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얼마 전까지는 밴드 O.O.O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주에는 회전문이 방탄 쪽으로 돌았습니다.




아이돌

그야말로 지금의 방탄이기에 부를 수 있고, '스웩'을 발산할 수 있는 노래.
한대음에 페이크 러브랑 아이돌 둘 다 노미네이트 됐을 때 갠적으로는 아이돌파였습니다.

특히 지난 해 멜뮤어 아이돌 무대는 일종의 쾌감 아닌 쾌감을 줬었죠.

'우리가 바로 너희가 그렇게도 까는 그 아이돌이다. 근데 뭐 어쩔거냐. 아이돌인 우리가 바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국가대표인데'

이런 메시지를 느꼈다고 할까. 뭐 그랬습니다.




I NEED YOU

지금에야 뭐 피지알에서 방탄 모른다 하실 분들 없겠지만 몇년전만 해도 사실 큰 인지도가 있었다고 보긴 어려웠죠. 그때마다 소개한 노래인데, 요즘도 자주 찾게 되는군요.




앙팡맨

기본적으로 히어로물?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라서.



쩔어

이 노래 나왔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팀의 위상이 천지차이 나기는 하는데, (철저히 외부인으로서 짐작하건데) 잠깐 돈 쓸 일 있을 때 빼고는 기본적으로 이때나 저때나 방탄의 일 사이클은 크게 다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남돌이라 크게 관심을 두진 않는 편인데도 정말 항상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팀. 작년과 올해 연말연시에 쏟아부은 거 생각하면 이번 새 앨범 발매는 시기상 너무 이르다고 생각되는데 그런데도 나오네요. 트와이스가 소와이스라고 하면 방탄은 방탄'소'년단인 듯.


낫 투데이

역시 남돌은 센거지-하면서 듣는 곡. 사실 처음부터 귀에 들어온 노래는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플레이리스트에 자주 올라오는 노래가 됐네요.


에어플레인 파트2
유튜브 뮤직에서 왜 이렇게 추천곡으로 자주 올라오는지. 어쩌다 계속 듣는 중이네요-_-;;



불타오르네
방탄이 현역 최강의 아이돌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
제일 세기도 하지만 제일 잘하기도 하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노래 그리고 무대.

바다

아마 방탄 노래 중 들으면서 가장 많은 생각(봄날 제외)을 하게 만든 노래랄까. 지금처럼 '갓탄'이라 불리지 않았을 때 이 친구들이 어떤 마음으로 활동했을지 짐작하게 만드는 노래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