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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9 11:48
(수정됨) 변호사가 마약을 카드로 긁다가 잡히다니... 이게 뭔 크크 사람들이 하도 이해가 안되서 지인이나 가족이 산걸 본인이 뒤집어 쓴거다 뭐다 말이 많았는데 그냥 자기가 복용한건가보네요. 아니 그래도 변호사가... 미국변호사긴 하지만 국내 로펌에서 수십년 일했던데
19/04/09 11:55
대마도 아니고 필로폰 정도면 호기심 수준이 아니라 뭔가 좀더 강력한걸 원했던걸테니
카드쓰면 걸리겠지? 같은 생각은 별로 안했을것 같기도 합니다.
19/04/09 11:58
돈많은 일반인이거나 연예인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변호사가 잡혔다니 뭔가 웃겨서요 크크크 보통 영화에서도 마약하다가 걸린 재벌2세 커버치는 역할로 변호사가 등장하지 변호사가 자기가 걸리진 않잖아요 크크
19/04/09 13:34
앗! 카드로 긁었다는 말은 없네요. 저번에 올라온 pgr 글에서 인터넷으로 결제했다는 정보를 카드결제로 잘못 기억하고 있었네요...
19/04/09 12:33
요즘 약린이?들은 인터넷으로 많이 산다고 합니다. 대신 사기도 많고 경찰 함정인 경우가 많아서 기존 약쟁이들이 선호하지는 않는다고
19/04/09 13:23
[경찰은 로버트 할리 씨가 지난 달 말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 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매한 필로폰의 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일단 로버트 할리 씨가 혼자 투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런데 계좌 송금 사실을 확인한거면 아들이 한걸 대신했다고 생각해주기도 좀 뭣하죠. 기사가 좀더 나와봐야 하겠지만 말이죠.
19/04/09 13:24
[경찰은 로버트 할리 씨가 지난 달 말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 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에서는 카드 이야기가 없긴 합니다.
19/04/09 13:20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마약한 사람들 중독되고 몸 안 좋아지고 정신적으로도 완전 망가지던데 실제로 안 그런건가요? 아니 웬 잘 사는 사람들이 먀악을 이렇게 많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19/04/09 13:29
탤런트 김성민씨를 생각해보면 영화/드라마 는 정말 심각한 상습복용자들에 대한 묘사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잘사는 사람들이라는 말도 우리가 그냥 미디어로 얼핏 보기에 잘사는것처럼 보일뿐이지 실제 당사자들의 삶이나 속마음이 어떤지야 알수가 없으니...
19/04/09 23:57
잘사는 사람들이 확실히 더 노출과 유혹이 심하죠.
그리고 마약하는 이유가 뭐 삶이 힘들고 이래서 한다기보다는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호기심에 한 번 해보고, 어? 생각보다 아무렇지도 않고 별 문제없네, 근데 완전 꿀잼이야! -> 이러면서 하는게 대부분이라.. 영화/드라마에서 뭐 인생 힘들어서 찾고 이런 케이스는 정말 드물겁니다
19/04/09 13:31
알게모르게 많이 퍼져있긴 한가봅니다. 특히 외국인들 대상으로는 더...
같이 근무하는 입국한지 1년 된 원어민이랑 술먹다가 "넌 마약 제의 받은 적 있냐" 고 물어보길래 굉장히 벙쪘는데 본인은 몇번 받아봤다고...술먹고 있으면 마약해볼거냐 물어보는 사람 있다고 그러더군요.
19/04/09 23:50
(수정됨)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주는건 완전 익스트림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약마다 다르지만 모르핀, 히로인 중독급 아니면 대부분 일상생활 아주 잘 하면서 전혀 문제없이 생활 가능합니다
19/04/10 01:19
(수정됨) Overdose하면 문제가 있죠.
사실 건강+정신 문제만 따지면 술도 불법이 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마약이 더 문제시 되는 이유는 Overdose 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통제를 하려고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미국에서 어렸을 때 부터 살아서 마약하는 친구들 정말 많이 봤고 아직도 하는 애들도 많이 아는데 연봉 몇 억씩 받는 전문직도 있고, 대기업에서 잘 나가는 엔지니어도 있고 오히려 제 주변 비율로 보면 더 잘나가는 애들이 많은 것 같아요.
19/04/09 15:42
https://news.nate.com/view/20190409n21309?mid=e1100
로버트 할리의 평소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잘 안믿는것 같은데 일단 경찰조사 결과로는 본인이 한게 맞습니다. 뭘 더 어떻게 조사하고 설명해야 의심을 안할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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