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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6 11:19
아무리 치료로 나간 게 절반이라지만 1년만에 100일은 너무한데요.
붐이 군생활동안 150일 나가서 욕 엄청 먹은건데.. 그냥 군대를 요양하러 간거네요.
19/02/26 11:19
지디는 어찌되었든간에 빨리 제대했으면 좋겠네요.
지디급, 남성팬도 많고 전성기가 지나지않은 연예인은 정상적인 내부반 생활하기 힘들죠..
19/02/26 11:20
진짜 얘네는 인생이 너무나도 만만해 보일듯.....서민들 사는거 보고 ‘왜 저렇게 빡시게 살까?’ 생각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남들같으면 인생 종칠 사고 쳐도 어차피 어른들이 다 뒷수습도 해주겠다, 군대에서 대마초 빨아도 공익으로 퉁 치고 진급 누락이야 뭐 작대기 하나가 쟤들한테는 별거 아닐테니.
19/02/26 11:30
저 자리 올라가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했을텐데 만만하게 생각할까요.. 다만, 내가 이정도 했는데 너는 왜 그리하고도 못해? 같은 생각은 할지도.
19/02/26 11:36
재벌가 자식들이면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한 레드오션 중에 하나인 분야에서 자수성가하고 탑을 10년 넘게 유지하는데 인생을 만만하게 볼까요?
19/02/26 11:44
물론 그런 것도 있지만, 그렇게 혼자도 아니고 멤버들끼리 돌아가면서 사고를 쳐도 자숙이나 하다못해 사과 한 마디 안 하고 뻔뻔하게 활동하다가 또 잊을만 하면 사고치는거 보고 얘네는 도대체 무슨 생각하면서 살까 싶어요. 하다못해 다른 연예인들조차도 (잘 했다는게 아니고)음주운전 한 번 했다고 방송에도 몇 년간 못 나오고 그러는데 얘들은 뭐 음주운전은 장난으로 보일만큼의 사고를 끊임없이 치고 다니는데 방송 못 나오기는 커녕 뒷수습까지 철저하게 해주고 그걸 또 좋다고 빨아주는 사람들 있고.....내가 이 짓을 하면 엄청 까이겠지? 하는 도덕적인 인터락 자체가 없어보이네요.
19/02/26 12:28
어려서 초흙수저였더라도
어쩌다가 자수성가를 하게 되면 흙수저 마인드를 잊어버리게 되죠~ 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라는 속담이 괜히 있는게 아니~~~~
19/02/26 11:22
우연은 없죠. 아는 후배중에 유력한 집안의 애가 있는데... 군대 갈때도 빽써서 좋은데 갔고, 어디 좀 아프다 하니까 수시로 휴가 나오던데요.
평범한 가정 자제가 그렇게 하는걸 전 아직 본적이 없네요. 휴가증에 빨대를 꽂을수있는 특수한 부대나 보직이면 모를까, 백골 포병인데 어떻게..
19/02/26 16:21
제가 화전동 118대대니까 좋은데 갔다고 할 수 있겠고, 몸이 안좋아서 수시로 나왔습니다. 상병달기 전에 휴가 15일에 외박 2일, 외출 7일이니까요.
평범하기는 커녕 가난한 편부가정이고요.
19/02/26 17:36
제가 얘기한 '그렇게' 는 몸이 아프긴 아픈데 군생활을 못할 정도는 전혀 아닌데도 수시로 바깥 공기 마시는걸 의미합니다.
지디가 정말로 몸이 너무 아픈거라면 이해합니다. 근데 그 정도로 아팠으면 가수활동을 못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19/02/26 11:24
진짜로 아파서 치료받은거면 어쩔 수 없죠. 군대갔다가 장애인 되서 나올 필요는 없으니까요.
연예인 중에 군대 안가고 멀쩡히 활동하는 검머외도 많은데 뭐.
19/02/26 11:24
근데 저중에 40일은 군병원에 입원해있었던거라.. 마치 100일을 휴가나가서 사회에서 논것처럼 표현하는건 좀 사실과 다르죠.
(물론 60일도 많긴합니다만..)
19/02/26 11:26
(수정됨) 40일 군 병원에 가 있는 걸 출타라고 표현하는 거 자체가 글러먹었네요.
다른 건 몰라도 군 병원에 있는 건 부대 밖에 있는 건 맞지만 출타는 아니죠. 제목은 어그로 딱 끌기 좋게 써놓고 들어가보니 사실 40일은 군병원에 있었다는 건데... 그리고 저거 진급시겼으면 규정에 안 맞는데 진급시켰다고 난리칠거잖아요. 이래도 난리 저래도 난리.
19/02/26 11:41
진급시켰다면 = 난리가 났을 것이다
진급을 안 시킨 상황 => 왜 못했냐? 입원해서 => 연예인 특혜 아니냐? = 난리 진급 안 시켰는데 왜 안 시켰는지 따져보니 이러이러하다 해서 난리잖아요. 네이버 댓글 봐도 그런 것 같은데요.
19/02/26 16:22
저 40일이 치료목적의 외출이 아니라 그냥 군병원으로의 이송인건가요?
그럼 지드래곤보다 군병원에 오래있는 사람들 쎄고 쎘는데요.
19/02/26 17:06
외래라는 게 민간병원에서 진료 받는 게 아니라 그냥 입원진료 아니면 외래인겁니다
국군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그게 심해져서 입원도 했다. 그게 입원(외래)인거고 민간병원 진료는 위탁이라고 해서 따로 표현해요.
19/02/26 11:27
규정에 맞춰서 쓴거면 상관없습니다.
규정대로 못쓰는 일반 병사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지만, 그렇다고 하향평준화를 시킬 필요는 없으니까요.
19/02/26 12:30
동의합니다. 저도 병역의무로 황금같은 2년 날리고 건강도 많이 잃었지만 그냥 불쌍해요. 왜 하향평준화를 시키고 을끼리 싸워야 하는지
마치 현역-공익간 싸움 보는 것 같고..1년 100일이면 나머지 265일은 갇혀있었다는 건데..말도 안되는 월급에 따로 영리활동하면 안되고 강제로 노예 생활 하는 건 결국 똑같지 않나요.
19/02/26 11:29
제가 군대있을 때도 병원에 장기 입원과 외부 병원에 가기 위한 청원휴가 등등 다해서 진급누락 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조건이 안되는데 진급을 시킨 것도 아니고 조건이 안돼서 진급 안시켰다는건데요.
19/02/26 11:30
저 군대 있을때 기무사 중사 아들이 신병으로 들어왔는데
신병때 어리버리하다가 갈굼당하고 담날부터 통합병원가서 상병때까지 입원해 있다가 상병때 다시 부대 와서 2주 정도 생활하다가 또 병원가서 전역때까지 못봤습니다.
19/02/26 11:33
일단 정기휴가 땡겨서 쓴다는게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긴 한데, 저 군생활 할때도 계속 치료때문에 휴가 땡겨써서 상병달기전에 정기휴가 다 쓴 부대원도 있었어서.. 아프면 어쩔수 없는거죠 뭐.
19/02/26 11:34
근데 또 막상 기사를보면 40일은 군병원이고 나머지는 연가+병가의 병행사용이네요.
이런 케이스 군병원에 은근히 많던데... 그렇다보니 진급누락자도 꽤 있구요. 물론 잘했다는건 아니지만요
19/02/26 11:36
사실 군 시스템이 문제인게 군대 오면 안되는 몸 가진 사람들이 입대해버리죠. 제 후임만 해도 올 때부터 허리디스크때문에 수술과 입원 반복하다 약 10개월후 전역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보내지 말아야하고, 추후 문제가 생기면 빨리 보내야하는데 둘 다 안되다보니...
19/02/26 11:45
제가 공군이었는데 일이병때 연가를 별로 안썼었는데 일병말때 훈련하다 어쩌다보니 좀 다쳐서 병원에 꽤 오래있었는데, 퇴원하고 보니 남은 연가가 너무 많아서 6주 외박할때마다 거의 일주일씩 나갔던 기억이 있네요.
19/02/26 11:46
대한민국 군대 시스템 자체가 워낙 병X같은 구조여서, 개인적으로는 별 생각이 들지 않네요. 저 정도 되는 인물이면 더더욱...군 병원 오가는 수 많은 케이스들이야 다른 댓글에도 있으니까요.
19/02/26 11:51
전역하고 군대얘기야 안하겠죠..
진급누락 그다지 큰 일도 아니고, 군병원 40일 있었으면 말이 되네요. 모두가 못 누려서 문제지, 규정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겠네요. 그나저나 지디는 전역하면 하루 8시간 이상 재워주던 군대가 그리울듯
19/02/26 12:19
(수정됨) 정치인 기업인들 비리 저지르면 꼬옥 휠체어에 처 앉고 마스크 쓰고 링겔 달고는 비리비리 거리는거나 연예인들 꼭 군대갈때 즈음이나 군대가면 어디가 아프니 저기가 아프니 무대에서 돈 받는건 썡썡 날고기면서 군대만 가면 병신들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물론 똑바로 제정신 박혀서 군복무 하는 연예인들은 제외입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9/02/26 12:42
다른분들도 많이 애기하시는 것처럼 군병원 40일 입원을 빼면
그럼 60일을 병가& 연가로 썼다는 말인데.. 이정도면 일반적인 기준에서 봐도, 말도 안되게 많은건가요? 아님 몸안좋아서 병가를 많이 쓴다면 그럴수도 있는 수준인가요?
19/02/26 12:44
후송가서 진급누락 받는건 특이할거 없긴합니다. 저도 몇명 지켜봤고
그외 훈련소에서 담배피다 타 대대장에게 걸려서 영창다녀오고 진급누락된경우 태권도 1단 못따서 진급누락 된 경우도 봤네요. 원래 저렇게 빡빡하게 안하는데 지휘관 바뀌고 본보기로.. 설마 행정일보는 나도 진급누락시키겠냐 하다가 분위기가 심상치않아 승단 못할뻔 했는데 발차기 좀 하고 겨우 1단 땄었네요. 반대로 풀린군번이라 일병때 분대장 달고 2단계 조기진급 한 경우도 봤습니다. 산업체 근무하다 입대한 병사도 전역날 계산해서 빨리 진급시켰고.. 아 2003년 10월 군번이 9월군번이랑 병장 같이 달았죠. 다른 부대도 그랬을듯
19/02/26 12:46
그런데 저라도 실제로 아프다고 가정 하면..
아픈거 참고 죽어라 일하면 어마어마한 돈을 줄때와.. 아픈거 참고 죽어라 일했을때 아무런 보상도 없을때의 마인드가 다를꺼 같긴 합니다 크크크..
19/02/26 12:51
별개로 지디 군생활이 참 상상이 안 됐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군생활 하고 전역하는 모습) 역시 상상 안 되는 쪽 군생활 하진 않네요.
19/02/26 12:56
제대를 연기해야 형평이 맞지.. 걍 진급만 누락시키면 너무 땡큐죠 레알 개꿀
군대가서 어떻게든 지디랑 똑같이 핑계 다대고 걍 난 일병 제대하지 해버리면 되는거 아닙니까? 지디는 해주고 일반사병은 안해주면 그건 군비리겠져? 특혜!!!
19/02/26 12:58
빈지노같이 별다를거 없이 무사히 전역하는 사람도 있는데..팔자 노났네요. 위에 댓글들 호의적인 댓글 많은데 저는 절대 좋게 못보겠습니다. 군병원 입원했더라도 예전에 중령이 입원하는 1인실에 있었다고 기사 난 것도 있고.. 일반 사병이 군병원에 입원한 것과는 다른 입원생활을 했죠. 이럴거면 군대 왜갔는지, 저는 군대 왜 다녀왔는지 모르겠네요.
19/02/26 13:23
후임 중에 고등학교 때 까지 운동하다 무릅 발목 다쳐서 더 못하고 군대 온 케이스가 있는데... 일단 운동을 한지라 겉보기에는 참 멀쩡해서 군대는 현역 전방예비사단에 끌려왔습니다. 하지만 몸이 하그리브스급이라 훈련하다 혹은 축구 한경기하고 부상 재발해서 (축구 시키면 잘하긴 해서...) 군단병원 들락날락 거리다 거의 400-500일을 병원 생활 하더군요(후임이라 멀쩡히 제대했는지는 모름) 그 엄한 시절에도 일단 진짜 병이 확인되면 그정도 배려는 해줬습니다. 진짜 병이 있으면 저정도 병원생활하는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물론 지디급이라 군대에서도 최소 악화되면 안되고 원래 상태는 유지해놓은 상태로 보내야 하니 더 조심스러운 건 있겠죠.
19/02/26 13:23
아프면야 100일이건 뭐건 병원가서 드러눕는게 맞죠. 뺑끼인지 구별이 안되서 그렇지 크크
승리랑 대성한테 춤 대충 추지 말라고 까짓거 무릎 깨지면 되지 하던 짤 생각나네요.
19/02/26 13:31
본문 읽어보면 저게 일반인은 가능한 수준인가?? 이런데
규정상 된다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걸 연예인은 가능하네? 이런거도 특혜로 봐야지 무슨...
19/02/26 13:32
군병원 40일 입원이면 딱히 이상해 보이지는 않네요.
나는 군에서 아파도 몼갔으니 남들도 그래야 한다는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병사들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하는거지 다른 사람을 끌고 내려올 필요는 없다 봅니다.
19/02/26 14:24
지디가 저정도 몸상태라는건 예상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 확신이라............
운동선수 몸 상태랑 크게 다를 바 없죠. 춤이 얼마나 격한 운동이고 그걸 얼마를 했는데 아마 지디 본인도 군대가면 아파서 퍼져누울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입대했을거같아요. 저게 특혜라고 한다면, 저는 다른 병사도 특혜를 받거나 저정도 몸 상태인 분들은 현역이 아니라 대체복무를 하는 쪽이었으면 좋겠어요. 입대 할 때부터... 저거 딱 봐도 몸상태(건강이나 관절 같은 부분) 불량일텐데 굳이 데려가서 시끄럽게 저래야 하나 하는게 제 생각이었거든요.
19/02/26 14:27
진짜 아픈거라면 저 정도는 특혜라고 보기엔 무리가...
제 선배도 농구 때 다친 부위 재발해서 몇 달 정도 신세졌습니다.이 선배는 민간진료 받는다고 밖으로도 많이 나와서 부대 후임이 자기 못 알아볼 정도였습니다.
19/02/26 14:45
아픈거면 인정합니다 대신 진료기록이랑 몸상태 오픈은 해야죠.
사생활이라고 하면 그 사생활로 특혜를 받았으니 어느정도 익스큐즈는 되어야죠
19/02/26 20:12
오픈 안해도 문제될거는 없지만
지디라도 살릴려면 오픈해야 할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이 걸려서 안되는게 마약 / 여자 / 군대인데 지금 빅뱅은....
19/02/26 17:01
대부분 댄스가수들 몸상태를 보면 면제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몸들이죠
대중들 눈이 있어서 군대 가는데 솔직히 이야기하고 면제 받았으면 합니다. 아니면 공익으로 빠지던가요
19/02/26 17:44
몸이 저렇게 안좋은데 정상적으로 진급시험 봐도 누락되지 않을까요?
저도 체력검정에서 떨어져서 상병진급 1개월 누락됐었죠...
19/02/26 18:05
진급시험 빡세게 하셨네요. 저희는 사실상 사격성적과 태권도 단증 보유여부, 그리고 기타 징계 및 포상 여부만 감안했었는데.
전 단증 없어서 상병 1개월 누락 후, 병장도 1개월 누락이라 사실상 2개월 누락했었죠.
19/02/26 21:51
푸쉬업이랑 윗몸일으키기는 어떻게 열심히 하다보니까 되던데 3km 뜀걸음이 진짜 어렵더라구요.
병장땐 꼭 한방에 가겠다는 마음으로 죽어라 뛰어서 1급 턱걸이로 들어오긴 했는데 하늘이 노래지던데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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