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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10 16:12:41
Name Manchester United
Link #1 중앙일보
Subject [연예] ‘미스트롯’ 홍자, “뿔 나 있는 줄” 지역 비하 발언 말실수
http://naver.me/xcHYzEZZ

심수봉의 ‘비나리’로 무대를 연 홍자는 “‘미스트롯’ 하고 전라도 행사에 처음 와본다. (송)가인이가 경상도에 가서 울었다는데, 제가 그 마음을 알 거 같다”며 소감을 드러냈다. 

[홍자는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뵈면 (머리에)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에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여러분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전라도에 자주 와도 될까요?”하고 물었다.]

이어 홍자는 “저희 외가댁이 전부 전라도다. 낳아준 분, 길러준 분, 다 내 어머니이듯, 전라도도 경상도도 저에게는 다 같은 고향이다.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다음 부를 노래를 소개했다.


무슨 말을 하고싶었는지 알겠지만 듣는 사람 기분나쁘게 얘기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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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Star
19/06/10 16:13
수정 아이콘
무슨소리를..
레페리온
19/06/10 16:15
수정 아이콘
저 나이대 사람이 진짜 저런 소리를 해요?
ChojjAReacH
19/06/10 16:15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소리를..
그림자명사수
19/06/10 16:15
수정 아이콘
외가 식구들 머리에 뿔이 있나보죠
19/06/10 16:16
수정 아이콘
이건 거의 지금 할아버지세대들이 하던 말 아닌가요...
쓸데 없는 말을 굳이 해서...
샤르미에티미
19/06/10 16:18
수정 아이콘
딱 보니까 재치있으려고 한 건데 그걸 저런 식으로 말하면 비판/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죠.
S.Solari
19/06/10 16:19
수정 아이콘
못배웠나
구치리
19/06/10 16:20
수정 아이콘
애매한데 비판받을 말이군요.. 현장에서 넘어갔다면 그러려니 할 말 수준같긴한데.. 조목조목 따지면 이상한것도 사실입니다
세츠나
19/06/10 16:22
수정 아이콘
멘트 누가 썼지? 본인이 썼거나 애드립이면 너무 센스가 없는 듯...
홍승식
19/06/10 16:23
수정 아이콘
1990년대에 했어도 시대에 언제적 드립이냐 했을 소리를 2019년에 하는군요.
조유리
19/06/10 16:26
수정 아이콘
저 정도 수위면 관객이 어르신들이니 거기 맞춰서 지역감정 해소성 농담 유쾌하게 가보려다가 말 꼬인거죠. 뿔 난 줄 알았다 이런 표현이야 원래 있던거고..
조유리
19/06/10 16:56
수정 아이콘
음 저 표현 처음듣는 분들도 계셔서 무슨 헛소리냐 생각 드시는 분들도 계신것같은데

지역감정을 이겨내고 무대 위에서 하나되는 우리 위아더월드~ 분위기 만들려는 빌드업인겁니다. 좀 올드한..

요즘세상에 딱히 재미도 없고 실수하면 갑분싸 되는 저런 멘트 왜 했나 싶지만.. 충격적인 호남혐오 고백! 일베인증! 이런건 아니니 너무 놀라진 않으셔도..
19/06/10 16:27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옛날 만화에 공산당 돼지, 늑대 드립치던 그건가요.
及時雨
19/06/10 16:28
수정 아이콘
그러려니 할 수준이네요 올드하지만
닭장군
19/06/10 16: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이고 할매(?)요
무적전설
19/06/10 16:30
수정 아이콘
와 이건 뭐.. 미친 소리가 따로 없네요.
아무리 지역감정이 오랜 시간 지배해왔지만 인간으로도 안 볼 수준이었다니..
19/06/10 16:30
수정 아이콘
이게 뭔 똘이장군 시절 드립이여~
19/06/10 16:31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도 사실 모르겠습니다.
난 지역감정으로 편견을 가지고 살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니네요. 라는 말인데 왜 그런 얘기를 하고싶은거지 대체.
캐모마일
19/06/10 16:33
수정 아이콘
어엉...? 저건 도대체 평소에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 나오는 발언이죠...? 띠요오오옹...........
오프 더 레코드
19/06/10 1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거의 80년대 반공애니 수준인데;;;
무대 오르기전엔 전라도 사람들을 인간으로 안봤다는건지; 솔직 의도는 이해하지만 너무 나갔네요.
제일좋은
19/06/10 16:34
수정 아이콘
재미있어서, 호감이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거냐...
19/06/10 16:36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 스스로 논란을 만드네요
거품맨
19/06/10 16:37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좋은 데다 이게 진심으로 칭찬인줄 알았나...
19/06/10 16:38
수정 아이콘
일베 인증했네요. 돈 때문에 옴 빼액~ 인정..
19/06/10 16:38
수정 아이콘
아직도 지역감정의 골이 깊네요.
19/06/10 16:39
수정 아이콘
(머리에) 뿔도 나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에 발톱이 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살면서 처음 듣는 소리인데요. 신박하다.. 크크
shooooting
19/06/10 16:39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런 분이 있군요.
새벽하늘
19/06/10 16:39
수정 아이콘
악의는 없는거 같아서
달달한고양이
19/06/10 16:40
수정 아이콘
센스있다고 생각하고 던진 것 같은데 하하...하...
19/06/10 16:40
수정 아이콘
거기 현장 관객들이 싫어하지 않았으면 큰 문제가 될까요
그냥 어르신들 재밌으라고 한 것 같은데
아라온
19/06/10 20:08
수정 아이콘
저정도 수위라면 현장 반응과 상관없습니다.
녹음녹화가 일반적인 현 상황에는 큰 실언이죠.
19/06/10 20:49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은 좋아하실 개그코드일 수도 있으니..
사악군
19/06/10 16:40
수정 아이콘
몇살이길래 싶긴 한데 청중들 연령대가 높으면 의외로 별 생각없이 들었을지도..?

옛날 약장수 장돌뱅이판 감성은 저렇긴해서요 크크크
나른한날
19/06/10 16:45
수정 아이콘
결국 지역에 대한 오해를 풀었렸다고 한 이야기 같은데.. 이거 일커지면 정말 뿔나있는 것으로 생각하겠네요. 텍스트로 쓰니까 보기 불편한거지. 무대인사로 했을때는 웃어 넘길수 있지 않을까요.
도라지
19/06/10 16:51
수정 아이콘
저게 웃어 넘길만한건가요?
차라리 좀 부드럽게 표현했으면 모르겠지만, 저건 사람이 아니라 악마나 짐승인줄 알았다 수준인데요.
나른한날
19/06/10 16:5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저 말에 지역분들이 화가 나신다면 그런것이겠죠. 당사자가 아닌데 괜한 말을 썼네요 제가.
로하스
19/06/10 16:53
수정 아이콘
무슨 얘길 하고 싶은진 대충 알겠지만 저렇게 말도 안되는 과장법을 사용할 필요는 없죠 흐흐
19/06/10 16:55
수정 아이콘
무대 분위기 띄우려고 오버해서 말한건데 망한 케이스네요 크크크
19/06/10 16:5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차별이 심한가보네요.
Davi4ever
19/06/10 16: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대에 계신 분들 연령대가 대체로 높았다면 왜 그런 표현을 썼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좀...;;;
19/06/10 16:58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소리 했네요
forangel
19/06/10 17:01
수정 아이콘
6-70 년생이면 이해할법 한데, 85년생이면 좀 오버가 심했네요.
80년대 선거철에 아버지 친구들끼리 호남에 대한 온갖 지역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습니다.
빨갱이부터해서 경상도나 대구 번호판 달고 광주가면 뭐가 어떻고 저떻고....

어린나이였지만 호남 사람들이 죄다 빨갱이에 나쁜사람이라고? 몇백명도 아니고 몇백만명이?
그게 사실이라면 죄다 잡으면 되는데 왜 안잡아가지?
안잡아가는거면 죄가 없기 때문인거 아닌가?
죄가 없으면 호남사람들이 모두 빨갱이란 말이 잘못된거라는건데 왜 어른들은 저런말을 할까?
뭔가 이상한데?
라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쥬갈치
19/06/10 17:02
수정 아이콘
센스있다고 생각했겠지만 아니죠 이건
가만히 손을 잡으
19/06/10 17:03
수정 아이콘
어디살길래..살면서 전라도 사람 만난적이 아예 없을 수가???
FRONTIER SETTER
19/06/10 17:04
수정 아이콘
원래 의도는 알겠지만 아무리 '이제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 라고 말하고 싶었다 한들

좀 곁을 안 내줄 줄 알았다, 의뭉스러울 줄 알았다 정도의 어처구니없지만 널리 알려진 차별 표현 정도라도 모르겠는데

나는 예전에는 당신들을 사람으로 안 보고 있었다고까지 받아들여질 말을 굳이 해야 하나 싶네요;;;;
19/06/10 17:11
수정 아이콘
어디출신인가 싶었는데 울산이네
울산이면 외지인 많고 전라도에서 정착해온 사람들 많이 보고 살았겠구먼 본인 말처럼 자기도 전라도쪽 사람이고
그렇다고 뭔 50대도 아니라 30대 중반이 무슨
19/06/10 17:13
수정 아이콘
의도를 아예 모르는건 아닌데, 잘 풀어나갈 능력이 없으면 아예 쓰질 말았어야죠. 행사 진행능력이 좀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비역슨
19/06/10 17:13
수정 아이콘
진짜로 '원래 내가 지역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기보다는
자기 딴에는 높은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전라도-경상도의 관계를 가지고 유머러스하게 치려고 준비한 멘트같기는 한데
뭐.. 의도가 어쨌든 잘못한 이야기이긴 하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9/06/10 17:26
수정 아이콘
개그치려다 선 넘은것 같은데
거기 나이대 생각하면 통했을것 같기도 하고..
밥잘먹는남자
19/06/10 17:28
수정 아이콘
그냥 어르신상대로 유머한것같은데요
무적전설
19/06/10 17:28
수정 아이콘
댓글보다 보니 느낀건데.. 사람이 아니었다는 소리를 쉴드 쳐주는 분들이 있네요...

그냥 이런 소리를 들었다 쳐보죠.
"당신네 엄마는 여태까지 xx인줄 알았는데 이제와 알고 보니 지적이고, 순수하시고 열정이 가득한 인성이 좋으신 분이었네요." 라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기분이 좋으실 분이 많은지.. 궁금합니다.
xx는 차마 대놓고 못 쓰겠네요.
조유리
19/06/10 17:41
수정 아이콘
화자와 청자가 맥락을 공유할 때 성립하는 농담들이 있죠. 모욕도 마찬가지고요.

'머리에 뿔 달린 줄'같은 표현은 원래 의도대로라면 본인의 무지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낮추는 말이 됩니다. 사고능력이 있는 인간이라면 전라도든 경상도든 북한이든 뿔달린 사람들이 산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편견이 터무니없었음을 자인하는 수사적 장치가 되는거죠.

일단 실패한 농담이고, 저는 저게 성공했더라도 좋은 농담거리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비판받을만한 말실수라고 보지만 굳이 말뜻 그대로 받아들여서 더 기분나빠질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적전설
19/06/10 17:48
수정 아이콘
저랑 의견이 꽤 갈리는 군요.
1) 맥락을 공유하는 농담이 아닙니다. 당신네들 XX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참으로 좋으신 분이네요. 라는 소리입니다. 사고능력이 있다면, 대놓고 당사자들에게 모욕하는 소리입니다. 아니라면 발언한 사람이 사고능력이 없다는 소리죠.

2) 본인의 무지를 인정하고 스스로를 낮추는 말이 된다고 쳐도 모욕이 있었음은 분명합니다. 저 발언의 형태를 그대로 빌려와서 길가는 사람 또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말해보세요. 기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으면 "설마 나한테 갑자기 이런 소리를 하겠어?" 라고 순간적으로 판단을 못해서이지, 곰곰히 씹어보면 아 돌려까기구나 라고 아실겁니다.
조유리
19/06/10 17:59
수정 아이콘
저는 저 표현을 선해할 수 있는 컨텍스트를 설명드린 건데 청자를 길 가는 사람으로 바꾸거나 부모욕으로 치환해서 모욕의 경중을 가리는 것이 그닥 적합하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렇게 불쾌감과 모욕감을 느끼신다면 그건 제가 간섭할 수 없는 부분이고 어쩔 수 없죠. 제가 중간에 껴서 더 드릴 말씀은 없겠네요..
느끼시는 감정에 대해 무적전설 님을 탓하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책임은 경솔한, 철지난, 부적절한 농담을 한 홍자한테 있겠습니다만.
무적전설
19/06/10 18:02
수정 아이콘
칭찬을 하고 싶다면 그냥 칭찬만 하면 되는거지 굳이 부정적인 뉘앙스(그것도 사람이 아니다 수준의)를 앞에 깔아서 반전으로 칭찬해봐야 그건 모욕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몇십년간 군사정권의 핍박과 지역차별을 심하게 받아오던 사람들이 청자니깐요.
판콜에이
19/06/10 17:41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로 태극기부대들도 저런 말은 안할거같은데.......
tannenbaum
19/06/10 17:45
수정 아이콘
내 머리 뿔은 어디로 갔을까나~~
19/06/10 20:16
수정 아이콘
울다가 웃어서 엉덩이에 났답니다.
다이어트
19/06/10 17:46
수정 아이콘
옛날에는 저런 멘트 좀 있지 않았나요. 물론 지금보니 어이없긴 하지만...
곰돌이푸
19/06/10 17:49
수정 아이콘
듣는 사람도 유쾌해야 개그지.. 저런 스타일 농담 싫어요.
그래도 이참에 제대로 배웠으면 합니다.
관지림
19/06/10 17:53
수정 아이콘
80년대에도 저런소리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안들었다고 해서 100%는 아니었겠지만..
보통 어르신들이 전라도 사람은 처음에는 간쓸개 다줄것처럼 이용하다가 뒷통수 치니 조심해라 라고 말씀은
많이들 하셨죠. (알고보면 그런사람이 전라도만 있는것도 아닌데 크크)
북한사람들이 뿔 나고 이런소리는 종종 들어봤어도
금시초문이네요 저는..
forangel
19/06/10 18:20
수정 아이콘
대구,경북인데 선거철에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노태우 당선됐던 그 선거때...
돈봉투,관권선거,청중동원,선거유세,흑색선전 등등..
촌인데다가 아버지가 지역유지?쯤 되다보니 제가 어렸음에도 다 보고 듣고 느낄수 있을만큼 장난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되는줄 알던 시절이기도 했죠.
관지림
19/06/10 19:15
수정 아이콘
경상도는 그럴수도 있었겠네요..
사는 지역이 충청도라..
치킨은진리다
19/06/10 17:59
수정 아이콘
의도는 알겠는데 약간 무리수긴 하네요.
공사랑
19/06/10 18:06
수정 아이콘
80년대 갬성
연예인이 이 정도로 센스가 없으면 유죄죠
19/06/10 18:11
수정 아이콘
화났다라는 의미로 쓴게 아니었어요??
도요타 히토미
19/06/10 18:21
수정 아이콘
계산하고 한 말 같은데요
미스트롯으로 떴다지만
송가인보다는 아니고
라이벌이지만 파이널에서 3위해버려서
지금 아니면 주목 못받고
슈스케2위하셨던 그분 같이 될수 있죠.

그렇다고 해도 잘한 말은 아니죠. 딴 방법도 많을 텐데 왜 하필..
스토리북
19/06/10 18:46
수정 아이콘
트로트 판에서 네거티브 마케팅은 그냥 네거티브죠. 못된 년으로 낙인 찍히면 행사판 절대 안 불러줍니다. 실언일 거예요.
Rusty Hand
19/06/10 18:30
수정 아이콘
뭐지? TV'조선'의 딸은 나라고 하고 싶었던건가?
야부키 나코
19/06/10 18:38
수정 아이콘
저런 말이 있긴 있었음.
(저도 100% 처음듣는 소리는 아닙니다. 옛날 만화에 공산당들 사람이 아니무니다.. 처럼 표현 한거죠... 아주 가물가물하게 기억의 흔적만 남아있을 뿐.)

근데 피지알 연령대에서도 언제적 표현이냐, 첨 들어본다 소리 나올정도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60년대에 쓰던 표현임.

전 의도는 알겠는데 욕먹는거 쉴드 쳐주진 못하겠네요...
어르신들 계시다고 무리수 두면서 줄타다가 제대로 자빠진격....
19/06/10 18:39
수정 아이콘
83년생인데 저도 저런말 잘 모르는데..
안프로
19/06/10 19:03
수정 아이콘
저 발언도 어이없지만 어르신들이니... 로 이해해주는 댓글이 더 어이없네요
어르신들이 저 묘사에 익숙한 시절을 살았다고
지금을 사는 모든 어르신들의 생각도 그 시절에 머물러있다고 생각합니까
무슨 나이든 사람은 다 무지랭이 취급하느것도 아니고
쉴드칠걸 치세요
FRONTIER SETTER
19/06/10 19:11
수정 아이콘
긴 세월 그런 편견에 상처 입어온 사람들한테 상처 입힌 말 한 건데, 벌써 옛날부터 다치는 데는 익숙한 사람들이니 괜찮아~ 한다면... 오히려 젊은이들한테 말하는 것보다 더 나쁠지도 모르겠네요
루크레티아
19/06/10 19:10
수정 아이콘
무슨 일베 이야기 하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건 아니군요. 그냥 쌈마이한 감성이 문제였네.
SkinnerRules
19/06/10 19:23
수정 아이콘
흑인들이 폭력적일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아니네요.
Janzisuka
19/06/10 19:33
수정 아이콘
왜 앞에서 대놓고 딴따라면 x팔고 그거 잘하겠네 라고하는 인간들 틈바구니에서 노래나 하시지....
19/06/10 20:11
수정 아이콘
에구 한참 노저을때 저런 말실수를..
돼지도살자
19/06/10 20:24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 이정도로 센스없으면ㅡㅡ 미쳤나요
19/06/10 20:25
수정 아이콘
우리 강아지 다 컸나 고추 좀 만져보자 하는 드립이 안 되는 것 만큼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드립인데... 이걸 옹호하는 분도 있네요
거믄별
19/06/10 20:44
수정 아이콘
현 시점의 젊은 사람들은 저 말을 모를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저 말을 들으면서 차별을 겪었던 어른들에게 저 말을 했다는 것은... 쉴드 불가죠.

아주 대놓고 비하발언을 했는데 이게 쉴드가 가능하다니...
조유리
19/06/10 21:06
수정 아이콘
세상만사 네편내편 가르고 쉴드를 치네마네로 나누니까 저도 졸지에 쉴더가 된 것 같은데, 까더라도 왜 저런 헛소리가 나왔는지 이해하고 잘못한만큼 까야죠.

어른들이 직접적으로 저 말을 듣고 차별을 겪었다니요. 누가 전라도 욕할때 뿔달렸다 손톱대신 발톱달렸다 하고 깝니까. 과장해서 너스레 떠는 표현이죠. 저 멘트 바로 뒤에 홍자가 저 전라도에 자주 와도 될까요? 하니까 관객들이 함성 크게 지르면서 화답해주는데 저 자리 채운 법성포 어르신들이 무슨 소갈머리도 없는 호구들이라 분위기 맞춰준다고 그런 비참한 모욕을 듣고 호응했겠습니까.

저도 전라도 출신인데 저런 말실수보다 넷상에서 점잖은척하고 전라도 사람들 음흉하긴 하더라 같이 일해보니 겉과 속이 다르더라 통수치더라 구구절절 하는게 훨씬 짜증나요 거기서 쌓인 짜증을 저런 허접한 말실수에 쏟아내고싶지도 않고.
19/06/10 21:17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vlyodkZwVGY?t=2529
뭔가 하고 찾아보니 별 일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직접 영상 보고 판단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근데 33살밖에 안 된 사람이 저런 표현을 할 줄은 몰랐네요.
19/06/10 22:13
수정 아이콘
모욕이나 비하가 아니라 지역감정에 의한 선입견이 여전히 공고하고 나도 그 영향을 받아왔다는 표현으로 읽히네요.
천사소비양
19/06/10 22:27
수정 아이콘
굳이 할 필요없는 표현이죠. 의도자체가 모욕할 의도가 없는건 맥락을 보면 압니다만 이건 표현 자체가 기분 나쁜 표현입니다. 그러니까 실언을 한 거죠.
그냥 담백하게 전라도에 대한 편견이 있었지만 여기와도 겪어보니까 좋은 분들인 것 같다. 정도만 해도 되는데...
아무리 선의라도 해도 포장지에 똥칠을 하면 그건 그냥 똥인 거죠.
그렇다고 욕할 마음은 없고 다음부터는 조심해야겠네요. 센스가 부족하면 남들처럼만 해도 중간은 가잖아요
하이웨이
19/06/10 22:37
수정 아이콘
관객 연령대 감안해도 오버한거죠.
지역, 정치, 종교 이야기는 아예 안꺼내는게 맞습니다
19/06/11 03:01
수정 아이콘
불편충들이 세상 불편하게 만든다라는 말이 맞음
유유히
19/06/11 08:06
수정 아이콘
저도 전라도 사람이지만 크게 불편하지도 않고 그냥 올드스쿨 장돌뱅이 감성 정도로 이해가 됩니다. 발화의 의미 자체가 아니고 저의나 뉘앙스만으로 판단해야 하는 그런. 노인분들에게 많이 볼 수 있는 스타일인데, 저분은 저보다도 어리신데 신기하네요. 역시 타게팅 따라가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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