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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6 21:53
항상 정리 감사합니다..
유격수는...타격은 됐으니...번트하고 수비라도 잘해주면 고맙겠습니다..ㅠ 내일이 요키시라 힘들겠지만..2승챙겨놨으니 맘편히 봐야겠습니다.
20/05/16 21:59
31살에 FA 1년차 선수라.. 여기서 뭔가 더 성장하길 기대하는 건 욕심이죠..
'더 성장해서 상위타순으로 써먹어야 돼'가 아니라, '하위타선의 핵심 or 강한 9번타자가 되어줘'로 관점을 바꾸면 속편하고 만족스럽습니다 크크
20/05/16 22:04
근데 사실 LG 야수는 31살 FA 1년차면 빠른겁니다? 크크크크
이것도 채운 선수가 박용택이랑 오지환밖에 없을겁니다. 강남이가 별 부상 없다면 세번째 케이스가 될거고... 지금 유망주들 중에서도 이거 깨려면 이주형이 부상에서 돌아와서 퓨처스 씹어먹고 내년부터 주전 되는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크크크
20/05/16 22:07
나이도 나이거니와, 1군 경험도 쌓을만큼 쌓은지라 여기서 더 브레이크아웃할 여지가 없어보인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용암택은 크보 역사에 찾아보기 힘든 케이스인데다, 사실 FA 이전 공격스탯도 오지환보다는 나았죠
20/05/16 22:08
예 맞아요. 사실 저도 16 후반기에 그렇게 터져놓고 17년에 커리어 평균으로 돌아가는거 보고 더 이상의 브레이크아웃은 없을거라고 보는 쪽이긴 합니다.
뭐 수비 쩌는 유격수니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지 밥값은 할테고 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유격수긴 하죠 크크
20/05/16 21:57
아직 10경기뿐이지만 타선 운용은 정말 흠잡을 데가 없네요
작년에는 오지환 정주현 2번타순 고집이 많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아직 몇경기 뿐이지만) 2번 김현수 고정하면서 전반적인 짜임새가 많이 좋아졌네요
20/05/16 22:00
NC전에서 강한 2번, 거포 4번 조합으로 경기 뒤집어내고나서 쭈욱 유지 중이고 결과도 좋네요.
사실 라모스가 터진다거나 김현수가 09모드 찍지 않는 이상 MVP 레벨의 선수는 없는 야수진인데 잘 이어놓은 것 같습니다.
20/05/16 22:00
정찬헌 선수 5회 되면 내려갈꺼라 생각했는데, 6회까지 올라오고 투구수 106개 채우는거 보고 올해 괜찮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임찬규 선수랑 더불어서 3경기에 2번정도만 오늘같이 던져 준다면 바랄것이 더이상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모스 선수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까지는 너무나도 잘해주고 있고, 확실한 타선의 구심점이 되어주고 있어서 좋네요.
그나저나 고우석 선수 부상과 수술 소식은 안타깝네요. 여차하면 시즌아웃까지 가능한 부상, 수술이라..... 사실 작년에 호성적은 고우석선수의 안정적인 마무리 안착도 한 몫을 했다 생각하는데, 이탈하면서 뒷문 걱정이 좀 됩니다. 감독님 인터뷰로는 이상규 선수 생각하고 있는것 같은데, 작년 고우석선수는 그래도 1군 경험이 1년정도 있는 상태에서 투입된거고, 이상규 선수는 1군경험이 일천한 선수가 잘 견뎌낼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제발 되도 않는 집단 마무리 체제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용택이형 올해 안타 2500개만 채웁시다!!!!!!!!!!!!!!!!!!!!'
20/05/16 22:03
저도 사실 6회초는 안 올릴 줄 알았는데, 좋은 결단이였다고 봅니다.
선발할거면 화요일 등판 아닌 이상 100개 조금 넘겨도 막고 그런 경험 해봐야한다고 생각해서요. 라모스는 단순히 찍어내는 스탯 뿐만 아니라 적어도 폭망하지는 않겠다고 보여주는 숫자들이 많은게 더 마음에 듭니다. 그런 와중에 스탯도 잘 찍고 홈런 영양가도 높아서 더 만족스럽네요. 우석이는 반월판 부상 특성상 월요일에 열어봐야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텐데, 운 좋으면 2달 안에도 돌아올 수 있으니 딱 그 케이스이길 바래보니다. 그리고 용택이형은 아이러니하게도 이형종의 불운한 부상 덕분에 2500개는 채우고 은퇴하실 것 같긴 합니다.
20/05/16 22:05
류감 부임 이후 뎁쓰랑 수비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우석이는 부상이 반월판 완전 파열만 아니면 올시즌 중에 돌아올 수 있고, 불펜은 대기 전력이 그나마 많은 편이니 버텨봐야죠ㅠ
20/05/16 22:02
4대3이었으면 우영아 우짜노... 해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5대3까지 벌어지는 거 보고 송은범 쓰고 막으면 개이득아냐?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진짜 송은범 나와서 2아웃 잡는거 보고 와 띵장님 나랑 똑같은 생각 한거봐 쩐다 막 이러는데 2사만루... 지금 정우영 나오면 개손핸데 와... 미쳤다... 내가 송은Bomb을 과소평가했다... 근데 서건창이 뙇!!!! 으아아아아아아 하는데 플라이 아웃. 야구는 몸에 해롭습니다.
20/05/16 22:07
4대3에서 우영아 우짜노...하려면 한국시리즈 더블헤더 정도는 되어야죠(...)
애초에 이상규랑 정우영은 2차전 경기 멤버에서 빼놨어야 정상입니다. 9회에 송은범 나온거 보니 둘 다 경기조에서 빠져있지 않았나 싶긴 한데... 여튼 또치로 번트가 큰 일 했습니다.
20/05/16 23:14
진짜 김기태는 노장들을 갈았고, 양상문은 뭐 이닝 쪼개기 좀 심했던거 빼면 대체로 투수들 관리는 잘 해준 편이라 티가 안 나서 신인때 갈린거 하면 아직 찬규가 소환되는데 사실 찬규 이전에 찬헌이가 있었죠ㅠ
20/05/16 22:52
정찬헌 호투보고 있자니 우리도 이제 안정적인 5선발 로테가 가능한건가 싶네요.
역전보다 더 기쁜게 이 부분입니다. 물론 몇 경기는 더 봐야겠지만 로테이션만 잘 채워주기만 해도 임찬규, 정찬헌은 연봉 이상을 하는거겠죠. 진짜 제목처럼 찾았다 5선발입니다.크크 타격은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 그대로 하면 되고. 라모스는 한현희한테 맞은걸 양훈한테 화풀이...크크크 무릎에 맞은 사구가 별거 아니길 바랍니다. 최소 멍은 들었을거 같은데...
20/05/16 23:05
매경기 QS를 기대하지도 않고, 그럴 필요는 없지만 시즌 끝나고 봤을 때 5~6이닝 2~3실점 정도 평균으로 찍어주면 둘은 역할 다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상대 타선 찍어눌러서 팀의 승리를 가져다주는건 윌켈차가 해야할 일이죠 크크 라모스는 튼튼한게 최고 강점인데, 뭐랄까 그 사구는 좀 화나더라고요. 맞출려고 던진건 아닌데 맞아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던진건 맞는 것 같아서요-_-a 그 타석에 라모스가 아니라 김현수 서 있었어도 그렇게 던졌을까 싶고-_-a
20/05/16 22:56
공이 좀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라모스가 최근 몇년 타자 용병 잔혹사 끊고 잘 쳐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연타내서 득점 내는 것보다 큰거 한방이 상대 투수들 더 압박하죠. 몸도 건강 한 것 같고... 페타신은 정말 잘해주긴 했지만 나이가 워낙 많아 1루 수비는 그냥 서 있는데 의의를 두는 거였거 주로 DH 나온데다 그나마 제대로 써먹은건 한 시즌 뿐이었는데 라모스는 몇년 동안 꾸준히 봤으면 좋겠습니다.
20/05/16 23:09
애초에 작년에 AAA에서도 홈런을 많이 쳐서 파워 하나는 입증이 된 선수기도 하죠.
작년 AAA에서 라모스보다 홈런 많이 친 타자는 에인절스 탑 유망주 갑자기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그 친구 밖에 없습니다. 스포티비 중계가 유독 타구음 못 잡아서 라모스 홈런들이 다 저게? 이런 느낌 나는데 오늘 타구 앞선 세번의 홈런과 비슷하게 맞았는데, 타구음이 달랐죠. 공과 상관없이 잠실 담장 넘길 수 있는 친구는 맞습니다. 그래서 영입한거고(...) 작년 11월쯤에 라모스는 영입 후보군 끄트머리에 있었을 것 같고, 영입 직전의 순간까지도 Plan A는 아니였을 것 같다는 정황이 포착 되는데, 정말 잘 풀린 것 같습니다. 메이저 경력이 없던 선수라 고작 연봉 35만달러+옵션 15만달러에 데리고 왔는데, 기존의 LG의 외국인 야수 선택 기준과 꽤나 차이가 있던 영입인지라 라모스의 성공은 앞으로도 LG의 외국인 야수 선택 기준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기에 지금 페이스 잘 유지해줬으면 합니다. 긍정적으로 볼만한 숫자들-볼삼비, 외야로 나간 타구 비율, 컨택율-이 많아서 폭망은 안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20/05/16 23:11
키움이 오주원을 두 번 내보낸 것과 달리
엘지는 같은 투수를 한번도 안낸게 고무적이더라구여. 저라면 송은범 생각도 안하고 9회에 이상규든 정우영이든 진헤수든 냈을거 같습니다. 덜덜 그나저나 믿음 안주니 계속 이겨버리네요. 내일도 우리 선발이 차우찬이지만 상대는 요키시니 못 이겨버리겠다고 생각해보렵니다. 크크크
20/05/16 23:15
1차전에 좀 길게 쓰고 2차전에 쓰면 그건 너무한 처사죠 이제 10게임째인데 더더욱 말이죠.
물론 저도 장작을 쌓는 송은범과 몸을 풀던 최동환을 보며 정신이 나갈 뻔 하긴 했습니다만 크크크
20/05/17 01:10
9회 2사 되는것보고 이기겠다싶어서 아기 씻기러 들어갔는데요~
만루되는거 듣고 참을수없어 뛰쳐나왔습니다 역시 참을수없었던 와이프에게 귓방망이 맞을뻔했지만 이겼으니 괜찮습니다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도 줄 수 있습니다ㅜㅜ 아 야구 끊어야 인생이 쾌적해질텐데요
20/05/17 01:45
1시부터 퓨처스경기와 잠실 경기를 보면서 이민호선수 투구를 지켜봤는데 날리는 공이 너무 많더군요...
더블헤더 2차전 경기는 3회까지 지켜보다가 외출을 했는데 정찬헌선수는 불펜투수 특유의 안맞으려는 피칭이 아쉬웠지만 어느 순간 변화구 제구가 되면서 퀄스를 기록하네요~ 다음 등판은 승투를 기원합니다!! 여건욱선수가 올 시즌 들어 쏠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퓨처스에서 이우찬선수도 원인모를 부상에서 회복하고 등판을 했는데 곧 1군에서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디와 김대현선수도 2군 등판을 하긴 했지만 지디는 최고구속이 140이 안넘고 김대현선수도 아직은 구위가 충분하지 않다고 봤는데 현재 1군에 있는 불펜투수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일요일 경기도 잡고 이번주는 승리만 하는 걸로....
20/05/17 09:40
이민호는 날리는 공을 잡아야 1군에서 선발 기회 받을겁니다 크크
날리는 공 감안하고도 구위 자체가 워낙 좋은지라 퓨처스에서는 성적 나름 뽑힐테지만요. 찬헌이는 뭐 2루수가 정주현일 때 내야 수비력은 어디 가서 꿀리지 않는다는 걸 오늘 느꼈을테니 다음 등판부터는 더 낫지 않을까 싶고, 퓨처스에서 일단 1군 예비 자원들이 등판을 시작했다는거 자체가 좋은 징조라고 봅니다.
20/05/17 03:17
정찬헌 선발 뛰는 거 보니까 옛날 생각 나더군요. 이형종,정찬헌 그리고 이범준이였던가 앞을 안보고 던지던 애 있었는데 이형종은 에이스, 정찬헌은 준수한 2~3선발, 이범준(?)은 로또성 5선발 정도로 10년은 해줄줄 알았는데 이형종이 박XX랑 싸우고 야구 접어서 덩달아 야구 안 보던 때가 문득 떠오르네요. 그와 별개로 이민호랑 김윤식 오지환 이후로 정이 가는 친구들인데 잘 성장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05/17 09:42
눈물의 대통령기 결승전 양팀 에이스를 얻어냈을 때 한놈이 타자로 저렇게 터질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크크
제가 봤을 때는 작년 드래프트가 이 때 이후 가장 운빨 터진 드래프트라고 보는데 작년 세명은 기대치대로 쑥쑥 잘 컸으면 합니다. 이민호는 리그 에이스급, 김윤식은 양현종 하위호환, 이주형은 올스타급 2루수가 기대치이라 셋 다 쉬워보이진 않습니다만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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