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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08 21:58:27
Name 제이홉
File #1 20190408_203345.jpg (1.01 MB), Download : 26
Link #1 https://cafe.naver.com/dieselmania/25292871
Subject [연예] 다시보는 수지 원스픽쳐 청원 사건.jpg (스압)


소송 진행중인 것으로 아는데 저도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도의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는 했는데 도의적인 책임을 어떻게 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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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도살자
19/04/08 22:00
수정 아이콘
진짜 사람 인생하나 조졌죠 이건 죽을때까지 주홍글씨로 따라다닐겁니다
처음이란
19/04/08 22:00
수정 아이콘
수지 좋아했는데 이일보고 손절...
기사조련가
19/04/08 22:01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지만 이미 돈으로 합의하지 않았을려나요??
우중이
19/04/08 22:05
수정 아이콘
암튼 기부했으니 기부안한 그지들은 입다물라 이거야~
19/04/08 22:05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는 있다면서 표현에 대한 책임은 질 생각이 없나보군요.
매일푸쉬업
19/04/08 22:05
수정 아이콘
이 사건은 진짜 묻히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19/04/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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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이쁘네요....
19/04/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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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19/04/08 22:07
수정 아이콘
으 싫다
야부키 나코
19/04/08 22:08
수정 아이콘
암튼 기부했으니 기부안한 그지들은 입다물라 이거야~(2)
기부는 하면 무조건 좋다 이말이야~
그러니 사람은 사람이고 기부랑 분리해서 보자 이말이야~
19/04/0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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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도 기부했음.
돼지도살자
19/04/08 22: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미친 정준영서 갑분싸
뚜루루루루루쨘~
19/04/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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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1따봉 드리고 싶네요.
이르미르
19/04/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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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무조건 좋은거 맞아요. 살인자가 후원한 만원에도 사람은 사니깐요. 기부를 했다고 살인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건 틀리지만요. 그게 이해가 안되시나요? 당장 어머니 수술비가 모잘라서 발 동동 구르고 있는데 누군가 후원해주면 그 사람 과거 이력부터 조회 하실껀가요?
미하라
19/04/0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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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어머니가 만약 ~~하면" 이라는 주장을 이용하면 범죄자 사형제 찬성론은 절대로 반박할수 없는 주장이 되어버리죠. 그냥 감성에 호소하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자신의 감정적인 이야기에 동의하지 않으면 상대를 호로자식으로 만드는 무적의 필살기죠. 키배에서 이겨먹기 위해 상대의 입을 강제로 막는게 목적이면 몰라도 생산적인 대화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르미르
19/04/08 23:15
수정 아이콘
감정이라‥어차피 저분 주장자체가 감정론에 빗댄 비아냥인데 모.
야부키 나코
19/04/08 23:2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또 무적빌드나왔네'해서 가만있었는데 댓글달게 만드시네요....
자게글이나 최초 스연게 게시글 보고 단 비아냥은 맞는데요. 님이랑 같은 감정론취급받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어딜봐서??
이르미르
19/04/0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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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하려면 무슨 죄없이 평생 깨끗해야할수 있는건가요? 비아냥 자체가 나 감정론이랑 상관 없다 생각하시나요?
야부키 나코
19/04/08 23:3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첫댓글에서 이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제 의견 담담하게 썼을텐데...괜히 무적논리 들고 오셔서..
그러면 주신 질문에 답하기 전에 한가지만 더 물을게요. 수지는 [죄를 지었다]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이르미르
19/04/08 23:40
수정 아이콘
그건 생각 안해봤어요. 그건 팬들이나 안티들이나 알아서 하시겠죠. 전 단지 죄는 기부랑 분리되어야 한다는 명제에 대해서 그게 부정되어서 댓글 달았던 겁니다. 제 비유가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 비유가 정말 무적논리 맞긴하네요.
야부키 나코
19/04/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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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단순히 '기부와 개인은 분리해서 보자'라는 의견엔
'난 그렇게 생각 안하긴 하는데.. 못할 말도 아니긴 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는 아닌, 최소한의 논리구조는 가진, 대화는 해보고싶은(설득시키고는 싶은) 주장이에요.

근데 제가 제일 먼저 쓴, '비아냥'이라고 생각하신 댓글은 자게나 스연게 글들에서 개인과 기부를 관련짓는 저같은 사람들을 '미개한', '못배운'사람들이라고 똑같이 비아냥 대는 사람들에게 한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 댓글보니 이르미르님처럼 화가 났거든요.
미하라
19/04/08 23:25
수정 아이콘
기부는 무조건 좋은거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로 부모님을 들먹거리는걸 잘못되었다고 지적한건데 다른 사람 탓을 하시네요. 뭐만 있으면 "니네 어머니는 어쩌고..." 해버리면 세상에 하지 말아야 될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무슨 헛짓거리를 해도 어머니를 위해서라는 명분이면 다 가능한거 아니겠습니까. 님 말대로 어머니가 살수만 있으면 살인자에게도 박수쳐줘야 하니까요.
이르미르
19/04/08 23:29
수정 아이콘
네 그건 근거에 대한 많이 오버한 비유였던것 같네요. 댓글 달린것이 있으니 수정하지는 않겠다.
미하라
19/04/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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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간에 대한 평가는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죠. 1억을 기부했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1억의 금전적 피해를 입힐 자격이 생기는것도 아니니까요.
Notorious
19/04/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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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야 저렇게 내도 뒤에서는 돈으로 보상해주지 않을까요? 수지한테 2~3억은 돈도 아닐거 같은데
제이홉
19/04/08 22:13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금전적 보상은 어렵다고 했답니다.
19/04/09 00:04
수정 아이콘
수지한테 2~3억은 돈도 아니라뇨..

수지가 1년에 100억 법니까..
30억 번다고 쳐봐도 30억에 2~3억은
연봉 3000만원인 사람의 2~300만원이에요..
미야와키 사딸라
19/04/08 22:11
수정 아이콘
악플러는 고소하겠단 사람이 불리할 땐 표현의 자유 크크크
19/04/08 22:12
수정 아이콘
연예인의 지적 사회적 허영심이 무고한 사람하나 무고하게 조져놓은 사건.
무라세 사에
19/04/08 22:12
수정 아이콘
기부는 승리도 많이 했죠,,
멀면 벙커링
19/04/08 22:13
수정 아이콘
아몰랑~~ 사과문 하나면 도의적 책임이지 뭘 바라는 거야~~
니나노나
19/04/08 22:15
수정 아이콘
머리도 나쁘고.... 사과도 제대로 하지 않고.... 참...
카루오스
19/04/08 22:15
수정 아이콘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19/04/08 22:17
수정 아이콘
[선 한 영 향 력]
김철(34세,무좀)
19/04/08 22:18
수정 아이콘
도의적인 책임...고객센터일할때 많이 쓰던말인데 말이죠잉
길잡이
19/04/08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님 말고~ 식이죠.
19/04/08 22:22
수정 아이콘
(대충 이경규씨의 명언)
IZONE김채원
19/04/08 22: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영국은 섬이다 아니다를 모르는 것보다 저런 일들이 상식이 없는 것이다 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미카엘
19/04/08 22:25
수정 아이콘
돈도 많으면서 보상해 주면 될 텐데..
남광주보라
19/04/08 22:26
수정 아이콘
또 다른 수지인 수아레스도 핵이빨은 할지언정 저런 바보같은 대응은 안할듯
19/04/08 22:27
수정 아이콘
수지는 뭐 여러모로 이미지 다 날렸죠
처음에 이미지 안 좋았던것도 어떻게 커버가 쳐졌는데 자기가 부셔버리네
19/04/08 22:27
수정 아이콘
뭔진 모르겠고 좋아는 보이는 일이니까 나서고는 싶고 틀렸으니 대충 사과는 해야될거 같은데 보상은 해주기 싫고.
저정도면 쪽팔린지도 모르겠죠.
19/04/08 22:27
수정 아이콘
소속사 옴긴거 같던데 옴긴 소속사에서 관리 빡쎄게 해야 할거에요.
예전부터 무식하다고 워낙 말이 많았는데 똑똑한 척을 하고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한 타입이라 관리 느슨하게 하면 비슷한 사례 또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수습도 안하고 아몰랑 하겠죠.
절름발이이리
19/04/08 22:32
수정 아이콘
글쎄, 저는 사과하는 것 이상으로 수지가 뭘 얼마나 배상해야하는가는 의문입니다. 스튜디오가 법적으로 소송해서 이기기 힘들거란 말은, 실제로 '도의적 책임' 이외의 책임은 딱히 없다는 얘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뭐 시끄러워지면 자기 손해니까 돈 주고 치우는게 더 낫지 라는 차원의 얘기라면야 수긍이 가능하겠지만.
19/04/08 22:44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문제될게 없으니 책임질건 없는거고, 이미지로 먹고 사는 직업이니 그래서 싫은 대중들이 떠나가도 할 수 없는거고 뭐 그런거죠.
절름발이이리
19/04/08 23:03
수정 아이콘
싫어하는 거야 수지가 배씨라서 싫다 해도 자기 자유입니다만, 법적 책임이 없는 일을 법적 책임이 있는 일처럼 여긴다면 그건 인식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수지 개인에 대한 대중의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건을 이해하는 시각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19/04/08 2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싫은거죠. 처벌을 받았어도 싫을거고 돈을 물어줬어도 싫어할겁니다. 그냥 저런 행동을 한 것 자체가 싫은거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9/04/08 23:41
수정 아이콘
네 그럴것 같습니다.
미하라
19/04/08 22:50
수정 아이콘
배상해줄 의무도 없는것처럼, 기부했다고 해서 잘했다고 마냥 우쭈쭈쭈 해줘야할 의무도 없는것이겠죠.

"근데 잘한건 잘했다고 해야되지 않냐?" 는 이야기가 기부소식으로 인해 나오니까 당연히 스튜디오 사건이 재조명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남한테 피해를 주건 말건 잘한건 잘한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거라면, 배상해줄 책임이 있건 없건 욕먹을짓을 했으면 욕먹어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당연히 있을수 있는것이겠죠.
절름발이이리
19/04/0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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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땐 그냥 수지 얘기 나올 때마다 나오는 반응 같긴 한데, 어차피 싫어하거나 말거나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창조신
19/04/08 22:5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법적인 책임과 도의적인 책임은 같은게 아니니까요. 법적인 책임은 없지만 도의적, 도덕적 책임을 있을 수 있고 이 경우에는 도의적 책임을 이행하지 않았으니 연예인의 이미지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그 행동에 질려서 불매자가 되는거죠.

사람들과의 모든 관계가 비지니스 혹은 법적인 관계처럼 끊고 맺음이 확실한 관계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절름발이이리
19/04/08 22:55
수정 아이콘
뭐 본문 이미지는 도의적 책임만으론 부족하다는 식으로 쓰여 있길래요.
창조신
19/04/08 23:02
수정 아이콘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행위가 너무 부족했기에 그런 말이 계속 나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수지가 정말로 미안하고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고 그 여파를 복구하기 위해 단순히 사과문을 달랑 한장 올리는게 아니라 그 이상을 했더라면 사람들이 지금의 수지를 보는 시선과는 달랐겠죠.
정말 개념찬 연예인이구나, 자기의 행동을 되돌이켜 보는 사람이구나 이렇게요. 최소한 저는 그랬을 거라고 생각해요.
절름발이이리
19/04/08 23:10
수정 아이콘
뭐 순수하게 개인적인 심상만 말하자면, 저는 인터넷의 절대다수 인간들이 제대로 정보 확인을 한 후에 정보를 퍼트린다고 여기지 않고, 그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 입거나 사이드 이펙트가 발생하더라도 그걸 책임지는 바도 전혀 없다고 보며, 때문에 추후 자기가 잘못했다고 정확하게 공시하고 사과하는 것 만으로도 상위권의 대응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단지 그 사람이 유명인이니까 그 이상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여기지도 않습니다. 뭐 그건 제 개인적인 기준이고, 자기 기준으로 연예인을 보는거야 자유겠죠. 악플을 다는 것도 아니고, 도의적 책임 중하게 요구하는 정도야 양반이겠죠.
전설의오오타니
19/04/08 22:33
수정 아이콘
내용과는 별개로 3세대 3.5세대 후발주자들한테 물려줘야될때가 됐는데 저 사건으로 조금더 빨리 명예사 했다고 봅니다.
사건이후로도 이동욱이랑 사귀기도 하고 수지 본인삶에 경제적타격은 1도없을겁니다. 오히려 인기가 떨어져 좀편해진 면은 있을수도있겠네요 도의적인 책임은 그냥 런할꺼예요 라고는 못하니까 한말일뿐..수지는 갓이유급은 아니었던거죠
야부키 나코
19/04/0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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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를 아이유랑 비교하기엔 아이유한테 미안할정도죠...
아이유는 진짜 똑똑합니다.
어릴때부터 말이나 행동하는거 보면, 처세를 엄청잘해요.
어쩔때보면 '불여우'같단 생각이 들정도...(칭찬입니다 칭찬)
19/04/08 22:56
수정 아이콘
아이유는 좋은 의미에서 여우같죠
그 점이 특히 좋기도합니다
야부키 나코
19/04/08 23:02
수정 아이콘
어릴때 친척들 집 전전하면서 눈치밥먹고 자랐다고 얼핏 들은것 같은데
그게 지금의 아이유를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본인이 어떻게하면 사람들에게 사랑받을지 너무너무 잘알아요.
내가 이렇게하면 이사람이 좋아하겠지? 수준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이사람이 이렇게 반응할거고 난 그럼 이렇게 이렇게.. 엄청나게 큰그림을 그립니다.
사람 머리위에서 노는 느낌이랄까?
연예인되고나서는 그걸 팬뿐만아니라 전국민을 상대로 저렇게 조련하는 느낌이에요..
제니님처럼 이 점을 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 아이유의 위상이 만들어졌다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론 전 이부분에서 아이유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들더군요.
(절대 불호는 아닙니다!크크)
약간 무섭다고 해야될까... 연예인으로 보고싶은데 수 잘두는 정치인이 보이니..흐흐
19/04/08 22:58
수정 아이콘
도의적 피해를 생각해보면 아이유가 수지보다 결코 못하지 않은 사건이 하나 있죠.
19/04/09 00:55
수정 아이콘
그거 생각하면 아이유를 마냥 좋아할 수가 없죠.
수지나 아이유가 저지른 일들 보면 제 기준으론 둘 다 비슷한 수준인데 대응이 멍청한 쪽과 약은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19/04/09 01:27
수정 아이콘
엥? 뭐 있나요?
19/04/09 01:55
수정 아이콘
병문안...
19/04/09 02:01
수정 아이콘
아 전 그냥 연애좀 할 수 있지, 하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깜빡했네요.
어찌보면 팬 우롱이긴 한데...
근데 그 당시 예능에서 아이유 자신을 아이돌이 아니라 뮤지션으로 생각하던 게 있더라구요. 아이돌을 타자화 해서 말했던가?
그래서 본인 팬을 순수하게 음악 좋아서 좋아한다고 생각하던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러니 나 연애해도 신경 안 쓰겠지 했는데 사실 당시로서는 노래 잘하는 솔로 아이돌이었죠.
19/04/09 02:03
수정 아이콘
사실 그 건에서 아이유가 욕먹는건 본인 팬들의 실망 이런거 보다는 상대와 그 팬들이 입은 상처에 대한 외면이 더 큽니다.
맥핑키
19/04/09 03:04
수정 아이콘
와 이걸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싶은데
그럼 아이유는 ‘네, 저 은혁 오빠랑 침대에서 섹스했어요’ 라고 했어야 되는 건가요?

애초에 사진 한 장이 본인 실수로 올라간거고 거기에 대해 온갖 추측이 다 나오던 시점에서 저렇게 말하는게 정상적인 대처인가요?
팬우롱이 여기서 나올 수 있나 싶은데 정말 팬들을 위해 솔직하게 말했어야 되는 겁니까? 게다가 이 건이 수지와 맞먹어요?

백지영 오현경 한성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비디오가 유출된건 아니지만 아이유가 연애를 했는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사진이 연애 인정이 되어버리면 그냥 끝나는 겁니다. 한 십년쯤 뒤에야 발라드 부르면서 나올 수 있을걸요?

팬 우롱이라... 20대 여자애가 연애한다고 씨디 불태우던 사람들이 솔직히 정상적인 팬은 아니죠.
19/04/09 08:18
수정 아이콘
네 뭐 저도 아이유가 본인의 미래 연예활동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팬 우롱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근데 그와 별개로 난데없이 두드려 맞은 은혁과 은혁 팬들에게 까지 그 행동에 대한 이해를 바랄 순 없죠. 백지영 오현경 한성주 얘기하셨는데 오히려 이 건에서 저 세명과 묶여야 하는건 아이유가 아니고 은혁이기도 하고요.
맥핑키
19/04/09 09:36
수정 아이콘
순전히 아이유의 입장에서만 생각했습니다.
제가 남자라 그런지 남자 연예인의 입장은 전혀 생각을 못했네요. 한 치 앞을 못보고 멀리보는 척만 한 셈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 댓글을 보지 못했다면 아직도 전혀 생각을 못했을 겁니다.
19/04/09 08: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팬우롱은 은혁쪽 팬들 얘기같고요. 백지영 등과 비교는 부적절한게 여기서는 은혁이 백지영 포지션이고 아이유가 유출한 케이스죠. 수지와 비슷하다고 한 이유는 우선 남자 아이돌이 성적인 코드가 엿보이는 연애사진이 유출되었다는 건 경제적 손해가 있을 수밖에 없고 연예인의 영향력으로 인해서 은혁은 그 사진 이미지를 계속 안고 살 수밖에 없죠.

수지도 실수고 도의적인 피해를 준 거고 아이유도 실수고 도의적인 피해를 준거죠.

차이가 있다면 수지는 감히 페미적인 면모를 드러낸 거고 아이유는 반페미 여자 연예인의 상징같은 느낌이고 여초에서 싫어한다고 알려져있으니 진영싸움으로 감싸주는 거라 생각합시다.

+아이유는 그 이후에 뭔가 완전체에 가까운 존재로 탈바꿈하기도 해서 다르다면 다르겠지만 제가 알기로는 수지도 기부천사급으로 기부를 많이 한 걸로 알고 있어서요.
맥핑키
19/04/09 09:33
수정 아이콘
은혁쪽을 생각 못했네요.
이건 완전히 새로운 시각인데 제가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일리가 있습니다.
응~아니야
19/04/08 22:35
수정 아이콘
하필 1억원대 소송, 하필 1억원 기부
공교롭긴 하네요
창조신
19/04/08 22:43
수정 아이콘
정말 꼴보기 싫은 연예인이에요.
쥬갈치
19/04/08 22:44
수정 아이콘
기부고 나발이고 범죄자가 기부해도 빨아줄건지 의문이네요
뚜루루루루루쨘~
19/04/08 22:51
수정 아이콘
이미 아래 비슷한 사례가....
매일푸쉬업
19/04/08 22:52
수정 아이콘
정준영도 기부했다네요 크크크
미하라
19/04/08 22:53
수정 아이콘
박정희가 그렇게 패악질을 했어도 박정희가 경제 발전시켰지 않냐고 하는 기성세대들 보는 느낌이랑 비슷하긴 합니다.
홍승식
19/04/08 23:11
수정 아이콘
패악질은 나에게 별로 피해가 없었고, 경제 발전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니까요.
미하라
19/04/08 23:33
수정 아이콘
경제는 발전했을지언정 개인은 그 시대에 찢어지게 가난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지요. 그중에서 과연 박정희 정권의 경제 발전 수혜를 입은 사람들이 그 시대의 통치방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보다 많았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홍승식
19/04/08 23:45
수정 아이콘
그 전에는 더 찢어지게 가난했으니까요.
80년대에 한국이 50년대의 한국보다 더 잘살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구요.
극도의 빈곤 타파는 민주화보다 더 중요한 가치인 것도 맞구요.
박정희의 과는 거의 대부분 박정희 개인의 몫인 것에 반해 박정희의 공은 그 개인의 몫이 아닌 것이 크기에 역사적 평가는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만, 그 시대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지 않고 살아오신 분들이 박정희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미하라
19/04/09 00:03
수정 아이콘
80년대의 한국이야 50년대의 한국보다 더 잘 살았겠지만 가난한 개인의 삶은 딱히 변한게 없지요. 그 시대에 국가가 더 부자가 된탓에 더 잘살게 될려면 떨어질 콩고물이라도 있어야 되는거고 이건 다수의 가난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겐 해당사항이 없는 이야기죠.

즉, 무슨 이야기냐면 수지가 기부를 하건, 박정희가 경제발전을 시키건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다수에겐 감정에 의한 판단을 통해서 평가가 이루어질 뿐이라는겁니다. 거기다 대고 잘한건 잘했다고 해주라는 말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거구요.
홍승식
19/04/09 00:12
수정 아이콘
아뇨.
50년대의 개인보다 80년대의 개인이 분명 더 잘 살았습니다.
이게 박정희의 경제정책 때문에 잘 살게 된 것인지, 전세계적인 경제호황에 의해 잘 살게 된 것인지, 기술발전에 의해 잘 살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50년대에 살았던 개인들보다 80년대에 살았던 개인이 훨씬 더 많이 잘 살았습니다.
50년대 보다 더 많은 음식을 먹었고, 50년대 보다 더 좋은 옷을 입었고, 50년대 보다 더 좋은 집에 살았죠.
50년대 보다 더 많이 배웠고, 50년대 보다 더 많이 놀러다녔습니다.
이건 당장 부모님, 조부모님께 물어만 봐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미하라
19/04/09 00:32
수정 아이콘
여기서 말하는 개인의 삶이 변했다는게 없다는건 "경제 발전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는 첫 댓글에 대한 주장의 반박입니다. 개인이 더 열심히 일해서 소득이 증가하고 재산이 늘었다는걸 말하는게 아니라요.

저도 노무현 대통령 있을때보다 503이 대통령일때 더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럼 박근혜가 저를 더 잘살게 해준거고 제가 박근혜한테 좋은 감정을 가져야 하는걸까요? 아뇨. 그 사이에 한국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총생산이야 늘었겠지만 박근혜 정권을 통해서 이득본것이 무엇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유를 찾자면 제가 가지고 있는 노동력 수준이 과거보다 더 수준이 더 나아졌기 때문이고 이건 부모님 세대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로 인해 10년전 짜장범벅 먹었는데 지금 쟁반짜장 먹는다고 해서 박근혜가 저를 잘살게 만들어준걸까요?

애초에 대통령이 개인을 잘먹고 잘살게 해준다는 판타지는 적어도 저같은 소시민에게는 예나 지금이나 그냥 판타지일 뿐입니다. 국가로 인해서 더 부유해질 정도면 애초에 그건 가난한 삶이라는 이야기가 적용이 필요없는 사람에 해당되겠지요.
홍승식
19/04/0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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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날 잘살게 해준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가 잘살게된 시대의 대통령을 선호하는 건 당연한 거죠.
물론 잘 사는 것보다 더 큰 가치도 있을 수 있구요.
박정희를 좋게 평가하는 분들은 먹고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였고 그걸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해서 그분들이 비난을 받을 이유는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 경제발전이 아닌 빈곤타파는 민주화 따위라고 할 수 있는 가치니까요.
미하라
19/04/0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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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패악질이 독재에만 그친게 아니니까요. 경제발전 VS 민주화가 아니라 경제발전 VS 박정희가 저지른 패악질로 비교해야 맞는거죠.

까놓고 말해서 그런식으로 치면 3저호황 터진 신군부 정권 시기에는 대한민국 경제가 가장 호황을 맞던 시기였으니 신군부가 그렇게 무고한 시민을 죽였어도 잘한건 잘한거라는 주장도 안될게 없습니다. 뭐 그것도 나는 안죽고 살아있으니 전두환 좋다고 하는 사람들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런 사람들의 감성을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그렇게 이상한 일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19/04/09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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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님// 내가 특정 시기에 잘살게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것이 오로지 대통령의 공이다 라고 귀결시키는 것은 오히려 사실을 보는 힘이 부족하거나 보려하지 않음에서 기인하는 너무나 단순화 된 결론입니다. 이러한 경향이 특정 세대에 만연하다는 사실은 인정합니다만 그렇다고 그것이 그들에게 당연한 결론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결론이 개인의 감상에서 남아있다면 큰 문제야 없겠습니다만 이렇게 다른 컨텍스트에까지 적용시키려 하면 반박을 당하게 되죠.
홍승식
19/04/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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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빈곤타파 vs 패악질이죠.
패악질을 부려서라도 배고픔이 없어지게 되면 좋으냐 vs 배고파도 좋으니 패악질을 부리지 말아야 하느냐
후대 사람이 보기에는 후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당대 사람이 전자를 선택하는 것을 비난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의 비교대상은 50년대니까요.
신군부는 좀 다르게 봐야 하는게 그들의 비교대상은 70년대구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평가대상과 그 평가대상을 지지한 사람은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는 있어도 그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건 무례한거죠.
박정희에 대한 평가와 박정희 지지자에 대한 평가는 다르니까요.
미하라
19/04/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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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으로는 일제시대때 친일행위한 사람도 비난해서는 안될겁니다.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국가관보다도 더 중요한게 친일을 해서라도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게 중요했겠죠.

누군가가 보편적인 도덕, 윤리에 반하는 행위를 저지른 과정에서 그 누군가가 어떤 이득을 봤다는 명분으로 그 행위들을 옹호해주는 사람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건 무례한게 아니라 도덕적 관념이라는게 존재하는 인간이라면 당연한겁니다. 그러니 딱히 신군부를 다르게 봐야될 이유도 없어요. 3저호황이라는 건국 이후 최고의 호황기를 맞던 시기인데 그 시기에 70년대보다 국가경제가 발전이 없었을리가 없지요.
홍승식
19/04/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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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박정희 지지자들이 어떤 패악을 저질렀나요?
행위자와 지지자를 구분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미하라
19/04/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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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화론이든, 박정희든, 신군부든 내가 거기에 참여해서 직접 패악질만 안하면 그런 행위들을 옹호하고 지지해도 문제가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저는 다시 말하지만 도덕적 관념이라는게 존재하는 인간이라면 도덕, 윤리에 반하는 행위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그게 무례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질 않네요. 거기다 대고 "그래도 쟤들이 나는 잘먹고 잘살게 해줬잖아" 라는 감성에 동조해야될 의무도 전혀 없구요.
홍승식
19/04/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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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개인이 식민지 근대화론을 믿는게 무슨 문제겠습니까
박정희든, 신군부든 개인이 지지하고 표를 준다는데 그건 또 무슨 문제겠구요.

학자가 식민지근대화론을 말하는 건 학문적으로 비판받으면 되죠.
개인이 식민지근대화론을 믿는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될 일입니다.
거기에 너는 왜 바보같이 식민지근대화론을 믿느냐 하고 비난하는게 무례한거죠.
박정희나 신군부도 마찬가지구요.

나는 잘먹고 잘살게 해줬잖아 라는 감정에 동조하라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 사람들은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면 될 일입니다.
그들이 선거에서 누구를 찍던간에 그게 왜 문제인가요.
자신이 가진 권리를 행사하는 것 뿐인데요.
민주화를 원하는 국민보다 왕정을 원하는 국민이 더 많으면 왕정을 하면 되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사상을 비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는 거니까요.
미하라
19/04/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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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근대화론을 믿고 박정희, 신군부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누굴 찍든 관심도 없고 누구 찍으라 마라 한적도 없어요. 왜 혼자 없는 말을 지어내시죠?

패악질을 저지른 사람들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걸 무례하다고 하신거잖아요? 그럼 그걸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지, 왜 엉뚱하게 선거를 들먹이고 누가 누구한테 표를 주니 마니를 따집니까. 제가 언제 그들보고 무슨당 찍으면 나쁜놈이다, 누구 찍는다고 비난했어요?

그리고 본인은 패악질을 저지른 세력을 옹호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조차 간섭하면서 왜 저한테 그냥 넘어가라는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거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건 무례한게 아니라 최소한의 도덕적 관념을 가진 인간이라면 가질법한 자연스러운 생각인데요. 오히려 그런 생각이 안든다면 그건 도덕불감증을 가진 사람이겠지요.

패악질을 지지하고 옹호하는 이들을 보고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도덕불감증에 빠져 사느니 그냥 무례한 인간이 되는걸 선택할래요.
뚜루루루루루쨘~
19/04/0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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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좋은 변호사 쓰고 다 잘 처리해주고...
멀면 벙커링
19/04/0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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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은 기부 수십억하고 다녀도 비호감 연예인 소리 듣는데 수지는 뭐 성역이라도 되는 건지...크크크
윤하만
19/04/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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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적인 책임일뿐.. 수많은 청원중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첨철된 청원이 있을꺼고 그런 청원에 단순 동의를 넘어선 화력좀 모아주십쇼하고 홍보하는 사람들도 있는거고, 수지는 그런사람들 중 한명인데 다른점은 대중의 주목도가 남다른 연예인이다니... 연예인의 발언이나 행동이 일반인의 것보다 우월한 신뢰도를 보장하지 않는데 거기에 넘어간 청원동의자들이 존재한 사건..
그냥 수지가 좀더 머리를 써서 최소 이건에 한해서는 본인의 행동이 일을 키운셈이니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손해보상 및 사과했으면 그냥 수지 너도 실수했지만 그 뒷처린 잘했구나라고 사람들이 말할텐데...
벚꽃지는계절
19/04/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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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금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법적으로 걸릴 게 있어서 그랬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이 일로 이미지 똥칠했죠.
악플에 몇번 시달렸으면서도 스스로가 글로 한 가정을 무너트린것과 다름없죠.
도의적 책임이라는 게 뭔질 모르나봅니다.
쯔..
처음과마지막
19/04/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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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수지가 돈도 많으면서 본인이 일반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면 보상해야죠

변호사 비용도 많이 들텐데요 그냥 보상해주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그림이 깔끔해 보이는데요

이걸 소송 으로 이겨도 이미지는 더 나빠질듯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9/04/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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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조그만 불씨를 수지가 불 붙여서 불난거죠.
거믄별
19/04/0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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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를 잘못해서 이미지가 훅 가버린 연예인 중에 한 명이죠.

마닷이 책임질 일이 있어서 그렇게 훅 갔나요?
자신의 부모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 대처를 잘못한 것으로 훅갔죠.
수지는 마닷보다 더 대처가 최악이었습니다.
마닷은 자신이 저지른 일이 아니기라도 했죠. 수지는 본인이 저지른 실수였습니다.
본인이 저지른 실수로 아무 죄없는 사람이 사업을 접어야 할 정도로 피해를 입었는데 말장난 하고 있으니...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은 정나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죠.
응~아니야
19/04/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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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닷이랑 비교하니 확 오긴 하네요
수지 마닷 각각
본인이 잘못했는가? O X
잘못한 부분이 범죄인가? X O
대처가 최악인가? O O
쉴더가 있는가? O X
홍승식
19/04/08 23:00
수정 아이콘
사람은 실수를 할 수 있고 수지가 실수한 다음에 그것을 교정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청원독려도 인스타에 올렸고, 사과와 상호 정정 안내도 인스타에 올렸으니 수지로서는 좀 억울한 면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청원독려는 크게 부풀어졌는데 사과는 그에 비해 많이 안 알려졌다는 게 문제죠.
수지 개인으로서는 인스타로 충분하지 않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결과가 그렇지 않은게 아쉬운 거죠.
처음 알려졌을 때 여러 커뮤니티에 나온 의견처럼 해당 사진관에 가서 사진 한방 무료로 찍고 그걸로 사진관 홍보하면서 해결했다면 큰 문제 없었을 거 같다는 생각은 아직도 합니다.
아스미타
19/04/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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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과문 올렸었나요?
홍승식
19/04/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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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사과문 있잖아요.
아스미타
19/04/0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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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올렸었네...몰랐었네요
닭장군
19/04/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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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일한 대처였죠.
미하라
19/04/0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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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많이 안알려져서가 아니라 사과하는 글에 사족을 달아서 문제였죠.

티파니 논란도 그렇지만 거지같은 사과문은 오히려 대중들을 더 화나게 할뿐입니다.
홍승식
19/04/0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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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족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저 사족이 사과와 관련있는 사족은 아니니까요.
자신이 잘못을 했다는 것을 밝히고 있고, 잘못된 사실에 대한 정정도 하고 있으니까요.
사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예원 사건이 밝혀지길 바란다는 거죠.
사족이 맘에 안든다는 건 양예원 사건이 사실이냐 아니냐에 대한 가치판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건 원스픽처와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미하라
19/04/0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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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히고 싶으면 딱 그것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 됩니다.

중국인들을 비하해서 중국인들에게 사과하기 위해 쓰는 글에다 사족으로 "그래도 이일과는 별개로 중국 정부측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고 적어놓으면 중국인들이 과연 그걸 보면서 사과라고 느낄까요? 마치 미세먼지를 명분삼아 중국인들을 비하한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한것처럼 보여질겁니다. 저것도 마찬가지에요. 페미니즘을 명분삼아 자기 자신이 잘 모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일을 합리화 하는것처럼 보일거라는거죠.

홍승식님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그래서 사과문에 사족을 달면 문제가 되는거고 실제로 저 사과문 이후에도 여론은 전혀 바뀌지 않았죠. 당장 이글에서 수지 사과에 대한 평가만 봐도 그렇고 사람들에게 안알려져서 수지에 대한 평판이 나빠졌다기보단, 사과문 같지도 않은 사과 때문에 평판이 나빠진 이유가 더 클겁니다.
홍승식
19/04/09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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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이후에 여론이 바뀌지 않은 건 사과문으로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청원동의가 여기저기 퍼날라 졌는데 사과문은 안 퍼날라 졌으니까요.
사과문에 저 문구가 없었다고 수지에 대한 여론이 바뀌었을까요?
전 전혀 다르지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사과문을 아무리 잘 썼어도 청원동의로 받은 피해를 되돌리지 못했으니까요.
결국 수지가 틀린 것은 자신의 영향력을 잘못 평가했다는 거죠.
수지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수지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수지는 그 반대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거구요.
미하라
19/04/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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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알려지지 않은게 이유라면 수지의 사과문을 본 사람들조차 계속해서 비난하는것은 설명이 되지 않죠.
저부터서도 사과문을 보니 왜 욕을 먹는지 알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족이 달린 사과문치고 욕 안먹은 사과문이 있긴 했을까요?
여론이 극적으로 좋아지는 일은 없을지라도 저 문구가 없었으면 욕을 더 먹지는 않았을겁니다.

애초에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는건 무언가 잘못했기 때문이고 그 상황에서 수지를 뭐라하는 사람들이 바라는건 잘못의 인정과 다시는 그런일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이지 누가 그 상황에서 수지의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이 듣고 싶을까요. 그냥 물타기인거죠.
홍승식
19/04/09 00:57
수정 아이콘
청원동의가 알려져서 받은 피해를 복구할 정도로 알려져야 하는 거죠.
사람들이 바라는 건 수지가 발생시킨 피해의 복구이지 수지의 잘못 인정과 재발 방지가 아닙니다.
수지가 사과문 안 쓰고 유감이다 라는 말과 돈으로 처리했으면 더 좋은 말 들었을 거에요.
미하라
19/04/09 01:19
수정 아이콘
유감이다라고 하면서 돈으로 처리했으면 보상해주고도 까였을겁니다.

돈이 더 중요한건 수지한테 돈받는 당사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고, 어차피 수지가 주는돈 받는것도 아닌 제3자에게는 본인들 기분이 더 중요하니까요.
홍승식
19/04/0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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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돈으로 보상받고 끝냈으면 된거지 제3자가 왜 거기에 왈가왈부를 하나요.
연예인이다 보니 이미지가 하락하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당사자와 해결했으면 수지에게 비난하는 건 악플러일 뿐이죠.
미하라
19/04/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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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가 왜 거기에 왈가왈부 할거냐고 말할거면 그냥 연예인을 하지 말아야죠.

보통 일반인이 기부했으면 그냥 대중들이 전혀 관심도 안가져주는데 유명인이니까 사실이 알려지고 잘했다는 소리가 나오는건데 잘한행위는 남들이 관심가져주길 바라고 잘못한건 남들이 신경꺼야 된다는 이야기는 전혀 일관성이 없죠. 제3자가 뭔 왈가왈부냐 할거면 수지가 기부를 하든 말든 그냥 무관심으로 일관해야 하는게 맞는건데 거기다 대고 잘한건 잘했다고 해주자고 강요를 하는 사람들이 이 논란의 시발점인데요.
홍승식
19/04/09 10:51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수지나 수지 팬들이 기부했으니 원스픽쳐 이제 끝 하지 않았는데요.
그냥 기부했으면 기부만 얘기하거나 아니면 그냥 무시하면 되죠.
기부했다는데 거기에 왜 원스픽쳐는 처리 안하냐 하는게 문제죠.
아니면 아예 이글처럼 별도의 글을 쓰던가요.
다시 말하지만 수지가 기부한게 맘에 안 들면 그냥 그 게시물은 무시하면 됩니다.
미하라
19/04/09 11:04
수정 아이콘
왜 기부했으면 기부 이야기만 해야 되나요?
박정희가 경제발전 시켰다는 글에 유신독재 언급하면 안되나요?

인간의 대한 평가가 잘한거, 못한거 딱딱 나눠서 잘한거 이야기할땐 잘한거만 이야기 해야되고 못한건 못한거만 이야기 해야 된다는 법은 대체 누가 만든건가요?
홍승식
19/04/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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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라 님// 스연게에선 팬들이 우쭈쭈 하는 게시물에 초치지 말자는 컨센서스가 있으니까요.
게시판 목적에 맞는 글쓰기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미하라
19/04/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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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식이라면 제가 여기다 닐로나 숀이 차트 1위 먹었다고 우쭈쭈 하는 글 올려도 누가 차트 주작에 대해선 아무말도 할수 없을겁니다. 그런게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여기서도 욕을 먹을 사람은 닐로나 숀처럼 욕을 먹어왔죠.
19/04/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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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님// 그건 말그대로 false consensus죠. 그런 컨센서스가 있다손 치더라도 우쭈쭈는 별 논란 없는 인물에나 해당되는 거죠.
홍승식
19/04/09 13:28
수정 아이콘
미하라 님// 닐로와 숀이 차트 1위를 먹은건 차트 조작과 관련이 있으니까 다른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수지가 기부한 것과 원스픽쳐는 별개의 사안이구요.
닐로와 숀이 기부를 했을 때 조작했으니 기부한거 칭찬할 필요없다고 하는게 맞는 건가요?
논란있는 인물의 선행에 대해서 칭찬을 할 필요 까지야 없겠지만, 선행을 비난해 막는 필요는 없죠.
미하라
19/04/09 13:46
수정 아이콘
아뇨. 본인 주장을 강화할때만 예외 적용하지 마시구요. 특정인물이 어떤 헛짓거리를 해도 게시물에 초치지 말자는 컨센서스가 있어서 다른 이야기를 하면 안된다는 논리면 숀이나 닐로처럼 주작을 하든 정준영처럼 몰카영상을 유포하든 그들을 지지하는 글에다 대고 싫은 소리 안해야 되는게 맞는겁니다. 이건 이러니까 되고, 저건 저러니까 되면 수지도, 박정희도 컨센서스를 무시할 나름대로의 이유가 생기는거에요.

즉, 수지가 선행을 하든 뻘짓을 하든 그냥 각자 판단에 의해서 이야기 하면 될것을 기부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잘한건 잘했다고 해주라고 강요하는게 문제인거죠. 그럼 반대로 욕먹을 짓은 욕먹어야 된다는 이야기도 맞는건데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게 문제인거고 수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간에 그건 다른 사람이 간섭할 일이 아니라 개인이 판단할 문제죠.
19/04/09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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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실수를 할 수 있고 만회하려는 의도가 있으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나,
대중은 바보가 아니라 실수의 정도와 그 결과, 만화하려는 노력에 정도를 고려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수지가 사과했다는 사실은 알죠. 모르고 욕하는거 아닙니다. 단지 진정성이 안느껴지고 오히려 기분 나쁜 사과라 그렇죠. 남의 인생 망쳐놓고 사족이나 달고 있다니요. 잘 알지도 못하고 질러놓고 사과하는게 오해받은 분의 사정에 비해 뭐 그리 억울하답니까?
홍승식
19/04/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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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에서 수지의 실수의 정도가 큰가? 라고 물어보면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스픽처를 특정한 건 수지가 아니니까요.
수지는 청원글을 독려했을 뿐입니다.
다만 그 파장이 커졌죠.
그렇다면 사과하면서 만회하려는 노력을 더 들였어야 한다고 봅니다.
수지는 청원독려에 10의 노력을 했으나 효과는 100이 나왔고, 사과에도 10의 노력을 했으나 10의 효과만 나온거죠.
그러면 나머지 90의 차이를 메꿀 방법을 찾았어야 하지만 그에 대해선 간과한 거 뿐입니다.
저 사과문의 사족이 기분 나쁜 이유가 뭔가요?
저 사족이 원스픽처 사장님을 오해한 것을 정당화 하고 있나요?
청원 독려를 하고 있음에 있어 잘못된 부분이 있으니 사과하지만 해당 청원은 계속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건데요.
원스픽처에 대한 오해가 있으니 청원을 계속 진행하면 안된다는 건가요?
해당 사건의 진실과 원스픽처의 피해는 전혀 상관이 없는 얘기입니다.
미하라
19/04/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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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일과는 별개로" 라는 용어자체가 저 사과문에 들어가서는 안되는 문장이니까요.

애초에 이일과 별개일수가 없습니다. 수지가 말한 "이일" 이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생겨난 뻘짓인데 이일과는 별개라는 말이 어떻게 통용될수 있을까요? 멀쩡한 사람 빨갱이로 몰아 죽여놓고 멀쩡한 사람 죽인것에 대한 사과를 한다는 글에다가 "이일과는 별개로 한반도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불순세력들이 사라지길 바란다" 고 떠들면 그건 국가안보를 위해서라는 명분을 통해 자기 뻘짓을 합리화 시키는 꼴밖에 되지 않습니다. 수지도 결국 여성인권에 대한 관심을 명분삼아 자기 자신을 합리화 시키는거구요.
19/04/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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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의 정도는 그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애초에 연애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대중이 특정 사안에 관심을 가져주길 원했으니 자신의 영향력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작게 생각하고 행동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청원독려에 노력을 1을 했건 10을 했건간에 아웃풋이 100이 되고 1000 될 걸 알고 한거죠.

그리고 사과문에는 사과만 해야됩니다. 해당 사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달라는 의지는 다른곳에서 표명하면 되죠. 사과문조차 인스타 포스팅 하난데 다른 포스팅 하나 못올립니까? 그걸 사과문에 포함하면 변명이 되고, 결국 '나는 실수를 하여 니 인생을 망쳤어도 선의였다' 라는 말 그대로 사족이 되죠.
그런게중요한가
19/04/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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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빠였는데 애정 완전 식음요
서지혜
19/04/0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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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싫다 싫어
19/04/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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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말처럼 법적으로 지진 않을겁니다.
해당 청원이 올라왔을때, 혹시 잘못된 업체를 잘못 저격하는거 아닌가라고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을겁니다.
실제로 저 이후로 선한 영향력이든 뭐든 수지영향력으로 잘했다는 말이 많이 나온걸로 압니다.
여성카페쪽에서 힘을 줘서 결과적으로 좀 천천히 달성했더라도, 수지로 인해 가속도로 인해 빨리 인원이 달성한건 맞으니까요.
그럼 수지없이 여성커뮤만으로 천천히 달성했다면 피해액 1억(?)을 20만명과 정부가 나눠 배상해야하는가도 이상하고.
수지로 인해 가속도가 붙었고 정부가 잘못된걸 방치한 것으로 수지와 정부상대로 소송했으니 수지와 정부가 피해액을 나눠야하고 나머지 20만명은 모르고 누른거니 패스라는건데, 수지와 정부가 싸이코패쓰도 아니고 고의로 멀쩡한 업체 망하게 장난친것도 아닌데 영향력차이는 있을지언정 20만명은 별개로 조용히 넘어가는것도 이상하고요.
결국 이게 이렇게 될게 아닌데, 청원을 올린 사람이 하필 잘못된 업체를 저격해서 문제가 된거고, 진짜 문제는 물론 그 이후 수지가 알고나서 대처가 문제가 된거죠.
진정성있는 사과가 부족했고, 도의적 보상이 없었다는건데, 제 기억으로는 아마 선례를 남기면 유사시 계속 보상해줘야한다는 것때문에 그런것같은데 아마 변호사가 그랬겠죠.
아마 돈이야 많으니 돈문제는 아닐테고, 본인입장에서는 잘못한 사람 청원하는 분위기에 빠르게 처벌하길 바라는 마음에 좌표찍은것이 절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은 신념(?)으로 인해 추후 대처를 잘 안했다고밖에 판단할수밖에 없겠네요.
당시 제 개인적 예상은 실제 업체 찾아가 사과와 홍보용 사진찍고 오해기간 생긴 현실적금액정도 보상을 생각하긴했는데, 나름 신념이든 고집이든 뭐든 추후대처미흡에 따른 이미지는 자신이 감수해야죠.
수지뿐 아니라 똑똑하지 않은 친구들은 소속사에서 좀 강하게 정석대처를 강요 해줬으면 합니다. 물론 아예 그냥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생각으로, 정치사회 등 민감한 사안에 관해선 절대 의견표명없이 관심끊고 조용히 활동만 하라고 시켰으면 하네요.
파랑파랑
19/04/08 23:20
수정 아이콘
잘못은 할 수 있는데 이후 대처가 최악이었죠.
괜한 사람 인생 망쳐놓고는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문 올리고 끝
아라가키유이
19/04/08 23:25
수정 아이콘
수지가 나쁜사람이라곤 생각 안 합니다. 실제로 기부든 뭐든 선행도 많이하구요. 다만 데뷔초부터 느끼는건 머리가 나쁘고 상식부분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심지어 본인은 어느정도 짬이 차고 난 이후엔 말이나 손으로 자신은 무식하지않음을 티를 내고 싶어하죠.
문제는 티가 납니다.
그게 차곡 차곡 쌓이고 예전에도 소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크게 사회적으로 티나는 일도 아니었고 워낙 이미지와 어린나이의 데뷔라는 이유로 많이 보호받았죠.

이번 사건도 저는 무식한데다가 쓸데없는 자존심까지 부려서 라지에터가 터진거라 봅니다. 물론 인터넷에서 까는거야 수지 본인에게 큰 타격은 없겠죠. 저 포지션이 대체불가는 아니어도 당장 수지랑 비빌만한 포지션의 인물든 아이유 하나구요.
세오유즈키
19/04/08 23:30
수정 아이콘
모자라지만 착한 사람의 대표격인 정준하가 생각나네요.
수분크림
19/04/08 23:32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 언급한게 진짜 황당하죠.
도들도들
19/04/08 23:33
수정 아이콘
여기서 수지가 이토록 욕먹는 게 이해가 안가는 분은 없나요?
19/04/08 23:41
수정 아이콘
그냥 좋고, 그냥 싫은건데 이해하고 말고 할게 없죠. 크크 수지가 인기가 많았던건 뭐 이해의 영역인가요.
절름발이이리
19/04/09 00: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체감상으로는, 양예원 사건에 끼어든(특히 양예원측 편으로) 것 자체를 불편해하는 시각이 기반에 깔린 상태에서, 거기에 헛발질이 섞여 있었음이 드러나니 발화된 느낌이 있습니다.
FastVulture
19/04/09 00:30
수정 아이콘
정답
수분크림
19/04/09 0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님이 이해가 안 됩니다.
19/04/09 01:15
수정 아이콘
싫어하던사람이 이유하나 추가한정도?
19/04/09 09:59
수정 아이콘
헛발질을 격하게 한 것도 사실이고 최선을 다해 피해보상을 했으면 좋았겠다 싶긴 한데.. 그래도 저 사족이니 뭐니 하는건 아무래도 페미로 찍혀서 그런게 제일 크죠.
19/04/08 23:51
수정 아이콘
법적인 책임이 있다 고는 생각 하지 않는데... 본인 대처도 그렇고 변호사 대응 방식도 메롱이라;
제대로 성공 했을 때의 이미지 플러스 효과가 본인 영향력 만큼 리바운드 오는 거죠 뭐
유리한
19/04/09 00:48
수정 아이콘
흐음.. 저는 별거 아닌 유머글 하나 퍼갔다가 형사에 민사까지 두드려 맞았었는데..
저게 법적인 책임이 진짜 없나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9/04/09 23:10
수정 아이콘
어떤 글이길래 고소를;;
유리한
19/04/10 00:13
수정 아이콘
장문의 시리즈 유머였는대 그 중에 한줄에 실명이 적시되어있었어요.
굉장히 순화하면 [저런 사람들은 xx 처럼 말도안되는 소리를 한다] 같은 뉘앙스의 한 줄이었죠..
유머글 자체는 그 사람과 관계는 없었습니다만..
https://news.v.daum.net/v/20190409173841602?f=m
요즘 또 시작하시던데..
19/04/09 01:50
수정 아이콘
사실 전 그렇게 잘못한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지 입장에서는 모델계에 불법 누드촬영이 일어난다, 그런데 처벌을 받지 않는다, 라는 청원이 올라오자 여기에 한 마디 한것에 불과합니다.
당시 기준으로는 흔히들 소신 발언정도로 여겼죠. 제가 당시 웃대를 하고 있었는데, 뉴드 촬영 건이 먼저 화제가 되고 그 다음에 수지 발언이 화제가 됬거든요. 아마도 유명 유튜버가 말한거라 화제가 된거 같습니다.
당시에는 연예인의 소신발언에 의한 착한 공론화 정도로 여겨졌습니다.

문제는 이게 잘못된 스튜디오라는 점이죠. 이건 수지가 기자도 아니고, 관계자도 아닌데 모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지가 주로 까이는 건 이 이후의 일이죠.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망하게 됬으니 억울하게 됬고, 이를 배상받고 싶은데 수지같은 연예인이 공론화 시킨게 크다고 생각한겁니다. 돈많은 연예인이니 배상해줄 능력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여기에 대해서 수지는 사과문을 썼지만 사족으로 이런 표현을 썻죠. 미안하지만 다른 연예인의 표현의 자유를 위해서 배상해줄수는 없다.
이때 사람들은 뭔 헛소리 하는 거냐고, 멍청한 얘기를 한다고 했죠. 위에도 보니 몇분이 잘못된 대처로 인해 까이는 거라고 합니다. 사실 대처는 별로긴 합니다. 그런데 그 의미는 좀 생각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올해 연예인의 소신발언이 필요한 사건이 일었거든요.

장자연 리스트가 다시 재조명 됬을 때, 연예인들은 말을 아꼈습니다. 증인분은 유명한 연예인들이 지지선언을 해서 사건이 좀더 주목되면 좋겠다고 얘기했고 3월 18일 기준으로 단 두명의 연예인만이 그녀를 공개지지 했습니다. 구글에 검색했는 데 이 이후 지지선언한 연예인 기사는 찾기 힘드네요.

장자연 리스트는 권력자와 관계가 있는 거니 상황이 다르다, 눈치를 보는 거다 라고 보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자신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언급하기를 꺼려하는 걸로 보입니다. 사회 문제에 대해서 소위 소신 발언을 안하게 되는 세상이죠.
이런 의미에서 전"연예인 표현의 자유"라는 사족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당시 시점으로는 옳아 보였죠, 그래서 표현을 한 거고요. 그런데 연예인은 그 반작용을 받습니다. 그럼 연예인들은 이런 사회적 문제에 말을 안하게 되는 거죠. 해야할 때에도요.
도들도들
19/04/09 11: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19/04/09 02:57
수정 아이콘
근데 여기서 기부가 왜나와요?

저건 수지가 잘못한 일이고 욕먹어도 싼거고

기부를 한건 잘한거고

야 기부했으니까 봐주자 이것은 명백한 헛소리고

알아서 판단하고 좋아하고 싫어하고 욕하고 칭찬하면 되는거지

아이고 기부 했으니까 이제 못까네? 뭐 이런식으로 비꼬는건 왜 그런거죠? ㅡ.ㅡ
맥핑키
19/04/09 03:09
수정 아이콘
그것은 기부한다는 기사에는 좋은 댓글만 보고 싶었는데 이 내용이 곁다리로 따라오니 불편한 사람들이 생겼고, 이걸 까려고 자게에다 누군가 글까지 써버리니 서로 싸우는 거죠.
서로 남의 댓글에 신경을 안쓰면 되는데 써라 말아라 제 3자를 통제하려다 보니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데 자꾸 남을 어찌 해보려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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