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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8 16:42
뭐 한국 쪽도 저런 류의 여론만 추려보면 어렵잖게 한트럭은 나오겠죠. 꼭 한일관계가 아니더라도 온갖 주제에 걸쳐 이상한 사람들이 뭐 한둘일까요.
19/07/08 16:43
장담컨대 한국프로에서 한국 고등학생이 일본에 대해 저런 얘기 했어도 또는 일본 여행 많이 가는거 사실이고 그거에대해 일본 여행 너무 좋다 라는 식으로 말하면 엄청 욕먹고 사이버 불링 당했을겁니다. 지금 이시언이나 사나 사쿠라 당한거 보면 양국가 극단주의자들의 미개함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래서 딱히 본문의 주장은 동의가 되지 않네요
19/07/08 17:14
우리나라는 방송 나와서 감히 저런 발언(대충 일본이 좋다는 식의) 할 수 있는 일반인이 없지 않을까요. 그점에선 약간 일본이랑은 정서가 다른 거 같네요.
19/07/08 16:48
본인들나라에서 벌어지는 키보드 애국 사이버 불링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 까지 똑같죠. 이성이 마비된 행동이 애국으로 포장되는게 안타깝습니다.
19/07/08 16:48
근데 일본 화장품은 그래도 알아주는 편 아닌가요? 저야 문외한이지만 제 주위에 일반이든 전문으로 하는분이든 많이 쓰시던데...덕분에 일본 갈때마다 맨날 화장품 셔틀했었던 기억이...
19/07/08 17:09
k-뷰티는 기본적으로 중저가인데 쓸만하다는 거라서 중고생이나 여대생들이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일본 제품이나 기존 제품은 사실 좀 고가품 위주라서요.
19/07/08 19:19
옛날에는 화장품 기술이 떨어지는데다가 동아시아인의 피부톤에 맞는 색조화장품이 일본제가 가장 좋았습니다만, 지금은 역전 되었다고 하네요
19/07/08 19:55
이게 사실 화장품이라는게 포장 값이 반이라 가성비가 갓갓갓인 한국화장품이 옛날보다 이미지가 확 좋아졌죠...일제 sk2같은거 너무 비싸요
19/07/08 16:51
초치는 댓글 같지만;; 좋아요(하트표시) 눌러진 갯수 보면 본문의 악플들은 죄다 마이너한 의견들 같습니다. 한국 기준으로도 그런데 훨씬 트위터가 인기있는 일본에서는 더더욱 그럴 수치같은데.. 선동 아닌 선동 자료가 아닐까싶어서 조심스레 댓글 남겨봅니다.
19/07/08 17:07
선동이라는게 감별사님께 한 얘기가 아니라 짤 제작자에게 한 얘기니 만에 하나 기분 나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__) 괜히 죄송하네요ㅠㅠ
19/07/08 17:09
아니에요. 당연히 알고 있죠. 죄송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근데 저런 댓글이 달린 건 사실인 거 같네요ㅠㅠ 뭐, 우리 나라도 비슷하긴 하지만...이래저래 씁쓸하네요.
19/07/08 17:01
똑같아요
어떤 사례를 가지고서 한국인들이 중국일본 손가락질하는거 중국인들이 한국일본 손가락질하는거 일본인들이 한국중국 손가락질하는거 항상 비슷하더군요 거울보는듯한..
19/07/08 17:02
이시언 일본 여행간 사진 올렸다고 시끄러운거 보면
일본에서 저랬다고 뭐라하는 것도 우습죠. 그냥 악플러들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다 똑같은듯 해요.
19/07/08 17:03
솔직히 저거 보면서 일본은 양반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만약 우리나라에서 누가 방송에 나와서 일본에 의해 살고 있다고 인터뷰했으면 어떤 꼴을 당할지...
19/07/08 17:04
갓직히 사나 사태도 '일부'라고 말하려면 말할 수도 있지만 '젊은 여성 회원들이 모이는 최대의 커뮤니티의 주류 의견'이 그랬다고 하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는 거라
저게 '일부'인지 '세계적으로도 일본 내에서도 많이들 쓰는 SNS상의 주류 의견'인지는 모르겠으나 뭐 여기나 저기나... 흐흐
19/07/08 17:16
[우리나라에서도 방송에서 일본 없으면 못산다]라고 하는 사람 있으면 매장 될 것 같은데요..
일본 욕할게 아니라 저정도 발언이면 한국도 똑같은데;; 저 탈색한 남자 말대로 과언은 맞죠. 삿시 수준으로 그냥 좋아한다 까지만 선 그었으면 적당한 표현인데
19/07/08 17:22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죠. 개인 대 개인으로 어떻게 그런말을?하고 화내는거까진 당연하지만(저도 저런글 보면 열받으니) '우리나라'는 안그러는데 너네 나라는 어떻게 그런말을?만큼 공허한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혐오를 표출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에 인터넷이 없거나 그나라 언어를 모르거나 둘중 하나죠.
19/07/08 17:23
우리나라도 저거보다 결코 낫지는 않을듯요
다른 커뮤니티에선 누가 일본 여행 간다는 말만 해도 토착왜구냐면서 열내는 사람들이 많던데...
19/07/08 17:27
sns까지 가서 욕하는게 잘하는 짓은 아니지만 솔직히 양반같네요.
반대의 경우라고 생각해 보세요. 더 심하게 폭격 맞을게 뻔해요.
19/07/08 17:27
진정한 문제는 저런부류가
애국!!!!! 이러면 막을 방도가 없다는거죠 '애국은 옮은거' 라는 기반위에 다들 서있다보니 1. 저런짓을 하는 부류는 본인의 잘못을 모름 2.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말하기 힘듦 이런구도가 되어버리죠 이게 진짜 문제입니다
19/07/08 17:45
네 근데 그 구도가 실제로 되버렸죠.
이제 일본에 대해서 조금만 우호적인 발언을 해도 너 친일파,토착왜구 프레임 씌워버리고 본인들은 엄청난 애국자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한 트럭이라는...
19/07/08 18:14
(수정됨) 세상에 원래 그런사람 천지니까요.
북한에 대해 조금만 우호적인 발언을 해도 너 빨갱이 소리한 다음 몇일만에 목을 달아버린 세계법치의 수치인 사건도 있었고, 그런 주제에 엄청난 애국자 행세를 하고있는 사람이 수십 수백만명은 있는 나라에서, 프레임 씌우고 한트럭 나오는거 정도는 애교라고 봐도 되죠 뭐.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지만 원래 그런사람 천지니, 남보고 뭐라 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안그러도록 조심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19/07/08 17:47
(수정됨) 어엌크크크크크크크 아이 왜 웃는거 치는데 입력이돼 ㅠㅠ 암튼 싫어하는짓 하면 몰려가서 뭇매때리는건 어느나라나 똑같죠! 아들딸이 기분나쁘다고 했다고 자식팔아먹는 악플러 내용이 웃겨서 웃었습니다.
19/07/08 19:18
마츠모토가 말한데로, 한국에 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말은 과언이긴 하죠. 예능에서의 과장인데,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저 인터넷 비난 여론도 인터넷에서 흔한 과장? 일부? 같은거라.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일본 정부나 사회지도층의 태도가 저런 상황에서 일본국민들에게 책임 묻는 것도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고요.
19/07/09 01:27
많은 분들이 우리나라도 똑같다고 자조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봅니다.
우리만 그러는게 아니구나... 다른 나라들도 거기서 거기구나...라는 안도감(?)이 드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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