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사이트 검색하다가 본 내용인데 남초팬덤인 경우 냄새(..) 가 심해서 괴롭다는 글입니다.
보면 옷은 그나마 깔끔하게 입는 것 같은데, 스탠딩이나 줄 설때 냄새가 훅 끼쳐서 괴롭다는 언급이 많이 있네요.
덕후들도 악취없는 행복한 덕질을 즐길 권리가 있으니까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냄새의 이유

1. 옷에서 냄새가 난다.
여덕들이(..) 냄새난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통 옷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아무리 남덕들이 파오후 쿰척쿰척해도 옷만 잘 관리하면 냄새난다는 소리를 들을일이 적겠죠? 특히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일인데, 빨래한 옷 입고 나왔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이런 경우는 주로 면 소재의 옷에서 박테리아가 체온 + 땀 버프를 받아서 급격하게 증식하면서 나는 냄새입니다. 일반적인 세탁으로는 이 박테리아를 박멸할 수 없으므로 다른 세탁법이 필요합니다.

1-1) 산
식초 탄 더운물에 빨랫감을 담그고 한 시간 두면 박테리아를 확실히 제거할 수 있다. 이후,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빨래 끝.
흰 빨랫감엔 식초보다 표백력이 좋은 구연산을 추천한다. 물 1L당 4작은술이면 충분하다. 식초와 마찬가지로 빨랫감을 1시간 담가두었다 세탁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빙초산이 꿀입니다. (이염이나 색빠짐이 주의)

1-2) 과탄산소다(표백용)
과탄산소다는 박테리아의 천적입니다. 5L 물에 1작은술이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냄새나는 빨랫감을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다음날 세탁기에 돌리면 완벽합니다.

1-3) 물
뜨거운 물만으로도 악취를 없앨 수 있습니다. 세탁 전 악취가 심한 위치에 팔팔 끓인 물을 붓는다. 단, 고온에 약한 옷감엔 이 방법을 쓰지 마시길.  또한, 60°C 이상의 고온 세탁코스로 빨래하면 박테리아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면처럼 고온 세탁이 가능한 옷 냄새 제거에 추천할 만합니다. 

이게 발냄새 제거의 특효약입니다. 신발에 가득 골고루 뿌려주시고 다음날 다시 뿌리는 식으로 5일정도 뿌리립니다. 그 다음에 가루를 털고 평소처럼 신발을 신으면 됩니다.  이걸 뿌렸는데도 신발에서 발냄새가 난다?? 그럼 신발을 버리시거나 그냥 발목을 자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