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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6 14:02
저 술 강요당하는거 굉장히 두려워하는데
미성년자 쉴드 뒤에 숨고싶네요. (물론, 나름대로 알아서 회피하고 있습니다만 미성년자 쉴드만큼 완벽한게 없어보이네요.) 아니 술을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다는듯이 주려는 사람이 너무 많..
19/04/06 15:46
제가 술 안먹는데 웬만한거는 미친놈 만나면 안통하구요. 그냥 미친척하고 안먹는다고 해야합니다.
제가 건강, 종교, 쓸 수 있는건 다쏘봤는데 꼰대있는 회식자리에선 안통하더라구요. 지가 주는 술은 만병통치약임.
19/04/06 16:05
술을 안 먹거나 미친 척 하는 거에 따른 별다른 후폭풍은 없나요? 아무래도 한국 사회에서는 최소한으로라도 안고 갈 수밖에 없는 대가나 손해들이 있을 거 같아서요. 직업의 성격이나 직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치명적인 약점이나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고요.
19/04/06 18:37
있죠. 싸가지 없는 놈으로 찍혀서 고생좀 하고 인사이동에도 불이익이 있었죠..흐흐 그래도 나중에는 회식때 안불러서 편하긴 했는데 그래도 스트레스가 되서 결국 이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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