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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0 11:54
일부러 지기 이런건 티도 나고 나말고 다른 팀원이 잘해버리면 조작도 힘드니까
첫공이 볼이냐 스트라이크냐 이런거 뭐 이런걸로 내기하고 조작하고 그런다고 들었네요
20/01/30 14:36
첫볼넷,첫삼진,첫사사구,첫출루,첫득점 등등 별에별게 다 있습니다. 특히 첫볼넷 같은 경우 투수들이 제일 쉽게 성공 할수 있는 방법이고 그래서 대부분 조작범들은 투수들이죠.
20/01/30 11:29
임동규 하자 없다라는 말이 뻥은 아닐거 같은데 그게 본인 몸에 하자가 없다는거지 출전불가사유가 없단 이야기는 아닐듯 한 느낌도 있고
조작 / 약물로 가기엔 백단장이 갓종무 상대로 너무 심한 양아치짓을 대놓고 한거라서 팀 운영에 관여하면서 장난질 하려고 들어서 경기에 출장불가한 사유같은건 아닌 정도로 지나갈듯 싶습니다. 여적 플롯에 이래저래 인생에 우여곡절 많았고, 일부러 포화까지 맞아가며 스토리텔링 해놨는데 조작러, 약물러를 알고도 트레이드 카드로 넘기고 사기를 쳤으면 캐릭터 붕괴를 너무 심하게 한단 생각이 드네요. 심지어 갓종무 소리 들어가며 대인배 아낌없이 주는나무던 바이킹스 단장은 호구종무를 넘어서는 문제가...
20/01/30 13:16
"본인도 모르는 자기 가치를 우리가 왜 알아줍니까?"
저는 약물 알고도 임동규 넘기는게 백승수의 캐릭터 붕괴라고 생각이 안되네요. 임동규가 약물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20/01/30 11:32
뻔한 떡밥대로는 안가는거 같아서 약물은 아닐거 같아요.
운영 개입 얘기하는거 같긴한데 귓속말이 걸리네요. 귓속말이 승부조작이었으면 승부조작하는 걸 알고 바이킹스로 넘긴게 되버려서 흠..
20/01/30 12:28
저두 윗분들이랑 비슷한 생각인데
백단장이 바이킹스 단장 상대로 생양아치짓을 했을거라곤 생각이 안듭니다 임동규의 결점은 사내정치정도선이지, 약이나 승부조작은 아닐꺼라고 봐요
20/01/30 12:33
이제 5화밖에 안 남았다는거 생각하면 여기서 뭔가 암투 이런걸로 갈거 같진 않고 굵직하게 하나 해야되니 조작이지 싶네요.
약은 저번에 김종무단장한테 아니라고 했으니 아닐거고. 그리고 귓속말은 아마도 너 좀있으면 잘린다며? 그런 식의 얘기가 아닐까...
20/01/30 12:43
약물이면 킹중갓고 받고 반 시즌만 쉬면 되는 거라 백승수가 김종무한테 죽빵 한 방 맞으면 끝이지만, 승부 조작이면 영구제명이라 그걸 숨기고 팔아먹은 백승수도 옷 벗어야 되는데... 제일 말이 안 되는 가정입니다.
20/01/30 13:18
저는 약물이라고 생각하지 승부조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오스왈트님과 생각이 같아요. 승부조작이면 아예 야구계 발도 못붙이는데... 이 드라마에서 이렇게까지 다룰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임동규가 약물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만약 제생각이 맞아서 임동규가 약물이 맞다면 그부분도 쓰고싶습니다.
20/02/01 23:11
오늘회차로 임동규가 도박이 밝혀졌으니 제가 생각했던 복선 이제 적어볼게요 크크
2화에서 임동규가 골글수상하고 난 후에, 홍보팀 변팀장과 백승수 단장간의 대화 중. 변팀장 : 우리 임동규 선수가 상을 두개나 받았습니다. 골글 300만원 구단에 기증도 하고, 페어플레이상 400만원 쪽방촌에 기증도 하고. 백단장 : (반문)페어플레이 상도 받았습니까? 굳이 페어플레이상까지 대사에 넣을 필요성이 필요한가? 그냥 골글로만 얘기해도 아무 지장이 없음. 이렇게 보면 페어플레이상은 쓸데없는 대사임. 페어플레이=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 반대로 생각하면 페어플레이상을 굳이 대사에 집어넣은것은 백승수가 보기에 임동규는 깨끗한 플레이를 하지 않는 선수라는 복선입니다. 4화에 용병계약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백단장 일행과 만나는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과의 공항 대화중. 김단장: 자, 하나 둘 ... 진짜 딱 이름 첫글자 말하는 겁니다 셋하면. 백단장: 예. 김단장: 자 하나 둘 셋. 아 "사기꾼"이네 이양반. 백단장:단장님도 얘기 안하셨지 않습니까. (이하 생략).. 김단장:어디가는지만 얘기합시다. 자 그럼 어디가는지만. 하나 둘 셋. (동시)김단장: 캘리포니아 백단장 :미국 백단장 : 아 캘리포니아 가시는구나. 김단장:아 "사기꾼" 진짜. ... 백단장이 떠나는 뒷모습을 보며. 김단장 : 아 진짜 "사기꾼"이네 저인간. 굳이 공항 출국씬이 필요한 이유가 이 대화말고 없습니다. 그냥 비행기의자에 앉은씬으로 점프해도 되는데... 여기에서 백단장과 김단장이 만나는 씬을 집어넣은 이유는 김단장이 백단장의 호구역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일수도 있습니다만, 이 짧은 씬에서 김종무 단장은 백승수를 향해 "사기꾼"이라는 단어를 무려 3번이나 말함. 김단장이 보기에 백승수는 사기꾼이라는 것을 작가가 강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백승수는 임동규가 하자있는 선수인걸 알면서 김종무 단장에게 넘겼고, 이건 김종무 단장에게 사기치는 행위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앞의 페어플레이와 거리가 먼 행위가 저는 약물이라고 추측했고 알면서 넘겼다고 생각했는데, 원정도박이었네요 쩝. 틀려서 죄송합니다.
20/01/30 15:13
만약에 임동규가 약물이든 승부조작이든 했으면 바이킹스가 여론전하면 게시판 그냥 폭발할 거 같은데
속인 놈이 잘못이냐? 속은 놈은 잘못이지 vs 야 상도덕은 어디에다 팔아놓고 당당해? 야 백승수 사람 좋아보이던 데 양아치네? vs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왜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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