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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 09:49
솔직히 유재석이라는 캐릭터가 아직도 더 뽑아먹을 게 있다는 게 놀랍기만 합니다........
무도 이전에도 X맨같은 히트작에서 방송 했고 무한도전에서 그렇게 많이 써먹고, 사이사이에 런닝맨 하면서 이제는 종편이랑 케이블까지... 진짜 어마어마한 방송인입니다. 정말로.
20/02/02 09:52
김태호도 한물 갔니 뭐니 하는 얘기가 많았지만, 어제 맛있는 녀석들과의 콜라보는 참 즐겁더군요.
타 방송 언급이 자유로운 세상이 되었지만, 그래도 공중파라고는 믿을 수 없는 정도의 수위였죠. 초반에 좀 헤매는가 싶더니 이렇게 쭉쭉 올라온 걸 보면, 역시 난 놈은 난 놈이다 싶더군요.
20/02/02 09:58
무도 시절에도 적극적으로 방송국간 교류를 이끌어내긴 했는데 아예 대놓고 콜라보로 이렇게 파격적으로 방송하는 거 보면 김태호 클라스는 어디 안가는 거 같아요. 유재석을 가장 잘 부릴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뭐든 다 해내는 유재석..
20/02/02 11:58
무한도전은 박수칠때 잘 끝낸거죠.
김태호pd도 말했듯이 사람들 기대치는 하늘위를 찌르고 있을텐데 거기 만족시키기도 힘들테고 이거,저거 불편하다고 불편러들이 온갖 태클 다 들어오고 있었고 놀뭐처럼 완전 새판 짠게 가장~ 현명한 수였다고 봅니다.
20/02/02 13:21
전 반대로 현재 예능의 트렌드를 만든 나영석 표에서 살짝 노선을 튼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나영석 표 예능이 케미스트리+ 관찰 위주인데 거기서 살짝 벗어났다는 점이 김태호 사단이 진화한 점 같네요. 저라면 그냥 쉽게 대세에 유재석 향을 섞었을텐데요.
20/02/02 12:00
저도 사실 그 생각했습니다. 어제 맛녀석들의 한방이 있긴했지만 과연 나들이 많이 가는 봄에도 이랬을까요?
코로나로 제주여행등도 다 취소하는 상황인데 그거 영향도 조금 있을겁니다. 물론 재미없으면 여전히 시청률 낮았겠지만요. 영화는 앙대ㅜ 하정우, 김남길 영화가 담주 개봉인데.. 그래도 티켓파워배우 하정우가 있으니 손익분기는 넘겠죠.
20/02/02 10:29
비욘세 가지고 솔로가 아닌 데스티니스 차일드를 굳이 할 필요 없다라는 댓글 보고 극공감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기획하다보니 단체시절(무도)보다 기획관련해서 장점도 많겠지만 어제 방송보니 유재석씨가 외로워하는것 같아 보이긴 하더라고요. 인생라면 같이 중간중간 무도 DNA가 돋보이는 특집도 종종 해줬으면 좋겠네요 TT
20/02/02 12:02
마이클잭슨 가지고 솔로가 아닌 잭슨파이브를 굳이 할 필요 없겠네여.
외로워 할 수 있어서 중간 중간 짜사이 조세호를 주기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크크 이제 곧 다음달 쯤이면 유퀴즈도 새로 하겠네요.
20/02/02 10:29
뽕포유로 KBS SBS 라섹으로 코미디TV EBS... 마치 유산슬로 방송국 투어 다니는 느낌이랄까..
근데 어제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이 유산슬이 나영석PD 프로에 나오면 좋겠다는.... 국내 예능피디 양대산맥의 콜라보라.... 기대돕니다
20/02/02 12:06
저도요! 무도는 형라인들 나이도 들어가고 박수칠때 끝낸 아주 좋은 케이스라고 봅니다.
MC유X김pd가 새 판 짜서 새로운 프로그램 만들어서 너무 좋네요. 무도는 특집으로 한두번 잠깐 모일 수 는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안 했으면 좋겠네요.
20/02/02 11:23
김태호는 짬이나 성과로 봤을 때 거의 예능국장급이죠. 김태호급 되는 피디랑 유재석이 하니까 다른 방송사와 콜라보가 이렇게 쉽게 성사되는 거라고 봅니다. 수많은 예능피디가 케이블 종편으로 떠나갈 때 김태호가 공중파에 남아서 뭘 더 새로운 걸 할까 싶었는데 채널과 컨텐츠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예능을 하네요.
20/02/02 12:08
진짜 그 점이 대단한거죠. 수많은 예능피디가 더 많은 돈을 받으며 케이블,종편,중국 등으로 떠나갔는데
네임드 예능 피디중에 3사포함해서 오직 김태호pd만 남아있습니다. 최근엔 런닝맨의 (수정) 정철민pd가 인지도 쌓고있지만 암튼 끝까지 공중파에 남아서 제작하고 있는게 너무 놀랍네요.
20/02/02 11:41
김태호PD가 대표되는게 거의 무도 하나라서 그렇지
사실 무도 내에서 이것저것 시도해본 장르수로 따지면 여러 작품 해본 왠만한 다수의 PD들보다 훨씬 많죠. 그리고 그런 다양한 시도를 가장 잘 소화한게 유재석이고. 예전에는 프로젝트하면 다른 멤버들도 신경써야했는데 이제는 유재석만 신경쓰면 되니 더 판깔고 굴리는 느낌이 크크
20/02/02 11:58
무도팬 입장에서 10% 찍었다는 게 좋긴 좋은데 이번엔 평소대로라면 9%대였을 거지만 특수한 상황이 생겨서 10% 찍은 거라고 보고...진짜로 안정적으로 10%를 넘을 수 있도록 성장했으면 하네요. 솔직히 어제 명수옹의 12회만 해보자는 말이 엄청 끌리기는 한데 원년 멤버 다 모일 거 아니라면 그냥 현재 포맷대로 방송사 넘나드는 유재석의 도전으로 쭉 가는 게 좋아보이네요.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뽕포유가 미스터트롯의 대성공으로 힘이 빠지지 않을까 하는 게 있습니다.
20/02/02 12:10
그러게요. 12회는 커녕 1,2회도 반대인데 그냥 계속 현재 놀뭐만 했으면 좋겠네요.
저는 어제 제주도 갔다왔는데 갔다오자마자 제주도 코로나 확진자 뉴스가 덜덜; 정말 집에만 있어야겠어요. 진짜 특수한 상황임.
20/02/02 12:08
어제 맛있는녀석들과 콜라보에서 유재석이 또 입방정 떨었죠. 나중에 커피숍 차리고 싶다고... 김태호pd가 솔깃했을거 같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가즈아
20/02/02 13:29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002020039554093
제과 제빵 도전한다는 썰도 있네요 크크
20/02/02 15:50
https://www.instagram.com/p/B8DPUoBpTbN/?igshid=1579rljfubdjf 김태호pd 인스타에 벌써 크크크
20/02/02 12:13
유재석팬으로서 유산슬 이후 어떻게 될 지 궁금했는데 다행히 잘 자리잡고 있는것 같네요.
올해 MBC 대상 수상을 향해 앞으로도 계속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20/02/02 12:15
원년 멤버로만 시즌2는 어차피 과거 전성기 무도와 비교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매 화마다 허수아비와 싸워야 해서 반대고 단발성 특집으로는 한번 기대해 봅니다 크크
20/02/02 12:15
확실히 유재석의 근본은 엠비씨고 김태호구나 싶었네요 크크 분명 유재석이 침체기였는데 다시 탑으로 부활시키다니...
특히 놀면뭐하니의 성공이 더 대단한게 요즘 예능 트랜드가 탑급 mc가 필요없는 관찰예능 여러명이 나와서 로테이션 돌고 예능인들이 아닌 비예능인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그런데 그걸 역주행하듯 단 원톱예능으로 성공하다니 물론 게스트들은 빵빵하지만 크크 벌써 케비에스 해투는 놀면뭐하니 따라하는듯이 유재석 개인 미션한다는데 무슨 토익공부한다나 뭐라나 크크 암튼 김태호 대단합니다 크크 나영석과 다시 비교되는 글... 불펜에서 자주 보겠네요 크크
20/02/02 13:10
요즘 보면 이름만 '놀면뭐하니'지 이게 김태호가 원하는 무도2 였나 싶습니다.
어차피 유재석은 반드시 필요하고 곁다리는 필요하면 잠깐씩 부르고 하고싶은 프로젝트에 거침없이 지르고 보는 무도 전성기 느낌은 살리구요
20/02/02 13:55
저도 즐겁게 보고 있네요.
특히 무도 시절에는 보지 못한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무도에서 유재석 씨의 위치는 형들과 동생들을 다독이며 프로를 이끌어야 하는 입장이라 자제하는 부분이 많이 보였는데 여기선 그런 것이 없어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좋더군요. 게스트에게 신경질도 부리고 제작진에게 힘들다고 징징 하는 모습이 과거 무도 다른 멤버들과 오버랩되면서 미소가 지어지곤 합니다. ^^
20/02/02 14:42
너무 재밌어요 요즘
최근에 반짝 뜬건 유산슬과 인생라면이지만 유플래쉬 보면서 김태호 안죽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섭외력과 연출력이 정말 좋았어요
20/02/02 15:51
몇 년전까지만 해도 타방송사 언급도 힘들어서 S본부 K본부 하던게,
유툽의 영향일까요 이제는 거리낌없이 프로그램이름도 언급하더니 이젠 서로서로 크로스도 하네요. 방송국끼리는 이제 경쟁자가 아닌 상생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20/02/02 17:01
어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크크
양세형,홍현희,장도연,황제성 등의 코빅개그맨들의 개그는 제 취향이 정말 아니라 꺼리는 편이기도하고 피해서 보는편이라 중간에 스킵했지만..화와수 맛녀석은 실망시키지 않더라구요. 공중파 깨알 출연한 영식이형도 좋았고, 김태호한테 뭐라 못하고 애먼 영식pd한테 썽내는 유산슬도 좋았습니다
20/02/02 18:16
저도 양세형 홍현희가... 양세형은 옛날 폼은 좋았던거 같은데..이젠 좀 안맞네요..홍현희는 최..악...ㅠ
놀.뭐를 기점으로 유느도 이제 성역(?)에서 벗어나서 예전처럼 깐죽대고 프리롤처럼 뛰어다녔으면 좋겠습니다 크
20/02/02 19:29
저는 무도시절에 무도 별로 안좋아했는데, 그냥 누나가 좋아해서 볼때 같이보는 정도...
놀면뭐하니는 재밌더라구요. 위에서 언급한대로 요즘 대세에 역주행하는 예능인데 딱히 리얼예능도 아닌데 그런것처럼 자연스러운게 유재석의 역량인가 싶습니다.
20/02/02 20:45
유재석 김태호 예능이라 기대하고 처음에 봤는데 영 아니어서 하차하고
이후에 유산슬 하도 이슈되길래 그정돈가? 하는 의구심에 다시 1화부터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초반에는 별로고 딱 유플래쉬 부터 재밌어 지더군요 그리고 지금 인생라면도 재미있구요 정말 간만에 유재석 다운 예능 본 느낌입니다. 진짜 뭐랄까 런닝맨의 과장된 깐죽이 아닌 본연의 깐죽이랄까? 그런 모습이 나오면서 딱 예전에 제가 유재석을 가장 좋아할때 느낌이 나더라구요 여튼 간만에 챙겨볼 예능프로 하나가 추가되서 기쁩니다.
20/02/03 13:40
무한도전때 정말 배잡고 구르면서 봤던게
땅바닥에 떨어진 아이스크림 먹자고 개처럼 달려들었던때였는데 그런 원초적인 웃음은 이제 거의 볼수가 없네요 비슷한 맛정도 본건 신서유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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