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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2 21:50
아들사진도 올리시던 찐팬아저씨던데 ㅠㅠ 너무했네요 저라면 탈덕합니다...제가 덕질하던 아이돌이 제 인스타와서 제발 1집 앨범 추억팔이 그만하세요 하고 댓글달면 진짜 엉엉 울면서 앨범 다 내다버릴듯...(..)
20/01/22 22:11
그래도 소시는 2017년도 데뷔 10년차에 완전 애기 애기 컨셉의 울라라도 보여주긴 했죠. 물론 몇 명은 키싱유때 진짜 하기 싫었다고 말한다던가 사탕봉은 후배들에게 넘겨주었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20/01/22 21:53
자기 인스타에서 욕하던지 해야 저격이지, 찾아가서 덧글 달았다고 저격이라고 하면 안되죠.
그리고 특별히 욕하거나 비난한 것도 아니고, 건방지다는 느낌도 안드네요. 물론 받아들일지 말지야 인스타 주인 맘이죠.
20/01/22 22:01
당장 상두야 학교가자 KBS 공식 유튜브에 10분순삭 에피로 잔뜩 올려놨던데 그건 삭제 부탁 안하나 몰겠네요...
조회수도 영상마다 몇천은 되던데..
20/01/22 22:02
저건 걍 같이 연기한 배우 작가 연출가 스태프들 다 욕먹이는거죠 뭐 본인이 과거 연기가 쪽팔리거나 맘에 안들 수 있는데 그 때 그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에겐 가운데 손가락 보이는것과 동급..
제가 박효신 과거 노래를 좋아하는데 박효신이 예능이던가 거기서 과거 노래 싫어하는거 보고 (최근 콘서트엔 거의 과거 노래는 거의 안부르던) 걍 가수에 대한 정이 좀 떨어지더군요 크크 그런것과 비슷한거죠
20/01/22 22:05
그냥 싫어하는거야 그럴 수 있는데(당장 연기자들도 자기 배역....특히 악역은 싫어하는 사람 많으니) 저렇게 자기 옛날 모습으로 덕질하는 사람한테 직접 쏘아 붙이는건 진짜 개념이 없는거죠. 음악이건 드라마건 영화건 대중에게 공개된 순간 자기게 자기 것이 아니게 되는데. 제 눈에는 방송국에다가 얘기 못 하는거 애먼 사람 붙잡고 미친 소리하는 걸로 보이네요.
20/01/22 22:09
흔히 얘기하는 저격하고는 좀 궤가 다르기는 한데요.. 스타가 직접 누추한 자기 계정에 찾아와서 단다는 댓글이 "그런것좀 고만올려라" 는 얘기인 건데 "그냥 댓글 달았다" 랑도 뉘앙스가 좀 다르기도 합니다.
20/01/22 22:15
저도 별로 바람직한 행동이라 생각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큰 도덕적 잘못을 했다고 보기도 힘들죠.
근간을 따져보면 '감히 널 찾아준 순수한 손님에게 이래라저래라 요구를 해?' 식의 정서가 녹아 있다고 봅니다.
20/01/22 22:22
제 눈에는 딱히 굴욕짤 느낌도도 아닌데 왜 저런 요구를 하지 싶기는 한데...반대로 그렇게 한다고 뭔 대실망할 정도인가는 더 모르겠어요
20/01/22 22:35
이게 '감히'라는 단어를 붙일만큼 문제시되어야할 마인드인지 잘 모르겠네요.
박찬호 팬사이트 운영하는 팬한테 박찬호 선수가 자기 텍사스 선수시절 그만 좀 올리면 안 될까요라고 글을 쓴다면 지금 이상으로 더 격한 반응이 돌아올 것 같은데요.
20/01/23 09:35
제가 공효진 씨도 잘 모르고 상두야 학교가자라는 드라마도 모르는데 박찬호 선수의 텍사스 급인가요??
박찬호 선수의 텍사스 급이었으면 이런 반응도 없었을 것 같은데요.
20/01/22 22:54
근간을 따져보면 남 인스타가서 일해라 절해라 하는게 가장 큰 문제아닐까요? 감히 내가 탑 연예인인데 내가 싫어하는 짤을 올려 이노오오옴 하는 정서가 녹아 있거나. 아님말구요
20/01/22 22:16
저 작품 촬영할 때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걸까요?
'그래도 공배우님 댓 받아서 좋으시겠어요.'하는 댓글에 계정주인분이 '슬프다'라고 달으셨더라구요.ㅜㅠ 지방에서 생일 광고 보려고 서울까지 올라가서 본 진짜 팬이시던데...
20/01/22 22:24
혹시 모르는 기믹이 있나 한참 올린글들을 봤더니 정말 순정파 팬이시던데..
팬분의 마음이 이해되서 가슴아프네요 저런팬은 돈주고도 못얻는데
20/01/22 22:31
욕먹을 일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팬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연예인이 저러면 뭔가를 잃을 수밖엔 없죠.
이미 너무 높은 자리에 있어서 별로 끄떡도 안할 것 같지만... 아무튼 저도 공효진 참 좋아하는데 좀 많이 아쉬운 행동이네요
20/01/22 22:34
팬이 왕은 아니겠지만 무안을 준 건 사실이죠.
물론 배우도 사람이니까 자기의 과거 작품이 맘에 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좀더 완곡하게 다른 방식으로 언급한다든지, DM을 보내서 글을 내려줬으면 하는 이유를 상세히 설명한다든지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행복하게 드라마를 본 기억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인스타에까지 올렸는데 그 역을 직접 연기한 배우가 직접 그 작품을 부정해버리면 팬으로서는 참 슬플 것 같네요...
20/01/22 23:19
상두야 학교가자가 뭐 망작도 아니고 멀쩡한 자기 필모를 저렇게 대하는 건 많이 없어보이긴 하네요. 공효진 드라마 커리어는 망한 적이 없기로 유명한데, 이건 특히 공효진 팬들 자랑거리였죠. 자기 딴엔 흑역사 지우려다 진짜 흑역사 만들었네요.
20/01/23 00:02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인데 조심하는게 맞죠... 재치있는 댓글도 아니고 저렇게 댓글달면 기사까지 분명 날텐데... 이미 났군요.
20/01/23 00:43
제가 저 팬이였다면 정나미 떨어졌을 것 같네요. 발연기 흑역사를 계속 올리는 것도 아닌데
DM도 아니고 저렇게 댓글 달아야 했을까하는 생가이 들어요. 공효진 배우가 60~70대 배우도 아니고 이제 갓 40대 초반인데 sns나 넷상 분위기를 몰랐다고 하기에도 좀 그렇고요
20/01/23 00:49
실패한 농담이라면 몰라도, 찐텐이면 진짜 최악일 듯.
전 솔직히 사소한 범법 이런거에도 관대하고, 남자들 군대 문제 이런것도 관대한데... 저건 진짜 연예인이 할 행동은 아닌 것 같아요.
20/01/23 01:09
흠. 공효진배우 진짜 좋아하는데... 약간 경솔하긴했네요. 도덕적으로 잘못한건없는데 저 찐팬이 받을 상처 같은걸 생각을 안하신 느낌이라...
20/01/23 01:23
아쉽네요.그만 올리셨으면 한다는 얘기는 전할 수 있는거지만 공개된 넷상에서 저러면 의도하지 않더라도 다른 분들에 의해 피해를 입을 텐데요.
20/01/23 01:24
너무 충격적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개인 일탈보다 더 크게 다가옵니다. 과거의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부정하는 행위라니요. 흑역사도 아니고 정식 필모인데요.
20/01/23 07:19
깨는 건 사실이긴 한데 배우는 뭐... 연기만 잘 하고 작품만 잘 만나면 금방 회복하는 편이라 공효진한테 별 타격은 없을 것 같네요. 로맨틱 가이 이병헌도 잘 나가는 판에.. 그런 면에서 확실히 가수나 개그맨보다 유리하긴 한 거 같아요.
20/01/23 22:52
이상은도 20대 때에나 담다디를 쪽팔려했지 나이 먹고선 그 노래 부르는 것도 자기 모습이라고 인정했죠. 담다디 활동에 대한 트라우마로 예민했던 젊은 시절에도 팬에게 무안을 준 적은 없었던 것 같구요. 다만 공효진은 작품이 부끄러운 게 아니고 자기 연기가 부끄러웠다고 하니까...
20/01/23 20:06
안녕하세요. pgr 눈팅 유저긴 한데..
오늘 우연히 공효진 씨 입장 기사가 있어서 퍼옵니다. 단순 정보 전달 용 이므로 다른 오해는 말아주세요. https://n.news.naver.com/entertain/ranking/article/076/0003523298 좀 더 종합적인 뉴스로 교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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