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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6 14:26
감자탕집은 차라리 메뉴 바꿔보는게 안좋을까요? 아주 조금 떨어진곳에 응암동 감자탕집들이 모여있는데.
추억보정이 크기는 하지만 시골감자탕 2층 단골인데 주문하면 부쳐주는 부침개 너무 좋아요.
20/01/16 14:27
정확하게 포방터 시장 가는쪽이고 그나마 이곳이 교통은 좀 낫습니다.
(지하철 3호선이 멀지 않은 곳에 있고, 버스도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다만 차로는 헬인게 여기가 병목현상 구간 중에 한 곳이라... (내부 순환도로 출구가 유진상가 근처이긴 하지만...들어가는 쪽은 또 이쪽 근방이라...) 여튼 이곳에 숨겨진 맛집이 있는건 인정합니다. 소주에 국수 먹는 집도 있고, 여기 말고 지하철 길 건너편으로도 나름 냉면 맛집도 있습니다. (함흥, 평양식이 아닌 남한식이라 생각하시는게...) 근데 골뱅이는 정말로 먹어 보고 싶네요.
20/01/16 14:34
아침 시간대는 유진상가 사거리가 헬이 되고 저녁은 4시부터 8시까지 계속 헬이죠... 크크
그나마 버스가 꽤 다양하게 다니긴 합니다 서대문 11번으로는 포방터 안쪽까지 들어가고 7730, 7018이나 110B도 여기를 지나가죠. 맛집까지는 모르겠는데 나름 역세권에 위치한 동네라서 포방터보다는 더 반응이 좋을거 같긴 하네요.
20/01/16 14:49
골목 안쪽이면 또 거기서 두 군데 정도 더 있을건데...
역 3분거리에 잘팔리는 통닭집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거긴 아닐거고... 여튼 추억이 새록새록 떠나온지 1년 다되어가는데 크크
20/01/16 14:53
회사다닐 때 지옥같았던 교통은 아직도 생각납니다 크크
유진상가 사거리 진입에서 1차, 연희동 언덕에서 2차, 동교동 삼거리 진입부에서 3차 크크크크 퇴근할땐 정확히 역순!
20/01/16 14:57
크크크크크크
제 친구도 뭐 지금 그쪽 동네에서 살고 있는데 여긴 참 동네가 아직도 교통은 지옥이긴 해요. (반쯤 춘천에 가 있긴 하지만;;;)
20/01/16 14:37
그나저나 여기를 골목식당 다음 집으로 잡은건...
제 개인적인 뇌피셜이지만 마치 대놓고 포방터 멕이려고 하는 PD의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가만 생각해보면 가깝게 찍은게 몇 있긴 해도 해방촌 - 숙대입구 - 공덕동 / 성내동 - 둔촌동 정도가 가깝게 찍긴 했는데... 여긴 대놓고 옆동네라;;;;
20/01/16 14:50
그렇죠. 찍는 곳이 홍제 2동이고 포방터 붙어 있는 곳이 홍제 3동인가 그러니...
(포방터 시장은 홍은동이네요...오래 다녔어도 동이 또 이렇게 갈라질 줄이야. 크크크)
20/01/16 14:55
지금 보니까 그쪽 홍제천 중심으로 동이 나눠지더군요.
근데 지도로 보면 홍제 3동은 인왕중 근처에 있는데...옮겨졌나요? 홍은 1동 주민센터는 거의 홍제동이랑 붙어 있긴 하네요.
20/01/16 14:58
착각했네요 흑 예비군 갈 때 갔던 센터가 홍은 1동이었네요.
왜 홍제 3동으로 기억하고 있었지 아마 문화촌 = 홍제 3동이 맞을겁니다. 찾아보신게 맞을거에요.
20/01/16 15:00
그 홍은 1동 주민센터 근처에 칼국수집이 참 맛났는데 말이죠.
녹색 간판으로 된... (위치는 좀더 유진상가쪽으로 옮기시긴 했지만...) 거기 한때 점심장사만 하셨던 크크크크
20/01/16 15:11
치킨집은 가게 인수 할 때 받은 레시피를 중간에 뭔가 이상하게 꼬인 것 같고(기름에 소주를 왜?) 골뱅이는 딱히 레시피는 없이 할머니 하던 솜씨로 하기 때문에 맛이 있나보더군요.
감자탕집은 바쿠테 연습 시키는거 보니 홍탁 없는 홍탁집에 이어 감자탕 없는 감자탕이 될 확률이.... 팥칼국수는 아주머니 하는게 이대 생각나고요.
20/01/16 19:03
양념이 강해야 한다는 거 보니 염지 안해서 좀 싱겁고 큰 닭써서 좀 싱거운 옛날 시장통닭 느낌 아닐까 싶네요... 저런 곳은 양념통닭이 중독적인데..
20/01/16 22:21
염지닭과 일반닭은 통닭이 되었을때 하늘과 땅차이만큼 차이가 나죠.
가정에서 우유와 소금을 이용해서 삼투압으로 반나절 냉장 염지를 해도 프렌차이즈 닭집에 공급되는 주사기를 이용한 닭에는 견줄수 없습니다. 극복할 수 없는 거리가 있어요. 동네 호프집이 최고로 맛을 낸 염지 안한 통닭 역시 결과는 마찬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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