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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7/18 00:22:20
Name Davi4ever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해축] 안드레 쉬얼레, 만 29세에 은퇴 선언 (수정됨)
'만 29세' 쉬얼레, 돌연 은퇴 선언..."이제 보여줄 것이 없고 외로웠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39&aid=0002135841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우승 멤버 중 한 명이며,
그 유명한 '7:1 대첩' 때 후반에 멀티골(독일의 6번째, 7번째 골)을 넣으며 "눈치없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그리고 결승전 때 괴체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던 독일의 안드레 쉬얼레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990년 11월생으로 만 29세, 상당히 이른 나이에 은퇴인데요.

브라질 월드컵 이후 급격한 기량저하를 겪으며
최근에는 도르트문트에서 풀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등으로 임대를 전전했고
도르트문트에서 상호 계약 해지를 한 직후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인터뷰 내용 중 일부입니다.


[쉬얼레는 ‘슈피겔’과 인터뷰를 통해 “이전에 비해 주목을 덜 받고 있고 축구를 통해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난 외로웠다.]
[비즈니스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새로운 일을 찾아봐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아무래도 계속된 기량저하를 극복하는 게 쉽지 않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빠른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기에 타이틀에 대한 미련 같은 것도 크지 않았던 것 같고요.

2014 월드컵의 독일 팀을 상당히 인상깊게 봤던 한 사람으로서
한 선수의 커리어가 너무 일찍 끝나는 것 같아 아쉽지만,
앞으로 걸어갈 길에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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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8 01:03
수정 아이콘
브라질전 후반에 들어와 눈치없이 골 박아넣던 쉬얼레...
바카스
20/07/18 01:09
수정 아이콘
쉬얼레, 마타 짧았지만 한 세대가 또 지나네요.
캬옹쉬바나
20/07/18 01:15
수정 아이콘
계속해서 눈에 보이는 기량 하락에 본인도 자신감을 완전히 잃었나 보네요...
서쪽으로가자
20/07/18 02:14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찾아보니,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때 쉬얼레 대체 같은 느낌이었는데, 위상이 완전히 바뀌더니....
뭐 인생 긴데, 돈은 꽤 벌었을테니 (...) 남은 인생 즐겁게 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7/18 02: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EPL에 있어서 디르크 카윗, 라울 메이렐레스, 안드레 쉬얼레 같은 묵묵히 밥값 해주는 선수들 좋아했는데

좀 이른 은퇴긴 해서 아쉬운 만큼 다른 것에 도전할 시간이 많이 남이 남았으니 아쉬울것도 없죠

어느날 갑자기 우주 비행사로 화성에 간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월드컵 위너의 은퇴에 박수를 보냅니다
及時雨
20/07/18 04:34
수정 아이콘
사실 좀 짧다 싶어서 그렇지 이룰거 다 이룬 선수...
20060828
20/07/18 10:06
수정 아이콘
윗글의 호아킨이 아직도 뛰는데..
테크닉션풍
20/07/18 16:21
수정 아이콘
위닝에서 잘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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