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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3 11:24
야이................
니들 이러면 벌받는다. 편성국 국장 오늘 집에 차타고 퇴근하다 제일 비싼 주유소에서 주유나 해부러!!!!!!!!!!
20/01/13 11:26
근데 지난주 9화 방영하던 주에 바로 다음주 나오는 11화 찍고 있던 상황이라 한주 쉬어가긴 해야 할겁니다... 7화 방송하고 8화 들어갈 나머지 선수들 계약장면 추가 촬영을 8화 방송하는 주에 했구요. 딱 분명 사전제작으로 절반정도 만들고 시작한걸로 아는데 완전 사전제작 아니면 힘든가봐요.
20/01/13 12:10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101/98179799/2
그래도 의식있는 연출자들 덕분에 완전 사전제작이 아니더라도 2/3정도 미리 찍어서 주 52시간 지키려는 연출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전 sbs에서 성공적인 종영한 장나라 이상윤 주연작의 vip도 주 52시간 끝까지 준수한 작품이고 내년 방영일 미정인 신원호 감독의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52시간제 완수를 목표로 작년부터 미리 찍고 있다고 들어있습니다.
20/01/13 12:29
방송국 적자로 인해 방송국들이 예전 월화 수목 페어중 하나만을 선택해 나머지 페어가 예능으로 돌아가는 지금 상황에 상당부분 많은수의 드라마가 순번 기다리듯이 딜레이 미뤄져서 강제적으로 반사전제작드라마가 늘어나고 있는 형국이죠.
그래서 많은 외주제작사들이 제작비충당을 위해 넷플릭스같은 ott회사와 드라마 런칭때부터 독점 계약이런거 주고 들어가는 추세더군요. Tvn만이 유일하게 월화수목토일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인해 곧 금요일도 드라마추가 예정) 페어로 방송중인 드라마 왕국 채널이 되어버린게 웃기긴 하지만요^^
20/01/13 13:28
이드라마가 대체 편성 드라마라서... 원래 이 시간대 들어갔어야 할 드라마가 지금 월화 방영중인 낭만닥터 김사부2였습니다. 근데 김사부2는 배우들 스케쥴때문에 딜레이 되었고 거기에 금토를 채워넣어야 해서 8월달에 캐스팅완료되서 9월달부터 촬영시작한 드라마가 급하게 들어가게 된거죠.. 외인구하러간 해외로케씬도 10월 중순에 10일정도 나가서 찍은 씬입니다 요즘52시간제 때문에 대부분 드라마는 4~5개월정도 미리 촬영해야하는데 이드라마는 그러기엔 촉박했죠
20/01/13 12:03
그때는 주 52시간을 안지켜도 관행이니 넘어갔지만 지금은 안지키면 언론사 제보나 신고가 들어가니깐요 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society/amp/201908145575H
그래서 한동안 완전 사전이나 주 52시간 준수로 2/3이상 못찍고 들어간 일부 작품에 한에서 연출자와 촬영 감독등 스탭 오야지들, 배우 제외하면 일반 스태프들을 3교대로 짜서 나눠서 찍었다고 하더군요. 드라마 제작기간도 이전보다 평균적으로 4개월에서 6개월정도 늘어나서 제작비도 올랐다고 하고요. 또 예전처럼 72분에서 요새는 많아도 회당 62~3분 이상을 못넘기고 있죠. 전 이런 시행이 시청자의 입장에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는게 보입니다 예전보다 드라마 퀄들이 다들 좋아지고 있어요
20/01/13 12:31
우리나라 드라마도 이젠 주 1회 방영 아니면 주 2회할거면 1회 50분 편성은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미드, 일드 보면 주 1회 방영에 1회당 45분 정도씩 하는데 우리나라는 주 2회에 1회당 60분 이상 내보내니 거의 외국 드라마 3회분을 1주일에 내보내죠.. 그러다 보니 배우들도 드라마 들어간다고 하면 딴거 다 중단하고 몇달간 드라마에만 올인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드라마 안 나온다고 하는 배우들도 생기고 드라마 퀄리티도 떨어지고 스태프 혹사 문제도 생기고요.. 사전 제작할거 아니라면 주 1회 방송으로 퀄리티를 높이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20/01/13 13:09
거긴 자본도 자본인데 스튜디오 드래곤이라고 사실상 cj드라마 전담하는 자회사 개념의 드라마 전문제작사의 몫도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최근 tvn 에서 여러 사고 터진것도 이회사랑 엮여 있던데 문제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한주에 최대 3~4편 정도 지상파 포함해서 방영 드라마 동시 제작하는게 가능한 일일까? 하면서 동시에 이들에게 외주 맡긴 말단 스태프들 어떻게 대우하는지 솔직히 눈에 보이긴 합니다.. 근데 항상 스태프 사고가 나도 사과만 할뿐이지 재발방지에 관해선 cj 돈의 힘으로 기사를 컨트롤 하고 있는게 매번 짜증나긴 하지만요. 암튼 cj 이회사가 문제입니다. 다들 60분대 초반인데 혼자 80분 이상 드라마를 찍고 있어요. 이번 사랑의 불시착 최고 짧은게 72분입니다..
20/01/13 12:42
그게 법률적으로 좀 힘들겁니다..
여전히 분당으로 광고 갯수가 늘어나는 방송법때문에 예전에 말도 안되는 회당 72분제라는게 있었지만 최근 주 52시간제로 물리적으로 72분제가 불가능해지면서 60~5분 안으로 끊는 대신 1 . 2부 나눠서 중간광고가 정착(?)이 되었죠.. 그래서 요새 인기 예능이 2시간이상 엿가락 늘리듯 늘리는것도 광고갯수때문인걸로 알고 잇습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는 언제나 갭이 크니깐요. 각자 나라에 따른 현실적인 타협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일드나 미드처럼 정착시킨다 한들 몇십년동안 관행적인 패턴으로 학습된 시청자나 광고주들이 방송국들이 시행한다 해서 순순히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요새 방송사 적자때문에 예전보다 드라마가 주당 방영중인 갯수 자체가 확 줄어든 이시점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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