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등 보여주는 척 하면서 김?? 시전. 장난하냐 준영아......

- 컨셉평가정도 되면 어차피 인기투표로 가기 때문에 사실 무대를 잘 하고 못하고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죠. 아이러니하게도 A 등급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연습생은 꼴지였던 Super Special Girl이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B와 C였고요.

- 개인적으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무대는 역시 실력픽들이 모인 팀 답게 Super Special Girl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데뷔권에 단 한 명의 연습생도 없다보니(최고 등수가 12등 송유빈....) 꼴지는 거의 맡아놓은거나 다름 없었습니다. 안준영은 이런 조를 또 가장 첫 번째 밀어넣는군요. 개인 피켓도 송유빈을 제외하면 거의 방송에서 비춰지지 않았습니다. 뛰어난 무대 질과는 다르게 연습생들도 끝나고 나서 어느정도 희망을 놓은 듯한 멘트를 날리는게 가슴 아팠습니다.

- 김요한이 연습생 3개월 한 것 치고는 확실히 잘 하긴 합니다만, 프듀 내내 단 한 번의 악편도 없이 일방적인 수혜만 받고 있는 피디픽이라는 점에서 반감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뭐 어차피 지금 상태로는 2등 밑으로 내려갈 일은 없어보이니 의미 없는 얘기죠. 게다가 오늘은 베네핏까지 싹 쓸어갔고요. 미리 데뷔 축하합니다.

- 안준영은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중고가 센터 먹는건 못 봐!'라고 외치는거 같네요. 김우석에 대한 편집은 마치 저번 시즌의 미호를 연상케하는 무자비한 칼질이었는데, 미호와는 다르게 코어층이 워낙에 단단하고 실력 픽들이 이번 컨셉평가에서 상당수 쓸려나가는게 확정적인 이상, 어차피 여기도 데뷔 자체는 확정이라 봅니다. 그나저나 U GOT IT은 다 피디의 악편을 다 한 번씩 세게 받았는데, 김요한은 그 악편마저도 피해갔군요.

- 솔직히 이번 시즌은 어느정도 데뷔조의 윤곽이 보이는거 같아서 굳이 생방을 봐야되나 싶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조승연/한승우/송유빈/차준호/금동현 중에 두 명 정도가 붙을거 같은데 과연 누가 될까?라는 거 정도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