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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0 20:39
도대체 왜 저 규모로 했나 했더니 윌드컵 경기장이었군요...
홈으로 쓰는 프로팀도 없고 가끔 베갈타 센다이가 제 2홈으로 쓰는 정도라는데 적자 엄청 나올듯...
19/03/30 21:28
근데 그팀은 2만석짜리 축구전용구장있어서 잘 갈일은 없는듯해요.. 크크
사실 뭐 우리나라도 전국체전위해 만들어놓고 묵히는거 많죠.
19/03/30 21:45
지금 삿포로에 있는데 삿포로돔 위치가 그렇게 나쁘진 않습니다. 돔으로 이어지는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어요. 약간 구일에 있는 고척돔과 비슷한 포지션에 지어놨죠. 삿포로돔의 최대 문제점은 관객을 채울만한 인구가 없음...이고 제일 접근성 안좋은 돔은 오사카 교세라돔입니다. 갈때마다 대체 왜 이런곳에 만들 생각을 했을까하며 투덜투덜대며 갑니다.
19/03/30 21:57
미야기 4일 갔었는데 공연장이 제일 가까운 역에서 도보 1시간쯤 걸린다 그래서 쟈니스측에서 판매했던 센다이 시내에서 공연장 까지 가는 셔틀버스 티켓을 샀었는데 그게 2500엔정도 했었어요..(4일가면 셔틀 비용만 1만엔 크크) 호텔도 없어가지고 저도 한번 옮겼는데 제 친구는 4일동안 호텔 3번 옮겼구요.. 저녁 5시반인가 공연인데 혹시나 늦어질까봐 규탕 도시락 사들고 12시에서 12시반쯤 셔틀타서 1시반쯤 도착해서 돗자리 펴놓고 그나마 그늘에서 대기.. (굿즈는 6월에 도쿄에서 사전판매로 전부 구매한상태...) 공연보고 바로 튀어나오지 않거나 반대쪽 게이트에서 나오면 셔틀타는데 2시간 넘게 걸리고... 토일 월요일 쉬고 화수 공연해서 직항 날짜가 안맞아서 도쿄로 가서 신칸센 왕복했는데 공연보기전에는 괜히 하루 낭비시켰다고 불만이었는데 그렇게 이틀보니 너무 힘들어서 월요일에 감사합니다하고 쉬었네요...
그래도 공연은 좋았어요! 야외공연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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