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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6 22:21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이 리플 보고 모르시는 분들이 오해하실 수도 있어 노파심에 댓글 남겨봅니다.
오지환은 저 정도까지 화낸 적도 없습니다. 배트 딱 한 번 그었다 퇴장 조치 당하고-퇴장 조치는 당연한 판정이라고 생각합니다-얌전히 퇴장 당했는데 몇년 동안 괴롭힘 당했죠.
22/06/17 09:19
그때 생각하면 열불 터집니다. 컨택을 못해서 그렇지 데뷔때부터 타출갭도 좋고 나름 눈야구 재능도 있었는데, 몇년동안 심판들 지랄 때문에 그걸 다 꽃피우지 못한건 아닌가 싶고..
22/06/17 15:09
근데 차라리 화내고 항의하는게 낫습니다. (물론 하주석 정도말고 일반적으로..)
심판한테 하는 최악의 행동이 배트로 선긋는거와 손으로 자기 눈깔 가르키는거라서 (심판아 눈깔 똑바로 떠라)
22/06/17 16:14
적당히 어필하는게 최선이긴 하죠.
근데 저 행동했을 때가 아마 12년으로 기억하는데, 12년이면 사실상 풀타임 2년차때인데 딱 그때 한번 실수하고 안 그러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퇴장 시키고 도 넘은 항의는 징계 주면 되는건데, 그런건 안 하고 한 5년 꾸준히 괴롭힌 당시 심판조가 레전드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
22/06/17 16:18
몇년동안 꽤 많이 고생했죠. 판정 개같이 받고 억울해서 어금니 악물던 장면만 수십번 봤습니다...
다행스럽게 요새는 심판한테 찍혀도 오지배한테 처럼 못합니다. 비디오판독 나와서 정말 다행이죠.
22/06/17 16:29
1루 접전이면 무조건 아웃, 2루 도루 접전이면 무조건 아웃..지배 어금이 꽉물고 하늘보거나 발 동동구르고..
용택이 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지배고, 한참 야구 열정 충만할때라서 그때 진짜 심판 .죽..여..버..아..아닙니다..
22/06/16 22:10
저걸 모든 사람이 보는 다큐에서도 공개처형했는데 또 저러면...
질병이죠... 분노조절장애입니다 아픈거고, 치료받아야되는거....
22/06/16 22:24
(수정됨) 판정에 화가 날 순 있어요.
근데 팬들 보는 앞에서 주장이라는 선수가 저러고 있는 게 어이없네요. 거기다 코치가 헬멧에 맞는 걸 봤잖아요. 근데 태도가 왜 저래요.
22/06/16 22:24
올바른 행동은 아니지만, 하주석은 화라도 내네요
우리 주장은 오늘도 가장 중요한 찬스에서 번트 실패에 무안타 신기록 갱신을 위해 달려가고 있고...... 저런 모습이라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번트 하는데 나락스윙 자세는 왜 나오니?크크크
22/06/17 01:47
인성 질 해달라는 게 아닙니다. 선수 성격이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한 타석에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오거나 덕아웃에선 투지나 화이팅하는 모습은 보여줘야죠.
뒤에선 선수들과 어떤 관계일지는 모르지만 카메라에 잡히는 모습이나 직관 갔을 때 그런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자기 성적이 안 좋으니 그럴 수 있을까요? 아뇨 적어도 고참 선수라면. 거기다 [주장]이라는 직책을 맡은 선수라면 그러면 안 되죠. 이런 선수를 1군에서 계속 기용하는 코칭스텝도 이해 안 갑니다. 노력과 팬 서비스로는 깔 게 없는 선순데 0순위는 야구 실력이고 결과죠.
22/06/17 02:15
'무기력---투지--------------------------저런 모습' 정도의 위치일 것 같은데
'저런 모습'이라도 보고 싶다고 너무 퉁쳐서 말씀 하셔서요.
22/06/17 02:24
어느 팀 팬이신지 모르겠지만, 삼팬 입장에서 속이 터지고 답답해서 '저런 모습'이라 표현한 겁니다.
곤니버스까지 생긴 마당에 선수 본인, 팀, 팬 모두를 위해 쉬다 왔으면 좋겠는데.........하
22/06/17 02:36
번트 실패 때문에 오늘 이김 당한 팀의 팬이긴 합니...
서건창 2군 내려보내고 나서야 다시 야구 보는 맛이 생긴 입장이라, 뭐 심정이 이해 안가는건 아닙니다.
22/06/16 22:36
(수정됨) 이런 위험한 선수한테
주장을 언제까지 맡길 건지...... 1군에서도 제명해야죠. 클럽하우스 인상깊게 봤는데 저 장면은 극적인 연출 아닐까 싶었으나 아닐 확률이 높네요 ...... 헬멧 맞은 수석코치님 멘탈 나가셨을 감독님 두 분 심정이 짐작도 안 됩니다 ㅜㅜ 리빌딩은 개뿔
22/06/16 22:37
음 저정도면 선수생활은 그렇다쳐도 선수은퇴후의 생활이 아주 촉망되는 인재군요
전 야구 선수 하모씨로 시작하는 기사는 안떴으면
22/06/16 22:39
헬멧 맞으신분 수석코치라는데 58년생이네요...
한국나이로 65세... 참 타국에 와서 안좋은일만 겪으셔서 제가 다 안타깝네요. 어휴 나라망신 다 시키는 저 야구선수 걍 영구제명합시다.
22/06/16 22:46
상대방한테 화내는거까진 괜찮은데 자기 팀에서 화내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건 왜저러나 싶어요. 보통은 상대한테 주로 화내니까 자팀 팬은 괜찮게 보는데.
22/06/16 22:47
스트라이크 판정에 화내는 것 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복하면 퇴장을 줄 수 있다고 규정에 떡하니 쓰여있는데 거기에 또 화를 내는 건 이해할 수 없네요.
다른 선수들도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복해서 퇴장 여러번 당하는데, 대부분 마지막 타석에서나 화를 내고 퇴장당하면 순순히 가는데 왜... 아니, 다시 보니까 결국 삼진은 스윙삼진당했네요.
22/06/16 22:49
(수정됨) 일단 저 선수가 평소에 전반적으로는 어떻고, 팀원들 사이에서는 어떻게 평가되는지 모르니 속단하긴 어렵습니다.
그래도 저 다큐의 작년 모습(팀이 이기고 있는데 자신의 부진에 과한 성질)을 근거로 보자면, 저런 행동은 팀 승부에 대한 의지나 승부욕 때문에 저러는게 아니에요. 팀 승부는 상관없고 그냥 자기 개인성적이 안 풀린다고 오만 성질을 내는것 뿐이죠. 그게 맞든 아니든 팀원들도 다 그렇게 느끼는 상황이라면, 저건 단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에 악영향을 줍니다. 팀에서 저걸 그냥 넘어가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면? 팀 전체에 제대로 나쁜 메시지를 주는거죠. 구단 차원에서 강력하게 조치안하면 한화는 몇년더 암울할겁니다. 막말로 진짜 대단한 선수라면 그 선수가 진짜 대단하게 성적 내는 동안에는 큰 사고만 안 치면 꾹 참을 수 있어요. 저 못된 아이가 그래도 우리 에이스고 기댈 구석이니 팀 건강에 좋지 않은건 알지만 팀적으로 견디고 참아주는거죠. 근데 솔직히 그 정도 급도 아니잖아요? 비단 스포츠팀이 아니라 사회 조직으로 넓혀봐도 결코 넘어가기 힘든 모습입니다. 저런건.
22/06/16 22:50
한화에 숏 볼 줄 아는애가 하주석밖에 없는 것도 아닌데 징계 먹이고 이도윤 써야돼요. 지금 빠따 안되는건 기본이고 실책도 오지게 싸고 있는데
22/06/16 23:01
팀 스포츠에서 저렇게 화를 내는건 분명 무언가 메세지가 있어야 되요
감독이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한다던지 선수가 벤치클리어링을 건다던지 하는 모든 일련의 행위는 단순하게 화내는 것 이상의 분명한 목적이 있어요 단순히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고 아무런 목적도 없이 저런식으로 화를 내는건 같이 이기려고 노력하는 동료들에 대한 기본적인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장이라면 더더욱 선수들 다독여가면서 빠이팅 해가면서 끌어줘야 되는데 되려 주장이 분위기 해치는 짓 하는게 대체 뭔가 싶습니다
22/06/16 23:26
한화에 덕아웃 리더가 없음 + 외국인 감독이 팀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거 같네요
팀내에 이대호, 추신수, 오승환 급 선배가 있거나 김성근 감독이 있어도 저런짓을 했을까 싶습니다
22/06/16 23:31
이건 야구 실력하고 관계 없는 일입니다. 설령 이정후강백호가 저랬어도 욕먹어야죠. 스트 콜이 과연 성질 낼만한 껀수인가도 차치하구요 이 사안에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장이라는 선수가 덕아웃 뒤에서도 아니고 관중들 다 보는 덕아웃에서 헬멧 집어던지고, 그 헬멧에 아버지뻘 나이대의 코치가 맞은걸 보고도 화내던 본인의 가오 계속 잡아야 한다고 걍 무시하고 들어간다? 제가 단장이라면 한 달 정도 활동정지 주겠습니다. 팀 케미를 대체 뭘로 보고 주장이라는 사람이 저런 행동을 하는건지... 팀의 레전드인 김태균은 저런적이 없는데 뭘 보고 배웠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야구를 떠나서 인간으로도 저정도는 분노조절장애에요. 다큐 장면으로 먼지수준으로 까인게 불과 몇 달 전 아닙니까? 저런 장면들 보고있으면 자연스럽게 '인간 하주석'의 인성에 대해서도 의심할 수밖에 없어요. 하주석 본인을 위해서도 이번 기회에 치료 받았으면 합니다.
22/06/16 23:45
(수정됨) 어.. . 주장아니세요? 아무리 주장의 역할이 모호한다한들 아직 한국에서 전통적인 의미는 남아있는데 뭐하는 짓입니까 안 그래도 팀 성적 안 나와서 대가리 박고있어야되는 팀인데 순간 순간 기분대로만 할거면 주장부터 때려치고 시작해야죠. 남들 화내는거 말려야되는 사람이 크크크
22/06/16 23:51
한화팬들께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안되는 집구석에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한화는 안되는 사이클에 접어든거 같아요
22/06/17 09:52
안타깝지만 이번 사이클은 역대급일거 같아서요
엘롯기가 사이좋게 땅바닥 뚫던 시절에도 그나마 미래도르 재미도르라도 돌릴 수 있었고 타어강급 이번엔 다르다 시전할 인비저블띵이라도 있었지만 이제 한화는 그거도 없는거 같아요 얼마전까지는 우리 정상영업합니다 현수막이라도 붙어있었는데 그것도 날아간 느낌이고 고참 하주석도 신인 정은원도 야구를 어떤 정신으로 해야할지 모르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22/06/17 01:05
진짜 할줄아는게 승질 내는거밖에 없나봐요?
그리고 저정도 스트라이크존에 저렇게 화내는 선수도 첨 봅니다 눈에 뵈는게 없는가본데 야구나 잘하길
22/06/17 01:26
느바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이나 패트릭 베벌리가 개매너 정신병자 짓거리 하는거랑 비슷해보이는데요
실력여하랑 승부욕이랑 우리팀 너네팀 상관없이 걍 추한 짓거립니다.
22/06/17 06:31
정확하게는 보이지 않지만 코치가 맞는 장면을 목격하고도 그냥 들어간 듯 보인다는 게 최악이네요. 정신 없어서 못봤다고 해도 두둔하기 힘든 행동인데, 연세 지긋한 스탭이 나의 꼬장에 가격을 당했는데 쓱 쳐다보고 그냥 들어갔다면 선수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자격을 점검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2/06/17 08:02
오늘 기사로 '아무런 문제 없다. 사과하고 잘 해결'
방송에서 '만나보면 참 좋은 선수거든요. 안타깝네요.' 볼 수 있겠네요. 헬멧 던지는 것과 스탭이 맞은 후의 행동은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22/06/17 09:28
코치가 맞았는데 사과도 안하고 지나가버리고, 심지어 덕아웃 위쪽에 앉은 팬들도 맞을뻔해서 화들짝 놀라죠. 덕아웃 위 좌석에 따로 보호망같은것도 없는데 살짝 위로 갔으면 팬들 면상에 들어갔고 형사사건이 될지도 몰랐던 건데 본인 행동의 위험성을 모르는건가 싶네요.
제발 당분간 꺼지고 정신과 치료나 받았으면...
22/06/17 11:23
자기 삶 자기가 망치는 거죠. 언제까지 안 변하고 저럴 건지.
지금 어릴 때보다 못하고 전보다도 못하는 비상사태인데(https://i.imgur.com/l9MYphc.gif 이번 시즌 기아와 경기에서 나성범한테 장난 치는 모습인데 지각, 의식 면에서도 약점이고 부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구 자기 본업이고 전부이고 저 때도 못했는데 저런 자세와 행동 당연히 오답이죠.) 수도승 같은 최대 진중하고 최고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죠. 테니스 즈베레프나 호날두 등도 막장기질 보이지만 그들은 최상위 경쟁 무대에서도 잘하고, 자존심 상하면 그래도 멘탈갑 돼서 정진해야 한다는 결론은 같습니다. 제일 아래 클럽하우스 영상에서 저 난동 뒤에 "나도 미치겠다고요!!"라고 했었는데 야구 잘 안되고 부진하고 슬럼프면 저렇게 난동 부리는 게 답인지?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이럴 건지?
22/06/17 16:40
정말 너무너무 중요한 경기때 터지는건 이해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걍 화가 많은 스타일이면 딱히 긍적적인 요소는 없죠 걍 성격이 개판이구나 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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