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 막콘에서도 사나양이 관련해서 얘기를 꺼내기도 했었는데,
인스타에는 좀 더 담담하게 정리해서 소감을 남겼네요.

사나양이 이번 일을 통해 단순히 주위사람들에게 어려울때 힘이 되어줘서 고맙다라는 감사를 넘어서,
언젠가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위기에 처했을때 앞장서서 도와 줄 수 있는 그런 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많이 느낀거 같습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욱 더 강력해진(?) 사나양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이번콘서트 후기를 남겨보자면..

첫날 콘서트가 이게 트와이스 콘서트 맞나 할 정도로 음향, 카메라, 콘 진행등이 총체적 난국이었던걸로 기억되는데,
다행히 마지막날은 피드백을 잘해서 예전 콘서트 처럼 좋은 퀄리티의 공연이었습니다.

원래 대부분의 콘서트가 첫날보다 막콘이 아무래도 퀄이 좋은 편이긴 한데,
이번 트와이스 콘서트는 첫날이랑 막날이 아예 다른 콘서트라 생각될정도로 그 차이가 너무 심했던거 같습니다.

이번 서울콘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에 들어갈텐데,
해외 콘서트 들은 보통 하루 공연을 하는만큼..
전날 리허설때부터 좀 더 신경을 써서 기회가 자주 없는 해외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안좋은 얘기들만 쓴거 같은데.. 막콘은 정말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모든것이 레전드였던 작년 판콘 막콘과 멤버들이 정말 바쁜 시간을 쪼개서 많이 준비했다는게 느껴졌던 10월 야외 팬미팅,
그리고 무대적으로 완벽했던 돔투어 등을 거치면서..

과연 앞으로 트와이스 콘서트에서 이 이상의 감동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빛콘에서도 이전과 같이 많은 감동과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나연이가 금방 돌아온다고 했는데..
작년 판콘때도 그렇게 눈물의 막콘을 하고 두달 후에 바로 컴백한 예가 있어서 -_-;;
이번에도 행복회로 돌려봅니다. 흐흐



혹시 저처럼 아직 콘서트 여운에 있으신 분들은 이따 12시에 있을 휴가도 반납한 다현이 브이앱 까지 달리시면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