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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2 22:52
스톡킹 구독자 10만 되면 조인성이 진짜 출연할런지 크크크
요새 최동수편 올라오는데 심수창 갈구는게 개웃기더군요 크크크크크 LG 선수만 나오면 나오는 공식 질문도 개웃기고 크크
20/10/22 23:18
똑같은 질문을 받은 수많은 선수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고 대답한 선수가 김혁민 크크
그걸 들은 동수옹 반응이 '김혁민? 누구? 아 북한?' 진짜 빵 터졌습니다 크크
20/10/22 22:58
둘이 엘지에서 배터리 커플 시절 조인성 볼배합과 관련해서 둘이 충돌이 있었는지 심수창이 '제가 뭘 그리 잘못했습니까'라는 명언을 남기고 싸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0/22 22:59
4이닝 6실점으로 난타 당한 후 투수코치 마운드 방문 때 조인성이 심수창에게 뭐라고 먼저 하고 심수창이 그걸 되받아쳤다고 합니다 크크
조인성이 '커브 왜 그래?' 이런 식으로 말하고 심수창은 '형은 그럼 왜 1회때 폭투 못 막아줬냐' 그랬다는 기사도 있던데 여튼 그렇습니다 크크
20/10/22 23:00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경기중에 다툼이 있었답니다. 포수 조인성이 투수 심수창을 혼내니 발끈한 모양이네요. 심논개 사건으로 잘 정리돼있습니다.
lg 회장이 화해하라 했다는 게 신기하네요. 이런 게 그룹사 회장귀에까지 들어가고 화해까지 종용하다니... 야구팬이셨나봐요.
20/10/22 23:05
아니 lg가 청룡아닌가요?? 우승한 것 같은데 한 번도 없나요? 찾아보니 청룡은 맞는데 청룡때는 우승이 없네용... 뭔 기억이 왜곡됐나... 삼성이 지는 걸 본적이 있는데...
20/10/22 23:07
청룡 시절에는 없고, LG가 인수한 이후 90년, 94년 두차례 우승이 있습니다.
94년 보고 스위스 출장길에 한국시리즈 MVP 주려고 시계 사놓았는데 그 시계는 여전히 회장실 금고에 잠들어 있습니다 크크
20/10/22 23:03
LG 회장가는 지금 4대째는 모르겠는데 전대까지는 야구장도 자주 오고, 중계는 더 자주 봤다는게 유명하죠.
저 장면도 중계로 직접 보고 화난거라고 크크 스프링 캠프에 격려차 방문하면 2군 선수들 이름까지 싹 다 외워서 격려해주는거에 LG 선수단이 감동 받았다는 썰도 있고요. 그런데 야구를 왜 그렇게 했니?ㅠㅠ
20/10/22 23:03
(스톡킹에도 언급이 있었지만) 고 구본무 회장은 트윈스 2군 선수들 이름 출신학교 등등도 알고 있을정도로 야구와 팀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었습니다.
20/10/22 23:12
지원이 있어도 철학이 없으면 팀이 개판나는걸 십여년간 보여줬었죠... 그게 2000년대 엘지 암흑기...
그걸 개념들이 하나둘 모여서 밑바닥부터 회복하는데 또 수년 걸렸습니다... ㅠ
20/10/22 23:13
올해 이천 트윈스 퓨처스 리그 1위인데, 회장님이 말년에 크게 쏘신 1000억짜리 크고 아름다운 이천 챔피언스 파크 보시며 흐뭇해하실겁니다ㅠㅠ
20/10/23 01:03
2010년대 초까지(극암흑기) 테이블석 가면 자주 봤습니다
그쪽 연간회원들 어짜피 할아버지 할머니 엘지팬분들 많으셨고 오랫동안 연간권 유지하신분들이라 지나다니면서 인사하시더군요 덕분에 뭣도 모르고 저도 몇번 인사 같이 받았습니다 불편한거 없냐니까 제 친구는 그때 타격이 양심리스수준이라고 FA나온다는 김태균 사달라고 ㅡㅡ 저는 그냥 테이블석에서 중앙프리미엄석에 달린 티비가 잘 안보여서 답답하다(당시만해도 직관당시엔 DMB 정도로 화면 확인할때니) 이러고 말았는데 김태균은 안사줬는데 티비는 지시를 하신건지 그냥 시가가 얻어걸린건지 몰라도 나중에 가니 금방 새로 달아놨더라구요
20/10/22 23:47
당시에 이미 조인성은 조바깥이었고, 바깥쪽 공을 요구+그날 구위+바깥쪽 볼 잘 치는 타자 등 상황이 다 합쳐진 걸로
20/10/22 23:07
한화팬으로서 그 때 보면서 둘도 참 팔자다 싶었죠 크크크 그래도 그 때 같이 잘 지내는 거 같아서 좋았어요.
둘이 배터리로 나와서 잘 할 때 기분이 참 묘하면서 좋더라고요.
20/10/23 00:24
저 날 응원팀 없는 친구들 데리고 직관 갔다가 진짜 쪽팔려 죽을 뻔 했는데... 지금 보니 그것도 다 모두에게 추억으로 남았군요 크크크크
20/10/23 07:58
헤드락 사진은 저도 써 먹었습니다.
부서장과 팀장이 갈등 생겨 1년 넘게 말도 안 하다가 극적 화해한 걸 보고 저 사진 발로 편집해서 친한 선후배한테 돌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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