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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8 22:35
먹구름 처음 들어봤는데 좀 아쉽네요. 저게 요즘 스타일 창법인가? 소나기같은 곡은 이제 연세가 있어서 힘든건지ㅠ
요즘 발라드 곡 들어보면 그런 감상이 들어요. 너무 개인적인 감정과잉에 집착하는 느낌. 곡의 느낌을 표현해야 되는데, 우는 분위기로 불러라 하면 아예 가수가 울어버리는...감정의 틈이 필요한데 꽉꽉 채운 고밀도의 원액이 되어야 노래 잘하고 박수쳐주는게 요새 트렌드일까요. 예전에도 비슷한게 있었죠. 알앤비의 소몰이 시대. 그때와 다른 점은 좀 더 개인주의적으로 바뀌었다? 예전 소몰이가 엄마 잃은 모든 아기소의 보편적인 감성을 울부짖었다면, 지금은 엄마 소여사를 잃은 아들 소돌이의 개인적인 울음인거 같음. 노래 제목, 소재들도 그런게 많죠. 개인의 이름, 특정 지명, 사건을 그대로 사용. 윤하 글에 갑자기 요즘 트렌드 비평을 해버려서 뭔가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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