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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8 02:59
런닝맨은 게임 형식이라 박명수가 가면 룰 숙지하기 전에 트롤 작렬이었을듯
박명수는 룰 깨달으면 하드캐리하긴 하지만 그 좀비특집때의 역대급 트롤링을 보면...
19/07/18 03:10
초반엔 지석진보다는 박명수가 워낙 과거에 X맨 시절부터 같이 해서 어울렸을꺼 같긴한데.
오래 지나서 보면 지석진도 그 나름의 영역이 있어서 잘된거 같긴 합니다.
19/07/18 03:21
체력 때문에 진작에 잘렸을 듯..
왕코옹이 놀림받긴 해도 50대 중반에 런닝맨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런닝맨 멤버들은 다들 자기관리를 잘 하는 것 같아요.
19/07/18 04:35
캐릭터성도 있죠. 박명수 유재석이 함께하면 어느정도는 나오는 그림이... 뻔해서. 거기다가 트롤링으로 그림 말아먹는 것도 엄청 나올것같고.
잘한것같습니다. 뭐 근데... 참, 무도가 런닝맨보다 먼저 없어질거라고 전 상상도 못했습니다. 무도 7인일때는 진짜 계속 쭉 갈거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19/07/18 05:05
딴 얘기이긴 하지만
요즘 유튭에 무도 5분순삭 나오는거보면 거의 박명수 스페셜이더라구요 크크크 개인적으로 노홍철 하차하기 전인 07~14시절의 무한도전이 너무 그립네요
19/07/18 07:14
무도로 한참 흥한 방식을 무도가 끝나고 나서도 바꾸지 못한 박명수가 런닝맨가서 런닝맨 박명수로 차별화를 할 수 있을 거 같지 않아서
가면 짤렸을듯
19/07/18 10:19
전 쫌 다르게 생각하는게... 박명수 혼자면 힘들수 있어도 주변에 유재석, 하하, 김종국까지 있는 판국인데... x맨때 시너지 생각하면 충분히 재미 뽑았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런닝맨 색은 아닐겁니다. 그런데 다른식으로 재미졌을것 같아요.
체력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훈련했겠죠. 예전에 무도할때도 한참 사이클 타던 박명수 였는데요.
19/07/18 10:23
어차피 요즘 런닝맨도 체력 덜쓰는, 종합 버라이어티로 바뀌었는데요 뭐.
아마 박명수였다면 지금보다 더 빨리 이런 컨셉으로 자리잡았겠죠. 다른 분 말마따나 지금과는 다른 그림의 런닝맨이었을듯.
19/07/18 13:23
간염이후 박명수씨를 본다면 런닝맨 합류하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봅니다.
간염이후에는 체력으로 하는 모든 것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 방송에 비추어진 모습으로만 판단해야하는 점이 있긴 하지만 이전에는 안되도 도전은 하던가 아님 트롤링으로 그림을 그려냈다면 간염이후에는 안되면 포기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죠. 조정이라던가, 레슬링이라던가요. (레슬링 편이야 간염이후 바로 찍은 것이라는 것을 감안한다고 해도요) 지금의 런닝맨 컨셉이 더 일찍 오긴했었겠지만 초창기 술래잡기하던 그 런닝맨에서 못 살아남았을 것같네요. 더군다나 간염에 걸리신게 2009년이고 런닝맨 첫방이 2010년이라는 것을 생각하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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