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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 18:42
멤버들이 빠지고 이번 앨범의 성과가 중요할텐데요.
지금 걸그룹들 여럿 나오는데 그 사이에서 얼마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오렌지, 걸크러시... FNC에겐 좋은 기억은 아니었던걸로 아는데...
20/02/03 18:50
후... 한성호 까서 뭐하겠나 싶긴한데 일단 까고 봐야겠네요 나쁜놈 한성호 이자식아...
암튼 지금 체리블렛의 컨셉을 회사가 확실히 못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데뷔할때는 살짝 뽕삘의 노래 + 발랄도 아니고 청순도 아니고 섹시도 아닌 컨셉으로 가보자! -> 실패 걸그룹의 정석인 발랄 + 청순으로 가보자! -> 실패 뭐 꼭 체리블렛만이 가지는 어려움은 아니지만, 이그룹은 워낙에 이것저것 끼워맞추면서 시작한 그룹이라 더 혼동이 크네요 걱정입니다 정말.. 팬입장에서 봐도 밝지가 않네요 전망이 ㅠㅠㅠ
20/02/03 19:17
아니 솔직히 첫곡은 뭐 그냥저냥 만족합니다
좀 촌스러운곡이긴 했는데, 오히려 요즘 시장에 그런컨셉이 잘없고 또 약간의 뽕삘은 FNC 혹은 MBK가 가장 잘뽑아내죠 너도나도 해외시장을 노리는 상황에서 역으로 국내에서 통할만한 전략을 들고나온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2집이었죠 차라리 1집같은 컨셉을 이어갔으면 모르겠는데 1집 반응이 뭐 얼마나 좋아야했다고 2집에서 그렇게 컨셉을.. 거기서 완전히 막혀버리니까 맴버들 맨붕와서 탈퇴해버린거죠.. 휴.. 암튼 참 아쉽습니다
20/02/03 19:23
그리고 이 그룹이 갈팡질팡하는건 애초에 컨셉이 너무 과했습니다
대놓고 소시의 다인원(원래 9인조로 계획) + 소시의 외모더블투탑(윤아, 유리가 초기에 비슷해보였던것처럼 이팀도 유주,지원이 딱 그렇죠) + 트와이스의 다국적 (일본 3 + 대만1 -_-;;;) + 프듀버프(박해윤) + FNC특유의 뽕삘나는 딥한 보컬(초아 -> 보라) + 브이앱폭격 (CJ걸그룹들) 뭐 이런식으로 패치워크를 만든건데.. 성공한 다인원 그룹의 요소들중 가장 중요한거인 '곡'이 약하면 아무 소용이 없죠 게다가 걸그룹 팬들의 파이를 3대그룹 + 아이즈원이 거의 다 가져간상황에서 그 나머지 파이조차 훨씬윗급의 그룹들이 또 가져가고 진짜 레드오션중의 레드오션인데 싸우러 나왔으면 무기(컨셉)이라도 일관성있게 잘 장착하던가 휴...
20/02/03 18:47
체리블렛 뿐만 아닌 다른 FNC 선배 가수들도 제목이나 가사 촌스러운거 꽤 나오더라고요(...)
거진 한성호 소행이라 보면 된다고 들었습니다(...)
20/02/03 18:48
해윤이는...걸크해도 귀욤귀욤하네요;;;
그나저나 모든 팀들이 대부분 걸크 또는 섹시 노선으로 가고 있긴 하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추세가 그래서 그런가...
20/02/03 18:58
생각해보면 1세대도 그렇고 2세대들도 그렇고...
청순, 큐티 컨셉으로 갔다가 섹시, 걸크 노선으로 가긴 갔었네요. 3세대도 그러한 수순으로 가는거 같고...
20/02/03 18:52
최근에 체리블렛 BTS 마이크드랍 커버 영상 올라왔던데 컨셉이 비슷해 보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HQAoDL_oLk
20/02/03 19:45
요즘 국내시장 개척이 워낙 어렵다 보니 해외라도 파이를 구축하려면 걸크 노선이 그래도 먹히는 편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에버글로우나 (여자)아이들도 해외 인기 바탕으로 작은 투어라도 돌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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