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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6 16:27
호불호라 하면 사실 더한 음식들이 많은데 신기하긴 하죠
유독 인터넷에 오이, 굴 뭐 이런 음식 가려먹는 사람이 많은 것도 신기합니다.
19/03/06 15:39
롯데푸드, 풍부한 유지방 '라베스트 민트초코콘, 민트초코바' 출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23&aid=0002198705 그저 롯데 광고모델에 충실하기 위한 연기입니다. 이지안이 이렇게 좋은 모델이고, 연기를 이렇게 잘 합니다.
19/03/06 15:54
구정에 베스킨라빈스에서 제동생이랑 제수씨랑 저랑 집에 가져갈거 제일 큰사이즈로 담는데,
제수씨가 자기가 산다고 먹고 싶은거 돌아가면서 고르라고 하더군요. 한데 제가 고를때는 그냥 있는데 제 동생이 그 민트 비슷한거 고를려고 할때마다 잽싸게 다른맛이름을 말하는 센스를 보니 이렇게 현명한 여성과 결혼한 동생이 부럽더라구요.
19/03/06 15:56
사실 민트는 맛 없는 게 아니죠. 맛 없다고 학습된 결과물이지요. 우리는 어렸을 때 치약을 먹으면 안 된다고 강하게 교육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치약이 민트맛이 많기 때문에 치약을 먹으면 안 된다 = 민트를 먹으면 안 된다고 잘못 학습하게 되는 것이죠.
사실은 민트가 맛있다는 걸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양치 교육이나 습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먹어도 되는 민트맛 치약을 널리 보급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곧 인간이 지닌 본연의 미각을 되찾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19/03/06 17:02
쪼꼬렛 판매자입니다.
수십여가지 다양한 가격대의 쪼꼬를 팔때 느낀점은 최고 잘팔리는 걍 쪼꼬 와 최고 잘팔리는 민트초콜릿 의 판매량은 민트초콜릿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걍 쪼꼬는 1~2개씩 사는데 민트초콜릿은 구매자 분들이 박스째로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매건수 대비 민트초콜릿이 구매수량이 많다랄까요. 근데 아무래도 수많은 쪼꼬 브랜드중 민트맛이 들어간 녀석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다보니 사실 총판매액 중에서는 높다라고 볼수 없지만 까까를 판매하는 판매자 입장에서는 민트맛 브랜드들은 안정적이고 효자스러운 제품입니다. 연중으로 꾸준히 나가는 제품이랄까요. 특정시기에만 화르르륵 팔리는 제품이라기보다 걍 소소하게 꾸준히 나가는 자금 회전이 좋은 상품~
19/03/06 17:19
민초를 처음 먹었을때 와 진짜 치약이네 이딴걸 왜 먹어? 버릴까 하다가
아까워서 먹다보니 묘하게 적응되더라구요 ?? 왜 맛있지?? 하게 되는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모두 이해가 되는 그게 민초
19/03/06 17:26
어릴때 페퍼민트 마술사인가... 부기팝 소설을 읽고 어떤맛일까 하고 궁금하다가 먹기 시작했는데..
주위에서 치약맛이라고 극혐이라고 욕해도 저는 괜찮았습니다. 상쾌하지만 민트향!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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