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미나를 대표하는 이미지는 [처연미] 였죠.
가만히 있어도 사연이 있을 듯한 모습과 병약하지만 고고한 귀족가 영애가 떠오르구요.
괜히 망국의 공주 상이라고 불리는게 아닙니다.
물론 팬들은 정남이 모드를 알고 있지만요.





그런데 이번 활동에서 헤메코를 화려하게 하면서 그동안의 병약한 아가씨에서 로맨스의 악녀로 변신을 했습니다.
로맨스 소설에서 남자 주인공인 왕자님이 사냥을 나왔다가 순박한 시골처녀에게 첫눈에 반하는데,
원래 왕자님의 약혼녀였던 왕국 제일 미녀 공작가 영애 스타일이라는 거죠.

사연많은 망국의 공주님도 너무 이쁘지만 당당하면서도 표독한 악녀 영애는 색다르게 이쁘네요.
그동안 발레리나에서 부터 아련 이미지가 고착된 미나의 이번 변신이 신선하고 재밌습니다.




게다가 이번 무대 의상에서 자켓을 자주 입는데 안무하면서 자켓이 벗겨지면서 어깨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아 이것 또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미나는 그동안 아는 사람만 알 정도로 소소하게 어깨 미녀로 알려졌었는데 이번에 어깨가 노출되면서 올해의 어깨(SOTY-Shoulder Of The Year)라는 신조어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크크크

그러니 SOTY 수상자인 로판 악녀 스타일 미나 입덕 직캠 보시라고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