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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6 20:58
조송화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어지간한 볼을 언더로 토스하는 조송화라서.....김해란/김미연/이재영이 아닌 신연경(한지현)/김주향/표승주가 리시브해주는 기업은행으로 갔으니....
김해란선수, 올림픽 진짜 아쉬울것 같아요. 올림픽에 1시즌 더 뛰고 은퇴하기를 원했을텐데.....김해란선수라면 출산 후에도 현역으로 와서 s급 기량을 펼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20/05/16 23:46
그리고 기업은행의 세터 코치는 현역 때 언더토스 정확도로는 최고로 꼽히는 김사니...
애초에 기업은행은 리시브 잘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팀이니 언더 처리가 많은 조송화에겐 오히려 잘 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20/05/16 15:23
작년 12월부터 여배 보기 시작한 뉴비입니다. 남배는 큰 재미를 못 느꼈지만 여배는 아기자기한 맛(?), 결정적으로 미모들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서 재밌더군요 크크 하루에 한경기씩 하니 특정 응원팀 없이 6개팀 돌아가면서 보니까 기존에 양효진, 이다영 정도만 알았는데 이젠 왠만한 선수이름까지 다 기억하는 수준까지 되어버렸네요. 올 시즌은 코로나때문에 일찍 끝나서 아쉽지만 내년엔 응원팀 하나 정해 놓고 제대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20/05/16 15:24
싱겁게 3강3약으로 끝나나 싶다가 기름과 현건의 선두경쟁 인삼의 흥국 추격으로 라운드 막판 꿀잼 모드로 가는 와중에 시즌이 종료되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우승 기세였던 현건은 이다영이 떠나버려서 특히 더 아쉽겠구요
20/05/16 21:01
제가 3라운드 중간에도 글을 썼는데 그때 3강이 확정적이라고 썼습니다. 근데 4~5라운드에 이재영이 이탈하면서 흥국이 승점을 쌓지를 못하고, 인삼이 맹추격해와서 흥미진진했죠. 시즌 종료 전에 사실상 갈리긴 했지만...
20/05/16 15:53
도공팬으로서는 김종민 감독은 제발 용병뽑는데선 손뗐으면...
남배시절부터 소문난 똥촉은 어디안가네요. 헤일리가 남아있는데도 테일러를 뽑은 그는 대체. 팀내 FA들은 잘 잡았지만 문정원의 금액에 한번 놀랐고(페이컷 좀 한 느낌이라), 효희누님의 은퇴는 아쉽군요. 솔직히 한시즌 더 가능할거같지만 뭐 팀에서 세터육성 잘 해주시길. 다만 걱정인건 백업멤버들 중 더 성장해야될거같은 몇몇이 아직 정체되고있는듯한 느낌이라서. 하혜진이라던가, 정선아라던가. 유서연도 올해는 기대 이하라는 느낌이 컸고, 전새얀이 공격력쪽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역시 리시브문제가 있고... 특히 센터진은 좀 걱정입니다. 정선아가 정대영-배유나를 밀어내기가 쉽지 않다지만 그래도 두 명이 없을때 하는거 보면 답답하긴 하더라고요. 타팀을 보자면 인삼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후반기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선수단 구성이 생각보다 짜임새가 있어서. 특히 한송이 포변이 이젠 정착한 느낌. 기업은행은 김우재감독의 김희진 센터 고집 안버리면 골치아플거같습니다. 라이트에서 그렇게 잘하는 선수를 굳이 센터로 보낸데다 부상 재활후 복귀를 메인포지션이 아니라 서브로 주구장창 기용하는 모습은 국대쪽을 보자면 더 걱정이 됩니다. 흥국은 김해란 은퇴가 리시브라인에 타격이긴 한데 이다영이 들어오면서 세터가 업글이라 전력 업글인거같고 GS는 뭐 이젠 건강하면 봄배구 단골이 될수있는 전력이 거의 갖춰진거같아요. 다만 다음시즌 GS의 스토브리그가 진짜 핫할듯 싶은게 이소영-강소휘 두 렢트가 동시에 FA라 몸값이 엄청 치솟....겠죠? 같이 잡는다는 방침은 있겠지만 과연...? 남배는 어제 트라이아웃 하는거보니까 역시 신영철이 여우구나 싶더군요. 류윤식으로 리시브라인 보강하고 렢트용병에 나경복 라이트... 삼화는 결국 노재욱이 공익가면서 김형진-김광국 체제로 가는 상황. 뽑은 용병은 역시 몰빵용 느낌. 한전은 렢라 다되는 용병이라고는 하는데 작년 산탄젤로 뽑은 삼화 느낌이 솔솔... 철우 데려가고 왜...? KB가 18세 어린 용병 육성모드로 가려는것도 좀 신기한 선택이긴 했습니다. 그나저나 그 팀 감독은 팀 레전드라지만 폭력사건은 그냥 대충 넘어가고 마네요...하긴 그걸 감안했으면 데려오질 않았겠죠.
20/05/16 15:58
스연게에서 여배보니까 반갑네요.
올시즌에 리그 중단에다 국제대회도 취소되서 경기가 아예 없으니 심심하지만 국대단골선수들은 이시기에 첨으로 쉬는거라 혹사없는 내년시즌이 더 기대됩니다.
20/05/16 21:03
그러게요. 국대급 선수들은 맨날 여름에 국제대회라서 컨디션조절, 부상문제도 있었는데, 다음시즌은 풀충전상태로 붙을 수 있겠네요.
20/05/16 16:14
남배도 관심 좀 ㅠㅠㅠㅠ
다른 프로스포츠는 안 그런데 배구는 연맹이 하나기 때문에 여배 남배가 같이 잘 되야 되요. ㅠㅠㅠ
20/05/16 16:57
이선규 해설 복귀는 오보라고 들었습니다
박철우때문에 한전 응원하려고 하는데... 아니 5순위라니요ㅜㅠ 어쩔수없이 용병은 뽑은거고 안되면 교체해야죠 뭐
20/05/16 21:06
근데 왜 추첨을 통해서 순번을 정할까요? 압도적으로 꼴지했는데 구슬이....KB, 삼성이야 그렇다치고 우리카드가 3순위까지 나오다니요...
20/05/16 21:24
저도 정확히 숫자는 기억 안 나는데 그 4명인가 5명 안에 쏘쏘자매랑 한다혜 들어가는건 기억 납니다.
아마 그리고 그 다음해는 세터 둘 다 FA일거에요. 외부 영입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내부 단속이라도 해줬으면 합니다. 올해 진짜 우승 적기라고 보고 센터 보강할만 했는데 안 한거 내년을 위해서라고 행복회로를 돌리는 중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
20/05/16 18:14
여배 입문한지 얼마 안된 도공 팬으로서, 올시즌 여배가 역대급 관심과 인기를 모은만큼 팀성적이 더더욱 뼈아프네요ㅠ
그나마 문정원 시즌 서브1위, 임명옥 시즌베스트7 선정 같은 개인기록 및 수상이라도 남겨서 다행입니다.
20/05/16 21:10
인기 점점 상승중이죠. 다음시즌은 더 늘어날것 같습니다.
다만 도로공사는 이번시즌 망했지만 다음시즌 플러스요인이 별로 안보이는게 참....물론 이 판이 한시즌마다 휙휙 바뀌어서 예상과 다른 결과가 많으니....
20/05/16 19:05
헐, 응원팀 김밥 감독으로 이상렬이 온 거 때문에 개빡쳐서 남자배구 즐겨찾기 다 지우고 아예 배구에 관심 끊고 지냈더니 트라이아웃까지 끝났었군요. 알렉스가 다시 왔다니까 그래도 관심이 생기네요...알렉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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