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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7 01:08
썬더는 저 때 롤 배분 문제로 하든이 식스맨 비슷하게 뛰았죠. 듀란트야 볼 안만지고 있어도 바로비로 디시전 해주긴 했지만 꼬북이나 하든이나 지독한 볼호그인데 팀에서 꼬북이를 밀어주다보니.
근데 돌고돌아 다시 휴스턴에서 만나고 이번엔 반대로 꼬북이가 세컨롤을 맡으니 세강사 새옹지마입니다 크크
20/05/17 01:51
롤 분배가 아니라 저때는 하든이 2년차까지 못했고 웨스트브룩은 3년차부터 세컨팀 멤버인지라 애초에 떠나서 비교대상도 아니고 하든도 볼호그가 아닐때였죠.
어느 팀에서도 2년차까지 못하던 선수와 정상급에 속하는 가드에 대해서 롤 분배를 고민하지는 않긴 합니다.
20/05/17 03:01
저는 개인적으로 2000년대 후반 유타재즈의 라인업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데론 윌리엄스 - 웨슬리 메튜스 - AK - 카를로스 부저 - 메멧 오쿠어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꽤 막강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번번히 플옵에서 가솔과 바이넘이라는 괴수를 부리는 코비를 만나서 늘 깨졌었죠.. 당시 데론과 부저는 유타 팬들의 오랜 로망인 말론과 스탁턴을 연상시키기도 했고 경기 내용도 올드스쿨스러운 느낌도 있었던데다가 데론이 당시 절정의 기량을 뽐내던 하이플라이어여서 이모저모로 정말 팬질할 맛이 있었습니다
20/05/17 05:28
2011-2012 오클라호마 , 2001-2002 세크라멘토
그리고 2004-2005 피닉스는 라인업만 보면 그 해 우승했다해도 이상할게 단 1도 없는 위화감 제로
20/05/17 07:19
90년대 후반~00년대 초반 포틀랜드가 없네요
가장 아쉬웠던 99-00 포틀랜드를 선정하자면 데이먼 스터우더마이어 - 스티브 스미스 - 스카티 피펜 - 라시드 월러스 - 아르비다스 사보니스의 주전 본지 웰스, 브라이언 그랜트, 데틀레프 슈렘프 같은 벤치 자원까지 꽤 쏠쏠한 라인업을 보유했었죠. 그러나 결국 샤크-코비의 랄에 컨파에서 무릎을 꿇게 됩니다. 특히 마지막 7차전은 4쿼터 시작할때 13점차로 앞서고 있었으나 결국 5점차로 뒤집히는 대 역전극의 희생양이 되었죠.
20/05/17 07:56
웃긴게 썬더의 저 라인업이 결국 재능에서 밀려서 우승을 못했죠. 그당시 기준으로는 마이애미 빅3의 재능이 명백히 한수위였죠. 플옵 전승을 질주하던 샌안을 리버스스윕하면서 기세때문에 기대를 했는데 결국...
저 팀이 다음해에 바로 해체된건 너무 아쉽습니다.
20/05/17 09:03
필라델피아 레이커스 파이널 1차전 학교에서 같이 봤었는데 농구 아예 관심없던 친구들도 열광했었죠
근데 저때 필라델피아 원래 주전라인업은 에릭 스노우-앤써-조지 린치-타이론 힐-라틀리프(트레이드전)/무톰보(트레이드후)인데 부상때문에 주메인 존스가 스타팅으로 나온거고 그나마도 10분 남짓 뛰었음 연장까지 간 경긴데도
20/05/17 09:18
94-96사이 tmc가 모두 건재하고 거기에 스프리웰이 딱 얹혀졌으면 어땠을지... 항상 그걸로 망상합니다 크크. 스프리웰, 팀하더웨이 빠돌이였거든요.
20/05/17 10:01
개인적으로 15~16 골스가 우승은 못햇지만 가장 매력적인 라인업이라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농구를 보기 시작했네요. 그 압도적 페이스를 기반으로한 농구.
20/05/17 11:53
상상도 못했습니다... 압도적인 정규시즌, 파죽지세 플레이오프, 썬더한테 애먹었지만 솔직히 이 산만 넘으면
무난히 파이널 먹을줄 알았더니.. 릅신이 강림하셔서.......ㅠㅠ
20/05/17 20:18
NBA 를 보게 만든 00-01 앤써의 필리부터
한때 응원했던 팀들이 다 들어가있네요 크크 밀레니엄 킹스, 런앤건 피닉스, 골건적 그리고 조지칼과 함께 했던 멜로까지 다들 화끈하고 매력적인 팀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파이널에서는 무기력 했지만 00년대 초반 동부를 재패했던 키드의 빅3까지 넣고 싶네요 키드-재퍼슨-마틴에서 큰 힘은 못 냈지만 기대를 모았던 키드-카터-재퍼슨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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