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39&aid=0002138166


사우디 알 나스르가 김진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얼마 전 전북이 한번 이적 제의를 거절했었는데, 당시 제의를 상회하는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결국 이적이 성사됐네요.
김진수 선수는 14억 3,500만원으로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자였는데, 들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알 나스르가 현재 연봉의 3배 가량 되는 금액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하네요.
전북과 김진수의 계약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만료되는 상황이었는데, 전북 쪽에서는 오히려 연봉 삭감안을 제시했던 터라 여러모로 타이밍이 맞은 이적이 된 거 같습니다.
전북 입장에서는 왼쪽 수비수 자리가 비게 된 게 뼈아픈 상황이지만,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선수를 이적료 받고 보냈다는 점에서 아쉬워도 어느 정도 손해는 면한 게 아닌가 싶네요.
국내 활동 기간 여러모로 화제에 오를 일이 많았던 김진수 선수인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더 행복한 선수 생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