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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2 00:39
올해 본 드라마중에 최고입니다.
인상적인 것은 배경음악 깔리면서 감동적으로 연출할 수도 있는 영웅적인 장면에서조차 양념같은 것 없이 담담하게 묘사하더군요.
19/06/02 00:50
이거랑 별개로 정리된 이야기를 보면 결국 체르노빌은 모든 것이 실패한 사례죠. 사람을 구하는데도 실패했고 사고를 수습하는데도 실패했고 나라를 구하는데에도 실패했고. 결국 시스템의 신뢰를 잃고 소련이라는 시스템이 무너지는 데 일조했으니.
19/06/02 02:30
왕좌의 게임보고 hbo에 실망한거 체르노빌 보고 위로 받는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거 시청률은 얼마나 나왔나요? 보니까 제작비 꽤나 들였을거 같던데..
19/06/02 10:18
흐...저도 지금 1편 봤는데...마지막 씬은...후...
상황을 억제시키기 위해 국가가 진실을 은폐하는 게 옳은 일인가...아니면 사실을 다 오픈하고 대처해야 하는게 맞는가...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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