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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9 18:36
냉정하게 보면 비쥬얼이 조금 부족하긴 하지만 여자친구 같이 엄청난 비쥬얼이 아니더라도 잘 될 여지는 많은데 진짜 이 두곡은 왜 안 실패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역시 인생은 운7 기3인듯...
17/03/09 18:37
운칠기삼이란 말이 이만큼 어울리는 판이 없죠
사람들 기억 지우고 그룹들 커리어만 뒤바꿔놔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화감 안 느낄 거라고 봅니다
17/03/09 18:39
개인적으로는 이 두 곡이 노래 자체만으로 하드캐리할만큼 좋은 노래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서 납득합니다.
오히려 최근 활동곡 겨울동화가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전.
17/03/09 18:47
군인들한텐 인기 정말 많은데...
사회에서는 라붐 아냐고 하면 어떤 그룹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더군요. 제가 볼 때 부족한건 비주얼이나 곡이 절대 아니고 그냥 인지도입니다. 요즘은 걸그룹이 뜨려면 대형 소속사에서 빵빵하게 밀어주는게 준필수라고 봐요. 그게 아니라면 exid처럼 반전의 계기가 있어야 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고
17/03/09 18:56
라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그룹들 보면 그룹명을 떠올렸을때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는 반면
라붐의 이미지? 하면 물음표가 생각나는게 현실이죠...
17/03/09 19:06
영상만 봐서는 그냥 별로이네요. 눈에 띄는 처자가 있어서 찾아보니 솔빈이 라붐이었군요.
아이돌 뜨는데는 기획사빨이 최고인것 같고 그런기획사 들어갈려면 재능이 있어야해서....
17/03/09 19:09
운이 꼭 필요한 건 사실이고, 라붐에게 아직 그 운이 오지 않은 것도 맞지만, 운이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실력이 당연히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라붐의 경우에는 그 부분에서 아직은 미흡한 그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노래로만 봤을 때는 분명히 떠오르는 괜찮은 노래들이 있긴 한데, 전반적인 그룹의 실력, 매력에서 톡 튀는 부분이 있는가는 조금 자신하기 어렵네요.
17/03/09 19:43
실력은 소연이 좋긴한데 정말 두드러진 보컬이 아니긴 합니다.
라붐 솔빈이 그나마 감이나 혜리만큼의 망가짐이나 이런건 있는데 인상이 좀 차갑죠. 나머지 맴버들은 아예 예능감이 없고. 연기쪽도 생각이 없는것 같고. 솔빈이 엠씨, 연기, 예능 다 하는..
17/03/09 19:09
하니 직캠처럼 뜬금포가 가끔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데뷔 초에 기반 못잡으면 안될팀 이미지 바꾸고 수면위로 올라오는게 진짜 힘들죠. 올라와도 팬덤 유의미한 수준으로 형성하기도 또 시간이 걸리고... 데뷔하자마자 각설이 한방(...)으로 심연까지 떨어졌던 걸스데이가 얼마나 고생고생해가면서 탑티어로 올라왔나 생각해보면...
17/03/09 20:36
저도 이정도 생각합니다. 뜨고나서 이유야 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요즘 아이돌보면 외모나 안무나 노래나 어느정도 퀄리티는 유지하거든요. 개인적으로 3대 제외 소속사 일하는거보면 스타쉽이랑 이달소 소속사는 어떻게든 띄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 돈...
17/03/09 20:35
1. 데뷔때 초기팬 유입의 실패. 아프리카 에서 런칭프로그램도 하고 나름 노력은 했지만, 초기 동력확보 실패로 많은 그룹중 하나일뿐이 되어버렸죠.
2.현재 트렌드와 안맞는 예능감. 솔빈이를 그나마 밀어주는데 아재컨샙과 아이돌간의 줄다리기에 실패한 느낌이고(이 분야는 세정이가 잘 보여주고있죠) 나머지 멤버들은 리얼리티에서도 분량확보가 힘든 느낌.. 3.팬들이 영업할만한 꺼리가 좀 애매함. 직캠을 이용해서 뜨려면 뭔가 유니크한 느낌이 나거나 아니면 특별한 사건이 관련있어야는데 이도저도 못한 느낌. 4.괜찮긴 하지만 뛰어나지못한 멤버들. 비주얼로는 지엔이를, 보컬로는 소연이가 나쁘진않습니다만, 기존 다른팀의 팬층이나 응원하는 사람이 없는 대중들을 끌어올만한 매력이 부족하다고 보이긴 합니다. 5.소속사는 일을 열심히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방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리얼리티도 찍고 여기저기 방송출연도 나름 심심찮게 하고는 있는데, 나가서 화제성을 보여주긴 모자랐네요. 6.곡은 좋다. 곡은.. 하지만 안무가 평범한축에 속하고, 음색이 특별하다거나 랩쪽에 특화된면 등이 부족하긴 합니다. 결국 특색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지요. 개인적인 생각을 주루룩 써봤는데 각자 느끼는 면은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17/03/09 21:13
동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저는 처음 데뷔때 보고 엄청 재밌고 시끄럽고 방송에서도 방방 뛰는모습을 기대했는데..
예능감, 끼가 부족한것 같아요. 또 이것저것 푸쉬는 많이 해주는데 화제를 이끈적은 없고, 뭐라도 이슈화 된적이 없는.. 데뷔후 가장 주목받은게, 솔빈 아재개그랑, 그전 드림팀 율희의 힘쓰기정도..
17/03/09 20:51
걸그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뭐 운이 중요한 것도 맞지만, 어느 정도의 기획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중소기획사 걸그룹이 예전보다 성공하기 어려운게 기획력에 있어서 3사가 확실히 잡고 가기 시작하고 있고 예전보다 걸그룹이 뜰만한 토양이 아닙니다. 이른바 아이돌의 대중성이라는 것은 09년때와 달리 지금은 거의 없죠. 그야말로 10대의 전유물이 되었고, 가끔 20대가 들어주는 정도죠. 걸그룹은 30대 아재팬이 있겠지만 소수에 불과하고.. 그래서 중소기획사 걸그룹이 성장하기 더 어려운 시절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3/09 21:09
저는 음악방송의 시청률이 폭락한것과
청불,영웅호걸같은 걸그룹 꿀예능이 사라진것 보는 음악에서 듣는음악으로 넘어간것 이런이유도 있는것 같아요.
17/03/10 09:03
뭐 노래 좋은데 안뜬다는것이, 위로가 될수는 있지만 기획자 입장에선 가장 난처하긴 하겠죠. 님 말처럼 노래가 안좋다는 말일수도 있고요.
17/03/09 23:06
소속사빨이 당연히 있지만, 그 회사들이라서 그런 애들을 모을 수 있었던 거라고 봅니다. 트와든 레벨이든 블아든 영세한 소속사에서 데뷔했어도 지금까지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떴을 거라고 생각해요.
띄워서 될만한 애들이 대형소속사에서 데뷔한거지 그냥 소속사빨로 된 건 아니죠. 결정적인 요인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sm에서 실패한 많은 그룹들로 충분히 반론이 가능하지 않나요?
17/03/10 01:32
그건 좀 생각이 다른게 SM에서 실패했다던 많은 그룹들은 대부분 이수만이 손 안대던 시기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수만이 다시 들어온 이후에 데뷔했던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까지 다 떴어요. 대형기획사 빨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게 그 회사들이 몇년 째 한국의 이른바 3대 기획사로 자리 잡으면서 엄청나게 다양한 연습생 파이와 트랜드를 주도하는 기획력 이런게 엄청나졌습니다. 특히 걸그룹에 있어서 최근세대에 접어들면서는 그 영향력이 더 엄청나게 발휘되고 있는 실정이죠. 실제로 현 걸그룹의 트렌드가 어느새 트와이스, 레드벨벳이 주도하는 캔디컬쳐로 쏠리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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