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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 15:33
저는 감독상-작품상 1917 확정까진 아닌 것 같아요. 둘 다 가장 유력한 건 사실이지만 과연 둘 다 1917에게 줄까 잘 모르겠어요.
조합상 결과만 보면 저 예측이 맞을테니 저의 바람이 뒤섞여 이런 판단을 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만요 크크. 저는 기생충이 국제영화상 딱 1개만 받던가, 그게 아니라면 3개 이상까지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짜 예측 못하겠어요. 시상식 볼 떈 딱 1개만 받는다는 마음으로 보겠죠..
20/02/03 17:30
의외로 다른 부분보다 아카데미 최우수영화상에서는 큰 변수가 있을 수 있는데, 최우수 영화상은 9개의 후보를 Preferential Vote 라는 방식으로 결정한다는 점이죠. 투표권을 가진 회원이 9개 후보영화를 모두 선호도 순서대로 나열해서 투표를 합니다. 그리고, 1등 투표 수를 영화별로 집계를 한 다음 50%가 넘지 않으면 (후보가 9개나 되므로 한 영화가 50% 이상의 1등 표를 얻을 확률이 낮음), 제일 적은 표를 받은 영화는 탈락하고 그 영화를 1등으로 뽑았던 투표의 2등표들을 남은 영화들에게 다시 나눠주고... 이런 식으로 어느 한 영화가 50% 이상의 표를 얻을 때까지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이런 방식은 1등표를 많이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2등,3등표를 얼마나 얻었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즉 아카데미 회원들의 일부에게만 1등표를 받고 나머지 회원들에게는 선호도가 낮은 영화 보다는, 1,2,3,등 상위권의 평가를 많이 받은 영화가 유리합니다. '기생충'은 상당히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에, 꼭 1등표가 아니더라도 2,3등 표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 수상확률이 높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도 있더군요.
20/02/03 18:05
이로써 아카데미도 윤곽이 잡혔군요
딱 전문가들 예상대로 작품상, 감독상에 1917 국제영화상은 기생충이 10000% 확정이고 편집상은 좀 애매하고 각본상은 살짝 기대해볼만 하겠군요 대단합니다 한국영화 최초 아카데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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