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2,3일 모두 가게 되었는데요.
오늘 안갔으면 후회했겠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 우선 좋았던 점
1. 음향 시스템이 정말 좋습니다. 장난아니에요. 31구역에 있었는데 그 전율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베이스가 좀 강한감은 있지만 그래도 역대급으로 좋은 음향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았어요.스피커가 예술입니다.
2. 무대 기획이며, 곡 순서나 구성이 매우 짜임새 있고 좋았습니다. 확실히 전문가 손을 탄 느낌이 강하게 있었습니다.
3. 응원봉 . 아 이건 물건이네요. 정말 돈값하는 물건이었습니다.
4. 장소. 잠실 실내체육관은 어디서든 다 볼만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3층에서 봤지만 나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아쉬웠던 점
1. 일부 멤버 마이크 가 모니터 쪽으로 제대로 나오지 않았나 봅니다. 확실히 중간중간 라이브 부를 때 음량조절에 실패한 곡들이 있습니다.
    이게 전형적인 모니터가 제대로 안될때 나는 사고들이죠.
2. 중앙 센터에 위치한 전광판 한가운데에 있는 기스. 아주 거슬렸어요.
3. 입장 시간좀 댕겨주면 좋았을 듯 합니다. 굳이 늦게 열어서 바글바글 허둥지둥 자리 찾고 바꾸고, 내일은 한시간 전에는 꼭 열어줬음 좋겠네요.
4. Security 가드들. 제 자리가 통로 옆이었는데 공연 중에 촬영못하게 감시하는건 좋은데. 잘보고 있는 사람 옆쪽으로 왓따갔다 하면서 좀 거슬렸습니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한 대여섯번을 넘어가니 좀 짜증나더군요. 다음엔 가운데 자리여서 좀  나아질꺼라 믿고 있습니다.

내일은 더 나은 모습을 기대합니다.
오늘은 위즈원으로 아주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