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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4 13:06
연기 쩔었는데 진짜 그 잔상이 너어무 오래오래가서(특히 저같이 드라마 일년에 하나 볼까말까 한 사람은 크크) 예능에서도 자꾸 따라하고 ㅠㅠ
20/01/14 14:49
추노야 말로 카우보이 비밥의 훌륭한 오마쥬였던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전체적인 캐릭터 구도나 메인플롯이 너무 비슷했지만 작가 나름대로 시대상과 맞게 변주했구나 하면서 재미있게 봣던 기억이 나네요. (심지어 병장기 관련 고증은 정통사극보다 더 고증이 잘된게 유머였긴 했지만...) 장혁의 이대길은 어찌보면 스파이크 스피겔을 실사로 연기하면 이느낌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완벽했고요. 오지호가 연기한 송태하가 배우 특유의 미묘한 연기력으로 인해 약간 붕뜬 느낌은 없지 않았지만 전반부는 천지호의 성동일이 후반부는 황철웅역의 이종혁이 잘 매꿔졋으며 이드라마만의 오리지널이었던 공형진의 업복이 마무리를 기가막히게 해줬던 기억도 나네요. 후반부가 전반부에 비해 아쉽긴 했지만 그당시 한드 생각해보면 결말까지 선방했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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