 않았지만 가려지지 않은 사실을 예단해서 표현한건 반성하고 싶네요
19/01/11 12:11
문체부 조사에서 이미 왕따 논란 사실 무근 밝혀졌고, 팀추월에서 맨 뒤 주자가 뒤쳐지는거는 매우 흔한상황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귀닫는 분 많죠. 더 어처구니없는거는 인터뷰 표정이 싸가지 없다고 하면서 궁예질은 덤..
19/01/11 12:12
왕따는 문체부 감사에서 선수촌내 괴롭힘을 모두 성실히 말했고 문제 없다고 했으니 믿는다고 치면 그때 노선영이 괴롭혔다는것도 본인 말에 의해서 반박이 되는건데.......
19/01/11 12:12
소식 나온 다음날인가 이태원에서 라이드 공연 보고 친구들이랑 밥먹으면서 관심법 시전했었는데 죄송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입 다물고 있어서 다행
19/01/11 12:12
확실한 팩트는 경기 내용은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경기내용때문에 욕먹었어요 인터뷰로 더 욕먹게 된건 맞는데 우선 경기 보고 분노하기 시작했죠 SBS 본 사람들 위주로요 왜냐면
배성재 : 여자 팀추월 종목이 상당히 좀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1조로 나왔는데 중반 이후에 노선영 선수가 많이 쳐졌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선수가 먼저 도착하는, 팀추월에서 최악의 모습 이 연출되고 말았습니다. 제갈성렬 : 매우 안타깝고요, 팀추월이라는 경기는 단결력과 협동력 서로 한 선수가 부족하면 그 선수를 도와주고 끌고가고 밀어주는 성격의 종목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종목에 대해 아름다운 종목이라고 말하는데 사실 이런 모습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선배로서 안타깝고, 앞으로는 도저히 이런 장면이 나오지 않게끔 선수, 지도자들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성재 : 그렇습니다 온 국민이 모여서 보고 있는 팀추월 종목 이었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사실 막판에 세 명이 흩어지면서 스퍼트를 올릴 때 떨어지는 경우는 있긴 합니다만 거의 한 바퀴 반을 떨어진 채로 두 명이 달려나갔단 말이죠. 제갈성렬 : 자 노선영 선수는 저렇게 고개를 떨굴 필요가 없습니다. 경기를 나와서는 여러가지 일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노선영 선수가 이미 평창에서 1500 미터와 팀추월을 타준 것 만으로도 온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준거 아니겠습니까? 고개를 떨굴 필요 없고 당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했어요! 괜찮아요! 배성재 : 밥데용 코치가 노선영 선수를 위로해주고 있는데 그 동안의 우여곡절을 생각하면 온 국민이 노선영 선수를 더 안타깝게 생각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 두 사람이 폭주를 했습니다 왜그랬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
19/01/11 12:17
암만 생각해도 저 둘이 (길어야)1주일짜리 이슈였던것에 기름 부었다고 생각합니다...
'작전실패'내지 '컨디션 난조'를 '왕따'로 바꿔버렸어요... 우리나라가 왕따에 얼마나 민감한 나라인데....
19/01/11 12:20
그쵸 그 뒤로 입 싹 닫는거 보니까 역겹긴 하더라고요
본인들 때문에 사람 한명 죽어가는데.. 적어도 문체부 감사 결과 나왔으면 언급이라도 해줬어야 했는데 혹시나 손해가는 부분 생길까봐 쌩~
19/01/11 12:13
당시 SBS 해설진이 의도했든 아니든 결과적으로 잘못된 정보로 크게 선동했고.
거기에 인터뷰로 꼬투리가 잡힌 거죠. 적어도 경기 내에선 문제가 없었던 게 맞는 건데.. 누가 가해자냐 피해자냐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어느 쪽이 사실이든 당시 김보름 선수에게 가해진 비난 여론은 적정수위를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19/01/11 12:14
노선영이 작년에 여기저기에서 인터뷰를 했던 것 같은데 양쪽의 말이 다르다면 삼자대면 가야죠.
이 인터뷰를 보고 노선영측에서 어떻게 나올지도 궁금해집니다. 이미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다들 차분해졌을거니 멀찌감치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01/11 12:18
우선 지켜본다는 분들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그 전에 사실로 나온 부분은 확인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15578 문체부는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감사는 평창 동계 올림픽 과정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논란과 의혹 등과 관련해 50명에 이르는 관계자들 진술, 사실관계 확인,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의혹에 대한 사실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국민적 의혹 사항 관련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특정 선수 출전 무산 논란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의 출전 무산 논란은 빙상경기연맹의 미숙한 행정 처리에 그 원인이 있었다. 이와 관련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과 업무 처리 과정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 대표 감독의 요청에 따라 담당 직원이 단독으로 업무를 처리했고, 빙상경기연맹 내부 보고와 검토 과정은 없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국제빙상경기연맹의 서한을 자의적으로 잘못 해석해 감독에게 전달하였고, 논란이 발생했다. ◆여자 팀추월 예선전 관련 ‘나쁜 의도가 있는 고의적 주행’ 논란 특정 선수가 경기 종반부에 의도적으로 가속을 했다는 의혹과 특정 선수가 고의적으로 속도를 줄였다는 의혹도 있었지만,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작전 수립 과정에서 지도자와 선수들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으며, 지도자들은 작전 수립의 책임을 선수들에게 미루고, 경기 중 노선영 선수가 뒤처지고 있음에도 앞선 선수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한 명확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팀추월 예선 경기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백철기 감독이 “노선영 선수가 경기 전날 찾아와 마지막 주행에서 3번 주자로 타겠다고 말했다”라는 발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19/01/11 12:25
이게 웃긴게 뭐냐면 노선영 선수도 김보름 선수가 왕따시켰다라는 말이나 뉘앙스를 직접 말한적도 없어요. 빙상연맹의 대우문제만 언급한게 전부입니다.
이 왕따 논란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냐면 팀추월 3명(김보름, 노선영, 박지우)중에서 노선영-박지우는 팀추월 경기 이후에도 이전에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 선수들 인스타나 빙상팬들 사이에서 엄청 목격 되었고, 4번째 후보선수랑 노선영 선수가 친했다는 것도 밝혀졌죠. 그럼 김보름이 혼자서 2명을 왕따시켰다는건데 어처구니 없는 소리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노선영 선수 입지가 더 좋으면 좋았지 이제 막 들어온 김보름이 주도할 위치라는건 말이 안되요. 이 사건은 나중에 확증편향의 대표로 교과서에 당당히 실릴겁니다.
19/01/11 12:25
옆사이트는 김보름이 대구출신이라 옹호하면 일베충이라고 불렸죠 껄껄.. 기건 착한지역비하는 사시사철 가능하고 나쁜지역비하는 영구강퇴인사이트긴 하지만
그리고 제일 뻔뻔한건 배성재죠
19/01/11 12:35
저는 문체부 감사 결과 나온 후 뭐라도 할 줄 알았습니다. 현실은 그런 거 없이 잘 나가더라구요. 저는 그 사건 이후로 배성재 안 봅니다.
19/01/11 12:27
이 건으로 확실하게 욕 먹어 싼 사람들은 딱 둘이라고 봅니다.
1. 배성재 제갈성렬 (그나마 배성재는 다음날 뭐라도 하긴 한걸로 기억합니다) 2. 그 땐 심하게 욕해놓고 사과 한마디 없이 이제와서 현자 코스프레하며 판단 보류 피카츄 배 어쩌고 하는 사람들 여기에 굳이 추가하면 지도자 자리에서 제대로 팀 관리 못하고 팀 추월 말아먹은 감독 정도? 근데 감독도 사실 개인 종목이어도 매스 스타트 은메달 땄으니 아예 욕만 먹을 위치는 아니고... 김보름 노선영이야 지금 누가 잘못한지 애초에 누군가 잘못을 하긴 한건지 그냥 사적인 트러블인지 대중들 입장에선 확실히 알 수 없는 상황이고 그때 욕했어도 제대로 사과한 사람들이나 그때 욕 안하고 계속 지켜보자는 사람들은 욕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19/01/11 12:32
사과했다고 잘못이 사라지는건 아닌데 똑같은 잘못을 몇십만명이 했고 심지어 사과 안한 사람도 수십만인데 사과까지 한 사람을 욕 하는게 아무 의미가 없다는 얘기 정도로 받아들여주세요.
19/01/11 12:41
다 욕먹어 쌉니다. 청원에 동참하고 헐뜯기에 바빴던 당시 국민들 모두 말입니다.
여기서 누가 더 잘못했고를 나누는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19/01/11 12:28
진짜 대한민국 인터넷 역사에 길이남을 흑역사지요.
설령 김보름선수가 정말 그런부분들을 주동하거나 예측되는 부분들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해도 그냥 빙상연맹홈페이지도 아니고 청와대청원에 60만명이 동의를 했다는것 자체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경기양상과 인터뷰만 가지고 심증으로 사람죽이는게 너무나도 쉽죠. 인터넷의 순기능도 있지만 네티즌들은 먹잇감이 보이면 일단 분노를 표출하고 봅니다. 그 부분을 전세계가 주목했다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19/01/11 12:45
일단 레이스 자체가 왕따의 증거가 되지 못하는 시점에서 사람들이 김보름 까던 것의 대부분의 신뢰도는 사라지는 거죠... 문제는 문체부 인증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김보름은 왕따 주도자로 까였다는거...ㅠㅠ
19/01/11 12:47
시간이 지나고 까질게 다 까져서 최종적으로 김보름 잘못이 더 크다고 결론이 난다고 하더라도, 그때 실시간으로 욕하던 사람들은 진짜 잘못한겁니다. 그리고 또 그 잘못을 반복하겠죠.
19/01/11 12:58
처음엔 경기내용가지고 욕하더니 나중에 경기내용이 문제없어진게 확인되니 김보름이 인터뷰 태도가 불량하다 비웃었다 등의 말도안되는 이유로 자신들의 행동들에 당위를 부여하던 분들이 제일 역겹더라고요.
19/01/11 13:02
솔직히 팀추월 챙겨보는 사람이 없으니 SBS 선동급 해설에 넘어가서 분노하는거까지는 이해할 수 있죠 그거까지 욕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근데 감사 결과도 나오고 사실 밝혀졌는데도... 인터뷰가 문제였다고 말바꾸거나 감사 결과도 온갖 음모론 동원해서 못믿겠다고 하고 오늘 인터뷰도 채널A인게 의심된다, 타이밍이 문제다, 전명규 지시 받아서 물타기 하는거라고 끝까지 내 잘못 없다고 하는건 정말 비겁한거죠.. 피지알은 그래도 괜찮은데 다른 곳들은 이정도 댓글이면 일베, 자한당, 알바 되고 부모욕까지 먹더라고요 아직도....
19/01/11 12:59
진짜 백번 양보해서 인터뷰 갖고 비난하는건 그렇다 쳐도 노선영선수 뛰쳐진 걸 갖고 "동료 선수를 버렸다", "태업했다", "일부러 맥인 것이다"라고 주장하셨던 분들은 정말 이해가 안 됩니다.
잘만해서 동메달이라도 따면 부와 명예가 따르는데(크진 않더라도) 기껏 "왕따"를 놓고 "챙피"를 주기 위해 "고의로" 그렇게 경기를 했다는게 과연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을 한 것일까요? 이 곳 PGR에서 나름 네임드이고 배울만한 글들 많이 써 주신 분들조차 그 때는 그러더군요. 솔직히 실망을 넘어 두려웠습니다.
19/01/11 14:16
https://pgr21.com./?b=1000&n=16752&c=311494
다행이다... 역시 피카츄 배만지는게 참 좋더라구요...크크크
19/01/11 13:21
심지어 위에서 언급하시는 인터뷰도 편집이었죠 김보름 선수가 노선영 선수 잘못이 아니고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는 부분 잘라냈습니다
19/01/11 13:31
경기가 아니라 인터뷰 때문에 깐거라고 말하는건 눈가리고 아웅이죠
표정 트집잡아 몇십만명이 한 사람의 인격을 갈기갈기 찢어놨는데 그게 잘못이었다는걸 인정하기 싫으니 "어쨌든 김보름이 잘못한건 맞다"고 믿고싶을뿐
19/01/11 14:02
어휴.... 그때 분명 피지알도 김보름 매도 분위기였는데 중립 혹은 김보름 감싸던 분들만 몰려나와서 뭐라하는것도 보고있긴 힘드네요
19/01/11 14:09
경기내용이 왜 문제가 없었죠? 뒤에 사람 쳐지는데 그냥 자기 페이스로 가는게 팀추월 경기 방식인가요?
경기는 분명히 문제가 있었어요. 또 외국에도 똑같은 케이스 나와서 욕먹었다는 기사도 있었는데요. 문제 없다고 결론 내린 조사가 이상한 겁니다. 1년 지났다고 이제와서 기억 왜곡하네요. 노선영씨 대응도 이상했지만(블랙하우스 출연해서 별말도 안 한거) 그 경기 쉴드 쳐줄 거 없어요. 그 많은 사람들이 그냥 욕한 거 아니고 다들 경기 보고 인터뷰 보고 욕한 거에요. 외국에서 한 대회라 시차 안 맞아서 본 사람 별로 없는 대회도 아니고 우리 나라에서 한 올림픽입니다.
19/01/11 14:17
사람들은 경기 보고 욕한 거니까요. 김보름씨도 그럼 그때 기자회견에서라도 "노선영이 평소에 나 괴롭혔고 그랬다.
그래서 욱하는 마음에 그랬다, 죄송하다." 이렇게 얘기했었으면 저 같은 사람은 이해했을 겁니다. 그런데 그때는 가만히 있다가 1년지나고 이러네요.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때 군중들이 그냥 그런 거 아니고 충분히 그럴만 했다는 겁니다. 생각없이 휩쓸린게 아니고요.
19/01/11 14:26
제발 제발 제발 기사도 읽으시고
문체부에서도 문제없다고 판단 내린걸 언제까지 그러실꺼에요?? 언제부터 팀추월 경기 방식이나 운영에 관심이 있었다고 전문가들도 문제 없다고 하는걸.. 왜그러세요? 팀추월이란 경기 자체가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문제가 없었다고요.. 그리고 인터뷰 내용도 짤린 부분만 보지마시고 제발 제발 전문을 다 보세요 .. 전문 보시면 노선영선수 문제없다. 우리가 다 잘못했다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19/01/11 14:30
여튼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유일한 단체전 게임인 팀추월을 간단히 설명하면 빙상 400미터 트랙을 반으로 잘라 3대3 꼬리잡기를 하는 방식의 대결종목입니다.(대결종목이란게 중요합니다.)
양 팀은 각각 3명의 주자가 400미터 트랙의 절반을 갈라 200미터 차를 두고 출발합니다. 이 세 주자들은 나란히 혹은 제각각의 방식으로 달려 상대팀의 마지막 주자를 따라잡아 추월하면 승리하게 되는 방식입니다.(단, 남자는 8바퀴, 여자는 6바퀴로 제한된 거리 내에서 승부)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양팀의 기량 차이가 엄청나게 나지 않는 이상 상대팀의 마지막 선수를 우리 팀의 1등 선수가 따라잡는다는건 어려운 일이죠.(상대팀의 마지막 선수가 넘어지거나 부상을 이유로 속도가 저하된 경우에는 따라잡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럼 거기서 게임 끝. 기록따위는 필요없습니다.무슨 얘기냐. 꼭 세 명이 똑같이 달릴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우리팀의 월등한 에이스가 상대팀의 꼬리를 잡을 수 있으면 혼자 질주해도 상관없다는 얘기 ) 팀추월은 팀vs팀 대결종목이지만 올림픽에선 예선 경기 동안은 팀기록 우선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사실 올림픽 수준에서는 상대 꼬리를 잡을 정도로 양팀의 실력차가 나지 않으니까요.그리고여기서 착각이 일어나게 됩니다. 팀의 기록을 측정할 때는 각 팀의 마지막주자가 결승라인을 통과하는 때의 기록이 그 팀의 공식기록이 됩니다. 지난 올림픽 예선에선 대결상대 팀은 물론 예선참가 전체 팀들(8개팀)의 전체기록과 비교하여 상위라운드에 진출하게 했습니다.즉 상대팀을 이겨야 하는게 아니라 다른 6팀의 기록을 예상해서 4위 안에 들어갈수 있도록 기록을 산정해 목표로 하고 경기에 임한겁니다.(결승 토너먼트 및 순위결정전 방식은 여전히 대결방식) 여기서 팀추월에 대한 오해 발생 - 세번째 주자 기록이 공식 기록이므로 세번째 주자가 가장 중요하다. - 그러니 당연히 세번째 주자 속도에 맞춰야 한다. 일견 맞는 소리 같지만 전혀 틀린 소리일 뿐입니다. 전체 4위 안에 들어야할 기록을 내야 하는데 세번째 주자 위주로 가자구여? 어떤 감독이 그런 작전을 씁니까. 팀추월에선 당연하게도 맨 앞주자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팀속도를 조절하고 바람막이 역할을 합니다.(일종의 페이스메이커:탱크역할) 선수들은 1~2바퀴를 번갈아 끌며 이후 두번째 자리로 가서 체력을 회복합니다.이때 3번째 주자가 앞으로 나와서 끌고 한계단씩 뒤로 밀리는 방식이 일반적이죠.물론 이런 방식은 팀원들 기량이 비슷한 경우 가장 합리적인 방식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가장 쳐지는 선수가 가장 오래 가운데 들어갑니다(우리나라 남자 추월팀의 방식이 이랬습니다.이승훈이 대부분을 앞에서 끌고 가장 어린 정재원은 거의 두번째 자리에 주로 있었죠) 우리나라 팀추월 팀은 남녀 에이스와 다른 팀원들의 기량차가 큰 편입니다. 그래서 에이스들이 보다 더 희생하는 작전을 펴왔죠. 그래서 에이스들이 앞에서 끌어주는 라프(laps)가 더 길었습니다. 실제로 이승훈과 김보름이 앞섰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는 같은 경기 안에서도 확연히 체감되는 정도였죠. 스피드스케이팅의 질주 속도는 가속도를 고려할 때 40~50km/h를 넘나듭니다. 선수들이 괜히 고글을 쓰는게 아니죠. 하다못해 자전거를 타고 비탈길을 내려가도 그 속도가 나올까말까 할 정도의 빠른 속돕니다. 눈도 제대로 못뜨고 눈물나고 콧물나죠. 슬쩍슬쩍 뒤돌아보기도 무섭고 힘든 속도죠.근데 마지막바퀴에 세번째 주자가 한참 쳐져 있으니까 그걸 기다려줘서 바람막이 하고 같이 들어오라구요?그럼 속도를 늦춰야 하는데? 우리 여자팀은 노선영이 맨 뒤로 가면서삐끗한 순간 거기서 작전이실패한 레이스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사실 평창대회 여자팀추월은 기대조차 안했던 종목이었죠. 김보름은 부상 복귀한지 두 달도 채 안됐었나 해서 그 기간 동안 손발을 못맞추고 있었고 노선영은 시즌기록이 매우 부진해서 출전권도 못땃던 상황이었으니까요. 간신히 어부지리로 출전권을 획득했을 때는 이미 노선영의 특혜폭로(?)로 선수단 분위기 박살 난 시점이었고(노선영 역시 전명규의 수제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이 얘기는 또 길어지니 생략하고 헌데 노선영이 개인전에서 의외로 기록이 좋았습니다. 김보름은 팀추월보다는 매스스타트에 집중하고 있었던 참인데 노선영의 기록에 고무된 코칭스태프가 팀추월에 희망을 걸고 도박같은 작전을 쓰게 되죠. 그게 왕따주행처럼 보여진 마지막 장면으로 나옵니다.초반은 덩치가 좋은 노선영이 주로 끌고 힘을 비축한 에이스 김보름이 마지막 두 바퀴를 선두에 서서 끄는것.박지우가 기량이 좋은 선수였다면 노선영이 가운데로 들어가서 체력회복을 했을텐데 코칭스태프는 노선영의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하고 세번째주자를 노선영을 택했죠(첫번째 주자가 가장 중요하고 세번째로 들어오는 주자가 그다음으로 중요하죠).그래서 선두로 끌던 노선영이 두번째가 아닌 세번째 자리로 들어가다 갑자기 확 쳐져버립니다. 이거 우리가 다 본 장면입니다. 4위랑 1초 차이 났었나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여튼 도박같은 작전은 아깝게 실패했습니다. 헌데 왠걸 엉뚱한 사고가 터져버립니다. 왕따주행이라는! -------------------------------------------------------- 1. 팀추월에서 가장 큰 희생과 체력소모를 요구하는 포지션은 선두자리다. 2. 김보름은 가장 많이 선두로 팀을 이끌었다. 3. 팀추월 종목은 절대 마지막 주자에 맞춰서 경기마다 페이스를 조절하는 종목이 아니다. 4. 경기중에 후위선수를 확인하는것도 힘들 뿐더러, 사전에 약속된 페이스로 진행된다. 5. 실제 삿포로 아시안 게임때도 같은 장면이 연출되었고 그 경기에서 노선영은 심지어 마지막 주자가 아니었다. - 그래서 김보름과 박지우는 작정하고 노선영을 뒤처지게 했는가? 1. 평창올림픽 직전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랩타임 기록을 보면 일정한 패턴이 존재한다. 2. 그게 한국 여자 팀추월 선수들의 페이스고 달성해줘야하는 랩타임 기록이다. 3. 평창올림픽 당시 기록을 보면 박지우와 김보름은 이 기록을 달성해줬고, 노선영은 체력저하로 이를 따라오지 못했다. 저도 룰알못이라 다른 곳에서 퍼온 내용입니다. 이것만 보고 이해했을 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전략이지만 결과적으로 그게 전략미스였다는 내용같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경기 내용은 전혀 문제없죠. 다른 방송 중계진도 실제로 당시에 앞서가던 선수들을 비판하지 않았고 유일하게 비난하던 게 SBS 중계진이었고 그게 화제가 된 거라 봅니다. 이게 인터뷰까지 이어진 거고. (그리고 인터뷰가 잘못이든 아니든, 두 선수 사이에 문제가 있고 설사 그게 김보름 탓이 더 크더라도 당시 그 반응은 개인적으론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19/01/11 16:34
제가 잘 이해가 안 되는게, 꼬리잡는게 게임의 1순위 목표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것이니 세번째 주자 기록이 공식 기록이므로 세번째 주자가 가장 중요하다는게 틀린 소리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세번째 주자의 기록을 위해서는 그렇게 1,2번이 떨어뜨려놓고 달리면 안되는 거고요.
19/01/11 17:06
1. 2번이 떨어뜨리고 간 게 아니라 3번 주자가 못 따라 간 겁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각 횟수별로 누가 선두를 서고 시간은 얼마를 끊고가 이미 다 약속이 되어 있어요.(훈련에 의해) 무슨 아욱대도 아니고 올림픽인데 당연히 그렇겠지요. 그런데 국대팀은 어차피 메달 딸 실력이 안 됐어요. 그래서 좀 무리한 레이스를 펼친거예요. 그런데 그냥 노선영선수가 마지막 코스에서 살짝 스텝이 꼬이면서 저리 쳐진거죠. (움짤을 찯아 보세요) 그러니 누구의 탓도 아니라구요. 제 생각에는 안 쳐졌어도 졌지만요. 아. 솔직히 이해를 못 하시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 같네요.
19/01/11 14:32
하...팀 추월 경기를 보다 보면 저런 경우 생각보다 많이 나와요.
제가 직접 본 것만 해도 5번은 될 것 같네요.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1100026940008&select=sct&query=%ED%8F%B4%EB%9E%80%EB%93%9C+%EC%B6%94%EC%9B%94&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jHl2Yh3eRKfX@h-j9GY-gjhlq 그리고 이번 폴란드 여자팀도 마찬가지로 저런 일이 발생했어요. 저건 그냥 기량 부족이거나 운이 없었던 거지 누가 누구를 왕따시키려고 하는 행동이 아니예요.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4050015499928&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RSg-Ai3aRKfX@h-j9GY-gjhlq 여기서는 배성재, 제갈성렬 그냥 담담히 얘기해요.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대표 경기임에도 불구하구요. 전 아직도 제갈성렬, 배성재가 왜 그 때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될 경기 운운"하며 흥분했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도대체 경기 내용에 무슨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까? 김연아 선수가 트리플 악셀하다가 넘어지면 경기 내용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아니예요. 그냥 그날 운이 안 좋거나 약간의 실수를 했을 뿐입니다. 마찬가지예요.
19/01/11 16:50
혹시라도 나중에 이상한 쪽으로 댓글이 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정정을 가해드리면...
김연아 선수가 트리플 악셀하다가 넘어지면 경기 내용에 문제가 있는 거 맞습니다. 트악을 안 뛰는 선수거든요....
19/01/11 16:37
왕따 논란’ 여자 팀추월 폴란드도 ‘판박이’…한국과 7-8위전
https://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25&aid=0002799600 팀이 엉망일때는 늘상 있겠지요. 무슨 반칙 같은 건 아니니까요.
19/01/11 16:46
Don't forget. First four quickest times go through to the semi-finals. So, even though Korea are being
comfortably beaten out there on the track, they need to get the fastest time they possibly can, and the hopes of a medal can still be there. But they are gonna have to beat the Netherlands again, and they are gonna have to beat Japan again in all likelihood. 가장 빠른 네 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지금 한국이 여유있게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그들은 가능한 빠른 시간으로 들어와야 하고 그러면 메달에 대한 희망을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려면 다시 네덜란드와 일본을 만나서 이겨야겠죠. Look at this gap. It is 5.21 seconds. and for the word go, it's been a dominant performance... And now they got a problem, because the third skater for Korea has dropped off the back, so that’s gonna make the margin even bigger. 이 격차를 보세요. 5초21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리고 한국팀은 문제가 생겼는데 세 번째 주자가 뒤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격차는 더욱 커지겠네요. A dominant display, a brilliant display from the Dutch team. 5.36 seconds is the margin they have. Marrit Leenstra, Ireen Wüst, Antoinette de Jong, They’re gonna record a good time. 네덜란드 팀이 압도적이고 훌륭한 경기를 보여줍니다. 5.36초의 격차를 가져갑니다. 마릿 레인스트라, 이레네 뷔스트, 앙트와넷 데 용. 이들이 아주 좋은 기록을 세울 것 같습니다. The olympic record is 2:58.05. And they’re going to be very fast here as they come across the line, the Netherlands team in a olympic record of 2:55.61. 올림픽 기록은 2분58초05입니다. 아주 빠를 것 같은데요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네덜란드 팀이 2분55초6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웁니다. And look at the third skater for Korea. A long way off the back of the pack. And that was Noh Seon-Young, and so they finish 8.15 seconds behind. 그리고 한국의 세 번째 주자를 보시죠. 무리에서 멀리 떨어져서 들어옵니다. 노선영 선수였고, 한국은 8.15초 늦게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We mentioned that the olympic record may go. Well it may go twice tonight, because the Netherlands are the first to do it. Teaming superbly, and pretty much that result was in the book after the first half lap. 올림픽 기록이 깨질지 모른다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밤 두 번 깨질 수도 있겠습니다. 네덜란드가 먼저 해냈으니까요. 훌륭한 티밍이었고, 첫 반 바퀴 이후에 이미 결과는 나와 있는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As we mentioned, somewhat inexperienced team from Korea, so they probably wouldn't have held too much hope of challenging the Netherlands, but whether or not they thought that they might finish 8 or 9 seconds behind was another matter.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팀은 다소 경험이 부족했고, 아마 네덜란드를 상대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8초나 9초를 뒤질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는 또 다른 문제이겠지만요. And there, was the view of Korean team leaving the straight and Dutch team enering the straight. Poetry in motion. By work as one. And that's why they are the dominant nation in this sport. 그리고 방금 장면은 한국팀이 직선 구간을 떠나고 네덜란드가 직선 구간으로 들어서는 장면입니다. 아름다운 움직임. 하나로서. 그것이 바로 네덜란드가 이 스포츠를 지배하는 나라인 이유겠지요 Olympic record time 2:55.61 for the Netherlands. And 3:03:76 for the Koreans. 네덜란드는 올림픽 기록인 2분55초61, 한국은 3분3초76입니다. Exhaustion. 지쳐보입니다. ======= 팀추월에서 마지막 들어오는 사례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1100026940008&select=sct&query=팀추월+사례&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LSg2gihXRKfX@h-j9GY-gjhlq 문체부 보고서 (4) 경기 종반부에서 ○○○ 선수와 □□□ 선수가 뒤쳐진 △△△선수를 감안하지 않고 주행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체력이 떨어져 있는 경기 종반부 6랩에서 선수가 속도를 줄였다가 다시 속도를 높이는 것은 어려우며, 경기 종반부에 간격이 벌어질 경우 각자 최선을 다해 주행을 하는 것이 기록* 단축에 유리하다는 전문가 자문의견이 있었음 크크 정말 자기 생각만 고집하시네요. 문체부 감사에서도 문제없다 드러나고, 심지어 저때 핏대올린 배성재, 제갈성렬 콤비도 저 사건 몇달전 똑같은 경기 중계했는데 그때는 팀이 엉망이다 이딴 소리 안하고 정상적으로 뒷 주자가 페이스 떨어진거라 했습니다. 님이 올린 기사에서도 팀적으로 훈련할 시간이 부족했다 하는데 이건 김보름-박지우-노영선 조도 부상으로 인해 훈련시간이 매우 부족했단거 아세요?? 생각해보니 더 기가막힌데 못한거는 못한거지 그걸 궁예빙의하셔서 왕따 가해자로 몰아서 한게 그럴만 했다니... 그냥 김보름이 싫다고 하세요. 구질구질한 변명 다시지 마시고요
19/01/11 15:19
피해자는 김보름 선수이고, 가해자는 그 때 과하게 반응했던 국민들, 그리고 그 주요 원인이 되었던 배성재, 제갈성렬입니다. 반에서 왕따를 당해도 너무 무섭고 외로운데, 전 국민으로부터 왕따를 당했던 김보름 선수가 얼마나 끔찍한 경험을 겪었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저는 당시에는 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 김보름 선수에게 가해진 가혹한, 과도한, 비합리적인 비난을 방조했다는 반성을 하게됩니다. 미안합니다.
19/01/11 15:23
지금 제 아이디로 검색해보니 작년 5월 이전에는 스연게에 댓글 하나 쓰지 않았군요. 그와 별개로, 저는 당시에는 인터뷰 보고 얼척이 없어서 욕을 날렸습니다. 성적 못나온 걸 관중탓하는 건 대체 무엇...
19/01/11 16:04
"우리가 과도하게 욕한건 맞는데 너도 인터뷰 똑바로 했어야지?"
껄껄 여기도 4과문의 정석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많군요 심지어 그 인터뷰는 악마의 편집이라면서요? 분명 노선영도 잘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올림픽전에 김보름을 실명으로 저격인터뷰 한점,그리고 올림픽후에 김보름이 희대의 개썅X으로 욕먹고 있는 와중에 한마디도 없었다는점 말할 기회가 굉장히 많았던 걸로 압니다 비련의 주인공이라도 된것마냥 그상황을 즐기고 있었는지요?
19/01/11 17:55
산양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18/03/14 22:20
(수정됨) 노선영이 못했나? 정확한 계측 불가. 풀 컨디션 아니었음을 감안하면 심각한 마이너스 요소는 아니었으리라 판단. 노선영이 "타 선수들 기대에" 못 미쳤나? 그럴 가능성 높음. 왕따인가? 알 수 없음. 김보름이 인터뷰를 잘못했나? 씅난 사람들한테 인터뷰 태도로 떡밥 던져질만 했음. 청원 60만 받을 정도의 잘못인가? 아님. 어델 봐도 왕따를 했다는 관심법만 있지 고의성도 중과실도 입증하기 어려움. 그럼 제3자의 판단은? 김보름 인터뷰가 이상하네 + 노선영이 좀 못탔네에서 끝내야 함. 그 뒤에 붙는 수많은 살은 증명도 안되는 뇌피셜. 물론 정리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 판단을 보류하고 남겨두는 건 결론도 안나는 거 같아서 찝찝하고, 남 일을 내 일만큼 고려하는 건 귀찮은 일인데다가, 흑백논리로 나눠 얜 착하고 얜 나쁘다 여기고 무언갈 욕하는 게 머리 별로 안굴려도 되니 편한데다 공짜로 도덕딸치는 거 같아서 참 쉽고 재미난 일이란 건 십분 이해 가능. 으차피 공론장이란 말이 미안할 정도로 단편만 보고 꼴리는대로 툭툭 댓글 던지는 사람들한테 자기가 썼던 댓글을 나중에라도 반성해보자라고 해봐야, 애초에 그런 걸 할 사람이면 댓글도 정제해서 쓸테니 무용한 이야기니 차치하더라도,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은 무슨 일이든 자세한 정황 나오기 전에 가타부타 정해놓고 얘기하지 말고, "욱"하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판단하고 "욱"했으면 싶네요. -------------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합시다.. 그때나 지금이나 결국 기다 아니다를 추가로 나눌 수 있을 만한 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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