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강한 스포일러가 글과 영상에 있으니 작품을 다 접하지 못하신 분들은 유의하세요!)








어제 저녁 '지금 우리 학교는'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주연배우인 박지후-윤찬영-조이현-로몬 배우와 이재규 연출, 천성일 작가가 함께 했습니다.



드라마에 대한 재미있는 뒷얘기가 많았는데요. 몇 가지 인상 깊었던 걸 적어보면...

-수혁&남라 키스신은 사전 회의 과정에서 작가가 삭제를 고려했었다
(긴박한 상황인데 정적인 시간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하지만 작가도 나중에 보고 저 신 되게 좋았다고 이야기

-수혁&남라 키스신 테이크는 로몬피셜 17번 (아니 그 횟수를 왜 기억하는 거야)
눈을 감고 가니까 입술을 못 찾아서 NG가 계속 나서 미안했던 조이현...
하지만 로몬 "나는 좋아"
(오늘부터 지상 최악의 배우 리스트에 로몬 추가합니다)

-남라가 나연 뺨 때리는 신은 다행히 한방에 끝냈다

-박지후 배우들은 자신보다 나이많은 배우들을 삼촌-이모라며 놀렸다

-귀남 역할을 맡은 이찬혁... 아니 유인수 배우는 고소공포증이 있었지만
독서실 격투신을 잘 소화했다

-옥상에서 대수가 부른 노래는 실제로 역할을 맡은 임재혁 배우가 작사-작곡했다
(상당한 재능러 배우로 유명하다고)

-남라는 좀비가 되지 않는 (발작만 있는) 항체가 있는 것과 같은 개념의 면역자,
귀남-은지는 살아있는 좀비 '이모탈'
현실에서도 병에 잘 걸리는 사람, 잘 낫는 사람이 있듯이 세분화된 분류를 했다고...



그 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