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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5 11:41
조국수님 엄살은 아주 유명한 이야기죠 크크크크
수 둘 때 마다 아이구 망했네 망했어 는 기본에 온갖 노래에 옛날엔 담배도 아주 자유로웠어서 그냥 대놓고 앞에서 뻑뻑...
20/05/15 12:06
국제기전에서 만나는 해외기사들 멘탈 다 터트린걸로 유명한 조훈현 국수... 특히 요다 노리모토 9단은 얼마나 질렸는지 귀마개를 하고 왔다는 후문; 그러고도 졌다는게 크크크
20/05/15 12:38
바둑기사들 뒷이야기 다룬 책을 옛날에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나는데, 별의별 에피소드가 다 있더군요. 바둑두는 매너 이야기 기억나는 거 한 가지는, 바둑은 제3자 입장에서 잘 보인다는 속설을 이용해서 일부러 자리에서 일어나서 바둑판 옆자리 내지는 상대 기사 자리 뒤에 서서 바둑을 보는 사람도 있었다고.
20/05/15 13:02
서봉수가 조훈현 저러는 게 하도 괘씸해서 자기도 조훈현만 만나면 대놓고 온갖 소음을 다 냈는데
문제는 조훈연은 원래 습관이 그런거고 서봉수는 의식적으로 한거라 소음내는 데 정신팔려서 만나는 족족 졌다는 이야기가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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