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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2/11 10:30:48
Name 홍승식
Link #1 더쿠
Subject [연예] 국내 도입이 시급한 일본 아이돌 덬질 문화
s9enkEx.png

악수회같은거 신청하면 저렇게 당첨,탈락뜨고 당첨된사람만 결제하는 시스템
떨어지면 돈안내고, 당첨돼도 당첨된만큼만 내면된답니다. (100장넣었는데 70장 당첨이면 70장만큼만)

우리나라 팬싸는 일단 사고나서 추첨하고 떨어져도 돌려주는게 없지만 일본은 팬싸에 가는 사람만 돈을 내는 거죠.

가챠의 나라에서 왜 저런 방식이 되었나 하고 찾아봤더니
원래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가챠로 하려고 했는데 일본 음반 협회 + 정부한테 처맞고 이 시스템으로 바뀐거랍니다.
저렇게 안하면 못팔게 해서요.

우리나라에서도 100장 - 백만원 이상 - 씩 사고 서비스 못받는 이런 말도 안되는 건 협회 + 정부에서 규제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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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CE NC
19/02/11 10:33
수정 아이콘
대신 멤버별 줄세우기라는 엄청난 리스크를 가지는 시스템입니다
홍승식
19/02/11 10:34
수정 아이콘
멤버별 악수회가 아닌 추첨 후 결제를 말한 거였어요.
TWICE NC
19/02/11 11:02
수정 아이콘
그 악수회가 맴버별 악수회지 그룹 전체 악수회인가요?
그룹내 줄세우기 문화의 정점인 시스템을 가지고 국내 그룹 팬싸인회에 적용을 바라는건 아니죠
홍승식
19/02/11 1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악수회 시스템을 말한게 아닌데요?
팬사인회를 추첨으로 하지 말고 응모 후 결제 방식으로 하자는 거죠.
100장을 신청하고 추첨되면 결제하고 떨어지면 결제 안하는 식으로요.
안유진
19/02/11 10:34
수정 아이콘
ㅠㅠ 저런거면 커트라인 신경 안써도 되겠네요.. 동의합니다
19/02/11 10:36
수정 아이콘
와 이걸로 AKB매출 반토막나는거 아닌가요..
홍승식
19/02/11 10:38
수정 아이콘
원래 저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저렇게 안했으면 몇배로 뛰었겠죠.
아라가키유이
19/02/11 10:52
수정 아이콘
원래 저렇게 하고있던..
멸천도
19/02/11 10: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팬싸인회는 모바일 게임 가챠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19/02/11 10:37
수정 아이콘
한국 팬싸는 문제가 많죠. 몇장 줄세우기 은근슬쩍 끼워넣어서 커트라인 만들어 놓고 가끔 많이 산 사람 떨어뜨려 주고.
야부키 나코
19/02/11 10:41
수정 아이콘
빠칭코의 나라라 우리나라의 가챠식 팬싸는 바로 철퇴죠
일본 공연보러 일본식 예매 몇번 사용해보니 진짜 좋다고 느꼈습니다.
팬싸(하이터치)뿐만아니라 공연예매도 저런식으로 신청받고 추첨. 그리고 당첨된 사람만 입금.
이렇게하니 암표도 획기적으로 주는것 같습니다. 망할 자본주의의 느낌도 덜하고...
매일푸쉬업
19/02/11 10:45
수정 아이콘
워너원 팬들 보니까 300만원 쓰고도 팬싸 떨어졌다고 울던데 진짜 안타깝더군요.
19/02/11 10:46
수정 아이콘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정부에서 조지는 수밖에 없어요.
붙은 사람에게서야 얼마를 뽑아가든 둘사이의 계약이지만
떨어진 사람 주머니 털어가는건 정말 말도 안되죠
19/02/11 10:53
수정 아이콘
잘못알고 계시는데 일본이 무조건 글쓴분이 언급한 AKB 악수회식으로 판매하는건 아닙니다. 트와이스 하이터치회 같은경우는 국내와 동일하게 가챠식으로 판매합니다.
홍승식
19/02/11 11:18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9/02/11 11:02
수정 아이콘
akb식이 합리적이에요. 팬들 입장에서는...국내 인기 남자 아이돌은 팬싸 한번에 몇십은 기본이고 몇백씩 넣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대신 총선거 같은 비정상적인 것들이 있을때는 팬들이 죽어나는거죠.
묘이 미나
19/02/11 13:26
수정 아이콘
워너원 팬싸 400만원 광탈자 인증도 나왔었죠 .
거품맨
19/02/11 11:03
수정 아이콘
천장은 있어야죠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미유비란
19/02/11 11:04
수정 아이콘
확실히 300쓰고도 탈락하는건 문제가 있죠..
붙은 사람은 얼마를 내건 상관없는데 탈락한 사람 주머니 털어가는건...
가다김
19/02/11 11:06
수정 아이콘
대신 저 방식의 단점이 수익을 뽑을려면 횟수를 늘여야 하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지만 아이돌/아티스트 입장에서는 힘든방식이죠
물론 저도 저런 당선후 입금 방식이 우리나라에 도입되면 좋겠습니다크크
19/02/11 11:13
수정 아이콘
팬싸인회 방식으로 판매하는 현상황에서는 저걸 도입할수가 없죠

저거 도입되면 10만장 파는그룹은 바로 2만장 파는그룹이 될걸요
홍승식
19/02/11 11:18
수정 아이콘
줄긴 하겠지만 그정도로 줄진 않을 거에요.
팬사인회 회수가 많아지면 커트라인도 낮아지거든요.
19/02/11 11:31
수정 아이콘
물론 횟수를 늘려서 보충하려 하겠죠 동일횟수기준이라는 가정이었습니다 ^^
오프 더 레코드
19/02/11 11:24
수정 아이콘
멤버를 늘리던가 싸인회를 늘리던가 그런 현상이 벌어지겠죠. 우리나라의 음방문화도 체력을 빨아먹는 나쁜점도있지만 좋은점도 있기에, 우리나라 걸그룹으로 빗대어 볼때 결과적으로 그룹의 질적하락은 있을수 밖에없다고 봅니다.
민초단장김채원
19/02/11 12:03
수정 아이콘
확실하진 않은데 콘서트도 선착순이 아닌 추첨방식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콘서트의 경우 시세차익을 노리는 되팔이들이 매크로로 좋은자리들을 선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어느정도 줄일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입장시 신원확인을 하는게 아닌 이상 완벽한 근절은 불가능하겠지만...
아이즈원
19/02/11 12:09
수정 아이콘
자리 추첨이에요. 좋은 자리가 운빨이라는 문제점이있음...
난엘리
19/02/11 13:37
수정 아이콘
아라시가 당선되면 공연 2-3주전 티켓이 도착하면 자리를 알 수 있는 방식이었는데, 17년부터 전자티켓이 도입되면서 큐알 찍고 들어갈 때 비로소 자리를 알 수 있게 되었죠..
예전에는 판매자가 내 얼굴 보여줄 것 없이 티켓만 보내주면 끝이었는데 전자티켓이 되면서 만나서 같이 들어가던지(1명의당 4장까지 신청 가능한데 큐알은 당선자 한명에게만 보내줘서 당선된 티켓 수만큼 모여서 같이 들어가야해요..) 내 팬클럽 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줘야 함 + 자리를 알 수 없음 콤보로 암표값이 확 뛰었어요....
예전에는 돔 3층은 3-5만엔 정도로 갈 수 있었는데 자리를 알 수 없으니 6-8만엔 주고 돔 천장석 가는 경우가 생기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여러개 당선된 사람들이 티켓 판 가격대로 자리 배분하는 기분 더러운 경험을 하게되는....
아이즈원
19/02/11 12:12
수정 아이콘
사실 줄세우기 같은거야 이게 확연히 드러난다 뿐이지 어떤루트로든 드러나는거고...모든 악개가 그렇지만 잘될때는 차이가 나도 그냥 대충 뭉개고 넘어갈수 있기 때문에 엄청 큰 문제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일본 법으로 막혀있는건 아니고 오리콘 판매량등으로 제한을 좀 둘거에요. 그것도 빌보드랑 비교해보면 큰 차이도 아니긴하지만...걍 숫자가 많은팀은 랜덤으로 하면 판매량이 확연히 떨어지니까 이런 방식을 택하는거죠. 특히 국내는 랜덤 방식 안하면 판매량이 안나오는 기형적인 구조니까요.
불려온주모
19/02/11 12:14
수정 아이콘
저 방식이 팬한테는 정말 합리적인데....
대신 인기 조금 떨어지는 아이돌 개별 멤버한테는 바로 다른 멤버와 비교되고 또 개인 영업 부담이 생기는거라 도입하면 좋겠다 이런 말은 또 못하겠습니다.
방탄 워너원 같이 몇백 써도 떨어질 수 있는 가챠시스템은 문제이긴 한데...그 정도 써야 하는 그룹은 또 극소수라서요. 다른 대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홍승식
19/02/11 12:17
수정 아이콘
멤버별 팬사인회는 하지 말아야죠.
피식인
19/02/11 12:27
수정 아이콘
사실 악수회나 사인회 관점에서 보면 저게 합리적인 방식이긴하죠. 다만 음반 통계나 차트 관점에서 볼때 사인회나 악수회는 도핑이나 마찬가지라서 저렇게 이벤트가 확정되는 방식이 되면 해당 음반 판매 분량을 차트 판매량에서 제외해야 한다거나 그런 얘기들이 오갈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방식은 사인회가 판매량에 기여하는 부분은 있는건 사실이지만 확정이 아니므로 변명의 여지가 있거든요. 저는 저런 시스템을 도입하는건 괜찮을 수 있다고 보는데 그럴거면 일본처럼 음반 판매랑 이벤트를 일체화 시키기 보단, 음반판매와는 별도의 이벤트 응모 받는 방안을 고민해 봤으면 싶네요.
아이즈원
19/02/11 12:44
수정 아이콘
판매량에 기여하는 부분은 있지만 확정이 아니므로 -> 이게 랜덤박스에 대한 게임업계의 변명과 똑같은데 국회의원들한테 전혀 안 통했죠...뭐 케이팝은 한없이 좋게 보는 분들이니...
강미나
19/02/11 12:42
수정 아이콘
저도 AKB 악수회 얘기 보고 팬한테는 되게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대신 아이돌은 죽어나겠죠. 그래서 양쪽을 고려해본 결과 결론은 반대.
19/02/11 12:49
수정 아이콘
문제는 우리나라 정부가 저런거에 신경을 쓸까인거죠 ..
절대 신경 안쓸거라고 봅니다
묘이 미나
19/02/11 13:28
수정 아이콘
문체부에서 멜론 조작 다루는거 보면 절대 신경 안쓸거라 봅니다 2
최종병기캐리어
19/02/11 12:56
수정 아이콘
당첨되었는데 입금 안하면 어떻게 되나요?
1perlson
19/02/11 13:10
수정 아이콘
아마존처럼 결제정보 놓어두고 당첨되면 자동결제로 하면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19/02/11 13:36
수정 아이콘
쟤네는 저런거 하기전에 이미 개인정보 다 받아놓고 하기때문에
혹시나 했는데 이유없이 확 취소해버리거나 하면은 다시는 못 하게 하면 그만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오덕들이 첨부터 아에 안갈생각이 없지 않기때문에 입금은 무조건일거라고 보네요
미나토자키 사나
19/02/11 14:57
수정 아이콘
팬한테는 확실히 좋은데 기획사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손해(일단 당장 판매량부터가... 솔직히 얼마 안 떨어진다고 장담 못할 것 같습니다만.. 특히 남돌의 경우 정말 어마어마하게 앨범을 사는데 말입니다.)가 많아보여서 될 지 의문이네요. 일본처럼 정부가 나설 리도 없으니 그냥 현재 상태로 고착화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팬한테는 정말정말 좋네요.
미카엘
19/02/11 17:48
수정 아이콘
엥 우리 나라는 당첨 안 되면 돈 안 돌려줘요?? 앨범같은 거에서 가챠 뽑는 느낌인가요?
홍승식
19/02/11 17:55
수정 아이콘
팬사인회 응모권을 넣은 앨범을 팝니다. 그리고 그 응모권을 넣고 추첨하는 거죠. 반품하려면 앨범을 반품해야 하는데 같이 판 응모권이 없으니 반품을 안해줍니다. 형식적으로는 앨범을 팔고 그 앨범에 무료 응모권을 주는 거지만 실질은 반대죠.
미카엘
19/02/11 17:58
수정 아이콘
진짜 비합리적인 시스템이군요.. 치사하게 끼워팔기를
파랑파랑
19/02/11 19:56
수정 아이콘
합리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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