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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31 10:02
시청자들이 조언해줄 때 좀 듣는 척이라도 했어야 했는데...
근데 돌겜이 망한 것도 커요. 애초에 마스카는 종겜이 아니라 돌겜 스트리머였으니... 그러나 따효니는 여전히 시청자들 많은 거 보면 이 또한 마스카 개인의 선택...크흠 ㅠㅠ
20/01/31 10:00
저는 쩔어 때 눈에 띄더라구요.
유게(방탄 으로 검색)에서는 13년 데뷔시즌에 첫 언급-걸그룹 행사스케줄에 같이 나와서 글에 실림. 아무도 댓글 반응없음.- / 14년 마마 인 홍콩 에서 서태지보다 큰 반응도르 / 15년말~16년초에야 슬슬 타가수 커버&무대 글 등장 했네요. 16년 설 아육대에서 씨름 준우승, 계주 우승 했는데도 댓글에 언급 없던 시절.. 후덜덜
20/01/31 10:00
고백하자면 전 팀명 때문에 이젠 별별 이름이 다 나온다고 비난하고...이 노래도 첨엔 중2병이야 뭐야 그러고...그러나 낫투데이 무대에 훅 갔죠 얘네가 걔네야!? 하면서 크크
20/01/31 10:10
전 팀이름이나 랩몬 등등 힙합 댄스 컨셉까지는 뭐 그냥저냥 했는데
제일 거부반응 있었던게 라임 맞춘다고 쩔어 가사 중에 '난 육포가 좋으니까 육포세대' 였거든요. 나만 그런가 했었는데 아직까지도 다른곳에서 육포가지고 많이 놀림 받더라고요; 물론 그 이후 가사 쓰는 것도 많이 성장한것 같아요. 그러다가 피땀눈물 때부터 무한도전 박명수, 주간아이돌 가수들 등등이 언급하고 춤추고 하더니 그해 중소기획사인데도 마마에서 대상받고 그이후 빌보드.. 아직까지도 계단식 성장중 이제 남은건 그래미 입상 캬~
20/01/31 10:13
쩔어 가사 같은 경우 육포만 떼어놓고 와서 놀리는데...
그 다음 가사가 키포인트죠. 언론과 어른들은 의지가 없다며 우릴 싹 주식처럼 매도해 왜 해 보기도 전에 죽여 걔넨 enemy enemy enemy 왜 벌써부터 고개를 숙여 받아 energy energy energy 절대 마 포기 you know you not lonely
20/01/31 10:27
크크 전 쩔어~부분만 듣다가 각잡고 처음에 완곡 들었을 때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 (으응 그래 처음이야) 부터 오글...다소 항마력이 필요했어요...남편이 또 육포를 좋아해가지고 한동안 계속 따라해서 그것도...=_=
20/01/31 10:39
맞아요 뮤비에 랩몬이 씨익 웃으며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 할때 약간 오글거리긴 했어요.
그리고 뮤비나 음방 볼때는 가사 듣거나 영상보느라 잘 몰랐는데 우연히 안무연습영상 보다가 손이랑 발 포인트 부분이 굉~~~장히 멋있더군요. 와 대박 이라고 느꼈어요. 예를들어 발은 방탄멤버들이 말한대로 박자마다 쪼개서 후다닥후다닥 엄청 빠르게 움직이고 후렴부분에 팔을 앞으로 뻗을때 뱀처럼 흔들면서 안무하는 그 동작과 박자들이 진짜 충격 그자체였습니다.
20/01/31 10:43
저도 쩔어 안무 넘모 좋아해요 ㅠㅠ 진짜 미쳤다 미쳤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안무연습 영상은 본 적이 없는데 아껴뒀다가 봐야겠네요...+_+
20/01/31 10:57
https://www.youtube.com/watch?v=NnbIIXNPtPU
이건데 제가 말한 부분은 32초부터입니다. (발동작 박자마다 쪼개고 팔은 뱀처럼 흔들면서 뻗고 진짜 신선했음) 다른분들도 보시라고 링크 남겨드림.
20/01/31 10:14
격세지감이죠. 크크
근데 저분들 놀리는 건 아니고 아마 저였어도 그때에는 그랬을 거 같아요. 분식집에 초딩들 놀러와서 방탄소년단 노래 틀어달라길래 저도 뭔 그런 듣보잡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고 꺅꺅거리는거야, 그랬거든요.
20/01/31 10:21
솔직히 그당시 안 웃은 사람 있겠습니까?? 크크
사실 지금도 한글작명은 크게 와닿지않습니다만 영어로 줄이니 또 이것만큼 간단하고 멋진게 없어보이네요 크 확실히 어느 분야든 뜨고나면 모든게 재정립되죠
20/01/31 10:55
저도 주말에 군대에서 음악중심보는데 방탄소년단 나오길래 이젠 하다하다 이름을 저따위로 짓네 쟤네는 유통기한 3달 본다.라고 했습니다.
20/01/31 11:01
오 저랑 비슷하군요. 전 음방에서 육포세대 가사 들었을때 헐 가사 실화냐 쟤네들도 얼마 안가서 없어지겠군. 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 이후 민방위 년차에 방탄 콘서트 갈려고 아미에 가입 및 결제까지..
20/01/31 10:14
스연게 생기기전에(아마도?) 올라왔던 이 글이 생각나요. https://pgr21.com./humor/262574
이때 제목이 역대급 남자아이돌 안무 이런식이었는데 태클 많이 받고 수정하셧죠.
20/01/31 10:16
와, 이런 글도 있었군요.
쩔어 가 방탄소년단을 해외에 알린 가장 대표적인 곡이라고 하던데... 확실히 이때 방탄소년단은 중소기획사가 내놓은 듣보(남초에서는 더욱더)다보니 그럴 반응이긴 했네요.
20/01/31 10:31
아하, 그냥 새 뮤비 올라올 때마다 노래가 잘 안 들린다, 대중성이 없는 거 같다, 게이스럽다, 뭐 이런 댓글들 달리는데 막상 반응이 좋은 거 보면서 넋두리하듯 한 말이었네요.
20/01/31 10:28
아니 뭐 잘 모를땐 다들 그럴수도 있는게 아닐런지.. 지나친 말들은 지나친 말이고..
좋은쪽으로나 나쁜쪽으로나 여기 이 사이트가 특별한점은 많이 없고 세간 다 비슷했던거 같아요 그때 이렇게 터질 줄 알고있었던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팬들이야 잘되었으면 좋겠다 했겠지만서도
20/01/31 10:34
혹시 오해살까봐 하는 말인데...뭐 저분들이 잘못 됐다, 이런 거 전혀 아닙니다 ㅠㅠ
저라도 저때였으면 방탄소년단이 뭔데 난리야 이랬을 거예요. 노래는 좋아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격세지감이라고 해야 할지... 애초에 제2의 빅뱅이 되고 싶다, 라고 한 인터뷰였나 거기 네이버 기사에도 댓글로 엄청 까였는걸요. 지금은 그게 성지순례로 이어지고 있지만...
20/01/31 10:42
전 명절 때 티비 돌려보다가 아육대 여아이돌이 결승선 앞에서 기다려줬음 하는 아이돌 투표 장면이 나왔는데 거기에서 지민이가 압도적 1위인거 보고 저친구 누군데?그랬어요.워낙 잘생긴 차은우가 2위인데 쟤는 누구? 크크크. 그 전까진 아이돌 관심없어서 노래만 조금 들어보고 이름얼굴 전혀 몰랐던...그때 바로 입덕했어야했는데ㅠㅜ입덕빠르신 분들 부럽더라구요.1집때부터 곡들 다 너무 좋아요.쩔어 육포는 좀 그렇지만 그것만 빼고는 노모어나 블프나 상남자나 예전 곡들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않고 다 좋더군요.
20/01/31 10:43
저도 방탄 처음 각인된게 딱 이곡부터였네요.
뭔가 흥얼거리게 되는 느낌. 따라다따오늘도 정도는 아니었고, 귀걸이 니몸무게~ 나왔던 노래처럼 이런 정도로 흥얼거리게 되는 느낌이었어요. 주관적인 남돌 중독곡 1,2,3픽 뽑으면 2~3픽 왔다갔다?
20/01/31 10:54
제가 여자친구에게 방탄 영업을 했을때가 생각나네요.
마마 마이크드롭 영상 보여주면서 입덕을 시켰는데..지금은 저보다 방탄을 더 사랑하는 중입니다. 여자친구한테 방탄언급했을때 들었던 말중에 그..뭐더라 지..지려인가? 그거 뮤비가 멋지다던데 였습니다. 원곡은 쩔어입니다. 쩔어나 지려나 비슷하긴하네요 크크
20/01/31 11:11
화양연화, 윙즈땐 커뮤니티 반응이 너무 안좋아서 대부분 아미들이 공카에서만 놀고 커뮤글들은 스킵했을거에요. 저는 당시 엄청 라이트한 팬이었는데도 스트레스 받을 정도였으니까요. 대형 팬덤들과 부딪치면서 맨날 실트에 애들이 상처받을 얘기들만 올라오고... 저는 약간 마이웨이 성향이라 그런거 무시 하는편인데 사춘기찐아미인 조카는 진짜 힘들어했단...물론 다 지나간 이야기지만요.
개인적으로 애들이 진짜 뜨겠다는 느낌을 처음 받은 노래는 쩔어! 입니다...크크 원테이크로 무대 찍어놓은거 너무 멋있어요. 안무도 멋지고!
20/01/31 11:11
지금도 킹탄인 것만 알지 멤버도 노래도 잘 모릅니다만.. 이때는 진짜 이름 이상하다는 거 빼곤 모를 때네요. 제 개인적으론 16-17까진 유명한 걸로 유명한 느낌이었고 해외인기가 국내로 역수입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18부턴 확실히 월클이라는 게 체감되었고.
20/01/31 12:18
저도 지민이 제일 좋더군요. 괜히 갤럽 개인 1위가 아닌듯
미국 SNL 마이크드랍 엔딩때 팝핀하는거나 일본 FNS 페이크러브 초반에 팝핀하는거나 진짜 대박
20/01/31 11:35
피땀눈물은 노래가 좋아서 뮤비를 봤는데 좋아서 엄청 반복해서 봤습니다. 전 알아봤음! 크크
그러나 그전 노래들이 구려서..이렇게 뜰지 몰랐고, 지금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흐흐
20/01/31 11:41
처음에 차타고 가면서 듣는데 속으로 누님의 선곡 센스를 원망했었죠.
아.. 또 뭔 이상한 애들 노래를 틀고 있어.. ㅡㅡ 그런데 딱 2분만에 어깨를 들썩이며 가수 이름을 묻게 되더군요 크크크
20/01/31 11:58
전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 한국 남자아이돌 그룹은 맞는데, 이렇게까지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건 신기할 따름입니다. 노래좋고 춤 잘추는 아이돌은 많다. 근데 bts만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남들에게 보이는 그들의 특별함을 저는 못 보는걸로 쳐야겠습니다.
20/01/31 23:03
곡이나 안무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해외 성공에 있어선 뮤비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보네요.
피땀도 그렇고 15~17년 3년동안 뮤비들 연출은 아이돌판 탑이었죠. 당시 해외 케이팝 팬들이 논케이팝 층에게 케이팝 영업(?)할때 방탄 쩔어 불타 피땀은 꼭 들어갈 정도였거든요. 요즘은 영 그때만큼 퀄이 안나온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땐 그랬습니다 크크 아마 쩔어 뮤비 한번 보시면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하실듯
20/01/31 12:45
애초에 타겟과 PGR 이용층이 달라서 그런거죠 뭐.
여초사이트가서 AV배우 사진 도배한다고 좋은 반응 나올리 없는 느낌이에요. 당연히 이제는 더 대중화되어서 PGR에도 팬들이 많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기획단계에서 그런 팬들이 생길거라곤 만든쪽에서도 크게 생각안했을거에요.
20/01/31 12:49
사실 저는 지금도 RM 말고는 멤버 얼굴도 모릅니다만 (RM은 왠지 한 번에 각인이 되더군요 헣)
그 위상은 느껴집니다 대단해요
20/01/31 13:24
신기한 건 당시에는 별 관심도 없거나 이름 갖고 우습게 여기다가 나중에 국뽕 맞고 관심 갖기 시작한 아재들이
신곡 나오면 꼭 "후우...불타오르네 같은 빡센 곡 좀 내주지..."같은 식으로 나오는 것... 물론 저도 그렇읍니다...
20/01/31 13:54
저는 상남자 때부터 방탄 좋아했습니다. 크크...당시에 쇼핑몰 포장일 했는데 제가 툭 하면 방탄 노래 틀어서 직원분들도 방탄은 다들 알고 있었죠
20/01/31 17:46
피땀눈물, 봄날, DNA, FAKE LOVE는 진짜 잘만든 곡이죠. 군대 취사반에서 남돌 노래 틀면 전부다 쌍욕하는데 FAKE LOVE는 한명도 욕안했습니다. 최근 2곡인 IDOL이랑 작은 것들 2노래는 영 별로 였고요. (둘중 그나마 작은 것들이 낫지만..) 아마 BTS 팬층이 아니였다면 좋은 평 못받을 노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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