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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5 11:34
유머게시판에 한번 올라왔는데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는 피드백을 받아들여 글 작성하신 분이 자삭하셨죠.
요즘 세상에, 미디어에 노출되는 모든 분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기에 스연게가 나은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왕따당한 피해자를 "왕따당할만 해서 당했다"하는 건 다들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왜 악플 피해자는 "그런 것에 상처받는 멘탈이 문제"라는 의식이 많은 걸까요. 상대방을 글이나 말로 괴롭히는 행위를 가볍게 여기는 문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22/02/05 15:07
스트리머가 스스로 "각오해야지"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는 건 그럴 수 있는데
"네가 그 직업 하고 있는데 각오해야지" 이런 논리로 나쁜 말들을 자기합리화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쓰신 댓글은... 스트리머를 그만두면 되는 일인데 왜 극단적 선택까지 한 거냐는 뉘앙스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런 뜻으로까지 말씀하신 건 아니겠지만 그만두면 된다고 쉽게 말씀하실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22/02/05 23:38
이런 사고방식이 지금의 한국사회를 병들게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이면, 혹은 뭐 관심받는사람이면 악플받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그것도 관심이다 이러는데 인터넷시대는 과거와 다릅니다. 그건 과거의 논리에요. 직접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공격을 받는걸 자기가 자기눈으로 확인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그게 같습니까 표현의 자유 어쩌고도 그렇습니다 90%인간은 대부분 선량하고 착합니다. 그런데 10%인간은 선을 넘어요. 그 선을 넘는 인간들때문에, 율법주의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결과적으로 자유가 억압되는겁니다 제발 부탁드리지만 그렇게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세상이 그렇게 쉽게 단순하게 해결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그렇지 않으니까 비극이 일어나는거 아닙니까..
22/02/05 11:45
별다른 근거 없이 페미리고 몰아가던 사이버 렉카, 자기들이 좋아하는 렉카가 페미몰이 하니 거기에 덩달아 신나서 악플 세례 달리는 커뮤니티들.
지금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 까요? 별로 관심도 없겠죠? 그 사람들이 필요한 건 유흥으로 소비할 혐오거리일 뿐이니. + 나무위키에도 사건 개요가 나와있네요. https://namu.wiki/w/잼미님%20사망%20사건
22/02/05 11:51
복귀하고 무슨 트위치 행사? 대회? 같은 거 하는 걸 봤었는데 의외로 챗에 공격적인 반응들이 없어서 이제 괜찮나 보다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시청자도 거의 1/10 토막이 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수한 조롱을 감내하며 살았겠죠 명복을 빕니다
22/02/05 11:53
쓰레기 렉카의 선동에 넘어가서 쟤 메갈이다 이런 식으로 앞장서서 잼미님을 매장시켰던 커뮤니티에 있는 유저들은 아니나다를까 그 때 본인은 없었다고 모르쇠 하고 있고 커뮤니티의 악질적인 행위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선민의식에 둘러싸여서 우월감 느끼려는 종자라고 자기합리화 중이더군요. 아주 역겹습니다.
22/02/05 12:04
복귀한 줄도 몰랐고 자살 소식을 들었네요.
마지막 방송보니 지친 모습에 꽹한 눈 그래도 방송은 억지로 끌고 가는 모습... 유튜브에 인간인가 싶을 정도로 말다는 인간들... 에휴...
22/02/05 12:12
사망하신 후 차마 링크도 달 수없고 설명도 할 수 없는 유튭 댓글을 봤는데... 사람의 탈을 쓰고는 달 수 없는 댓글들을 보고 인간에 대한 실망과 혐오를 넘어선 절망이 다시금 늘었습니다.....무슨 수를 써서라도 사망후에까지 유툽 댓글 단 그 분들은 법적 처벌 받아야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2/05 12:14
결국 살인쿠와 똑같은 짓을 하는 살인코놈들...스트리머 자살글에도 문재앙 탓이라고 하는 펨코 놈들 보면서 그냥 두쪽 다 남녀 갈등은 핑계이고 서로 편가르고 증오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22/02/05 12:15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악플가지고 처벌하면 그런거가지고 공권력 낭비하지말고 강력범죄자들 하나를 더 잡으라고 그러더라구요... 악플러들이 걸려서 처벌 받을꺼 같으면 꼭 그런식으로 꼬투리 잡던데;;
22/02/05 12:18
이 사건도 결국 양극단에서 싸움거리 밖에 안되겠죠..
또한 어느어느 사이트 지목하기에는 여기도 만만치 않죠 그냥 규모가 적을뿐 (왜 여기는 쏙 빼놓고 다른 사이트 탓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 혐오의 고리가 끊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2/05 12:28
PGR정도면 빼도 됩니다. 여기 만큼 피드백 되는 곳이 어디 있다고요. PGR이 펨코처럼 어머니가 자살한 후 복귀한 글에도 너도 죽어라는 댓글이 추천 더 받아서 베스트 댓글 가는 곳이 아니잖아요. 오히려 선넘었다고 욕처먹었죠.
22/02/05 12:31
빼도 된다니요. 사람이 십만 번 바늘에 찔려 죽었는데, PGR 회원들은 그 중 열 번 남짓만 찔렀으니까 면피해도 괜찮다는 뜻인가요? 사람을 살살 찌르거나 조금 찌르면 무죄입니까?
22/02/05 12:37
PGR은 이정도로 나락갈일이냐고...안타깝따라는 반응이라도 있지 펨코는 그런 댓글 다면 바로 비추 폭탄 먹고 성희롱+너도 죽어라는 댓글이 추천을 비추보다 10배 이상 받아서 여론몰이 해되었는디 빼도 되는 거 아닌가요.
22/02/05 12:43
저랑은 생각이 많이 다르시네요. 일단의 가해사실이 있다면, 비판과 성찰과 반성이 우선이지 발빼기가 우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그만 달겠습니다.
22/02/05 13:40
피지알에 과도한 부심 부리진 마세요. 유독 여기 반말 금지에 초성금지라고 다른 사이트와 수준이 다른 교오-양 있는 사이트라고 부심부리는 회원분들 있던데 다 덧없습니다. 한발짝 떨어져보면 똑같은 것들이 스킨 바꿔놓고 난 다르다고 자위하는 꼬라지에요.
22/02/05 12:29
잼미님 악플 관련한 사이트 언급한 게 잘못인가요?
PGR이 낫다는 얘기도 아니고 잼미님 관련해서 악플이 심하게 올라온 사이트 지목한 것 뿐입니다. 만약 PGR에도 그런 글이 있었다면 당연히 언급했겠죠. 특히, 펨코는 잼미님 어머니 부고 글에도 악플이 달렸습니다. 또, 잼미님 관련한 글에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큼 심한 악플들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언급했습니다.
22/02/05 12:33
딱히 군주님을 저격한건 아니였습니다. 저격한 느낌이 들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피지알도 너무 극단적으로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적었습니다.
22/02/05 12:36
아, 저도 급발진한 느낌이 있었네요. 너무 작게 글을 봤습니다. 부끄럽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바에 동의합니다.
22/02/05 12:30
기사통해 알게 된 분이지만 (어제 배구선수? 도 그렇고)
악플때문에 어머니가 먼저 극단적 선택하시고 시간 지나서 본인도 극단적 선택 한것인가요? 악플러들 진심으로 지옥가길 기도하겠습니다.
22/02/05 12:36
한 일주일 정도 이야기 하다가 또 비슷한 사례 유명인 나오면 가서 욕할 사람들인데 이런 논쟁 조차 저는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22/02/05 12:42
가끔보면 우리 모두 반성하자나 극단적으로 누구는 잘못 없냐는 글을 보면 오히려 사안해결을 위하기보다는 쉴드의 논리로 자주 쓰이고 현상도 그렇습니다
바늘도둑과 소도둑이 똑같은 범죄라고 생각해서 똑같이 무겁게 처벌하면 아름다운 세상이 될거라고 믿는지 모르겠는데 이제까지 나타난 결과는 전체 범죄는 약 감소 중범죄 증가로 범죄의 극렬화를 불러 일으키죠 결국 하나 훔치나 열개 훔치나 똑같다고 비난하거나 책임을 묻는다면 보통 열개 훔치고 처벌받거나 욕 목는 길을 택한다는게 이 세상에서 너무나 고생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른 세상에서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22/02/05 12:52
악플러들로 인해 자살한 사람 기사에서도
역시 그 악플러들한테 악플을 달고 있네요. 저도 저 스트리머는 처음 보지만 종종 [부고 소식만 올라오길] 이라는 글 단적도 있는데 반성해야겠네요. 편안히 쉬시길..
22/02/05 18:09
저도 스트리머나 연예인은 아니지만, 진모씨나 맛컬럼리스트 황모씨나, 만화가 윤모씨에게는 딱 [부고 소식만 올라오길] 요정도 까진 댓글 단적있는데..
이분들중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나온다면 어떤기분일까 생각하니 멍하네요. 나름대로 그런 댓글을 달게 된 이유를 설명할꺼 같긴한데 그렇다고 사람이 죽을정도로 큰 죄냐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고... 니들 악플러이 죽인거야 라고 하는 글들을 보게 된다면...어떨지.. 상상만해도 아찔한 느낌과 복잡한 기분이 드네요
22/02/05 12:53
나무위키 다른 거 보다가 오른쪽 최근변경에 우연히 보이는 거 사망 사건이라길래 봤는데 내용이 심해서 슬펐습니다.
저도 어제 뉴스 보도된 숨진 배구 선수 생각나고 슬프고 허망하더라고요. 두 분 포함해 다들 잘되기를 강하게 바랍니다.. 참 허망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22/02/05 12:58
오늘 처음 안 분인지만 고인과 고인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욕하는 댓글달거나 추천 누른 사람 모두 공범이라 봅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서로 타커뮤니티 지목하며 발뺌하고 있네요. 인간의 추악함에 현에 인터넷만한 날개도 없다고 다시한번 확인해주네요
22/02/05 13:01
커뮤니티 사이트의 전체적인 기조에 대해서 라면 특정 사이트를 지목하는 것도 피지알은 그 정도는 아니라는 것도 이해해 줄만하지만
결국 집요하게 악플 달고 까플 돌리는 사람들은 전체적인 기조와 상관없이 거기던 여기던 똑같습니다.
22/02/05 13:06
진짜 안타까운 사건이에요. 저는 잼미 유튜브 빵 터지고나서 종종 봤는데 사실 본방은 별로 재미없었지만 유튜브는 진짜 재밌었거든요.
근데 아프리카 나락즈 그 사건을 계기로 어그로를 좀 많이 먹어서 거기서 사실 20대 여자애들이면 여시 쭉빵 가입 안한 사람이 없을건데 거기서 종종 쓰이는 단어 의미도 모르고 몇개 썼다가 진짜 어그로 다먹어서 저렇게 된건데 펨코는 진짜 사리분별을 못해요. 까놓고 말해서 그냥 이쁜 여자애 괴롭히기밖에 안됐어요. 아무리봐도 그냥 이쁜 여자애 괴롭히기밖에 안됐어요. 오늘 나무위키 인기검색어에 있는거보고 철렁 하더라구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22/02/05 20:24
지금 안티페미들 중에 제일 역겨운 부류가 애초에 일베로 여혐질 선빵 쳐서 젠더갈등 이니시 열어놓고 그 반작용으로 발생한 미러링이 삼절 뇌절하면서 페미들이 일베랑 똑같아지니, 마치 피해자로서 반격하는 ‘안티페미’인 척 선동질하고 일베에서 하던 똑같은 짓을 펨코 등 주류 사이트에서 하고 있는 놈들입니다.
‘남자들이 살아남으려면 악질 페미랑 똑같이 행동해줘야 한다’ 이러면서 선 넘으시는 분들, 본인이 구 일베충들한테 선동 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한 번쯤 돌아보셨으면 젛겠네요.
22/02/05 13:07
윗분 말씀대로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라는 말은 그 누구도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구나 이번 사건은 사회 구조와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입니다. 특정 가치관을 공유하는 집단 혹은 개인의 잘못으로부터 벌어진 문제에 대해 우리 모두의 잘못이라는 말로 문제의 본질을 희석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비극적인 일을 몰고 온 가해자가 명백히 존재하고 정확히 특정할 수 있습니다. 바로 펨코를 중심으로 하는 무지성 페미무새들입니다. pgr 일부에서도 마찬가지죠. 안티페미 일각의 극단적인 행태에 대해 비판하면 '스윗하네요, 물소가 많네요, 남자들은 아직 덜 당했네요' 라는 댓글 달던 그 분들입니다. 잼미에게 직접 악플 단적은 없으니 본인은 아닌 것 같나요? 쁘걸, 안산 사건 등 무차별 사이버 백색테러를 자행하며 광기서린 모습으로 폭주하던 안티 페미를 옹호하고, 이를 비판하면 오히려 조롱하고 빈정대던 사람들도 분명한 공범입니다. 안티페미의 비이성적인 광기를 힘들게 버텨낸 피해자와 끝내 견디지 못 하고 무너진 피해자로 나뉠 뿐 피해자는 계속 발생합니다. 이런 일이 있을까 우려하여 예전부터 언론과 시민사회, 커뮤니티 등에서 여러 차례 경고하고 자제를 촉구했는데 듣는 척도 안 하더니 이제와서 난 아닌 척 모르는 척들은 하지 마세요.
22/02/05 15:30
우리 사회에 왜 이런 일들이 끊이지 않고 계속 발생하는지, 이 사건의 가해자들이 깊은 반성을 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일지에 대한 해답은 이 댓글만 봐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22/02/05 21:07
본인은 일침하며 가해자가 아닌 척 하면 끝이겠죠. 본인이 죽이고 있는 사람은 못보고
심지어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도 모르고 무지성 반페미하며 스윗하게 보이면 될 뿐이시겠죠.
22/02/05 19:23
누군가의 죽음을 빌미로 타인의 반성을 촉구하는건가요? 피지알의 쓰레기통 스연게에 어울리는 댓글이네요. 자정조차 못하는 곳에서 무슨... 반성할만한 인간은 결국 반성할 댓글을 달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설리 때 크게 느꼈죠. 그리고 애초에 혐오가 이렇게 크게 자리잡은것은 사회가 그것을 용인했기 때문입니다. 무도,메르스, 점진적으로 커진거죠. 개인이 반성한다고 해결 될 수준이 아닙니다 이미
22/02/05 21:12
[누군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원인에 대해서 성토하고 반성을 촉구하는 게 용납될 수 없는 일인가요?
페미가 죽인 사람에 대해 페미의 반성을 촉구하는 댓글도 달면 안 된다고 보시나요?
22/02/05 13:09
아... 어머니 극단적 선택했다는 내용에도 악플달고 조롱하고 했다는 건 진짜 인간 같지도 않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2/05 13:13
심심할때 보는 커뮤니티가 몇곳 있는데 다들 자기 커뮤니티 정도면 괜찮은 편이라 말하지만 사실 비슷하죠...
저도 깨끗하다고는 못하지만 악플은 안 달았다고 생각는데 가끔보면 이상하게 악에 바친듯이 욕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무섭습니다.
22/02/05 13:16
악플에 좌우, 커뮤성향, 페미,반페미 구별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상황만 달라지면 똑같은 짓을 다른방식으로 할뿐이죠. 당장 설강화 논란만해도...
22/02/05 13:18
여기에도 욕한 사람 천지 빼까리 였는데 아직도 pgr은 빼도 되고 여기만큼 자정작용 소리 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네요
진짜 커뮤에 자기 자신을 동화 시키는 사람이 왜케 많은지 거참
22/02/05 13:20
단어 한두개에 집착해서 메갈 일베로 몰고 근거가 부족하니 아직은 자제하자고만 댓글 달아도 달달하니 스윗어쩌고로 비아냥만 주루룩 달리는게 pgr인데요.
펨코랑 차이야 거긴 거의 대부분이 그런 인간들만 모인데고, 여긴 그나마 맞서는 사람들이 있다는건데 그럼 뭐하나요. 한두줄 비아냥으로 정상인들 피곤하게 만들어서 결국 그런 비아냥 댓글만 달리잖아요 점점
22/02/05 13:26
악플러들은 옛날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구조도 똑같습니다. 본인들은 일종의 정의의 사자(=안티 페미)로 프레이밍하고 반박하면 쉴더(=스윗남) 취급하고 본인들이 악플다는 건 사회탓이라고 하죠. 아, 내가하면 표현의 자유와 상호확증파괴이고 남이 하면 리틀브라더들의 검열이라는 게 요새 추가된 거였던 가요?
22/02/05 13:31
BJ가 돈많이 번다 그래도 아무나 할수는 없는 일 같습니다.
연예인보다 정신적으로 힘든게 피드백과 악플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안볼 수가 없는 환경이라..
22/02/05 13:34
요즘은 유명해진다는게 딱히 좋은건지 잘 모르겠어요.
모두에게 감시당하는 느낌.. 작은 잘못이라도 하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사람들.. 모두가 그런 부담감을 갖고 살아야 하는 지금 시대가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2/05 13:36
어차피 며칠지나면 까먹고 잊고 지낼꺼면서 남의 죽음을 명분 삼아서 자기감정해소만 하는 양반들이 보이네요.
최소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이라도 하던가 님들이 악플러랑 뭐가 다릅니까? 악플에 고통받다 간 것도 안타까운데, 죽음마저도 누군가의 도구가 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2/05 13:39
저 가해자 렉카 영상이나 퍼오면서 페미는 생존의 문제다 지껄이던 인간도 있었죠.
생존의 문제긴 하네요. 제발 배그가 아니라 현실을 살아주세요.
22/02/05 13:55
그런 부류의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느냐, 또 사이트 규정이 그런걸 얼마나 억제할 수 있냐의 문제긴 하죠. PGR도 그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활발히 활동하는 게 사실이니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도 맞고, 동시에 이번 사건의 주범들로 지목되는 사이트보다 그런 측면에서 훨씬 나은 것도 맞고요. 혐오가 스포츠가 되는 문화는 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제하자 똑같이 하지말자는 사람들한테 비난 좀 그만하고요.
22/02/05 14:08
유게에서 보고 새벽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슬픕니다. 편히 쉬시길... 반 페미 운동의 극단성으로 불특정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댓글을 달았더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한다고 했던 댓글이 생각났던 새벽이었습니다.
22/02/05 14:14
댓글들 어질어질하네요. 누군가의 죽음으로 자기들이 소위 악플러들에게 도덕적 우위를 잡은 것 같다 싶으니 비난을 쏟아내는 걸 보면 그 악플러들과 도대체 다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죽음을 도구로 삼는다는 측면에서는 더 악랄한 거 아닙니까?
근래만 봐도 소드에게 게시판 단위로 비난을 쏟아내던 커뮤니티가 타 커뮤니티에게 우월감을 드러내는건 진짜 코미디네요.
22/02/05 14:35
어질어질하신가요? 저는 평소에 유게에서 어질어질한 다른 글과 댓글들 보다가 이글 댓글 보니 다들 반응하다 지쳐서 그냥 무반응하셨던거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22/02/05 21:09
맞습니다.
제가 소드몰이 한창일 때 이러다 극단적 사고라도 나면 어쩌냐고 댓글 달았더니 [그랬으면 좋겠는데 안 그럴 것 같아서 아쉽다] 는 대댓글이 달렸었죠. 진짜 이악물고 소드 까던 사람이라 씨맥 본인인가 싶을 정도였는데… 그 댓글 신고도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살아있더라고요.
22/02/05 21:18
근데 비난은 해야죠.
이런 일에서조차 비난을 안 하면 구 일베 수준의 극단적 안티페미 패악질에 대해 그저 입 다물라는 말씀이신지. 님처럼 소드에 대한 과한 비난을 비판해주는 사람도 필요하고, 과한 안티페미질로 사람이 죽었으면 그것에 대해 비판하는 여론이 있어야 안티페미도 메갈 워마드 일베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죠. 어느 경우에도 욕하지 않아야 한다면, 심지어 직접적으로 그 행위가 원인이 되어 사고가 났는데 그에 대해서도 비난 말도 닥치고 있으라 하시면 세상은 그냥 제어도 반대 의견도 없는 악플과 혐오만 남는 건데요. 저는 오히려 사람이 죽었는데도 그 원인이 된 행동을 욕하는 걸 되레 비난하는 태도가 더 코미디 같습니다.
22/02/05 14:17
악플로 결국 삶을 떠나보내신 분들을 떠올려보면, 소식이 전해진 며칠 간만 악플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결국 다시 똑같아지더군요.
누군가가 목숨을 잃어야만 잘못된 것들이 조금씩 바뀌어나가기도 하지만, 악플 문제는 바뀌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22/02/05 14:20
잼미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신건 본인 잘못이 아니에요. 저 세상에서 어머님과 평온을 찾으시길...
과거로 돌아가서 잼미님이 일베,메갈 단어 오남용한 사건에 대해 좋게 댓글 다실 분들이 여기에 얼마 없을텐데. 최근에 있었던 골때녀만 하더라도 그냥 저같은 사람들에게 예능일 뿐이고 흔히 예능에 있는 대본 조작을 했는데 출연자들도 한 패라며 엄청 욕했죠. 그 욕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스포츠 드라마인데 우릴 속였다고 설등당한 입장에서 PGR이 더 낫니 뭐니하는건 웃기지도 않네요. 소드, 씨맥건도 피드백 명목으로 폭행, 패드립 욕설 들은 소드는 선수니깐 참아라 수준도 아니고 인간말살 수준으로 깐 곳이고 그리핀 강등당하라고 저주는 물론 브리온 가서도 망하라고 저주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는데 커뮤에 소속감 느껴서 커뮤 수준, 자정작용이니 뭐니 이런거 하는건 정신세계가 너무 유치한 것 같아요. 커뮤 자체가 수천명이 하는 곳인데 어떻게 개인들이 한 행동을 커뮤 전체의 의견을 대변하는지
22/02/05 14:29
골때녀의 경우 저는 여전히 출연진의 책임도 있다고 보는 입장이고 이에 대해 비판 댓글을 썼는데 비판과 악플이 관점과 입장에 따라 참 애매하더군요.
22/02/05 14:22
반성하자 어쩌고 하면서 잠시 숙연한 척 하다가 시간 좀 지나면 다 까먹고 또 같은 일 반복이죠 뭐...꾸역꾸역 버티고 살다가 분위기 반전되면 문보살 되는 거고 못 버티면 자살하는 거고.
딱히 누군가나 특정 집단의 잘못이라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번 잼미님 사건만 놓고 보면 펨코나 스갤이 주동적이었던 것이 맞지만 근본적으로 헐뜯기 좋아하는 인간의 본성이나 인터넷의 집단 린치 시스템, 이 둘 중 하나에 획기적인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 이상 똑같은 일은 계속 벌어질 겁니다.
22/02/05 14:37
글쎄요 저는 당시에 관련글을 보지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표현가능 수위와 유저 성향이 다른데 "피지알도 똑같다" 운운하는 건 그냥 본인이 찔려서 물타기하는 거로밖에 안 보여요. 이번 건에 있어서만큼은 가해자가 명백하죠.
22/02/05 15:27
글을 보지도 않아서 표현가능 수위 크크크
글을 안보셨으면 그냥 말을 아끼시면 되고 표현가능 수위는 여기가 그냥 존댓말 하는 곳이니까 그런겁니다 대체 이곳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건지
22/02/05 22:53
솔직히 말해보자면 여기서 그런글들 쓰는 사람들 대부분 펨코,디씨도 같이 하는 사람들이잖아요 몇몇은 개인적으로 아이디도 알고있어요
22/02/05 14:29
이런 상황에서 책임을 따지는 자체가 참 참담한 일이라서 말을 아끼고 싶었는데,
pgr이 이런 문제에 있어서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대단히 도덕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표현이 조금 정제되어 있을 뿐, 표현의 자유를 전가의 보도로 내세우며 타인에게 가시돋힌 말을 마음껏 하는 경우는 pgr에서도 비일비재합니다. 어떤 커뮤니티든 남을 공격하는 말들은 좀더 신중하게 아껴서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2/02/05 14:33
PGR이라고 도덕적으로 더 깨끗하고 그런건 없죠. 사실 PGR 덩치가 지금보다 더 컸다면 거기서 거기였을거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22/02/05 14:30
페미도 페미인데,
반페미에 눈돌아가서 정신나간 사람들도 예전부터 많이 보여서.. 이젠 솔직히 반페미한답시고 나대는 사람들도 개역겨워요.
22/02/05 14:51
그건 도화선이였을 뿐이고 페미라고 거대한 살을 붙인건 위에서 언급된 그사이트 들이죠
디폴트값 썼다고 페미몰이 했던건 참... 여기도 동조하던 사람들도 또있었고
22/02/05 14:31
이번 사건은 대놓고 펨코, 스갤 탓이죠. 고의적으로 아닌 척하는건 좀 많이 역겹네요.
커뮤 소속감 운운할거 없이, 최소한 이번 사건 기준으로 보면 두 군데는 개쓰레기 커뮤니티 맞습니다.
22/02/05 14:39
인방갤도 뭐... 남순이랑 감스트가 분명 발언 잘못한건데 그거 때문에 자숙하니깐 그거에 뿔난 남순 감스트 팬덤이 잼미 과거 영상들 다 뒤지고 여기저기 파나른게 1차 원인 이니깐요. 유튜브 댓글 테러도 엄청났고
22/02/05 14:33
페미가 만악의 근원이라 척결하고 싶다는건 알겠는데
다른걸 떠나서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좀 냅뒀으면... 네 죄를 알렸다 사상검증하는 것도 아니고 마녀사냥이 무슨 미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니죠. 지금도 댓글 보면 열심히 평행선 달리고 있는데 뻔한 얘기지만 모니터 뒤에 사람 있다는거 다들 다시 한 번 상기했으면 합니다.
22/02/05 14:42
여기도 진명여고 사건 보면 별 다를게 없습니다. 저가 진명여고 전체를 싸잡아서 욕하면 안된다는 논지의 글을 쓰니 남초는 페미에게 당한게 많아서 싸짭아서 욕해야 한다라는 여론이 주더군요..
22/02/05 14:3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페미를 싫어하고 욕하면서 정작 본인이 페미 이상의 괴물이 되어 행동하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죠 페미뿐만 아니라 정치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사람들이 대 혐오의 시대라고 부르는거 같습니다
22/02/05 14:44
한동안 안보이더니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초창기부터 보던 사람인데 지금 조금만 썰 풀자면 유독 잼미가 심하게 공격받았습니다. 이유요? 모르겠습니다. 뭐 각종 사이트에서 누가 뭐 때문에 그랬다 하는데 복합적인거겠죠 여튼 그 이후로 페미 논란 있음 그냥 페미 욕하면서 확실히 선 긋는 문화가 생기긴 했죠... 다만 다른거 다 따나서 잼미 보던 사람은 다 아는 그 악질 악플러는 기억하실겁니다. 그 사람은 잼미 어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잘죽었다고 낄낄대며 다음은 잼미 차례라고 잼미 죽을때까지 괴롭힌다고 하던 그 사람... 그 사람이 각종 사이트 돌아다니며 조작하고 선동하고 얼마나 미친놈처럼 하던놈인지 다 아실겁니다. 그냥 그놈은 천벌받았음 좋겠습니다.
22/02/05 14:45
잼미라는 사람 처음 들어보는데요
여기서 악플 안 다는 사람 없는것 같은데 본인은 다르다고 생각하나 보네요 그러니까 자정작용이라는게 없죠 나빼고 다 나쁜놈이니까요 누가 자살하면 누가 그랬어 하면서 범인찾기 하는것도 진짜 추합니다 그냥 평소에 마음에 안드는 사람들 까겠다라고밖에 안보이니까요
22/02/05 14:49
가끔 이런생각합니다. 진짜 시체 깔끔히 처리해주고 고통없고 나를 세상에서 지워주는서비스가 있다. 그럼 과연 한국은 몇명이나 살아있을까... 20퍼는 없어진다 봅니다
22/02/05 14:55
모르던 분이라서 이리저리 검색해보고 그랬는데, 심적으로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PGR에도 글이 제법 올라왔었군요. 페미니 메갈이니 하는 이야기와 함께. 명복을 빕니다.
22/02/05 15:16
길게 썼다가 지웠는데 일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궁금한게, 소위 저런 '페미' 단어 썼다고 페미로 몰린 사람들 중에 현재 정계에서 활동중인 '찐'급으로 계속 인증하던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제가 볼 땐 오조오억이나 82년생 김지영이나 보통 단발성으로 나오지 여기서 사람들이 욕하는 수준으로 계속 인증하는 사람은 거의 못 본거 같은데.... 남초 사이트에서 욕먹는 82년생 김지영 읽었다고 페미면 전 국민중에 못해도 거의 1/4(심지어 남자도 상당수)은 페미지 싶은데. 까놓고 궁금해서 읽어볼 수도 있잖아요. 작품성에 논란은 있지만 어쨌든 영화화까지 되서 흥행도 했고. 오조오억이야 이미 그냥 일상어가 되서 젊은 여자들은 그냥 누구나 다 쓰는 말이 됐고요.
22/02/05 15:17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길 바랍니다.,,
종종 방송 볼때도 위태로워 보이긴 했는데 이렇게 가실 줄은 몰랐습니다.그동안 악플에 시달릴때 좋은 댓글, 채팅하나 쳐주지 못한 제가 부끄럽네요. 무슨 말을 덧붙인다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앞으로는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더 이상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정이 있었으면 합니다. 사실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고 지금도 꽤나 위태로운 인방인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거든요.
22/02/05 15:31
뻑가 이 쓰레기가 영상올린게 더 역겹네요. 사과영상은 본인 허락을 못맡아서 못올렸고 아무튼 잘못없고 아무튼 인방갤에서 시작한거고 페미는 맞으니까 잘못없다? 난 렉카끈 잘못밖에 없다? 어이가 없네. 유튜브로 돈 못벌게 해야합니다 이런 인간은
22/02/05 15:34
피지알에서도 전효성, 크레용팝은 욕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악플은 모든 커뮤니티가 늘 반성해야 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22/02/05 15:38
하여간 유명인들 조리돌림하면서 왜 그렇게 당당한지 이해가 안가요. 아니 여초든 메갈이든 워마드든 백날천날 싸우라고요. 왜 유명인들 잡아족치는걸 싸운다고 생각하는거지. 메갈같은짓 하면서 메갈취급 안받기를 원하는건 너무 양심이 없는거 아닌가요?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아니죠. 반페미. 맨날 스윗타령하면서 약자 물어뜯고 즐기는 너. 니가 죽인겁니다.
22/02/05 16:05
여기는 아니고 다른 사이트에서 한창 까일 적에 스트리머를 맘에 들어하고 안들어하는건 개인의 자유지만 그냥 관심을 안 주면 되는거지 무슨 정치인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열과 성을 다해서 까댈 필요가 있겠냐는 댓글을 달았었는데..... 관심 없으면 글을 클릭하지 마라, 남자였으면 공중파뉴스에 나올 정도로 까였을거다, 이런 애들은 본보기로 혼쭐을 내줘야 타산지석이 되어서 멀쩡한 여자들이 페미하면 망한다는걸 알고 페미에 접근을 안한다, 여태까지 남자들이 당한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등등의 댓글이 우수수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22/02/05 16:35
우선 잘 모르는 분이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나 리플흐름은 참 마음에 안 드네요. 악플에도 급이 있고, 누군가에게는 똑같겠지만 그 '정제된' '존댓말하는' 이라는 거도 중요한건데 쟤나 너나 같다라는 말이 솔직히 더 역합니다요. 어느 사이트건 존대말하는 디씨라던지 하는 말이 십몇년전에도 있었는데, 그때도 하는말은 같았습니다. 똑같으면 거기가서 놀면 되지 왜 여기와서 난리? 그 다른 부분을 캐치를 하니까 그런데 안 가고 굳이 여기와서 놀고 있으면서 이럴때만 똑같대. 오히려 그런분들이 펨코나 각종 SNS에서 말하는 '진짜 악플'의 수위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거 아닌가 생각까지 드는데 말이죠
22/02/05 17:11
여튼 그렇게 그 문제가 됐다는 수준의 글이나 리플이 고인의 극단적인 선택을 불러왔다고 생각한다면
그런글들은 그 대상이 어떤 선택을 하건 평소에도 컷을 해야죠. 악플러에게 린치를 하던 벌점을 먹이든 킥을 하던..하다못해 그런게 없으면 내가 사이트를 떠나건. 워낙 그런게 심한 사이트들은 그래서 전 그냥 제가 탈출하거나, 맛만보고 걍 안 들어가거나, 하다못해 최소한 커뮤니티질은 안 하거나 그러거든요. 이런일이 있건 없건 역겨우니까요. 놀거 다 놀고 하다가 이럴때만 똑같이 더럽다 이러는거보면 그럼 이런 사건이 생길때말고 평소에는 대체 그 거부감을 어떻게 견디셨나 몰라요. 사람 자살시키는 글, 리플 쓰는 사람들이 한가득이고 자정작용도 없는데 하는말만 들어보면. 같이 놀기 안 혐오스럽나?
22/02/05 17:13
PGR 자게에 김보름 치고 거기서 나온 댓글만 봐도 솔직히 동의하기 어려운 말이네요... 거기 댓글보면 말그대로 날것의 악플이 달려있고 악플달고 뻔뻔하게 정말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 더라고요
22/02/05 17:57
이야 주작그룹 이슈 좀 끝났다고 이걸 여기다 갖다대네요 크크. 내가 사이트 좋은말 좋은말 하면서 산거도 아니고 위에서 얘기하는 그 '정제된' '존대말' 에 해당하는 비판, 비난,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악플일글 하나도 안 썼다고 자신할순 없지만, 최소한 주작그룹일에는 전혀 부끄러울게 없습니다. 주작질을 주작질이라고 하고 주작그룹 해체하라는거에 뭔..
22/02/05 18:43
이제 와서 아이즈원으로 물타기 하는거 헛웃음 나는군요. 착각하지 마셔야 할 것이 아이즈원 깠다고 하는 사람중에 CJ 안 깐 사람들 없습니다. 그리고 그 팬들은 그 조작범이자 물주 CJ를 법원 판결 들먹이며 이 게시판에서 열심히 쉴드 치셨지요. 잔여 활동 기간동안 CJ한테 돈은 돈대로 다 쓰시고 해체할 때는 트럭까지 보내가면서 '니네한테 계속 돈 쓸테니 해체하지 마라'라고 협박까지 하셨고.....누가 악플러고 누가 팬입니까? 크크
22/02/05 18:53
제가 아이즈원이나 아이즈원 팬이 완전무결하다고 했는지?
다만 10대 여자애들이 절반 이상인 걸그룹 비난하게 해달라고 운영진한테 시위까지 하면서 투쟁하셨던 분들이 스트리머 부고 소식에서 넥타이 메고 포켓스퀘어 하고 악플 운운하면 좀 소름이 끼치잖아요. 님도 뭐 모든 아이즈원 글에서 많이 상주 하셨죠. 정의를 위해서 크크
22/02/05 19:00
굳이 제가 사회 정의를 위해서 깐 적은 없는거 같습니다만 팬들이 까는 사람보고 항상 정의 어쩌구 하면서 비꼬시더라구요.
뭐 그 건이 굳이 거창한 정의 어쩌구 할만한 정도까지인지는 잘 모르겠는데.....그냥 과몰입 한 팬 아니라면 사기친 결과물 가지고 방송국부터 멤버들까지 돈 버는게 눈꼴시려운건 당연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정의의 기준점이 낮으셔서들 그런가 뭐 대단한 정의감을 가지고 투쟁하는 것처럼 보이셨나봐요.
22/02/05 19:01
정의라고 밖에 해석이 안되는게.. 눈꼴 시려워서 그러렸다고 하기엔
너무 많은 열정과 시간을 아이즈원 관련 대부분의 게시물에 쏟으셔서.. 아니면 눈꼴시려운 정도가 아니라 진짜 화가 머리 끝까지 나셨다는 가정도 있긴 하구요..
22/02/05 19:04
아이즈원이야 그냥 눈꼴시려운 정도였는데 그 팬들은 진짜 혐오스럽긴 했습니다. 머 해체날 온갖 게시판들 반응 보면 저만의 생각은 아니었던 듯?
저도 한때 관심 가지고 콘서트까지 갔던 사람인데, 나중에는 빨리 관심 끊어서 같은 취급 안 받은게 다행이다 싶을정도로요.
22/02/05 17:03
바깥세상에서 여혐 남혐거리는 사람들은 보기 힘들고 알아서 다들 잘 연애하고 사는데
인터넷에서는 렉카들 한테 주렁주렁 달려가면서 서로 죽일듯이 싸우는거 보면 참 웃깁니다 무슨 광고에다가 몰래 심어서 남들한테 피해 주는 식 아니면 그냥 무시하면 될것을..
22/02/05 17:37
아니 저렇게까지 욕을 해야하나? 너무 심한데 싶고, 여러가지 일련의 사건들 이후 뭔가 저도 좀 안쓰러워서 가끔씩 잘 방송하나 싶었는데 드문드문이라도 하는거 보고 그래도 앞으로라도 잘 방송하고 지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된거 보니 마음이 너무 착잡하네요.
한때, 처음엔 나름 재미있는 클립이 피지알 유게에 올라와서 그때 처음으로 접한 분이였는데. 방송인의 대표주자중 한명인 스트리머 풍월량이 그런말했죠. 여러분은 제가 무슨 이메일을 받는 지 알면 인방하고 싶다는 말 못할거라고. 심지어 인방인 중에서는 가장 논란도 없는 풍월량이 그런말을 할정도면 솔직히 논란의 대상이 된 사람이 받는 비난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할 수준이겠죠. 한때는 저도 아니 그냥 그런 비난 읽지말고 넘기세요. 라고생각했었는데 실제 세상에서조차도 그게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강도의 비난을 견디기는 매우 어렵죠. 말처럼 쉬울리가없고… 너무 안타깝네요. 너무 꽃다운 나이에… 참. 입안이 씁니다. 정말 더 그런건, 그 누구도 이 분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지도 않겠죠. 페미라고 조롱을 하던 사람들이든, 뭐든,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을 거라는거. 근데 그냥 솔직히 안타깝습니다. 이 인방이라는게 저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직업이라고 더 느낀게 뭐냐면, 저는 이 인터넷 문화에 과몰입을 하게 되면 굉장히 멘탈적으로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면 대부분 인방러들은 이 인터넷에 있는 이슈들에 그 누구보다 민감하고 예민해서요. 그래서 이런 사건들의 대상이 되었을때 받는 타격이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받는 타격보다 몇배 몇십배는 클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옆에서 힘들때 지탱시켜주는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좀 나았을텐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2/05 17:49
상대가 직접 본다면 상처받을 표현인게 분명하면서도 "쟤는 그런 소리 들어도 싸다" 고 생각하며 던진 적 있으면 비슷한 일 하셨던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센척하며 한마디 던져볼 거리 찾지 말고 본인이 내린 판단에 대해 책임을 지고 행동했으면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2/05 17:56
아이고 크크
김보름 실컷 두들기고 이제 김보름으로 배성재 두들기고 소드 실컷 두들기고 이제 소드로 씨맥 두들기고 검증안된 학폭 터진 연예인들 두들기고 아이돌 뭐 삐끗한거 두들기고 피디가 조작했는데 피디 엠넷보다 아이즈원을 더 두들겨 패고 설강화 두들겨 패고.. 이래놓고 펨코 나쁜놈들 하는게 참.. 애도나 할 일이지 여기서 피지알 우월감 뽐내는 모습이 참 이게 피지알이지 싶네요
22/02/05 19:18
제가 설강화 논쟁하면서 놀랐던게 그나마 가장 정상이 펨코였다는거네요.
커뮤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냥 사람들은 진실보다는 자신이 정의라고 생각하면 잔인해지는구나 라는것만 깨닳았다는.
22/02/05 22:40
설강화만 그런거겠죠.
페미라고 생각되면 메갈 못지 않은게 펨코던데. 그러면서 스스로는 정화된다고 생각하면서 일베와는 다르다고 자화자찬하던데..크크
22/02/05 23:43
설강화 논란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페미,반페미를 가리지 않고 비슷하게 비판받았는데...
그 이후를 보면 열려있는 커뮤가 상대적으로 좀더 빠르게 반응하고 닫힌 커뮤가 느리게 반응하는거 같더군요. 즉 닫힌 커뮤일수록 확증편향에 시달리는 모양새였습니다. 여초는 많이 닫혀있다보니 가장 느리구요. 아직도 보지 않고 제작진에 배우까지 조리돌림 하고 있으니까요. 누구 한명 죽어도 여전한거 보면 정말 얘네들은 진실이 중요한게 아니라 욕할 대상이 필요한것뿐이구나 싶더라구요. 펨코는 이용자 숫자가 워낙 많고 가입,탈퇴,글쓰기기 쉬운곳이라 성격을 규정짓긴 좀 어렵지 않나 합니다. 사람이 많고 댓글 사용자도 많아서 그만큼 주제에 따라 태세전환이 빠른것처럼 보이는게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구요. 펨코의 반페미 기조는 이용자 주연령층이 낮고 규제가 약하기 때문에 더 과격하고 직설적이죠. 물론 그게 옳은건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그 대척점에 있는 여초 커뮤의 페미가 펨코의 반페미보다 나은것도 아니라서 펨코만의 문제는 아니구요. 여초의 악플이나 선동은 가끔보면 섬뜩할 정도로 악랄하고 교묘해서 말이죠. 그리고 이제 일베는 유명무실한 커뮤가 돼버려서 일베랑 비교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저같은 반펨코 기조?인 사람들도 이용하다보니 커뮤에 소속감 가진 사람도 많지 않을거구요. 뭐 정화 안되는거야 별차이 있나 싶네요. 설강화 논란은 워낙 다수가 비판하고 극소수가 옹호하던 주제여서 작년 3월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랑 키배힐수 밖에 없었는데 지금 시점에서 누구 하나 자기가 틀렸다고 인정하거나, 사과하는 사람 없죠. 기자들도 유튜브들도... 그렇게 렉카질 하더만 입닫고 있구요. 저도 왜 뛰어들었는지 잘 모르겠는데 작년 3월부터 설강화 논란에 꽂혀서 키배한 사람들이 몇백명입니다만... 작년 4월 키배때 드라마 보고 나서 판단하는게 맞을거 같다고 했던사람 딱한명 봤네요.
22/02/05 18:09
잼미님 인기몰이 하던 유튜브 초반거를 보면 너무나도 밝고 예쁘고 젊고 그래요. 가끔 생각나면 보거든요.
어제 새벽에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스트리머 어머님 부고임에도 별 시덥잖은걸로 욕먹는게 너무 안타까워 유툽에 댓글 하나 달았는데 주르륵 저에게 악플이 달리더군요. 마치 놀이 같았습니다.
22/02/05 19:3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승에서 고통 받으셨던 대신 좋은곳 가셨을거에요... 하쿠나마타타님 같은 분이 슬퍼해주셔서 그 분도 위안이 되시겠죠. 악마같은 악플러들은 꼭 업보를 받을겁니다. 이미 지들 삶이 지옥일수도 있고요
22/02/05 19:06
유게에도 달았지만, 악플이라는 게 가성비가 너무 좋아요.
선플 100개는 사실 잘 생각도 안 나는데, 악플은 1개만 받아도 머릿속에 그냥 박혀버리죠. 무시하면 된다. 생각하지 말자 하면, 사람이라는 게 더 생각 납니다. 하물며 그게 100개 1000개가 된다면, 맨 정신 유지하는 게 힘들죠. 물론 다짜고자 돌직구보단 돌려 말하는 게 낫긴 합니다. 당하는 입장에서도 실제로 그렇긴 해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절대적인 '양'이거든요. 갓쓰고 비꼬는 것도 수십 수백 단위가 되면 멘탈 타격 장난 아닙니다. 대놓고 욕박는 건 하나만 보여도 하루 종일 기분 나쁘고요. 이걸 버텨내는 건 솔직히 전 노력으로 불가능하다 봅니다. 그냥 재능이죠. 굳이 세부적으로 따지면 어릴 때 형성된 성격과 타고난 재능의 조합. 근데 안타까운 게 뭐냐면, '대중의 관심'이라는 건 일종의 마약과 같다는 겁니다. 저만 해도 요새 웹소설 쓰는데, 그 어떤 게임보다 저 대중의 관심이 더 좋아요.(실제로 글 쓰고부터는 게임도 잘 안함...) 중독성이 엄청납니다. 물론 이것도 대중의 관심을 즐기는 성향을 타고나서 그런 거겠지만. 문제가 있다면, 대중의 관심을 즐기는 성격이라 해서 멘탈이 강하지 않습니다. 그건 전혀 별개의 문제에요. 그런데 위에서 말했듯이 대중의 관심이라는 건 중독성이 엄청납니다. 그러다보니 관심을 갈구하면서도, 악플에는 멘탈이 대폭발하는 사람이 나오죠. 여기서 비극이 오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악플 가지고 우울증 오고 이런 거 크게 이해 못했는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저 괴리를 못버티면 무조건 우울증이든 뭐든 정신병이 올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샌 그래서 소설을 보든 스트리머 방송을 보든 말 자체를 아끼게 되더라고요. 댓글 싸움은 pgr서만(...) 하게 되고. 하다못해 멘탈 약한 사람은 맞춤법 지적만 해도 스트레스 받을 수 있거든요. 예전에는 걍 막 달았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답이 있는 문제도 아니고. 씁쓸한 현실입니다.
22/02/05 19:58
실제로 작가들 중에서도 편집자나 지인에게 부탁해서 댓글 선별해서 전달해달라고 부탁하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
아무래도 최신화 댓글은 확인이 반쯤 의무적이거든요.(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독자가 짚어준다든지, 치명적인 오타라든지....) 저야 이젠 그냥 모든 악플을 흑화망생이들 질투 정도로 정신승리하면서 넘어가는지라 요샌 별 타격 없습니다(...) 오히려 매출 떨어지는게 더 걱정입.... 근데 이런 식으로 극복하는 게 되는 사람이 있고 절대 안 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안 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냐 물으면.... 사실 참... 어렵죠. 안 보면 된다 하는데, 사람 호기심이라는 게 절대 그럴 수가 없는지라.
22/02/05 21:47
뭐 어차피 세대도 변하면서 그걸 원하시는 분들이 더 목소리를 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까요.
자게를 제외하면 규정이라는 벽이 아니었으면 진작에 터졌을 것 같긴합니다. 몇 분들이 사명감을 갖고 더 노력중이시라.
22/02/05 19:18
누군가를 같이 공격하고 혐오함으로써 소속감을 갖는 인간들
사람을 괴롭히는걸 오락거리로 삼는 주제에 지들이 도덕적 우위에 있는줄 아는 방구석 심판자들 심지어 그딴걸로 돈을 벌 수 있는 작금의 시대가 무섭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2/05 19:20
일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움짤정도 밖에 본적은 없지만 참 되게 매력넘치신것 같았는데 안타깝네요.
그리고 일련의 댓글 흐름에 대해 말하자면 페미ㅡ반페미, 남초ㅡ여초가 주고받는 일종의 스포츠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명여고 사건으로 남자가 피해자가 되면 '거 봐라 저 여초 쓰레기들' 이 튀어 나오고 이런 사건처럼 반대 입장이 되면 정반대로 역공을 가하는 거구요. 혹자는 똑같은 괴물이 되기엔 저쪽이 더 심각한 괴물이다라고 항변하겠지만 제 눈애는 크게 차이나 보이진 않네요.
22/02/05 19:45
페미무새들은 하는짓이 페미랑 똑같아요.
그렇게 페미 조지고 싶으면 여성가족부 장관부터 해치우고 나불대던가. 엄한 사람 만만한 사람 골라서 괴롭히기나 하고 뭘 재대로 하는 것도 없죠.
22/02/05 20:3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 사상을 가지든 어떤 식이든 간에, 욕할 각이 보인다고(대부분은 그 각도 잘못된 거지만) 자기 감정 배설하는 행위는 보는 것만으로도 괴롭습니다.
22/02/05 20:53
펨코'만' 욕할 것도 없는 게 애초에 콘텐츠 공유도 여기까지 활발히 되고 대놓고 거기 활동한다고 하시는 분들 글이나 댓글도 꽤 다수 올라오는데요 뭐. 펨코 커뮤니티 변호하는 글도 올라왔었고. 여기도 글 내용과 별 관련없어도 재재, 예은, 전효성 등등 관련 글 올라오면 댓글 뭐 뻔하죠. 전 당연하게도 저분한테 악플 같은 걸 남긴 적이 없는데도, 당시에 까짓거 스윗남 소리 한 번 듣더라도 적당히들 하자고 댓글 하나라도 달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솔직히 그런 분위기에서 반대 내용의 댓글 하나 남기는 거 너무 귀찮고 시간 소모되는 일이라 잘 안 달게 되거든요. 큰 도움은 안되었겠지만, 괜히 미안한 마음도 조금 드네요. 그나저나 이런 글에도 스윗 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참 대단한...
22/02/05 21:1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선게보다 스연게가 더 매운거 같아요. 선게는 자기가 속한 또는 속하고 싶은 진영을 위한다는 충성심이라고 이해를 해보겠는데 스연게는 가끔 그저 악의처럼 보일때가 있어서..
22/02/05 21:24
여기 댓글에 달린 글들 보면 뭐 다른 분들도 그렇게 다르지 않은데요. 껄껄
그 분들 논리에 따르면 이 게시판에서 머리 속 꽃밭인 리플만 달거 같은데 그 소위 악플러들로 규정하는 사람들한테는 못하는 말이 없죠. 뭐 서로 해피해피하게 지내는거 좋은 얘기입니다만 어차피 연예인이나 스트리머나 여기 댓글 달고 있는 일반인들이나 뭐가 그렇게 다르다고 유명인들의 아픔에는 눈물 흘리며 공감하면서 얼굴 한 번 본 적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은 연예인들보다 하등한 존재라고 생각이라도 하는지. 할 거면 하나만 하든가...... 당장 여기서 이른바 페미로 지목된 연예인들 어떤 댓글 받았는지 본다면 솔직히 여기 소위 악플러들 인간 쓰레기처럼 까는 글의 80%는 헛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여기서 악플러 욕하는 사람들이 재재 전효성 최수영 설현 등등 '페미 묻은 유명인' 글에서는 또 욕 잘만 하던데. 저도 그들이 딱히 맘에 드는건 아닙니다만 온도차가 너무 나서요. 인류애 넘치는 이 글의 리플들과는 다르게 그 글에서 (재재 빼고) 걸그룹 출신 '페미 연예인'들은 잘 나갈때는 남자들한테 엉덩이 흔들다 퇴물되니 페미코인 타는 위선자 취급 하던데.
22/02/05 22:06
저는 인터넷에서 나쁜 말 쓰는 것에 대해 말이 길어지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쁜 건 나쁜 거예요.
"너도 그런 말 써놓고 다른 사람한테 그럴 입장이 되느냐"도 상황에 따라선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그걸 쓰는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은 건데 거기에 자꾸 무언가 붙는 건,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넷상에서 격한 표현 쓰지 않고도 생산적인 or 비판적인 의견교환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게 제 마인드입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때로 감정조절 못하고 실수할 수는 있겠죠. 그래도 그런 마인드가 바람직하다고 스스로에게 늘 상기시키고,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저와 많은 말들을 여러 글에서 주고 받으셨으니 제 스탠스에 대해서는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22/02/05 22:42
나쁜건 나쁜겁니다
물타지 마세요. 평균적으로 저런 글들을 쉼없이 쏟아내는게 일상인 사이트랑 시시때때로 저들수준으로 도달하는 사이트랑 워스트 케이스만 놓고 비교하지 마세요
22/02/05 22:43
https://namu.wiki/jump/hPp1Qo9njz3zvcF2XnvIiXfatOmSJr7kOnSVBn2LUwQ7qPJp1c61ufUwiGFDU9%2FY
이와중에 정치적으로 악용하려고 하고있죠.
22/02/05 23:16
유게에서도 관련 댓글을 쓰긴햇는데 다시 써보자면.. 저런 부류들은 보통의 악플러들과 다릅니다. 단톡이나 디스코드, 혹은 마갤등에서 모여서 조직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조직적으로 악플을 답니다. 수십명에서 수백명씩 모여서 떡밥들 물어나르고 소재 고갈되면 자기네들끼리 만들어서라도 깝니다(소위 억떡). 악플도 단순하게 커뮤니티 악플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실시간 방송 채팅, 도네, 유투브 등등, 주변인들 신상털기, 심지어 스토킹까지 모든 수단을 다해서 괴롭힙니다. 커뮤니티 악플도 한곳에서만 그러는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대형 커뮤니티들을 다 돌아다니면서 조직적으로 념글,추천 주작하고 다녀요. 근데 같다구요?? 그게 그거라구요??
그런 새x들 주 서식처가 인방갤,스갤,펨코입니다. 전부다 시간 빌게이츠들이라 커뮤니티 하나만 하는게아니라 둘에서 셋정도 가면만 바꿔쓰면서 활동하는데 어떻게 같습니까? 본진이 카팟이어서 어쩌다보니 그런 단톡들 초대받게 되었고 2년전 기룡이 악플사건 실시간으로 봤고 지금도 유사 단톡들 관음중인데 함부로 그게그거라고 물타기 하려고 하지 마세요. 인터넷 최하 쓰레기통의 수질은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입니다.
22/02/05 23:42
아이돌쪽은 여초판이라 인방쪽이랑은 좀 다를겁니다. 그리고 인방쪽 악질 단톡들은 누구누구 팬/안티팬 같은게 아니에요. 그냥 자기네들끼리 심심하니까 유명인들중 아무나 기회가 되면 까고 다니는 겁니다. 대략적으로 20대중반~20대 후반 남성, 일베저장소 디씨 최근에는 펨코에서 활동, 정치성향은 극우(자칭 합리적 보수), 주로 노무현 엄준식 랄로 조강현 이준석 들어간 닉 사용(서브 아이디는 다를 수 있음), 거의다 백수 히키코모리에 집밖에 나가지도 않고 아는 여자 하나도 없는데 주요 발작버튼은 페미떡밥. 대충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커뮤니티를 가건 클론처럼 정형화되어있는 특유의 말투나 사고방식이 티가 나는데 까보면 어김없이 그쪽이죠. 피지알에서도 개인적으로 몇몇 알고는 있는데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22/02/06 00:09
유게에서 19년 7월 당시의 피지알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pgr21.com./humor/357428 https://pgr21.com./humor/358007 https://pgr21.com./humor/358381
22/02/06 00:1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초반 추천스트리머로 떠서 정말 너무 예뻐서 한동안 자주 켜놨는데 갑작스럽게 뜨고 갑작스럽게 논란되고 은퇴하면서 자연스럽게 안보게 되다 가끔 추천 스트리머 뜨길래 다시 하는구나 싶었는데...
제가 뭐라고 감정이 참...씁쓸하네요..
22/02/06 00:16
어디선가는 존댓말하는 디씨라고도 불리는데 이 사이트는 달라라고 하는건 좀 그렇네요.
커뮤니티에 소속감이 생길때가 커뮤니티를 떠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2/02/06 00:22
안산 선수 올림픽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도 PGR에서 페미로 몰길래 댓글(일부 사례에 대한 극단적인 반응으로 페미들이 괴물이 되버렸는데 지금 행태가 또 하나의 괴물이 탄생하는 것 같다) 하나 달았더니 그분들한테 찍힌다고 조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PGR도 사실상 페미 이슈에 관한한은 각종 제한이 있을뿐 카톡방이나 펨코 디시에 글 링크만 하면 그 일부만 가입해도 화력이 개별적인 한명한명이 감당하기 힘듭니다. 심지어 이 글에서 처럼이나 아니면 다른 페미 관련 게시물에서 서윗하다 달달하다 이런 댓글로만 지원해도요 그 행태가 페미들이랑 유사한것도 아이러니 합니다. 극단페미들은 같은 여자더라도 의견을 제시하면 합리적이든지 아니든지 흉자라고 몰아가면서 의견교환을 거부하는 걸 보고 참 답이 없는 집단이고 앞으로도 개선이 없겠다 싶은데 딱 그렇습니다
22/02/06 00:35
잘모르시는 분이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들 보면 툭툭내뱉는 말들과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라는 식의 댓글들이 오가는 걸 보면 항상 피로감이... 악플러들을 고쳐주려고 그들을 비난 해봤자.. 인간은 고쳐쓰는게 아니다라는 말도 있는데 그들을 위해 논리와 주장을 펼치는것도 별로 의미가 없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22/02/06 02:38
페미어 일베어 다 사용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쁘고 한창 인기 올라가던 시절 이기야 꼬추긁는 연기에 냄새 맡는 액션도 취했고 힘조 한것도 빼박이죠. 그 사태를 넘기는데 사과를 잘했으면 사과하면서 고소할꺼다 라고 얘기한게 잼미님이었구요. 그거 때문에 여론이 박살난거지 반페미 운운 하는준들은 이때다 싶어 달려드는 사람들이네요. 여기서 페미 박페미 운운히는 분들 마지막 방송 클립이라도 보신분이라도 있나 궁금합니다. 마지막 클립에서 거북이 가지고 살려주세요 시그널 보내고 시청자들이 거북이 죽어 죽어 거리고 우울증이 심한게 보이고 위험한 상태였죠.
이런거까지 이때다 싶어 역겹게 반페미 탓 하지마시구요.
22/02/06 07:40
PGR만 하는 사람보다, 다른 커뮤니티도 같이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니 여기만 다를수는 없죠 크크크 규정 덕분에 그나마 디씨보다 나아보이는 것처럼 느껴질뿐
22/02/06 08:13
예전이라면 모를까 요새는 피지알도 많이 달라졌죠. 달라졌다는 말이 원래는 깨끗하고 자정잘되고 이런 느낌이 아니라, 규정이 빡빡해서 그나마 대놓고 날은 안선 느낌이였는데 요새는 그 규정을 역으로 이용해서 대놓고 비꼬는 식으로 선타기 해가면서 후려치는 느낌이지. 저도 잼미 저분 관련해서 글 올라왔을때 그만하자 라고 댓글 적을까 하다가 적으면 뻔히 어이구 스윗남 나셨네요 라고 말 나올꺼고 그러면 짜증나서 저도 답댓글 달고 이런식으로 싸우게 될까봐 안적었을뿐이지 (아마 저말고도 많이들 그러셨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피지알도 분위기 많이 달라졌죠. 예전이라면 모를까 요새는 그래서 피지알이 XX커뮤니티보다 낫냐? 라고 물어보면 할말이 별로 없을거같습니다.
22/02/06 09:58
저때가 포커싱이 아니라
지금이 포커싱 입니다. 지금 저 여자분이 운명을 달리했는데도, 어떻게든 정치적으로 악용하려고 하는 인면수심이 저 커뮤니티에 몰려있는 거구요
22/02/06 11:04
이때다 싶어서 '피지알 너희들도 문제야' 하고 리플다는 사람들은
스트리머한테 악플다는 사람이랑 자기는 다르다고 생각하겠죠? 내가 다는 리플은 악플이 아니고 일침이라고!
22/02/06 11:45
저 악플다는 사람들과 자기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피지알은 저기와 달라! 하는 사람들이겠죠.
그러니까 그런 내로남불이나 하고 있는거고 고칠생각도 없는 인간들인거고. 그런 인간들이 자정작용은 개뿔
22/02/06 12:06
무슨 일인지 나무위키로 보는데 관련문서에 유사 사건이 여럿 있을뿐더러 불과 하루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네요. 사이버불링이 정말로 심각한 사회현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자낳대로 인방문화를 처음 접하게 됐는데 당황스러웠습니다. 진짜 별 것도 아닌걸로 한순간에 누군가 죽일놈 되고, 몰이당하고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뒷풀이로 민심세탁됐다면서 바로 잊어버리고, 실시간으로 스트리머들 멘탈갈려나가는 모습 곁들여서 보니 참.... 이거 자체가 컨텐츠화된 느낌이에요. 일방적으로 입만 털 수 있는 인터넷에선 쓸데없이 결벽에 가깝게 도덕적 기준이 엄격해지고 소위 대법관짓하기 쉬워진다는 건 오래전부터 느껴오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그냥 손쉽게 욕할 수 있으니 무책임하게 욕한다 수준을 넘어서, 뭐가 됐든 명분거리 찾아 욕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유희가 된 미친 시대가 온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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