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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5 21:22:47
Name 내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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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naver.me/xeH7IC9S
Subject [스포츠] "PSG 준우승 축하!" 길거리 광란 파티를 연 마르세유팬, 왜?




대략 수백명의 팬들은 23일(현지시간) 마르세유 시내에 모여 '광란의 파티'를 즐겼다. 테마는 '파리 생제르맹의 준우승 축하 파티'다.

바이에른이 1골 앞선 채 정규시간이 모두 지났을 무렵, 한 팬은 "추가시간 5분!"이라고 소리쳤다. 5분이 지나 경기가 그대로 바이에른의 승리로 끝난 뒤, 또 다른 팬은 "파리지앵들 다 어디로 가셨나??"라고 외쳤다. "축하의 날, 그들이 졌다"는 소리도 들렸다. 일부는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마르세유 팬들이 굳이 본인들의 클럽과 관련도 없는 경기에 집중한 건 '프랑스 최강부심'과 관련이 있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클럽 중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보유했다. 1992~1993시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시즌 올랭피크 리옹과 파리 생제르맹, 두 팀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라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었던 모양. 결과적으로 프랑스팀이 우승하지 못하자 기뻐 날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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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첼시
20/08/25 21:28
수정 아이콘
월드컵 8강에서 일본과 독일이 붙는다면 아시아건 뭐건 우리도 전부 독일인 빙의해서 응원하긴 할듯 크크.
아케이드
20/08/25 21:42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니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크크
찬양자
20/08/25 22:09
수정 아이콘
지난 월드컵 일본 벨기에전때 파리에서 벨기에 겁나 응원하고 있는데 초반에 일본이 이기고 있으니깐 사람들이 와서 축하한다고 너희나라 진짜 잘한다 그래서 절대 아니다 나는 벨기에 응원한다 그러니깐 신기해 했었던 기억 나네요 크크
20/08/26 00:34
수정 아이콘
찬양자님을 일본인으로 오해한거 아닐까유? 크크크
찬양자
20/08/26 00:35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래서 극구 부인하면서 나 일본 완전 싫어한다 손사레를 크크크
허저비
20/08/25 21:42
수정 아이콘
마스크도 없이...단순히 조롱을 위해 목숨을 거는군요
silent jealosy
20/08/25 22:12
수정 아이콘
마스크는해야지...
本田 仁美
20/08/25 21:43
수정 아이콘
진짜 광기
카르페디엠
20/08/25 21:56
수정 아이콘
어이어이~ 이것이 진짜 광기라고 애송이들~
20/08/25 22:11
수정 아이콘
근데 마르세유 저때 우승 약물의혹 있지 않았나요?
저자극
20/08/25 22:15
수정 아이콘
약물의혹+리그경기 주작...
리그경기는 결국 우승컵 강탈당했죠
20/08/26 09:31
수정 아이콘
도핑 폭로가 있긴한데, 당시 마르세유가 도핑 테스트를 통과 못했던게 아니라 우승기록이 부정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20/08/25 22:24
수정 아이콘
마스크하라고
화성거주민
20/08/25 22:2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승부조작이 출동하. 읍읍...
춘호오빠
20/08/25 23:13
수정 아이콘
답없어요 얘네들은. 6월까지 파리 살다가 귀국했는데 3월에 도르트문트랑 챔스 이겼다고 마스크도 안쓰고 지하철에서 응원가 부르고 방방 뛰던거 생각나네요. 비말 튀길까봐 황급하게 지하철에서 내렸어요. 그 전날에 마크롱이 티비 나와서 식당, 카페 다 닫는다고 담화까지 발표했는데도요. 그리고 며칠 뒤에 셧다운 했죠.
20/08/26 00:09
수정 아이콘
반대로 파리에서는 폭동이 일어났다고(...)
파리가 이겼으면 그 반대였겠죠. 파리는 당연히 대축제, 마르세유는 딥빡한 팬들의 난동이
20/08/26 00:11
수정 아이콘
딴걸 떠나서

이거 LOL판에서는 2018년도에 g2가 rng 잡을때 느낌이네요 크크크
아라가키유이
20/08/26 07:47
수정 아이콘
밀란 우승컵이나 내놔..
브라이언
20/08/26 07:56
수정 아이콘
여긴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도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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